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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토양(土壤) 시료(試料) 채취기(採取器)를 이용한 홍천(洪川) 소재(所在) 소나무림(林)의 근계동태(根系動態) 분석(分析) (Root Dynamics of a Pine Stand at Hongcheon Determined by Two Kinds of Soil Samplers)

  • 허태철;박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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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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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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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강원도 홍천군 소재 송이 발생림의 근계동태를 파악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Oakfield soil corer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간이 제작한 뿌리 조사용 soil sampler의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임의로 정한 8개의 조사구에서 1995년 12월과 1996년 3월, 5월, 8월 및 12월에 토양에 섞인 뿌리시료를 채취하였으며, 두 가지 토양시료 채취기에 의한 정량결과는 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시간 및 경제적인 면에서 효율적인 개량 시료채취기의 사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기간별 연구대상지 토양 100g중 뿌리 총량은 1995년 12월 469mg, 1996년 3월 352mg, 5월 473mg, 8월 461mg, 12월은 522mg으로 나타나 봄에 가장 적었다가 점차 증가하여 초겨울에 최대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계절간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뚜렷하지 않았다. 반면, 살아있는 뿌리와 죽은 뿌리의 비율은 계절별 차이를 뚜렷이 나타내었는데, 전체 뿌리중 살아있는 뿌리의 비율은 5월~12월 초순까지는 90% 내외를 차지하다가 12월 중 하순~3월까지는 65% 내외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조사지 내에서 상층수관의 70%를 점유하는 소나무는 전체 뿌리량의 약 46% 내외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다른 뿌리의 세근에 비하여 소나무 세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한편, 전체 뿌리량의 동태와 살아있는 뿌리의 동태는 같은 패턴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실질적인 식물 생육에 영향하며 균근의 형성 및 활동에 영향하는 세근을 비롯한 살아있는 식물뿌리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체 뿌리량의 동태파악을 통하여 추정하지 않고 세근 등 각 종류별 뿌리를 선별하여 정량하여야 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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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규의 개선방향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Laws Related to the Safety Management of Children's Play Facilities)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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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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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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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관련법규를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의 기본법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및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주택법", "아동복지법", "영유아보육법", "건설기술관리법" 등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첫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와 관련된 법률의 조항을 도출하여 분석하고, 둘째, 조경산업의 활동영역과 일치하게 어린이놀이시설의 제품개발,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전체적인 흐름에 기초하여 단계별로 법규의 적용 특성과 불합리한 문제점을 밝혀냈다. 마지막으로 바람직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석 결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제정하고 안전검사기준 및 안전인증기준을 준비하면서 전문성이 있는 조경분야의 참여가 부족하였고, 소량 다품종의 특성을 갖는 어린이놀이시설의 특성과 어린이놀이행태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였다. 또한, 안전인증의 정기검사기간이 짧고, 사소한 변화에도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나타났으며, 제품검사와 공장심사의 중복과 수출입 놀이시설의 안전인증 중복, 설치검사의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품질관리 및 감리규정과 중복, 기 설치된 놀이시설의 설치검사 소급적용, 안전검사기관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2. 바람직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유지 발전시키고 관련법규와 상호조정을 통하여 종합적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체계의 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인증 검사 기준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정비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되도록 해야 하며, 안전인증 검사의 절차 방법을 합리화하여 안전인증 및 검사절차가 중복되거나 과다한 비용이 소모되지 않도록 하고 안전검사기관의 전문성 향상 및 안전검사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 향후 종합적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하여 관련법규의 재정비 및 법조항의 개정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치과위생사의 스케일링시 구강보건교육의 의사소통분석 (Analysis of Communication of Dental Hygienist in Oral Hygiene Instruction during Scaling)

