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wild 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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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itative Determination of Five Phenolic Peroxynitrite-scavengers in Nine Korean Native Compositae herbs

  • Nugroho, Agung;Lim, Sang-Cheol;Karki, Subash;Choi, Jae Sue;Park, Hee-Juhn
    • Natural Product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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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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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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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eroxynitrite (ONOO)-scavenging activities of nine Compositae herbs consisting of three Ixeris, two Youngia, two Cirsium and one of each Lactuca and Taraxacum species were evaluated. The contents of their ONOO scavengers in the extracts were also determined on a HPLC using seven standard compounds, chlorogenic acid (CGA), chicoric acid (CA), luteolin 7-glucoside (luteolin-7-glc), luteolin 7-glucuronide (luteolin-7-glcU), luteolin, linarin and pectolinarin. Five of those compounds exhibited potent ONOO-scavenging activities: IC50, CA (0.76 μM), CGA (1.34 μM), luteolin (0.81 μM), luteolin-7-glc (0.86 μM) and luteolin-7-glcU (3.13 μM). Both CA and luteolin-7-glc were highly contained in I. dentata (19.71 mg/g and 13.58 mg/g, respectively), I. dentata var. albiflora (17.58 mg/g and 23.83 mg/g, respectively) and I. sonchifolia (65.71 mg/g and 6.99 mg/g, respectively). Among the nine herbs, those three Ixeris species had very low IC50 values over the range of 0.48 - 1.74 μg/mL, suggesting that they could be potential therapeutic vegetables, particularly for preventing diabetic complications or obesity, which can be caused by an excess production of ONOO.

레스베라트롤에 의한 인간 암세포주, A549와 SKOV3의 p53의존적 Apoptosis 유발 (Induction of p53-dependent Apoptosis by Resveratrol in Human Cancer Cells, A549 and SKOV3)

  • 이슬기;남주옥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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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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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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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Resveratrol은 포도, 오디, 땅콩과 같은 많은 과일과 채소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로써 다양한 생물학적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되어있다. 그러나, resveratrol이 A549 폐암세포에서 유도하는 apoptosis에 관여하는 분자적 기전 및 anoikis에 관해서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정상적인 p53 유전자를 갖는 A549 세포에서 resveratrol의 효과를 조사하고, p53 유전자가 결실된 SKOV3 난소암 세포와 그 효과를 비교했다. Resveratrol은 확실하게 SKOV3 세포에 비해 농도, 시간의존적으로 A549 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억제했다. 또한 resveratrol은 A549 세포의 apoptosis를 유도했지만 세포의 anoikis 저항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더불어, p53 유전자 기능이 불완전 소실된(knock-down) A549 세포의 생존과 증식은 resveratrol에 의해 변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resveratrol의 항암 효과가 기능을 하는 p53 유전자의 존재에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resveratrol이 p53 유전자에 의존적으로 A549 세포에 대해 항암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의 약초재배 현황과 유통구조의 개선 (The latest Situation of Medicinal Hers Culture and Improvement of Distribution Structure)

  • 안상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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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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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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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동양에서는 생약을 주로 한약조제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신의약품 개발과 제조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업계에서 양약의 제조와 신의약품 개발에 치중하여 생약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당국에서는 계획생산에 대한 지도와 자금지원, 품종관리, 재배 및 신의약품개발에 대한 연구지원, 수입통제에 의한 농민보호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주종 재배약초의 자포자기적인 생산기피현상을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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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에 의한 저이용 산채류의 복합발효 중 생리활성 성분 및 항염증 변화 (Changes in physiologically active ingredients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underutilized wild vegetables by complex fermentation using beneficial microorganisms)

