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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성 식도염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Corrosive Esophagitis)

  • 이원상;정승규;최홍식;김상기;김광문;홍원표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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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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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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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근래 국민 생활이 향상되고 독, 극약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 인식도 개선됨으로서 부식성 약물을 오연하는 경우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과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 정서 생활의 부조화로 인하여 자살을 기도하고저 연하하는 경우는 아직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연하하는 부식제의 종류도 급격한 산업의 발달과 공업화로 인하여 다양해지고 있다. 식도 부식증에 관하여는 각종 산성(Pitkin, 1935 Carmody, 1930) 및 알카리성(Tree, 1942, Tucker, 1951) 부식제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협착증에 대해서는 Salzer(1920), Bokey(1924) 등이 조기 확장법을 주장한 이후 Spain(1950)에 의해 Cortison의 투여 효과가 소개되었고 또한 항생제의 동시투여로 그 치료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방법들에 못지않게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점으로 이 러한 시도가 최근의 추세라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1971년부터 1981년 3월까지만 10년 3개월간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 가료한 부식성 식도염 환자 96명에 대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 빈도는 남자와 여자의 비가 1대 1.7이며 연령 분포는 21세에서 30세가 38명 (39.6%)으로 가장 많았다. 2) 약물을 먹은 동기는 자살 목적이 80명 (83.3%), 사고의 경우는 10세미만이 9명 (56.3%)으로 가장 많았었다. 3) 약물은 빙초산 41명 (41.8%), 가성소다 20명 (20.4%), 염산 17명 (17.3%)의 순이었으며 연도별 빈도를 볼때 가성소다의 경우는 감소하였으나 산성부식제 특히 빙초산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4) 위세척을 한 경우는 57명 (59.4%)으로 대부분이조기 도착한 경우였다. 5) 대부분에서 Nasogastic tuhe를 삽입하였으며 (83.3%), 삽입하지 않은 16명 (16.7%)은 늦게 내원이 10명, 삽입 실패 4명, 기타 2명이었다. 6) 기관절개술이 요구된 경우는 호흡기장애가 있었던 17명 (17.7%)이었으며 분비물의 축적이 6명 (35.3%), 상기도폐쇄가 11명 (64.7%)이었다. 7)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한 11명 (11.5%)중 48시간이내가 6명 (54.5%)으로 가장 많았다. 조기 식도경검사 결과 ; 점막에 중증도의 궤양이 8명 (72.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점막의 종창과 부식 정도가 비교적 경하였던 6명 (54.5%)은 입원 가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곧 경구 음식 투여를 시작하였으나 입원 가료가 필요했던 중(重)증의 경우 그 입원 일수는 평균 4주간 이었다. 8) 본 병원에 처음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22명중 Nasogastric tube를 넣은 기간은 평균 11.6일 이었으나 최근에는 tube를 삽입하여둔 기간은 대체로 입원기간과 일치하며 이는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였다. 9) 대부분의 경우에서 Steroid를 투여하였으며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가 지연된 경우는 47명 (48.9%)으로서 내용별 분류를 보면 (1) 약물의 종류로 인한 경우(산성, 미상) 12명, (2) 경(輕)하다고 인정된 경우 9명, (3) 늦게 내원한 경우 11명, (4) 비적응증(심한 감염, 합병증, 임신등)이 7명, (5) 기타(사망, 기록미비)가 8명이었다. 10) 협착으로 인한 확장 치료(Bougienage)를 요한 경우가 7명, 급식위루술(feeding gastrostomy)을 시행한 경우가 6명, 그 외에 수술적 치료를 요한 경우가 4명이었다. 11) 입원가료중 합병증이 생긴 경우는 27명 (28.1%)이었으며 심폐합병증, 심한출혈, 식도및 위장 천공, 신부전증의 순으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망 및 빈사상태에 회원이 8명이었다. 12) 식도 협착증이 있었던 경우는 13명 (56.5%)이었으며 협착 부위 및 빈도는 (1) 식도의 중간 부위 협착이 5명, (2) 식도의 상부 협착이 3명, (3) 하부 협착이 3명, (4) 전반적인 협착이 1명이였으며, (5) 하인두 및 유문협착이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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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분석, 진단, 치료 계획을 통한 전악 보철 재건 증례 (Full mouth prosthetic rehabilitation based on systemic analysis, diagnosis and treatment plan: a case report)

