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old poet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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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고전시가 읽기 (On the reading method of Korean old poetry in the digital age)

  • 염은열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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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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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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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is on the reading method of Korean old poetry in the digital age. Now days, we are living in digital media. The method of getting, organizing, and producing information is changed a lot. So for keeping pace with this change, we should reflect our teaching method. Of course, the purpose of our reflection is not to follow digital media's method and change or alter existing reading or teaching method, but it is to identify proper own reading strategy of old poetry and adjust existing method for our student who are skilled with digital media. We propose three kinds of method for student readers in school. These are 1) starting like a newspaper reader, 2) getting context (reading, making hyperlink), and 3) figuring as an architect (reading as space or scenery creator). In addition, we think about recent tendency that Korean old poetry is de-constructed and re-constructed as digital contents in digital space. We call it digitalizing of old poetry. The experiencing old poetry as a digital contents is different from reading old poetry, so we cannot alter old poetry reading experience into experience of digital contents. In conclusion, digitalizing contents should be used restrictively to fertilize reading experience of original old poetry.

숲 활동을 토대로 한 만 4세 유아의 자발적 동시 짓기 과정과 시적 표현 (Emerging Poetry Composition and Poetic Expression in 4 year Olds Stemming from Forest Activities)

  • 김유미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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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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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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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find out the development of 4-year-old children's emerging poetry composition process and features of poetic expression through their own forest experiences. This research also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alternative poetry education for early childhood. Methods: This study collected data from one class of four-year olds through classroom observation, interviews with teachers, and the researcher's journal entries on events that occurred during forest walking activities. Results: Research findings showed that it was possible to encourage free expression of metaphors and imagination in children and they were able to share excitement about poetry with their classmates when provided with an alternative environment. One remarkable finding was that children's spontaneous writing and pleasure in poetry did not continue when given the new theme of 'Mom and Dad'. Conclusion/Implications: The results imply that to encourage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intuitive poetic words we need to be interested in how to organize and highlight the experiences of children.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positive methodological and teleological changes are needed for poetry education that is separate from language education.

양생시(養生詩)에 관한 소고(小考) (A Study of Poem in Health-Preservation)

  • 신용철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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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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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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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In the Study of Poem in Health-Preserva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Though poetry as therapy is a relatively new development in the expressive arts, it is as old as the first chants sung around the tribal fires of primitive peoples. For many centuries the link between poetry and medicine remained obscure. The chant/song/poem is what heals the heart and soul and is used for health-Preservation and the well-being. Poetry Therapy began to flourish in the hands of professional in various disciplines, including rehabilitation, education, library science, recreation, and the creative arts. Mental health professional were exploring the therapeutic value of literary materials, especially of poetry. Their contribution to the emerging discipline was two-fold : 1) emphasis on the evocative value of literature, particularly poetry; and 2) recognition of the beneficial potential of having clients write either their response to poems written by others or original material, drawing on the clients' own experiences and emotions. Especially in Oriental Medicine, the therapy is based on controlling of Mind(心). And it is in harmony with Qi-circulation(氣-循環), so smoothing the circulation of meridians, strengthened Essential-material(精), Qi(氣), Sprit(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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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매개로 한 공간디자인 교육사례 (Cases of space design education by the media of Language)

  • 임은영
    • 한국실내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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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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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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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Language is the method for communication. Semantician, G. Leech categorized the function of language as informational, expressive, directive, aesthetic and phatic one. Therefore, language can be defined as the social symbol system and the media for communication. Space, also, performs the role of symbol,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Space can be the media for the communication and the design can be logical construction process by it's arbitrary interpretation. The researcher considered the common points between verbal language and visual language as the tools for the mutual communication, tried to transit them into the 'space' as object language after analyzing 'image of poetry' as meta language, so that the old perspective of space design as function can be renewed as information system of the significant meaning delivery in the context of language's multiplicity, expandibility and change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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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시경』 재구성과 시론(詩論) - 『논어』를 중심으로 (Confucius's Theory of Poetics in Analects)

