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fish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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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산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modestus의 번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Dusky Mud Hopper, Periophthalmus modestus in Western Korea)

  • 양형수;정의영;신문섭;최대업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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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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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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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라북도 곰소만에 위치한 선운리 조간대에서 채집된 2007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modestus Cantor의 산란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식소 발달과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난소는 수많은 난소소엽으로 이루어진 한 쌍의 낭상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정소는 1쌍의 엽상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말뚝망둥어의 생식소 발달과 성숙 및 배정은 지온증가와 장일장의 환경요인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암컷과 수컷에서, 생식소중량지수(GSI)는 지온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늦은 4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였고, 6월 하순(고지온-장일장)인 하계에 최대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7월부터 8월까지 점차 감소되었다가 9월부터 증가하였다. 간중량지수 값(HSI)은 암수 모두 4월부터 점차 감소되었으며 암컷은 7월(성숙기)에 수컷은 6월에 최소에 이르렀다. 이후 8월(배정 및 회복기)부터 점차 증가되기 시작하였다. 암컷에서, GSI와 HSI 사이에는 역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비만도지수는 4월(초기성장기)부터 점차 증가되기 시작하여, 6월(성숙기)에 최대에 도달한 다음 7~8월에 점진적으로 감소되었다. 산란기의 난경빈도 분포에 의해 말뚝망둥어는 산란기간 중 2회 또는 그 이상 산란하는 비동기발달형의 다회산란종으로서, 총 포란수는 체장에 비례하여 증가되었다. 군성숙도에 이르는 비율은 체장 5.1~5.5 cm인 암 수 개체들에서 각각 56.5%와 60.0% (평균 58.3 %)로 나타나, 이 계급 구간에서 생물학적인 최소 성숙 크기를 보여주었다. 이 종의 생식주기는 암컷의 경우 초기 성장기(4~5월), 후기 성장기(4~5월), 성숙기(5~6월), 완숙기 및 산란기(6~8월), 회복 및 휴지기(8~3월)의 5단계로 수컷의 경우는 성장기(4~5월), 성숙기(5~6월), 완숙 및 배정기(6~8월), 회복 및 휴지기(8~10월)의 4단계로 구분되었다. 암수의 성비를 조사한 결과 암 수의 성비는 1:1로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chi}^2=0.65$, p>0.05).

재배방법에 따른 아스파라거스 4 품종의 생장과 생리활성 비교 (Comparison of Plant Growth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Four Asparagus Cultivars by Cultural Method)

  • 김호철;허북구;배종향;이승엽;강동현;유찬석;김동억;최이진;구양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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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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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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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아스파라거스 4 품종을 이용하여 하우스 및 노지 재배에 따른 생장 특성과 생리활성 물질을 조사하여 국내 노지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스파라거스의 지상부 줄기 개수, 눈의 개수, 뿌리의 개수, 지상부와 지하부 생체중과 건물중 및 전체 건물중은 하우스 재배에서 노지 재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품종간에는 노지 재배에서 Jersey Giant가 다른 품종들보다 지상부 줄기 개수가 유의하게 많았다. 하우스 재배에서 Jersey Supreme의 눈의 개수는 다른 품종들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재배 방법에 따라 유의성이 나타내지 않았지만, Jersey Giant에서 다른 품종들보다 더 높았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아스파라거스 품종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노지 재배보다 높았다. Jersey Giant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하우스 재배에서 다른 품종 간에는 가장 높았다. Catalase (CAT) 및 Peroxidase (POX) 활성은 재배 방법과 품종 간에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Ascorbate peroxidase (APX) 활성은 노지 재배에서 하우스 재배보다 더 높았고, 품종별로는 UC15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아스파라거스 하우스 재배 방법은 식물의 생장 특성과 생리활성 측면에서 노지 재배보다 증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또한 각각 재배 방법은 적합한 아스파라거스 품종 선발, 다 수확 및 생리활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창 갯벌에서 중국산 및 충남산 바지락의 성장, 비만도 및 폐사 특성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ondition index and mortality of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between originated from China (Liaoning Dandong) and Chungnam (Taean) in Gochang tidal flats)