  • 권수연;백장현;배아란;우이형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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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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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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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성공적인 보철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 즉, 처음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환자의 주소를 바탕으로 한 문제점을 찾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이에 입각한 치료 계획을 세웠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저작 시 상 하악 좌측 소구치 부위의 통증 및 기존 보철물의 비심미성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 및 모형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여러 문헌에 근거하여 지대치 평가, 보철물의 여러 가지 디자인에 따른 예후 및 최종 보철물의 장착 시 유지 관리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심미적 문제, 보철을 위한 악간 공간의 부족을 해소하고자 최소한의 수직 고경 증가를 동반한 전악 수복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기능, 심미성 및 교합의 안정을 통한 환자의 적응도를 평가하여 치료 계획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 따라서, 최종적인 고정성 국소 의치를 제작하고 장착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으름 열매를 첨가한 막걸리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Makgeolli Supplemented with the Fruit of Akebia quinata during Fermentation)

  • 이준기;조현주;김경임;윤진아;정강현;송병춘;안정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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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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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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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으름열매를 각각 0, 1, 3, 5 그리고 7%를 첨가하여 제조한 막걸리의 발효 중 이화학적 특성과 생리활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총산도, 아미노산, 알코올, 총당은 으름의 첨가량에 따라 증가하였다. 총균 및 효모수는 모든 실험구가 발효 3일 최대값을 나타내었고 이후 꾸준히 감소하였다. 종합적 관능검사 평가결과는 으름 첨가군 7%에서 종합적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은 으름 첨가군 7%에서는 항산화 활성이 대조군에 비해서 24% 증가하였고 산화질소 억제활성 역시 으름 첨가군 7%에서 대조군에 비해 56% 증가하였다. 항암활성은 전립선암(DU145), 자궁경부암(HeLa), 유방암(MCF-7), 뇌종양(U87) 세포주에서 으름첨가 시 항암활성이 증가하였고. 항균활성은 S. flexneri 균에서 으름첨가 시 항균력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으름의 생리활성이 막걸리 및 기타식품에서 기능성 소재 이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준다.

유산양 유즙으로부터 분리된 세균의 분포 및 항균제 감수성 검사 (Isolation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microorganisms from milk samples of dairy goat)

  • 김혜라;정지영;김선득;박준영;조인영;신성식;손창호;오기석;허태영;정영훈;최창용;서국현
    • 한국동물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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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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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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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solate microorganisms from half milk samples of dairy goats by California mastitis test (CMT) during the lactation period and to further investigate the susceptibility of isolated organisms to antimicrobial drugs. From a total of 235 half milk samples with CMT scores of 2 or above from 366 dairy goats distributed throughout Jeonnam province, microorganisms were isolated from 198 (83.5%) samples either singly (99.0%) or in combination (1.0%). The most prevalent microorganism was the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spp., (44.4%, n=88) followed by Staphylococcus aureus (24.2%, n=48), Escherichia coli (11.1%, n=22) and Streptococcus spp. (7.6%, n=15). Isolated bacteria also included Bacillus spp. (2.5%, n=5), Pseudomonas spp. (2.5%, n=5), Micrococcus spp. (1.5%, n=3), Corynebacterium spp. (1.5%, n=3), Enterococcus facium (1.0%, n=2), Morganella morganii (0.5%, n=1) and Streptococcus agalactiae (0.5%, n=1). During the summer season, a high prevalence of all microorganisms were observed in which Staphylococcus spp. (30.8%), Escherichia coli (8.6%), and Streptococcus spp. (5.6%) were among the most prevalent bacteria isolated. Staphylococcus spp. was also shown to be high in the winter (21.7%). In most samples, the presence of bacterial pathogens in goat milk led to the increase in the total somatic cell count (SCC). Most of the half milk samples of dairy goats with bacterial contamination showed SCC of ${\geq}1{\times}10^6cells/ml$ (90.4%). Minor pathogens (11.4%) were more detected from milk samples with SCC of < $1{\times}10^6cells/ml$ than major pathogens (4.1%), while the major pathogens tended to be higher from samples with SCC of ${\geq}3{\times}10^6cells/ml$. Susceptibility of these bacteria to 12 antimicrobial agents was tested by the Kirby-Bauer disc diffusion method. Results indicated that more than 90% of bacteria isolated from CMT 2+ dairy goat half milk samples were susceptible to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amoxicillin/clavulanic, enrofloxacin and cephalothin while they were resistant to tetracycline (44.7%).

