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nguage.societ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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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브컬처 콘텐츠에서 한국 신화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Korea Mythology in Korea Subculture Contents)

  • 윤영석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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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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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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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세기 한국사회는 일제의 침략에 따라 강제로 병합되었으며, 일제의 식민정책에 따라 한국의 전통문화가 심하게 훼손되었다. 광복 이후 한국사회는 한국전쟁으로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였고, 근대화와 민주화를 통해 산업경제와 민주주의제도가 발전하였다. 그러나 한국사회가 산업경제와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할수록 한국의 전통문화가 더 심하게 해체되었다. 20세기 중후반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도래하면서 기존 서구사회 중심에 대한 비판과 비서구권 및 제3세계의 문화적 정체성이 강조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획일적인 문화적 가치보다는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문화가 서로 교류하기를 추구했다. 그동안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이 해체되고 있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었다.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한국의 역사, 언어, 예술, 건축,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으나, 한국의 신화에 대해서는 깊이 다루지는 않았다. 근대화 이후 한국의 신화는 미신으로 여기거나 미개한 것으로 취급당했기 때문이다. 신화는 어느 특정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무의식적인 집단 심리를 보여준다. 한국 신화를 연구하는 것은 한국인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한국의 신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신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매체로 전달해야 할 것이다. 기존 한국 신화를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 소설 등이 대중문화로 소개되었으나, 최근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라이트노벨 등과 같은 서브컬처 콘텐츠에서 등장하고 있다. PC,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게임 및 웹툰 이용자들이 증가했으며, 서브컬처 콘텐츠 시장규모 증가는 만화,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 이용자들을 증가시켰다. 서브컬처 콘텐츠가 한국 신화를 소재로 제작되면서 서브컬처 콘텐츠 이용자들은 한국 신화에 대하여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신화를 소재로 만든 서브컬처 콘텐츠에 등장하는 한국 신화와 그 의미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대학 교양교육 주제영역의 계량적 분석연구 (An Informetric Analysis of Topics in University's General Education)

  • 최상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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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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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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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학의 교양교과 주제가 다양한 영역으로 분화되고 복합적인 주제로 융합되면서 점차 교양교육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연구의 목표는 A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는 교과목의 주제적 영역을 계량정보학적으로 분석하여 시각화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하여 수집된 계획서는 총 214개이며 분석에 적용된 요소는 교과목명, 교과개요, 목표, 주별 수업계획이다. 분석 대상에서 추출된 주제어는 모두 278종이며 총 8개의 주제 클러스터로 군집화 되었다. 주제 클러스터간 관계를 네트워크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개인적 영역, 사회적 영역으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영역은 다시 14개 하위 주제 클러스터로, 사회적 영역은 11개 하위 주제 클러스터로 분류되었다. 개인적 영역에서는 '언어', '과학', '인성'이 주요 주제 클러스터로 파악되었고 사회적 영역에서는 '다문화' 주제 클러스터가 4개의 다른 주제 클러스터와 다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제 네트워크로 교양교과목의 주제 영역을 분석한 방법은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개선하거나 대학도서관이 교양교육을 위한 장서개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그림책을 위한 주제명표 개발 연구: 『A to Zoo』를 바탕으로 (Developing Subject Headings for Children's Picture Books based on A to Zoo)

  • 박지영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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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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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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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주제명은 이용자가 어린이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어린이 그림책은 다른 자료에 비해 표제나 목차와 같이 자료 자체에서 주제명을 선정하기가 어렵다. 또한 텍스트 외에 그림이 주는 정보량이 큰 편이다. 따라서 그림책의 주제접근을 위해서는 별도의 주제명 목록을 작성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어린이 그림책에 일반 도서용으로 개발된 주제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주제명의 유형과 수준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그림책에 적합한 주제명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기본 주제명의 선정을 위해서는 영미권에서 발행된 그림책 주제명표를 참고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문화와 언어에 맞도록 기존의 표목을 수정 추가하였다. 또한 그림책의 주요 독자층인 어린이에게 적합한 표목을 선정하기 위해 초등국어사전과 같은 참고자료도 활용하였다. 그리고 시범적으로 구축된 주제명표를 어린이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 권장도서 목록에 적용하여, 주제검색이나 브라우징, 도서 추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복잡계의 원리와 주역의 사유방식이 주는 교육에의 시사점 (Comparative Comprehension of Men Learning by the Principles of Complex System and the Book of Changes)