  • 심상협;최하경;이다은;나수창;황대일;오효빈;임이택;김태영;김대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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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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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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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저이용 임산자원으로 보고된 꾸지뽕 및 돌배를 이용하여 koji, yeast, LAB을 통한 단일 및 복합 발효를 진행하였고, 복합발효를 이용하는 것이 생리활성물질 전환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폐 및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진 더덕 및 도라지와 혼합하여 국균 및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복합발효물의 기간별 분석을 진행하였다. pH와 총산도는 발효초기부터 24일 차까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고, 반면 °Brix와 고형분 함량은 6일 차에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Phenolic compound를 분석한 결과로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caffeic acid는 발효초기(각 5.43±0.16 ㎍/mL, 12.30±0.17 ㎍/mL, 6.79±0.19 ㎍/mL, 28.14±0.87 ㎍/mL)부터 18일 차까지(각 29.81±0.30 ㎍/mL, 34.22±0.13 ㎍/mL, 28.86±0.50 ㎍/mL, 45.65±0.26 ㎍/mL)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ferulic acid, taxifolin, cinnamic acid, quercetin은 12일 차까지 증가하다가(각 23.22±0.67 ㎍/mL, 11.55±0.26 ㎍/mL, 0.84±0.01 ㎍/mL, 1.63±0.02 ㎍/mL) 18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각 17.74±0.19 ㎍/mL, 6.80±0.09 ㎍/mL, 0.72±0.01 ㎍/mL, 1.81±0.02 ㎍/mL). Total phenol, total flavonoid 함량 및 항산화활성(DPPH, ABTS)은 발효 초기부터 18일 차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4일부터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항산화활성이 높은 성분인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및 caffeic acid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으로 phenolic compound에 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O 생성 억제능을 확인한 결과, 발효초기보다 6일 차 때 NO의 생성이 급격히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고(55.1% to 87.7%), 그 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항염증 관련 단백질 발현 양상 실험에서도 역시 6일 차 이후로 iNOS, COX-2, TNF-𝛼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꾸지뽕, 돌배, 더덕 및 도라지를 혼합하여 유용미생물(koji, yeast, LAB)을 이용해 복합발효를 했을 시, 12-18일 사이에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서 저이용 임산자원의 식품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근권부 용적이 어린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oot Zone Volume on Productivity of Shoots in Multi-layer Cultivation of Rosemary)

  • 김명석;문정섭;안송희;정동춘;안민실;최소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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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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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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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근권부 용적이 어린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아를 제거한 커먼 로즈마리의 중간부 삽수 10cm를 128공 트레이에 삽목하여 발근시킨뒤125, 200, 550, 750, 1,300 및 2,000mL의 용기에 이식하여 1, 2년생 삽목묘 어린순의 생육특성과 수량성을 비교하였다. 1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초기 생육(이식 후 30일)은 용기 550mL 이상에서 처리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2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용기가 클수록 생육이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1, 2년생 로즈마리의 지하부 생체중은 용기 550mL에서 7월 25일 조사 시 각각6.9g, 24.4g, 11월 24일 조사 시 각각10.3g, 24.9g으로 가장 낮았고, 용기 750-2,000mL에서는 처리 간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지상부 생체중은 1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용기가 클수록 증가하다가 1,300mL 이상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으며, 2년생 로즈마리 역시 용기가 클수록 생체중이 유의하게 높았다. 어린순 품질은 1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용기 2,000mL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2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시기별 품질 차이를 보였다. 단위 화분당 어린순 생산성은 1,300mL에서 가장 높았으나, 단위 면적당으로 환산할 경우 750mL에서 가장 우수하게 관찰되었다. 따라서 로즈마리 어린순 다단재배를 통한 집약생산에 가장 적합한 용기 크기는 750mL로 판단된다.

다단재배에서 인공광원을 이용한 로즈마리 어린순의 생산성 평가 (Productivity Evaluation of Rosemary Shoots using Artificial Light Sources in Multi-layer Cultivation)

  • 김명석;문정섭;안송희;정동춘;안민실;최소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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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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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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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층별 환경조건 및 하위선반 보조 광원이 어린순 품질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아를 제거한 커먼 로즈마리의 중간부 삽수 10cm를 128공 트레이에 삽목하여 발근시킨 뒤 750, 1,300, 2,000mL의 화분에 이식하였다. 이후 2연동 온실 내 다단선반(3단)에 배치하여 저면관수 방식으로 재배하였다. 다단선반 층별 어린순 생산성은 3층(최상층)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여름철 광 과다에 의한 줄기 목질화로 9월 이후 생산성이 급감하였다. 반면 하위 2개 층은 재배 후기까지 어린순의 생장속도가 빨랐으나, 줄기 연화 및 엽 상편생장으로 품질이 감소하였다. 다단선반 3층 여름철 광 과다 문제 해결을 위해 7, 8월 30% 차광 재배시 무차광 대비 단위 면적당 어린순 수확 줄기수 210%, 생체중 162% 증수하였다. 하위층 광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자 보조 광원 설치 재배 시 LED 30W에서 6-9월 어린순 수확량이 보조광원 미설치 대비 168% 증가하였으나, 9월 이후 오히려 생산성을 감소시켰다. 따라서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3층(최상층)은 7-8월 30% 차광으로 줄기 목질화를 막고, 하위층은 6-9월 LED 30W로 일시적 보광을 통해 어린순 생육을 증대시킨다면 어린순 집약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의 항산화 및 이화학적 특성 변화 (Antioxidant and Physicochemical Changes in Salvia plebeia R. Br. after Hot-air Drying and Blanching)