증자 및 건조조건이 올벼쌀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eaming and Dehydration Condition on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arboiled Rice (Olbyeossal))

  • 조용식;이경하;하현지;최윤희;김은미;박신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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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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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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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증자 및 건조조건을 달리하여 올벼쌀을 제조하고 호화도, 물결합력, 팽윤력, 및 경도 및 관능적 기호도의 변화를 시험하였다. 원료는 동진찰벼를 사용하였으며 탈곡된 벼를 24시간 수침한 다음 $95-100^{\circ}C$에서 60분 또는 $121^{\circ}C$에서 20분간 증자하였고 45, 60, $80^{\circ}C$의 열풍과 햇볕을 이용하여 수분함량 13-15%가 되도록 각각 건조하여 준비하였다. 올벼쌀의 호화개시온도는 생쌀 보다 낮았으며 상압증자 후 $45-60^{\circ}C$의 열풍으로 건조한 올벼쌀은 최고점도, 강하점도, 치반점도, 최종점도가 다른 가공조건에 비하여 높았다. 올벼쌀의 수분결합력과 팽윤력은 고압증자가 상압증자보다 높았으며 건조조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올벼쌀의 경도는 고압증자조건에서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올벼쌀의 경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벼쌀에 대한 관능검사 결과는 고압에서 증자한 다음 $45^{\circ}C$$80^{\circ}C$의 열풍으로 건조한 올벼쌀이 외관, 색상, 맛, 전반적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증자와 건조조건이 올벼쌀의 품질을 좌우하는 영향인자로서 중요성을 나타낸다.

주박 첨가량을 달리한 머핀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uffin added with Makgeolli Lees)

  • 윤춘식;김현아;김용식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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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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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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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주박의 다양한 영양성분을 활용하고자 머핀에 첨가하여 그 품질 특성을 평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기호에도 부합한 식사대용이 가능한 저 열량 머핀의 개발을 하고자 하였다. 일반성분 분석을 측정한 결과, 주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조단백과 회분, 수분, 조섬유의 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조지방의 함량은 감소하였다. 머핀의 부피, 무게, 비용적, 굽기손실률, 높이를 측정한 결과 주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머핀의 부피, 높이, 무게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굽기손실률은 작아졌다. 주박을 비율별로 첨가하고 머핀의 경도(hardness), 씹힘성(chewiness), 검성(gmminess), 응집성(cohesivenesss)을 측정한 결과, 머핀의 경도와 씹힘성은 주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졌으며, 검성은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시료 간에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머핀의 응집성은 주박만 10 g 첨가한 MLM10의 응집은 0.78로 시료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응집성은 다른 시료들에 비해 응집성이 현저하게 낮았다. L값(명도)은 주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머핀의 명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졌고, a값(적색도)은 높아졌으며, b값(황색도)도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주박을 첨가하여 머핀의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머핀의 팽창도, 기공의 균일함이나 크기에서도 버터를 첨가한 대조군보다 좋게 평가되어 주박을 첨가하여 머핀을 만들어도 먹기에 좋게 평가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머핀을 제조할 때 주박을 첨가하여도 기호도가 높게 평가되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방을 대신하여 주박을 첨가하여 머핀을 제조하여도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머핀의 개발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집단사회성놀이가 자폐청소년의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group sociality play in sociality of autistic adolescent)

  • 우희순;원성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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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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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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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집단사회성놀이는 놀이를 통한 사회성 증진을 목적으로, 그룹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목적 있는 활동, 인지, 신체움직임 등 여러 요소들을 잘 조합하여 자유롭게 자아를 표현시키는 치료적 방법이다. 이를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저하된 자폐청소년들에게 적용하여 궁극적으로 자폐청소년들의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을 증진을 유도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 소재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사회성에 결함을 가지고 있는 8명의 자폐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일군 전후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집단사회성놀이 프로그램은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씩 7주간(총 14회기), 한 회기 당 60분씩 시행하였고 중재 전후의 사회성을 Wilcoxon 순위검정을 실시하여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이화-자폐 아동 행동 발달 평가(E-CLAC)와 사회성숙도 검사의 점수의 총점이 $39.88{\pm}6.78$에서 $47.00{\pm}4.28$, $49.96{\pm}28.00$에서 $61.36{\pm}21.75$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집단에서의 적응, 지시 따르기, 행동 빈도 증진 등의 하위항목에서 유의한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집단사회성놀이에 포함된 집단활동 요소와 대상자들의 발달을 고려한 놀이 활동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폐청소년의 사회성 증진 효과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루코노델타락톤의 김치 발효 지연 효과 (Retardation of Kimchi Fermentation by Addition of Glucono-δ-lacton)

