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boratory exam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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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및 비말감염 환자 전용 흉부 X-선 검사실의 바이러스 차단제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nalysis of Virus Barrier Materials in a Chest X-ray Laboratory to Respiratory and Droplet Infections Only Patients)

  • 김현주;이준호;최관용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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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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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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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호흡기 또는 비말 전파 바이러스 감염자의 흉부 X-선 검사 시 바이러스 차단설비를 갖춘 촬영실을 구상해 보았고, 설계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차단역할을 하는 검증된 차단제 중 X-선의 출력 및 화질의 저하가 가장 적은 재질과 두께를 찾기 위해 실험해 보았다. 그 결과 아크릴 1 cm 적용 시 X-선 출력은 차단제 없을 시 보다 약 3.27 % 감소 되었고, SNR은 40.7, CNR은 30.9로 분석되었고 SSIM 지수 분석결과 0.891로 분석되어 원본 영상과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영상으로 구현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방법에서 적용한 차단제는 식약처 허가 등을 받은 제품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객관성이 있었으며 향후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 발생 시 감염환자의 진단 및 치료 시설 설비 시 본 연구결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아시아 외국인 근로자의 폐활량검사 결과해석을 위한 예측식 제안 (Spirometry Reference Equations for Asian Migrant Workers in Korea: A Proposal)

  • 이화연;원용림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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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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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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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특수건강진단 폐활량검사 시 아시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예측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지리적 분포에 따라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남아시아태평양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그룹별 폐활량검사 결과와 예측식간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폐활량검사 시 적절한 예측식을 제안하였고, 제안한 예측식을 적용할 수 없는 폐활량검사기에는 보정계수를 제안하였다. Global lung function initiative 2012 (GLI2012)-동북아시안식과 동남아시안식의 해석일치도는 남성 0.819, 여성 0.770이었고, GLI2012-동남아시안식과 남아시안식의 해석 일치도는 남성 0.881, 여성 0.886이었다. GLI2012-동북아시안식과 중앙아시안식의 해석일치도는 남성 0.831, 여성 0.833이었다. 따라서 동북아시안, 중앙아시안 그룹에 속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GLI2012-동북아시안식을 적용하고, 동남아시안, 남아시안 그룹에 속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GLI2012-동남아시안식을 제안한다. GLI2012-동남아시안식을 선택할 수 없는 폐활량검사기의 경우 최정근식(Dr. Choi equation)에 보정계수 0.87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새로운 국가결핵감시체계 시행 후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작성된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도 조사 (The Accuracy of Tuberculosis Notification Reports at a Private General Hospital after Enforcement of New Korean Tuberculosis Surveillance System)

