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nalyzed the poverty rate by poverty dimension, correlation between multidimensional poverty, variables that affected the number of poverty dimension and the probability of the poor or not. The sample consisted of 6,361 elderly households (1,561 baby boom birth cohort, 1,793 post-liberation birth cohort, 3,007 Japanese colonial period birth cohort) taken from the $12^{th}$ Korean Welfare Panel Study. First, the highest poverty rate among the baby boom birth cohort was 62.8% of employment poverty. The highest rate among the post-liberation birth cohort and Japanese colonial period birth cohort, was 82.5%, 92.3% of health poverty, respectively. Second, the highest coefficient in the baby boom birth cohort was .354 for asset poverty and relation poverty. In the remaining two cohorts, the coefficient for asset poverty and relation poverty was the highest at .268, .284, respectively. Third, the average number of poverty dimensions was 2.318 of the baby boom birth cohort, 2.921 of the post-liberation birth cohort, 3.564 of the poverty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irth cohort. Also, the poverty rate for each cohort was 20.179%, 28.779%, and 50.083%, respectively. Fourth, the significant variables in all cohorts were gender, education, marital status, residence, and equalized ordinary income for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the number of poverty dimensions. Additionally, age of the post-liberation birth cohort was significant, age and family number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irth cohort were significant. Significant variables in logistic analysis on the probability of poverty or not were the same as those of regression analysis.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방식이 청소년 자녀의 정서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의 정서문제의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획득하는 것이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부모의 민주적 양육방식과 통제적 양육방식 및 자녀의 정서문제 간의 관련성을 가정하는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제6차와 제7차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민주적 양육방식은 정서문제를 낮추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 반면, 통제적 양육방식은 정서문제를 악화시키는 부정적 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청소년의 성별과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라 양육방식의 유형에 대한 인식과 정서문제의 수준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끝으로, 이상과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방식의 개선과 정서문제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모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positive and negative) and adolescent emotional problems as indicated by aggression, social withdrawal, and depression. Methods: This study analyzed longitudinal data from 2,325 parents and their children from the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 at three time points over a three-year period (the first to third grade of middle school).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was conducted using AMOS 26.0. Resul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parenting attitudes and adolescents' emotional problems were relatively stable over time. In other words, the parenting attitude at a previous point affects the parenting attitude at a later point, and the emotional problem at the previous point continues to affect the emotional problem at the later point. There were no significant cross-lagged effects from both positive and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to adolescents' emotional problems. In contrast, adolescents' emotional problems at previous time points positively predicted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at later time points. In other words, if there were many emotional problems of aggression, social withdrawal, and depression in adolescents at a previous time,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such as rejection, force, and inconsistency at a later time increased. Conclusion: This study can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velopment of independence in adolescence. Parents should deal with their children's emotional problems based on their understanding of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ce, and this study provides a strategy for parents to establish appropriate parenting attitudes for adolescents with emotional problems.
This study aims to enhance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in South Korea by exploring their satisfaction levels and identifying influencing factors. Utilizing data from the 17th Korean Welfare Panel, which includes 6,260 individuals aged 65 and older, this study employs independent sample t-tests, one-way 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in general,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was somewhat lower than that of the general adult population in all areas, except for job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with housing. Key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among the elderly population includ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ge, economic activity, residence, education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factors, financial factors (disposable income, monthly living expenses), and psychological factors (depression, self-esteem). Notably, psychological factors, particularly self-esteem and depression, profoundly affect all life satisfaction domains. Enhancing life satisfaction necessitates fostering positive self-perception and capabilities in the elderly population, suggesting the need for programs focused on positive emotional experiences. Moreover, depression significantly reduces life satisfaction, underscoring the importance of policy interventions to address negative emotions in this demographic.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concrete and effective policie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population. Additionally,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positive psychological factors, it is anticipated that the study will offer a new direction for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가 경험하는 사회경제적 박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연령의 조절 효과를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7차년도(2022년)에서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들 중 1인 가구 총 2,969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회경제적 박탈은 한국복지패널 항목 중 식생활 박탈, 주거 박탈, 사회보장 박탈, 경제적 박탈, 사회적 박탈, 건강 및 의료 박탈 등 6가지 영역에 대한 15개 항목을 선별한 후 영역별 박탈 여부를 측정·합산하였다. 우울은 CESD-11 척도로 활용하였으며, 연령은 연속 변수로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경제적 박탈과 우울은 정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이 관계에서 연령의 조절 효과가 발견되었다. 즉, 1인 가구의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경제적 박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에서 사회경제적 박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생애 발달 과정과 연령 변화를 감안한 정책적 및 실천적 개입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안하였다.