  • 강수경;배현숙;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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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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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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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구강보건교육 과정에서 67명의 대상자 중 63명(94%)이 치아모형을 이용하였고, 65명(97%)이 회전법을 교육하였다. 구강관리용품을 권유한 경우는 33명(49.3%)이었다. 전체 치과위생사 중 14명(21%)만이 간단한 인사, 관리의 중요성, 스케일링의 부작용 등의 마무리 과정을 하였다. 평균 교육시간은 161.3초이고, 이중 치과위생사가 말하는 시간의 평균은 155.0초, 환자가 말하는 시간의 평균은 6.3초이다. 교육시간은 1분에서 2분 미만으로 교육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3분 미만으로 교육한 치과위생사가 전체의 61.2%였다. 환자가 말하는 시간이 없는 교육이 24건(35.8%)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 중 환자의 안부를 묻지 않는 치과위생사는 64명(95.5%)이었고, 환자에게 호칭을 하지 않은 경우는 45명(67.2%)이었다. 치과위생사의 최종학력과 대화빈도에 유의한 결과(p<0.05)가 있었으며, 치과 병 의원 특성과 의사소통의 상관분석 결과 환자수와 스케일링 시간을 제한 두는 것, 총 질문수와 환자가 말하는 시간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총 대화시간과 스케일링 시간을 제한 두는 것, 총 대화시간과 하루 스케일링 환자 수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치과 병의원의 특성과 대화내용의 독립성 검증 결과 스케일링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에 따른 안부 묻기(p<0.05)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의 특성과 의사소통과정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최종학력과 대화빈도(p<0.05)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스케일링 시에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교육은 치과위생사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며, 환자의 행동 변화를 위한 적극적 대화를 하지 않았다. 또한 치과위생사들은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교육하기보다는 기계적이며, 일률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교통안전 특성을 고려한 장대터널 적정길이 제시 (Suggestion on the Optimal Length of Long Tunnels Considering Traffic Safety Characteristics)

  • 김중효;이정환;권성대;하동익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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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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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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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터널은 이동시간을 최소화 시킬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도로건설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물이라 하겠다. 최근에는 보다 높은 서비스수준의 제공을 위하여 터널 건설이 가속화 되고 있다. 그러나 터널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좁고 어두운 터널의 특성상 심리적 불안감과 시야의 제약을 받게 된다. 더욱이 1,000m 이상의 장대터널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단조로운 형태의 터널 내부를 장시간 통과함에 따라 졸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다 큰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운전자 부하가 가중되게 된다. 이러한 운전자 부하는 장대터널 내부의 주행안전성을 크게 저하시키며 높은 사고위험성을 내포시키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대터널 교통안전 특성을 고려하여 장대터널의 적정길이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장대터널의 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교통안전변수를 분류하고 선정하였다. 교통안전변수는 교통사고변수와 속도변수로 분류하며, 해당 변수는 교통사고건수, 교통사고율, 주행속도, 개별차량 주행속도 차등으로 세부적인 분류를 하였다. 이상과 같이 분류된 교통안전변수가 장대터널길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교통사고율이 유의한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교통사고율을 교통안전변수로 선정하였다. 터널 길이에 따라 교통안전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지점은 사고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지점을 선정하기 위해 교통안전변수의 분포표를 작성하였으며, 교통안전변수가 크게 증가하는 구간을 임계점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해당 임계점에 도달하기 이전의 길이를 장대터널의 적정길이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장대터널의 적정길이를 통해 향후 장대터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경비업 종사자의 근무환경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 Environment on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of Facility Security Worker)

  • 정성배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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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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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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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2019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7일 간 대전, 충남,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시설경비업 종사자 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15부의 자료 중 미응답 및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한 293부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TATA 14.2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들의 분포비율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설정된 주요 변인들에 관한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의 신뢰도분석(reliability analysis)과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요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인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세부적으로 근무환경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근무년수, 임금(월급여), 근무형태가 근무환경 인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스트레스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임금(월급여), 근무형태가 직무스트레스 인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만족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근무년수, 임금(월급여)이 직무만족 인식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무환경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관계갈등, 직무불안정은 부(-)적 관계를, 직무요구와 직무자율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갈등(동료 격려), 직무자율성이 있으면 직무만족이 높아지고, 직무요구와 직무불안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 직무만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은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환경, 근무촉진, 조직특성이 좋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지며,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근무환경의 개선을 통해 경비업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나아가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실증적 연구결과를 검증하였다.