  • 임헌규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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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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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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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주지하듯이 공자(孔子)는 인문주의 이념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천하를 주유하였고, 그리고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육경(六經)을 산정(刪定)하면서 제자들을 훈육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논어"에 의거하여 살펴본다면, 공자는 주로 "시(詩)" "서(書)"의 문장으로 교양을 쌓고, 례(禮)에서 자립하고, 락(樂)에서 도덕적 완성을 기하도록 제자들을 이끌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도 그는 특히 "시(詩)"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면서 논찬(論纂)과 교육에 힘을 기울였다. 이 글은 공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제자들을 가르친 책은 "시(詩)"라는 점에 주의하면서, "시경"이란 어떤 책이며, 공자가 "시(詩)"의 형성에 어떤 공헌을 했으며, 공자의 시론(詩論)은 어떠하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해명을 위해서 2장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중국 고전에 입각한 시(詩)에 대한 정의(定義), "시경(詩經)"의 성격 구성 형성 및 공자의 시산정설(詩刪定說)에 대한 비정(批正)을 시도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우선 사마천의 공자(孔子) 시산정설(詩刪定說)이 왜 근거가 박약한지를 살펴보고, 공자는 3,000여 편의 시(詩)를 손수 산정하여 300여 편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시(詩)에 곡을 붙이면서(악정(樂正)) 다양한 판본들을 참고하면서 '손상되어 어질러지고 빠지거나 순서가 뒤바뀐 것'을 교정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3장에서는 "논어"에 나타난 시(詩)에 대한 공자의 언명을 분석하면서, 공자의 시론(詩論)을 설명하였다. 여기서는 우선 공자가 말한 학시칠법(學詩七法)(흥(興) 관(觀) 군(?) 원(怨) 이지사부(邇之事父)-원지사군(遠之事君) 다식어조수초목지명(多識於鳥獸草木之名):17:9)을 상세히 논구하였다. 그런 다음 공자가 말한 시교(詩敎)의 종지(宗旨)인 "시 삼백 편을 한마디 말로 포괄하면, 생각에 사특함이 없는 것이다."는 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해석을 시도하였다.

근대 전환기 심재 조긍섭의 두(杜)·소시(蘇詩) 화운시 (Hwaunsi(和韻詩) on the Poems of Tu Fu(杜甫) and Su Shi(蘇軾) Written by Simjae(深齋) Cho Geung-seop(曺兢燮) in the Turning Point of Modern Era)

  • 김보경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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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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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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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는 근대 전환기 심재(深齋)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시세계를 화운시(和韻詩)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의 시에는 화운시 특히 두보(杜甫)와 소식(蘇軾) 시에 대한 화운시가 많다. 이것은 그가 격변의 시기에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시창작에 임했던 중세적 시인이었음을 가늠케 한다. 화운시를 놓고 보았을 때 그의 창작 생애는 대략 40세가 전환의 기점이 된다. 40세 이전에는 두 소뿐만 아니라 그 밖에 당(唐) 송(宋) 및 명(明) 청(淸) 대(代) 시인들, 우리나라의 이황(李滉) 등 화운의 대상이 폭넓게 나타난다. 40세 이후에는 두 소에 대한 화운은 줄어드는 대신 지역과 관련된 우리나라 인물의 시에 화운하는 예가 종종 발견된다. 연령으로는 30대에 지은 것이 가장 많다. 심재는 시재(詩才)의 온전함과 의경(意境)의 통달함을 꼽으며 두보를 '시인의 집대성(集大成)'이라 일컬었다. 그런 인식을 반영하듯이 두시 화운시도 주제와 의경이 다양하게 드러난다. 소시(蘇詩)에 대해서는 그가 따로 생각을 밝힌 바 없으나 일정한 애호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시에 대한 밀착도는 두시가 소시보다 비교적 더 높게 나타난다. 거칠게 말하면 두보에 대해서는 닮고자 하면서 자기 개성을 찾아나가는 방향이라면, 소식에 대해서는 닮으려 하기보다 계기로 활용해서 자기 의사를 드러내려는 측면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신중하게 보아야 할 것은 그가 화운시를 짓되 일방적인 모방에 그치지 않고 대조와 차이의 미학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 주제와 의경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창작의 계기는 공유하되 시 안에 자기 뜻을 기탁해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소시 화운시는 전반적으로 원시와의 밀착력이 더 희박한 편이다. 이것은 화운이라는 제약이 많은 창작 방법을 활용하면서도 그에 전적으로 지배되지 않고 자신의 주제와 개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두 소시 화운시가 40세 이후로는 별로 지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것은 어쩌면 화운시 '안'에서의 노력만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문학적 현실을 자각한 때문은 아닐까. 예컨대 그는 1919년 소식의 옥중시(獄中詩)를 차운해 4수를 짓고 다시 <구중잡제(拘中雜題)[팔수(八首)]>를 지었다. 이것저것 읊은 이 잡제에는 누구의 운에도 제약되지 않은 그의 복잡다단한 심사와 정회가 다종하게 분출되어 있다. 심재의 화운시는 근대 전환기에 한시의 아비투스가 생존했던 현실과 그 인상적인 생존 방식을 증언해 준다. 화운시 창작은 분명 그의 호고(好古)적 성향을 반영하는 것이나, 이면에는 근대적 문자 변동에 저항하는 심리가 일정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유의할 것은 그것이 두 소시에 대한 일방적인 모습(模襲)과 같은 반동적 방향으로 내닿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가 한계 속에서도 자기 개성과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의미 있게 새길 필요가 있다. 요컨대, 심재의 화운시는, 새로움과 기이함, '근대'라는 이름의 시도에 이목을 붙들렸던 근대 한시사에서 '접혀 있던' 한쪽 얼굴, 그 평면이 아닌 입체로서의 얼굴을 펼쳐 보게 하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