  • 박혜정;도영애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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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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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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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간의 학습은 정해진 노선이 없다. 즉 어떤 길로 가도 되고 이르는 길 또한 천태만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논의되어지는 복잡계의 구조에서도 살펴볼 수 있고, 동양의 오랜 고전인 『주역』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의 학습 자체는 무형식학습에서 시작해서 오늘날의 형식학습까지 전개되어 왔다. 인류 문명의 발달 단계를 살펴나가다 보면 이러한 발달 단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 인간 자신이라는 문제는 언제나 많은 논의가 되어왔고, 이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인간은 언어와 도구를 통해, 그리고 기술과 문화를 통해, 그리고 철학과 예술·종교를 통해 그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세계를 다루고 담아냈다. 또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져 왔다. 이는 한 세대의 유전을 통한 육체 과정에 한하지 않고, 학습이라는 정신과정으로 삶의 확장을 이루어낸다. 인간의 마음과 학습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 연구는 복잡다양하고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떤 학습을, 그리고 어떻게 함께 공존해나가야 할지를 복잡계의 원리와 『주역』의 사유방식을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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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품질평가를 위한 다방면 인용분석방식 (Multi-faceted Citation Analysis for Quality Assessment of Scholarly Publications)

  • 양기덕;로크만 메호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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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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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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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용분석은 학자들의 연구실적 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비평가들은 오늘날의 인용분석 자료와 방법론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전통적 인용분석 방식은 인용품질과 인용소음뿐만 아니라 언어, 시간, 문화와 같은 비수치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아 단순하고 그릇된 평가를 가져올 수 있으며, 적용 범위가 각각 다르고 불완전한 인용 데이터베이스들은 충돌적인 인용분석결과를 초래하기 쉬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포괄적인 인용데이터를 다 방면과 다 방식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인용분석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은 Web of Science, Scopus와 Google Scholar를 비교 분석한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며 기존의 인용분석 방법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한 CiteSearch라는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호텔종사원의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 분석 (Education-Training Program for Hotel Employees by 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 박재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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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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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04-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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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호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호텔종사원을 대상으로 중요도-만족도 분석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수도권의 특급호텔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원을 대상으로 219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종사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 분석결과 중요도 항목에서는 서비스품질교육 요인인 '고객접객교육(4.29, 1위)'과 만족도에서는 자기계발교육 요인인 '자기개발교육(3.65, 1위)'이 가장 높은 순위로 조사되었다. 둘째, 중요도 값이 만족도 값보다 모두 높게 나타나 종사원들은 전반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분석결과 향후 집중해야 할 중점개선 부분은 서비스 품질요인인 '예절교육', '테이블매너교육', '개인위생교육' 등의 항목과 외국어교육 요인인 '중국어교육'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교사의 문화 인식 (Cultural Awareness of Native English Teachers Who Work at Regular Kindergartens in Korea)

  • 윤영순;김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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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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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7-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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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90%이상의 유아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정규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영어교사의 교수활동의 문화적 측면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위한 자료는 정규 유치원의 원어민 영어교사, 한국인 영어교사와 유치원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다. 모든 인터뷰 자료들은 근거 이론에 기반하여 전사하고 분류되었다. 연구 결과, 한국의 정규유치원에서는 원어민 영어교사들에게 한국의 유아들을 위한 문화적인 준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원어민 영어교사들은 자신의 교육활동에서 유아들의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 유치원들 역시 원어민 영어교사들의 교수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에 잘 통합하고 있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국 유치원의 영어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개화기부터 광복이전까지 신문, 잡지에 기록된 외래어 복식명칭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Naturalized Costume Terminologies Appearing in Korean Newspapers and Magazines, from the Age of Enlightenment to the Time of Independence(1876-1945))