  • 정지숙;김용주;최보름;고근배;손병길;강석원;문승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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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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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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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배암차즈기 나물을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이화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의 총 폴리페놀 함량 94.64 mg/g이었으며, 데친 후에는 48.40 mg/g으로 감소하였다.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의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29.70 mg/g이며, 데친 후에는 22.10 mg/g으로 감소하였다. 농도 비례적으로 DPPH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으며, $25{\mu}g/mL$ 농도에서 ascorbic acid, 열풍건조 및 데친 후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가 각각 94.5%, 84.3% 및 59.7%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당 함량은 각각 7,187 mg/100 g과 6,104 mg/100 g으로 데친 후에 감소하였다. 데치는 과정 중 sucrose와 maltose는 감소하고 glucose와 fructose는 증가하였다. 주요 유기산은 succinic acid이었으며, 데친 후에는 succinic acid가 감소한 반면에 citric acid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Glucose와 fructose는 citric acid의 생성에 영향을 주며, sucrose와 maltose는 tartaric acid, malic acid 및 succinic acid의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4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으며, methionine, lysine, glycine, histidine, cyst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배암차즈기는 총 아미노산의 함량은 다른 종류의 나물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총 아미노산에 대한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은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가 61.76%로 필수아미노산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열풍건조 배암차즈기는 비아미노산인 norvaline과 GABA가 각각 1.40 mg/100 g과 39.00 mg/100 g으로 상당량 검출되었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 및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배암차즈기는 나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소재로의 활용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비추 나물의 자생지 생태환경과 근권미생물상 (Ecological Environment and Rhizosphere Microflora in the Native Soil of Purple-Bracted Plantain Lily for Wild Vegetables)

  • 조자용;허북구;양승렬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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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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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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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비비추 나물의 자생지 생태환경과 근권 미생물상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비비추 나물 자생지 토양의 토성을 보면 사양토(SL)>양토(L)>식양토(CL)등의 물리성을 보였다. 또한, 토양의 pH를 보면 4.8 정도로 다소 산성이었으며, 전기전도도는 0.08mS/cm, 유기물 함량은 0.08g/kg 정도였다. 토양수분함량은 68.6% 정도였고, CEC는 $100.8cmol^{(+)}kg^{-1}$ 정도로 측정되었으며, 유효인산함량은 103.4mg/kg 정도였다. 치환성 양이온을 보면 칼륨은 $0.33cmol^{(+)}kg^{-1}$, 칼슘은 $2.26cmol^{(+)}kg^{-1}$, 그리고 마그네슘은 $0.87^{(+)}kg^{-1}$ 정도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자생지의 온도변화를 보면 $15{\sim}20^{\circ}C$ 정도로서 노지에 비해 온도가 다소 낮으면서도 최고온도와 최저온도의 변화가 적었으며, 습도는 $60{\sim}80%$ 정도로 노지에 비해 다소 다습조건이었다. 광도는 오전 10시에 노지가 $2,300{\mu}mol/m^2/sec.$ 정도였던 반면, 자생지의 광량은 $1,750{\mu}mol/m^2/sec.$ 정도로서 차광효과가 뚜렷하였다. 토양내 총 균수는 $8.4{\times}10^7\;c.f.u./g$ 정도의 밀도를 보였고, 근권의 균근균 포자 밀도를 보면 크기가 $500{\mu}m$ 이상은 0.8개 정도, $355{\sim}500{\mu}m$는 1.3개 정도, $251{\sim}354{\mu}m$는 2.1개 정도, $107{\sim}250{\mu}m$는 38.1개 정도, $45{\sim}106{\mu}m$는 110개 정도인 것으로 계수되었다. 뿌리에서 균근감염 양상을 보면 vesicle 17%, hyphae 6%등으로서 총 23%정도의 균근 감염율을 보였다. 그러나 arbuscule에 의한 감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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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즙장 - 전통 즙장에 대한 연구 - (Traditional Jeupjang - A Study on Traditional Jeupjang (Succulent Jang) -)