유방암세포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성장인자 수용체 사이의 양방향 상호작용 (Bidirectional Cross-talk Between Estrogen Receptor and Growth Factor Receptors in Breast Cancer Cell)

  • 민계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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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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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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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에스트로겐(E2)은 유방암의 발달과 진행에 관여하며, 에스트로겐 수용체(ER)에 의해 매개된다. ER은 유방암세포에서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와 insulin-like growth factor-1 receptor의 신호전달경로들 사이에서 다양한 cross-talk을 통하여 세포의 증식, 이주, 침습 및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유방암은 내분비신호전달의 항상성 붕괴에 의해 주로 발생되며, 특히 E2/IGF-1/EGF와 ER/G-protein estrogen receptor (GPER)/IGF-1R/EGFR, 그리고 이들의 세포내 신호전달 매개인자들의 통제되지 않는 발현과 활성증가에 의해 유발된다. 이러한 변화는 E2와 성장인자 신호전달 사이의 복잡한 cross-talk에 영향을 주어 결국 암의 진행과 내분비조절인자들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E2와 성장인자들 사이의 cross-talk에 관한 분자적 기전을 단계별로 규명하는 것은 유방암의 다양한 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다양한 유전형 및 표현형을 가진 유방암의 치료를 위한 전략으로서, ER+ 호르몬의존성 유방암세포에 대한 aromatase 억제제 및 E2작용 차단제의 사용과 E2와 성장인자들 사이의 cross-talk에 의한 암세포의 증식억제를 위한 IGF-1R/EGFR 활성차단제의 사용 등을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R과 EGFR/IGF-1R 사이의 cross-talk에 의해 조절되는 ECM 분자들의 발현변화는 유방암세포의 전이에 대한 표적치료제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암의 진행과 관련된 ER, GPER, IGF-1R 및 EGFR 매개에 의한 신호전달경로들 사이의 cross-talk에 관한 보다 더 자세한 분자적 수준의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반도 풍혈지의 관속식물상과 보전관리 방안 (Floristic study and conservation management strategies of algific talus slopes on the Korean peninsula)

  • 김진석;정재민;김중현;이웅;이병윤;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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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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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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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풍혈지는 여름철에 너덜지대 사면의 암괴 틈에서 찬 공기가 스며 나오며, 또한 결빙현상을 보이는 국소적 저온환경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풍혈지의 국소적인 저온환경은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 식물들의 잔존집단이 온대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은 지대에서도 분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15개소의 주요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과 식물 종조성, 위협요인 등의 조사를 통하여 풍혈지 식생에 대한 안정적인 보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15개소의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 조사결과, 풍혈지의 관속식물은 109과 323속 531종 7아종 47변종 1품종 1교잡종, 총 58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중에서 멸종우려 식물이 8분류군, 한반도 고유종은 26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인 IV-V등급 식물이 31분류군이었다. 기후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 식물이 32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한반도내 식물의 수직적 분포 상에서, 주로 아고산대에서 발견되는 애기가물고사리(Woodsia hancockii), 월귤(Vaccinium vitis-idaea), 좀다람쥐꼬리(Huperzia selago), 토끼고사리(Gymnocarpium dryopteris), 한들고사리(Cystopteris fragilis), 흰인가목(Rosa koreana) 등이 해발고도 100-600 m의 풍혈지에서 생육하고 있었다. 풍혈지는 인위적인 교란과 훼손행위에 대해 어떠한 보호조치 없기 때문에 풍혈지의 주요 식물 종들이 지속적으로 소실되어 가고 있다. 풍혈지에 분포하는 생물종 파악을 위해 모든 분류군을 포함한 생물다양성 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풍혈지의 안정적인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차원의 보존계획 수립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논의되었다.