  • 한진숙;강준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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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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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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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미생물이 생성하는 글루코노델타락톤을 김치에 첨가하여 냉장저장하였을 때, 김치의 초기 pH를 강하시켜 김치의 주발효균인 유산균의 생육을 억제하여 김치의 보존성을 향상시키고 숙성기간을 연장시키고자 하였다. GDL이 첨가된 김치의 초기 pH강하는 GDL이 수용액에서 유기산인 글루콘산으로 전환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삼투압 작용에 의해 점차 평형을 이루게 되어 pH가 상승하였다가 숙성이 진행되면서 대조구보다 완만하게 pH가 저 하하였다. pH 강하로 인하여 김치의 초기 유산균의 생육이 지연되면서 대조구와 비교시 숙성기간동안 산 생성량이 적게 나타났다. HPLC 분석에서 김치의 발효동안 oxalic acid, succinic acid, lactic acid, malic acid와 acetic acid가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의 경우 GDL을 첨가한 경우보다 lactic acid의 생성량이 현저히 많았다. 김치에 첨가된 GDL은 초기 주 발효균인 L. mesenteroides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김치의 숙성을 지연시키고, 그 이후의 L. brevis와 산내성 이 강한 L. plantarum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산도의 증가를 지연시키고 김치 조직의 연화를 방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글루콘산은 무색의 순한 청량한 신맛을 띄는 유기산으로 관능검사에서 김치 고유의 맛과 향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따라서, 김치 제조시 GDL의 첨가는 김치의 유산균의 생육지연을 통하여 김치가 숙성에 도달하는 시간을 지연, 유지 시켜 가식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면서, 관능적 품질에 차이가 없는 김치를 제조할 수 있었다.

두충잎 물추출물이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흰쥐의 간손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ucommia ulmoides Leaf Water Extract on Hepatotoxicity of Carbon Tetrachloride-Induced Rats)

  • 전정례;박정륭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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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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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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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두충잎의 생약 및 식품 자원으로서의 이용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두충잎의 물추출물을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흰쥐의 간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정상군, 사염화탄소군, 두충잎 물추출액 투여군, 사염화탄소 처리 후 두충잎 물추출액을 투여한 군의 4개군으로 나누어 6주간 사육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청 중의 AST, ALT, LDH 활성은 사염화탄소 투여에 의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두충잎 물추출물을 함께 투여함으로 정상군과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한편 사염화탄소에 의해 증가된 혈청중의 ALP 활성은 두충잎 투여에 의해 유의성 있게 감소하지 않았다. 혈청 중의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 함량과 LDL콜레스테롤의 함량은 사염화탄소군에서만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을 뿐 나머지 각군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한편 혈청 중의 HDL콜레스테롤의 함량은 두충 단독 투여군 및 사염화탄소 투여 후 두충잎 투여군이 정상군 및 사염화탄소 단독 투여군들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조직 중의 총콜레스테롤, 총지질, 중성 지질의 함량은 사염화탄소에 의해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두충잎 물추출액의 투여로 인해 이들의 함량이 유의성 있는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광학현미경에 의한 간소직 세포의 병리학적인 검사에서는 사염화탄소군에서 간손상시 나타나는 간조직의 지방변화, 풍선양 변성, 호산성 변성, 국소성 괴사, 부위별 괴사가 관찰되었으나 그후 두충잎 투여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간 손상이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두충잎 열수 추출물은 $CCl_4$에 의해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혈청지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뽕잎추출액을 첨가한 발효유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Fermented Milk Containing Mulberry Leaf Extract)

  • 안창순;여정숙;방인수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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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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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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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뽕잎추출액을 첨가한 발효유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pH는 배양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뽕잎추출액 첨가군의 pH가 낮아졌으며, 산도는 발효유의 뽕잎추출액 첨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생균수는 뽕잎추출액 0.5% 첨가군의 생균수가 가장 많았고, 뽕잎추출액의 첨가량에 따라 무지유고형분,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증가하였으며, 수분과 lactose 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무기질함량에서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함량이 뽕잎추출액 첨가군에서 유의하게(p<0.05) 증가하였고, 색도는 발효유의 뽕잎추출액 함량이 높을수록 L값과 a값은 낮았으며 b값은 증가되었다. 관능검사에서 색은 뽕잎추출액 1.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향미는 뽕잎추출액 0.5%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맛과 질감은 뽕잎추출액 1.0% 첨가군이 가장 높아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뽕잎추출액 1.0% 첨가군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뽕잎추출액을 첨가한 발효유의 이화학적 특성과 관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뽕잎추출액 1%를 첨가한 발효유가 가장 적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