  • 김은정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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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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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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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is intended to suggest the characteristic of dress and its ornament introduced in terms of naturalized words on Korean newspapers and magazines published from the age of enlightenment to the Independence(1876-1945). First of all, naturalized words in that period(1876-1945) can be classified into words originated in Japanese, words originated in western countries and borrowed words came from Japan. Borrowed words which came from Japan are almost related to Japan's traditional dress like Gudu, Gabang, Kimono, Nemaki, Ebijahagama, Hagama, Sirusibanden, Doriachi, Dombi, Sarumada, Sseumeeri, Doriachi, and Mombbe. Borrowed words originated in western countries are like Frock coat, Bonnet, Necktie, Chapeau, Scotch, Homespun, Chamois, Skirt, Spring Coat, Ribbon, Silk hat, Panama hat, Handbag, Pajama, Shawl, Apron, Cuffs, Pocket, Handkerchief, Morning coat, Combination-one piece, Rain Coat, Burberry, and Permanent, etc. Borrowed words came from Japan is Lasa[raxa], jokki[jaket], Les[lace], Veludo[velvet], Bbanss[pants], Oba[overcoat], Meliyas[medias], Shass[shirt], Manto[manteau], and Sebiro[civil clothes]. As we can see from the result of research, borrowed words from the age of enlightenment to the Independence was because of its special social situation, Japanese imperialism, they are divided into real western words and words came from Japan or Japanese. In terms of items, a lot of words related to men's suit and women's dress, accessory, etc. It confirms that men's dress was westernized in the whole part compared to partially westernized women's one. A lot of words used at that period are now adapted to Korean language and became the foundation of words used in the current dress and its ornament area.

Libraries for Life: A Case Study of National Library Board, Singapore

  • Foo, Schubert;Tang, Chris;Ng, Judy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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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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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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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Library 2.0 advocates a socially rich, multimedia enabled, user originated and communally innovative environment that poses significant opportunities for the libraries to evolve and make themselves even more relevant and significant for her users. This paper presents a case study of the National Library Board of Singapore, in playing a vital role to facilitate the realisation of a long-term key national program, The Singapore Memory (SM) Project. SM embraces the attributes of the Library 2.0 environment to enable the nation's memory to be collected, organised, preserved, discovered, researched, augmented and created. The output of is an evolving collection of knowledge assets on Singapore along a Singapore Memory Content Continuum of existing content that is steadily augmented with new content. The content will be collected across all formats, in any language, from Singaporeans and non-Singaporeans, from any institution and agency, from Singapore and abroad, and from official and unofficial sources. The utopian scenario of SM Project is that any person, community, group or institution who has ever experienced Singapore in any way or has any material on Singapore will engage actively in the contribution, discovery and creation of content for the project, and thus become advocates to further encourage and catalyse more contribution, discovery and creation. The paper outlines the key approaches, concepts and ideas for the project. An important element is the proliferation, exposure and accessibility of the rich contents envisaged in the project. The SM proliferation plan along with examples of how two existing resources, namely, the Singapore Infopedia, a database of articles on Singapore's history, culture, people and events 4 and NewspaperSG, an online resource of current and historic Singapore and Malayan newspapers, have been designed are presented to demonstrate how content can be exposed, searched and discovered.

소수자 보호정책과 사회적기업 : 북한이탈주민을 중심으로 (Minority Protect Policies and Social Enterprises : Focusing on North Korean Defectors)

  • 정석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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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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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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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사회적기업이 소수자 보호정책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였다. 특히, 소수자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사회적기업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활동, 사회적 이질감인데, 사회적기업은 놓은 효과성을 가진 정책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기존의 사회적기업이 지나치게 중앙정부 위주로 진행되어져 창의와 발전이 결여된 지원 모형이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동형 정책모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셋째, 사회적기업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준을 넘어, 사회, 문화, 생활, 언어 등의 사회교육의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기업 참여를 일정부문 의무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소수자정책으로써 북한이탈주민과 사회적기업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이론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