블로그 게시물에 나타난 수도권 보전지역 및 자연자원의 분포 및 특성 (The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Protected Areas and Natural Resources in the Metropolitan Area in Blog Posts)

  • 이성희;손용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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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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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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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특정 장소 및 대상에 대하여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서술한 블로그 데이터의 누적 콘텐츠 발행량을 활용하여 보전지역 및 자연자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성을 평가하고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 보전지역 및 자원 중 평가 가능한 곳들을 구별하고, 각 장소에 대하여 사람들이 작성한 블로그 게시물 수를 토대로 종합하여 10단계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산림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지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권에 있어서 보전지역 및 자연자원에 대한 인지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주변에 위치하는 보전지역과 자연자원이 이용자들에게 보전의 대상이면서도 자연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 연구에서 도시지역에 있어서 생태계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들과 같은 맥락을 보인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방법과는 달리 소셜미디어 분석으로 이용자의 인지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보전지역 및 자연자원 평가에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도시녹지공간에 대한 대중의 관심 및 인지 정도를 고려하여 관리방안을 마련하거나, 인지성을 높이기 위하여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연구에서 활용된 블로그 누적 콘텐츠 발행량은 공간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단, 본 연구에서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발행량을 기반으로 평가하였기에 각 블로그에 담긴 내용을 세밀하게 살펴보지는 못했다. 또한 보전지역과 자연자원의 경우 개발 이슈와 함께 이용자의 순수한 관점이 아닌 내용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평가 대상지에 대한 키워드 분석과 내용분석을 추가하여 평가 내용을 검토하고 보충할 필요가 있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기업정보화 성숙모형 (A study on an evaluation model for industrial information systems by industry sectors)

  • 진경수;임춘성;박찬권
    • 한국전자거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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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자거래학회 2002년도 e-Biz World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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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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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정보화는 기업의 외부환경요인과 내부환경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며, 이런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모든 조직원들의 정보화 능력이 우수하거나 혹은 기반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등의 단지 표면적인 몇몇 요인들로 정보화 수준이 높다거나, 정보화가 잘 추진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고 극히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외부환경과 내부환경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업종별 기업정보화수준평가 체계와 이를 통한 객관적인 평가가 기업과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업종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제품과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업종을 분류한 EIII Korea 2001의 업종분류를 사용하여 업종을 분류한 후 우리나라 전체기업을 제조, 건설, 유통, 서비스, 금융 5가지업종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분류된 업종을 일관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기획, 재무 등의 지원업무를 제외한 본원적 업무들을 중심으로 구매, 운영, 물류, 마케팅 및 판매, 서비스 등의 새로운 프레임웍 속에서 바라보았다. 각 업종의 본원적 업무로부터 업무중심의 특성을 도출하기 위해서 기업의 경영전략과 정보화 전략을 계획할 때 중심에 있는 업종별 Key Capability를 도출하고 이와 관련된 업종별 핵심생산업무를 도출하였으며, 기업의 업무를 직접 설명해 줄 수 있는 세부업무영역으로까지 세분화하여 연구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업무들을 중심으로 정보화 해석관점에서 기업정보화수준평가 항목을 도출한 후에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정보화수준평가 설문서를 작성하여 사례연구를 하였으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수준 평가결과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서 기업의 구매, 생산, 물류 등의 제조업의 핵심영역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dy. specitications and test methods for interferon alfa concentrated solution can be established according to the monograph of EP suggesting the revision of Minimum requirements for biological productss of e-procurement, e-placement, e-payment are also investigated.. monocytogenes, E. coli 및 S. enteritidis에 대한 키토산의 최소저해농도는 각각 0.1461 mg/mL, 0.2419 mg/mL, 0.0980 mg/mL 및 0.0490 mg/mL로 측정되었다. 또한 2%(v/v) 초산 자체의 최소저해농도를 측정한 결과, B. cereus, L. mosocytogenes, E. eoli에 대해서는 control과 비교시 유의적인 항균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에 S. enteritidis의 경우는 배양시간 4시간까지는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지만, 8시간 이후부터는 S. enteritidis의 성장이 control 보다 높아져 배양시간 20시간에서는 control 보다 약 2배 이상 균주의 성장을 촉진시켰다.차에 따른 개별화 학습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향은 패션마케팅의 정의와 적용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을 내재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가 하면, 많이 다루어진 주제라 할지라도 개념이나 용어가 통일되지 않고 사용되며 검증되어 통용되는 측정도구의 부재로 인하여 연구결과의 축적이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재고와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로 사료되며, 임신관련 cytokine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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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주요 법적 쟁점 -미국 HIPAA/HITECH, 21세기 치료법, 공통규칙, 민간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Legal Issues in Protecting and Utilitizing Medical Data in United States - Focused on HIPAA/HITECH, 21st Century Cures Act, Common Law, Guidance -)