  • 김철홍;고원중;권오정;안영미;임성용;안창혁;윤종욱;황정혜;서지영;정만표;김호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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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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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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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효율적인 결핵관리체계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000년 6월 1일부터 결핵정보관리보고서에 의한 새로운 국가결핵감시체계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보건소의 결핵환자에 대한 결핵감시체계는 이미 1962년부터 운영 중에 있었으므로 이번의 감시체계는 민간의료부문의 결핵 환자들을 비로소 국가결핵감시체계에 포함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의사들의 일상적인 신고에 의한 결핵규모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작성과 성실한 신고가 필수조건이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한 민간종합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결핵정보관리보고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향후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8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관할보건소로 신고된 291명의 성인 폐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핵정보관리보고서 항목인 인적사항, 과거 치료력, 검사결과, 질병코드 및 환자치료 사항을, 의무기록 및 병원 전산화 시스템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검사 기록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아보았다. 결 과 : 291명의 성인 결핵 환자는 폐결핵 222명, 폐외 결핵이 69명이었다. 성별은 남자 164명(56%), 여자가 127명(44%)였으며, 평균연령은 46세였다. 직업이 미기재된 경우가 132명(45%)이었다. 결핵과거 치료력은 83%, 치료기간은 93%, 과거 결핵치료 받은 횟수는 83%에서 보고서와 의무기록간에 일치하였다. 폐결핵 환자 222명 중 객담도말검사는 보고서의 7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배양검사는 23%만이 실제 검사기록과 일치하였다. 객담배양 미검 표기 198명 중, 실제 객담 배양 미검은 43명(21.7%)이었다. 폐외 결핵환자 진단에 이용되었던 객담이외의 검체 도말검사는 54%, 배양 검사48%, 조직검사는 68%, 그리고, PCR 등의 기타검사는 67%에서 실제 검사결과와 일치하였다. 질병코드는 A15에서 A19의 3단계 분류를 적용했을 때는 85%, A15.0에서 A19.9의 4단계 분류에서는 66%가 의무기록과 일치하였다. 환자구분에서 신환으로 보고된 246명 중 실제 신환이었던 경우는 217명(88%)였으며, 나머지는 재발 13명, 치료실패자 2명, 중단 후 재등록 1명, 전입 12명 및 기타 1명으로 판명되었다. 재발로 신고된 23명 중 실제 재발은 18명(78%)으로 보고서 내용과 실제 의무기록 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치료시작 또는 진단일자는 264명(91%)이 일치하였으며, 보고서에는 HREZ 처방이 204명이었지만, 의무기록에는 HREZ 처방이 172명(84.3%)이었으며, 나머지는 HRE 9명(4.4%), 기타 처방 21명(10.3%)이었으며, HRE 처방으로 보고된 34명 중 실제 HRE 처방은 19명(55.9%)이었다. 결 론 :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작성되는 결핵정보관리보고서의 정확한 기재와 성실한 작성이 중요하며, 결핵과거치료력, 객담 배양 검사 항목 등의 보완과 민간부문 결핵환자들에 추후 관리하는 제도마련도 고안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인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HLA 유전자형 및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의 병발 양상 (Human Leukocyte Antigen(HLA) Genotypes and Thyroid Autoimmunity in Korean Patients with Type 1 Diabetes)

  • 강소영;신충호;양세원;박명희;유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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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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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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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본 연구는 한국인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HLADR과 DQ 유전자형 및 갑상선 자가항체(항 TPO 자가항체와 항 thyroglobulin 자가항체)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인 제 1형 당뇨병과 관련 있는 특정 HLA 유전자형을 알아보고자 하였고, 이들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서의 갑상선 자가항체의 유병률, 갑상선 질환으로의 발현 및 이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과 HLA 유전자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총 59명[남아 26명, 검사시 연령 13.7세(5.7-29.9세), 당뇨병 유병기간 7.6년(-1.7-22.5년)]의 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갑상선 질환의 병력 및 가족력이 없는 건강한 200명의 한국인의 HLA 유전자형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59명의 환자 중 갑상선 자가항체 양성인 17명은 중앙기간 3.96년(1일-10.7년) 동안 진찰 및 anti-TPO, anti-TG, $T_3$, $T_4$ 또는 free $T_4$, TSH 검사를 시행하면서 추적 관찰하였다. HLA-DR과 DQ의 유전자 분석은 PCR-SSO, PCR-SSCP, PCR-RFLP 및 PCR-SSP 방법을 이용하였다. 결 과 :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대조군에서보다 HLADRB1*0301, *090102, DQB1*0201, *030302, DRB1*0301/*090102, DRB1*090102/*090102, DQB1*0201/*030302, *030302/*030302, *0201/*0302의 빈도가 높았다(Pc<0.05). 15명(25.4%)에서 TPO에 대한 자가항체 양성이었고, 12명(20.3%)에서 TG 자가항체 양성이었으며, 17명(28.8%)은 두 가지 항체 중 한 가지 이상의 항체를 갖고 있었다. 10명(16.9%)은 두 종류의 항체를 모두 갖고 있었다. 갑상선 항체 양성을 보인 이후부터의 추적기간 동안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3명(5.1%)의 여아에서 당뇨병 진단 전 또는 후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진단(8.5세, 11세, 13.2세)되었다. 갑상선 자가항체의 유무 및 각각의 항체 종류에 따른 대상군간의 제 1형 당뇨병 진단연령, 갑상선 검사시 연령, 당뇨병 유병기간 및 성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 한국인에서는 HLA-DRB1*0301, *090102, DQB1*0201, *030302, DRB1*0301/*090102, *090102/*090102, DQB1*0201/*030302, *030302/*030302, *0201/*0302 등이 제 1형 당뇨병에 대한 감수성 인자였고, 코카시안과는 다른 HLA-DR 및 DQ의 분포가 한국인에서 제 1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낮은 이유중의 하나를 차지하리라고 생각되었다. 한편,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갑상선 자가항체 양성률은 28.8%였고, 이는 한국인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가 규칙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한국인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 시작 시기와 횟수 등에 대해서는 이들 환자들의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추후 좀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소아기 일과성 고포스파타아제혈증 (Hyperphosphatasemia)에 대한 임상고찰 (Benign Transient Hyperphosphatasemia of Infancy and Childhood)