목적: 상용치료원(usual source of care)은 아프거나 건강문제에 대한 조언이 필요할 때 주로 방문하는 특정 개인의원, 보건소, 혹은 기타 장소로, 상용치료원 보유는 예방서비스를 제공을 더 받게 되며, 보건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고, 입원율을 감소시키며 의료급여자의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을 보유하고 있는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상용치료원 보유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이용 횟수 및 의료비의 차이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제7차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였다. 상용치료원 보유여부에 따른 의료이용 횟수와 의료비를 비교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용치료원 유형에 따른 의료이용 횟수와 의료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Tobit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Tobit 분석결과, 상용치료원을 보유한 경우 보유하지 않은 경우보다 외래의료비는 증가했으나 입원의료비는 감소하였다. 상용치료원을 보유한 경우 보유하지 않은 경우보다 외래이용횟수와 입원횟수가 증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함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상용치료원을 당뇨병 환자들이 보유하게 되면, 외래 예방서비스의 이용을 통해 장기적으로 입원의료비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이 논문은 한국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를 추적하여 그것의 심각성 정도를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개한 다년간의 추적 조사 자료에 대한 이차분석이 시행되었다. 통계기법으로는 반복측정 ANOVA, 대응표본 t-검정 및 카이자승 검정이 적용되었다. 결과: 청소년들에 있어 외모에 대한 걱정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시작되어 성장과 더불어 강화되다 중 2나 중 3을 지나면서 점차 약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학생들은 청소년 시기 내내 외모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이 눈에 띄게 감소되었으며, 어느 시점에서 외모 걱정을 벗어난 청소년은 다시 외모 걱정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한편 외모 걱정에 성별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외모에 대해 더 걱정하며, 외모 걱정이 남학생보다 1-2년 정도 더 일찍 정점에 도달하였다. 결론: 청소년의 외모 걱정은 성장과 더불어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외모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것보다는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은 상당히 유동적이며 다수의 청소년들이 외모 걱정에서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40-69세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녹차섭취량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로 남녀 모두 녹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과 관련지표의 발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추가 보정을 진행한 결과에서 여성에서 대사증후군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녹차 섭취가 대사증후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녹차 섭취 수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국내 녹차 시장은 녹차를 습관적으로 우려 마시는 사람들이 적고 녹차를 가공한 형태인 말차 (가루녹차)와 발효차 등 섭취 방법이 다양하므로 녹차의 효능 정보를 효과적으로 식단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녹차를 활용한 가공품과 보조제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how the economic conditions and needs of single-parent families are different between single-mother and single-father families, and also how they are dependent on household composition.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drawn from the 1st Korea Welfare Panel Study and analyzed by frequencies, means, ${\chi}^2$, t-test, F-test, and logistic regression with the STATA 9.1 program.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Single-parent families are more likely to live in a three-generation household than married couple families. (2) The composition of a three-generation household of single-parent families is affected by sex, age, education, type of marital disruption, the type of employment of single parents and the age of the last-born child. (3) The income-to-needs ratio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the sex of the single parents and their household composition. However, material hardship is significantly low in three-generation household single-parent families. (4)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three-generation single-parent families and independent single-parent families in income sources: The ratio of public transfer to total incomes is higher in three-generation households than independent households, while the ratio of private transfer to total incomes is higher in independent households.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집한 한국아동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본 연구의 대상은 만 5세 유아기 자녀를 둔 1609명의 아버지들이다. 본 연구를 위해 아버지의 수입, 우울, 부부관계, 자기효능감,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와 자녀의 기질을 측정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개인적 특성, 관계적 특성, 유아의 기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모형의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버지의 자기효능감, 소득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버지의 우울, 부부갈등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는 자녀의 기질 중 사회성, 활동성과는 부적 상관이 정서성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형검증결과, 아버지의 우울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유아의 기질 중 부정적 정서는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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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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