  • 김재선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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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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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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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주요 법령으로 HIPAA/HITECH, 21세기 치료법, 공통규칙, 주법 등을 검토, 데이터의 보호 및 활용 관점에서 관련 법령의 발전과정, 구체적 쟁점에 관한 입법방침을 검토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미국의 경우 개인의료정보에 관한 단일법제를 통하여 보호와 활용 기준을 비교적 명확하게 규율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96년 의료정보보호에 관한 기본법으로 HIPAA를 도입, 의료정보를 개인식별정보, 비식별정보, 한정데이터세트로 구분하여 PHI의 경우 목적에 따른 활용범위를 규정하였으며, 의료정보의 비식별조치 방식 규정, 한정데이터세트의 삭제정보 대상, 데이터 재식별 금지합의서 등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연구목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혁신 촉진을 위하여 제정된 21세기 치료법에서는 정보의 공유와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데이터 공유를 위한 상호호환성, 데이터 차단 금지, 정보주체의 접근성 강화를 규정하였으며, 공통규칙에서는 포괄적 동의제도를 도입,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을 기초로 하되, 보건의료데이터를 규율하는 일관된 법제를 제정한다면 규제체계와 내용을 보다 명확히 하여 정보소유자와 이용자에게 정보이용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미국의 경우 의료정보의 활용 측면에서 규제체계를 비교적 간소화하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으로 식별가능 의료정보의 익명조치 방안으로 전문가 합의 방식과 세이프 하버 방식을 규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세이프하버 방식의 경우 18가지 식별자를 제거하면 비식별조치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비식별조치 방식과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는 점, 전문가 합의 방식도 전문가 판단기준,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어 판단절차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의료데이터의 경우 치료목적, 연구목적 등으로 활용될 경우 그 가치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보다 간소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안함으로써 정보보호와 활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미국의 경우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방안을 구체화하되, 설명의무를 상세히 규정하되 식별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권한(옵트아웃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HHS 규칙과 FDA 규정에서 인간대상 연구에 대하여는 포괄적 동의제도를 인정하되 공통규칙을 통하여 동의절차, 방법,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정보주체에 대한 고지의무, 옵트아웃 제도, 삭제요구권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으며, 동의절차에서 동의 대상자가 쉽고 명확하게(8th grade reading level 기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최신성·편의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주법(뉴욕, 캘리포니아 주 등)은 데이터 보호 및 활용에 관한 법령을 제정하면서 정보접근권, 삭제요구권, 옵트아웃 제도, 정보처리 동의의 투명성 강화조치 마련 등을 규정하여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는 정보의 가치보존과 활용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요건이 될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입법에서도 참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넷째, 미국의 경우 보건의료데이터 법제 전반에서 신뢰기반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컨대 HIPAA에서는 Limited Data Set의 경우 연구자의 재식별금지 합의서를 전제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익명조치를 전문가 합의, 세이프하버 방식 등으로 간소화하여 연구목적 정보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 동의제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정보주체와 정보이용자간 신뢰에 기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의료정보는 정보주체, 생성·보관·활용자가 모두 신뢰에 기반하여 협력할 때 그 가치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전제로 하되, 정보이용자가 당해 정보를 보다 가치 있게 이용(meaningful use)하도록 하는 신뢰에 기반한 법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