  • 권정현;박지혜;김혜순;이승주;이미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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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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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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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간이나 골격계 질환 없이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만 증가된 환아들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원인과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년 동안 본원에서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를 시행한 4개월부터 14세까지의 소아 4,989명에서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1,000 IU/L 이상으로 측정된 환자 114명 중 골격계나 간질환이 없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후향적인 조사를 하였다. 결 과 :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1,000 IU/L 이상으로 측정된 114명 중 97명(85.8%)이 골격계나 간질환 없이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상승하였으며 남녀 성비는 1 : 0.7로 남아가 많았다. 평균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는 $1,539{\pm}948IU/L$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4개월에서 1세 미만이 44명(45.3%), 1세에서 2세가 19명(19.3%)으로 가장 많았으며, 월별 분포는 9월에서 12월까지 비교적 발병률이 높았다. 동반 질환은 기관지염 및 폐렴, 천식, 크룹 등의 호흡기계 질환이 25명(26.9%), 급성 장염이 17명(17.5%)으로 가장 많았다. 1개월 후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추적검사가 시행되었던 44명 중 37명(84%)에서 1,000 IU/L 이하로 떨어졌다. 결 론 : 소아기에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 상승하는 것은 골격이나 간의 질환이 없는 경우 비특이적 지표로 생각된다. 일과성 고포스파타아제혈증은 양성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으로써 임상적으로 간이나 골격계의 이상이 없으며, 1-2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여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감소하는 경우에는, 악성 종양이나 기타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특수 검사들을 시행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건강검진제도의 평가 및 대안 (The current child and adolescent health screening system: an assessment and proposal for an early and periodic check-up program)

  • 은백린;문진수;은소희;이혜경;신손문;성인경;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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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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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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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최근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저출산 고령사회로 변하고 있어 차세대의 건강한 국민 확보를 위하여 국민 개개인의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실효성 있고 표준적인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guideline)의 개발이 필요하다. 방 법 : 국내 검진 현황 파악 및 문제점 도출 후,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시기의 국내 질병부담 정보와 최근에 실시된 국가 역학조사자료를 검토하고, 선진국에서의 검진 체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후 실효성 있는 영유아 및 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결 과 : 1) 국내 영유아 관련 건강검진제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사업 대상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제한되어있을 뿐 아니라 빈혈검사, 소변검사, 청각검사, 혈압측정 등 검사중심으로 구성된 질병발견 위주의 검진체계이다. 2) 학교 건강검진제도 또한 성인에서의 검진제도와 유사하게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학검사 등 검체 검사 중심의 질병발견 위주 검진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건강검진 항목 개발과 검진빈도, 검진방법 등에 대한 근거중심의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3) 선진국의 영유아 검진체계에서는 검체 검사를 선별적으로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4) 선진국의 학교건강검진은 각국의 정책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검체검사나 방사선학검사 등의 질병에 대한 검사보다는 병력 청취와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 조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에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검진 체계를 제시한다. 1) 급격히 성장 발달하는 영유아에서는 성인과는 달리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유병률이 낮은 질병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성장 및 발달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연령별로 예측 가능한 예방차원의 육아 지침(anticipatory guidance)을 제공하는 질병예방 위주의 검진을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의 목표로 설정하여야겠다. 2) 학생검진도 과거의 만성질환이나 성인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보다는 급격한 신체적, 정신 사회적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흔한 건강 문제와 위해 요소를 파악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겠다.