  • 안용근;문영자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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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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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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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즙장은 중국의 조리서에 수록되지 않은 순수 우리나라 속성장으로 많은 종류가 있었으나, 보존성 문제로 대부분 맥이 끊겨서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조선시대 및 1950년 이전 조리서의 즙장을 조사하여 밝혔다. 그 중 가지와 오이 등의 채소를 넣는 즙장은 34 가지, 넣지 않는 즙장은 9가지였다. 즙장의 주재료는 콩과 밀기울이며, 보리, 메밀도 쓰였다. 즙장메주는 빨리 뜨게 하기 위하여 일반메주보다 작게 만들었는데, 작은 알 형태가 가장 많고, 납작하거나 둥근 칼자루 형태도 있다. 즙장은 메주가루를 소금과 물로 이겨서 담그는 것이 가장 많다. 함께 쓰는 것으로는 누룩가루, 밀기울, 밀가루, 술, 말장, 간장, 엿기름, 탁주 등이 있다. 즙장메주는 용기에 넣어서 띄우는 것도 있고, 넣지 않고 띄우는 것도 있는데, 용기는 섬과 둥구미가 가장 많고, 버드나무그릇, 치룽, 독도 사용하며, 즙장메주의 깔개 및 덮개는 닥나무 잎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그 외에 짚, 북나무잎, 뽕잎, 가랑잎, 솔잎, 콩잎도 사용한다. 즙장은 다른 장과 달리 말똥, 두엄, 풀더미에 묻혀서 이들이 썩으면서 내는 $60{\sim}65^{\circ}C$의 열로 가열하여 숙성시킨다. 즙장은 맥이 끊기거나 쩜장, 지례장, 무장, 빠금장, 막장, 집장, 토장 등의 형태로도 변하였다. 이들 장은 즙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쌀, 엿기름, 고춧가루 등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다르다.

소설 "토지"에 나타난 경상남도 향토 음식문화 (A Study on the Kyungsangnamdo Native Local Food Culture in the Novel "Toji")

  • 김미혜;정혜경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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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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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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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was intended to outl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od culture in the area of Kyungsangnamdo and its modernization by interpretation and analysis of the novel Toji, which was set in Hadong, Jinjoo in the area of Kyungsangnamdo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characteristics of the Kyungsangnamdo area's native dish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in the latter half of the Choson dynasty are as follows. In the first part of the novel, which spans from 1897 to 1908, vegetable and grain food development can be seen in the area of Hadong, the interior plains of Kyungsangnamdo, where there is a typical farming village in the mountains. The second part of the novel, which spans from 1911 through 1917, includes some mentions of the properties of Kyungsangnamdo area's native dishes through the lens of emigrated Koreans living on Gando island. Gando island is in China, and is where Seohee, the heroine, escapes from her homeland and remains for a period of years. There is a unique type of seafood in the Gando area using fresh marine products, exactly the same as in the Kyungsangnamdo area. The third part of the novel spans 1919 through 1929, after Seohee returns to her own country and regains her house. There is a noticeable description of food culture in the area of Jinjoo in Kyungsangnamdo through the description of Seohee focusing on the education of her children. The well-described features of Jinjoo are boiled rice with soup of beef leg bones and Jinjoo bibimbob, with vegetables and a variety of foods using cod. Cod are caught in large quantities in Kyunjgsangnamdo, and cities in the area grow to medium size as the area became traffic-based. The fourth part of the novel spans from 1929 through 1938, and includes very detailed descriptions of characters and background locations. Salted fish combined with the wild ingredients of Mt. Jiri feature prominently in the Kyungsangnamdo's area descriptions. The fifth part spans from 1940 through 1945, and as the Japanese colonization era ends, the foods described in Kyungsangnamdo seem to develop the usage of soybean paste. With abundant fish and shellfish Kyungsangnamdo, the dishes that evolve to use soybean paste include mussel soybean paste soup, picked bean leaves in soybean paste, chaitgook - cold soup from soybean paste, and seolchigook used with seaweed and sea l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