고정시간과 온도에 따른 조직 슬라이드의 염색성 및 DNA 보존성 연구 (A Study on the Stainability and DNA Conservation of Tissue Slides according to Fixation Time and Temperature)

  • 정다솜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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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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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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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병리과의 조직병리검사에서 진단까지의 과정 중 가장 초기단계이자 기본이 되는 과정은 고정이다. 고정은 진단을 위해 생체로부터 떼어낸 조직을 생체와 같은 구조로 유지하기 위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고정에는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조직의 종류에 따른 특성, 고정의 시간, 온도, pH 등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요인들 중 조직 종류, 시간과 온도에 변화를 주어 고정을 진행하고, 각 조건에 따른 염색성과 DNA 보존성을 평가하여 고정의 조건이 검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인자의 영향이 더 큰지 확인해 보고자 시행하였다. 고정은 4℃ (냉장), 25℃ (실온), 50℃ (oven)에서 각각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그리고 24시간 진행하였고 24시간은 과고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설정하였다. 조직의 종류는 특성에 따라 실질장기와 점막층을 포함하고 있는 장관조직으로 선정하였다. 실질장기로는 liver를 장관조직에는 colon과 small intestine을 함께 사용하였다. 염색성 H&E 염색과 각 장기의 특성에 맞는 특수염색을 종합하여 평가하였다. 특수염색으로 liver는 reticulin 염색, intestine은 periodic-acid-Schiff (PAS) 염색을 시행하였으며 liver의 조직형태학적 변화와 염색성, 장관조직의 mucosal change, proper muscle layer degeneration으로 염색성을 확인하였다. DNA 보존성 평가는 DNA purity 측정 후 안정성 확인을 위해 DNA integrity number (DIN)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염색성 평가의 경우 liver는 현미경하에서 조직형태학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모든 온도에서 시간이 길수록 염색성이 상대적으로 진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Intestine은 모든 온도에서 고정시간이 길어질수록 mucosal change, proper muscle layer degeneration의 정도가 적었으며, PAS 염색성이 상대적으로 진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DNA 보존성 평가는 liver의 경우 purity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DIN 값은 모든 온도에서 가장 오랜 시간 고정한 조건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Intestine은 purity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DIN 값은 모든 온도에서 고정시간이 길어질수록 DIN 값이 낮아졌다. 유의한 차이는 25℃와 50℃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4℃에서 DNA가 가장 안전하게 고정됨을 의미한다. 본 실험을 통해 고정은 염색성과 DNA 보존성 모두에서 시간과 온도조건 중 시간의 영향이 더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점막을 포함하고 있는 조직이 고정조건에 더 민감하며, 4℃에서 DNA가 안정하게 고정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추후 고정조건을 추가적으로 설정하고 한계점을 보완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조직병리검사의 목적이나 진단을 위한 고정조건설정에 관한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검진 후 지방간 환자의 복부 초음파 검사와 임상화학적 검사결과의 정확성 분석 (Analysis of the Accuracy about Abdominal Ultrasonography and Clinical Chemical Test with Fatty Liver Patients on the Medical Examination)

  • 김영재;송종남;김민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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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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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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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초음파 검사는 복강내 장기를 검사하는 대표적인 영상의학검사의 한 분야이며. 혈액검사는 체내 이상 징후를 임상화학적으로 검사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지방간의 진단은 주로 복부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수행하며 두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이 경우에 실시하는 혈액검사의 기준은 TBIL, TC, AST, ALT, ALP, GGT, TG, HDL-C, GLU의 값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음파 영상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의 혈액검사 정확성을 분석하여 두 종류의 검사간 정확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2년 1월부터 3월간 종합검진으로 복부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동시에 받은 환자 1350명 중 초음파 검사상 지방간 판정을 받은 459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가 동일한 경우는 459명 중 280명으로 약 60.8% 이며,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의 결과가 서로 다른 경우는 179명으로 39.2%로 밝혀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의 진단 정확도는 60.8% 이었다. 이는 지방간의 초음파 진단시 종사자의 주관적 능력이 병변의 진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어 지속적인 초음파 임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진도견의 혈액화학치 및 성장에 따른 체형에 관한 연구 II. 진도견의 성장에 따른 체형 (Studies on body types by body growth and blood chemical values in the Jindo dog II. Body types by body growth in Jindo dogs)

  • 김우권;이재홍;김자숙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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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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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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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is investigation was conducted on 249 Jindo dogs aging from 2 to 12 months to determine body type and external appearance of the dogs. The results of this investigation were as follows. 1. The withers height of male dogs growed rapidly during the period between 2 months and 7 months of age, and was 22.94cm and 49.77cm, respectively. Afterward the growth rate slowed down up to 12 months, 53.33cm. The growth rate of female was similar to male, and the withers height was 22.91cm, 46.81cm, 48.70cm at 2, 6 and 12 months of age. 2. For male and female the body length was 27.21, 27.23cm at 2 months, 51.40cm, 51.62cm at 6 months, 58.33, 52.15cm at 12 months, respectively. Growth rate of the body length was very rapid from 2 to 6 months of age, but afterwards the growth rate was slow and somewhat retarded. 3. For male and female, the withers height to body length ratio was 100 : 109.4 and 100 : 107.1 in 12 months old group. 4. Cross over between the sexes in growth rate occurred between 5.3 to 6.5 months of age for wither height, between 6.0 to 7.2 months for hody length, respectively. 5. The average chest girths of male and female were 31.46, 30.46cm at 2 months, 54.92, 52.20cm at 7months, 60.25, 57.90cm at 12months, respectively. The growth rate of chest girth was rapid between 2 to 7 months of age and gradual between 7 to 12 months. 6. The average skull lengths of male and female were 11.76, 11.32cm at 2 months, 21.83, 19.60cm at 12 months, respectively. The average head widths of male and female were 8.37, 7.94cm at 2 months, 15.47, 12.46cm at 12 months. 7. Erected type of ear was completed from oblique type at 6 months in male and 7 months in female. On our detailed examinations, we concluded that Jindo dogs completed their growth at 6 to 7 months of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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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ylene glycol 중독견의 임상병리학적 소견 (Clinico-pathological findings of experimental ethylene glycol poisoning in dogs)

  • 성은주;이현범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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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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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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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Present study was undertaken in order to find out the most significant laboratory test for the early diagnosis of ethylene glycol poisoning in dogs. Seven dogs weighing from 5.0kg to 19.3kg were administered orally 6ml or l0ml of ethylene glycol per kilogram of body weight. In addition to clinical observations, blood samples were taken from the jugular vein on 0, 1, 3, 6, 12, 24 and 48 hours or until death after the adminisration and examined for the hematological, blood chemical, venous blood gas and electrolyte changes. Urine samples were simultaneously taken and examined for pH, protein, glucose and calcium oxalate crystals in the sedim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All dogs showed marked hypothermia in addition to the characteristic signs of ethylene glycol poisoning until death. 2. No significant hematological changes were observable after the administration of ethylene glycol except the secondary dehydration and stress leukogram. 3. Chemical values related to the liver function(serum glutamic pyruvic transaminase, total serum protein, serum albumin, serum total bilirubin)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in all dogs. 4. Chemical values related to the renal function(BUN and creatinine) showed significant(p<0.0l, p<0.001) increase from 24 hours to death in all dogs. 5. All dogs showed significant(p<0.01, p<0.001) decrease in blood pH from 3 hours to death after the ethylene glycol administration. 6. All dogs showed significant(p<0.05, p<0.01, p<0.001) increaes in anion gap from 1 hour to death after the ethylene glycol administration. 7. All dogs showed significant(p<0.05, p<0.01) decrease in urine pH from 1 hour to 6 hours after the administration of ethylene glycol. 8. Characteristic envelope form of calcium oxalate crystals were found in the urinary sediment from 6 hours after the administration of ethylene glycol in all dogs. 9. Histologically calcium oxalate crystals were found in the renal rubles in all dogs. 10. From these results, it may be concluded that the examinations of urinary sediments for the calcium oxalate crystals, blood or urinary pH and blood anion gap are most reliable tests for the early diagnosis of ethylene glycol poisoning in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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