  • 안현미;기훈종;정희도;이희중;한형균;박광재;송재희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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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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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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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고창갯벌에 가을에 이식한 중국산 종패를 1년간 양식 후 이듬해 가을에 전량 채취하지 않으면 월동중인 2월부터 죽기 시작하여 봄철에는 전량 폐사한다는 현지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토대로, 고창갯벌에서 중국산과 충남산 종패를 같은 어장에 이식하여 양식시험을 실시하여 종패 차이로 인한 양식생산성의 차이 유무를 진단하고, 차이가 있을 경우 적합한 양식관리 방안 도출을 위하여 2014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수행하였다. 이식 중에 공기 중에서 약 5일의 운반과정을 거치는 중국산 종패는 이식 1개월 이내에 20% 이상의 폐사가 발생하여 초기 손실이 컸으나, 종패 산지에서 채취 후 다음날 시험어장에 입식한 충남산 종패는 이식초기에 약 7%의 폐사가 발생하였다. 2015년에는 2014년에 비해 여름철 강수량은 감소하고 6월 중순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해 중국산과 충청산 모두 폐사가 급증하는 결과를 보였다. 바지락의 성장면에서는 이식초기에 장기간 절식 및 공기 중 노출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중국산에 비해 짧은 이식 시간 및 환경적응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충청산이 이식 1년차의 성장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중국산 바지락의 비만도는 시험 1년차에는 6월에 최고치에 도달 후 7월에 급격한 감소를 보인 반면 2년차에는 5월에 최고치에 도달 후 6월부터 8월 사이에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충남산의 비만도는 시험 1년차에는 5월에, 시험 2년차에는 4월에 각각 최고치에 도달 후 감소함으로써 바지락의 비만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생식소 발달 및 산란시기가 중국산과 충청산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산은 대개 가을에 성패를 채취하지만 부득이 월동할 경우에는 이듬해 5월까지는 채취하는 것이 폐사에 의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된다. 한편, 고창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충청산 바지락이 중국산에 비해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이나 비만도면에서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산란 직후인 7월과 월동중인 12월부터 2월 사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충청산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거나 비슷한 결과를 나타낸 점도 유의할 만하다. 본 연구는 고창갯벌의 동일지점에서 종패의 원산지 차이가 양식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약 18개월간 수행되었으나 원산지가 다른 두 지역의 바지락이 양식기간이 경과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충분히 적응하는 지를 밝히기 위해서는 치패 단계부터 성패단계까지 최소한 3년 이상의 시험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Cyclopoid 요각류, Paracyclopina nana의 대량배양을 위한 최적밀도 (Optimum Culture Density for the Intensive Mass Production in Cyclopoid Copepod, Paracyclopina nana)

  • 이균우;박흠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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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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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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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P. nana의 집약적인 대량배양을 위한 최적 배양밀도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nauplius 생산과 성체생산의 두 가지 측면에서 조사되었다. 2 ml 배양규모에서 성체 암컷 밀도에 따른 성체 암컷의 nauplius 생산력은 성체 암컷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copepodid와 nauplius의 밀도는 성체 암컷의 생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깃으로 나타났다 8 L배양 용량에서 일주일 동안 암컷의 일일 평균 생산량은 1, 3, 5, 7개체/ml실험구에서 각각 0.6, 1.1, 17, $2.3{\times}10^5$ 개체로 배양밀도가 증가할수록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나 10 개체 /ml로 배양한 실험구는 $1.3\times10^5$개체로 7 개체/ml로 배양한 실험구보다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5 L배양용기에서 15일 동안 P. nana nauplius의 접종 밀도에 따른 생존개체는 모든 실험구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5일째, C4-성체까지의 생존율은 50, 100, 150및 200개체/ml 실험구에서 각각 32.7, 307, 28.9 및 $23.0\%$로 배양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50 개체/ml와 300 개체/ml 로 배양한 실험구는 각각 $19.7\%$$18.4\%$로 50, 100, 150 개체/ml 실험구보다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P. nana성체의 nauplius에 대한 공식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이의 공급 시 공식이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P. nann는 성체 생산을 위한 nauplius의 최대 접종밀도가 200개체/ml인 점을 고려해 볼 때, 비교적 고밀도로 배양이 가능하며 어류 종묘생산장에서 먹이 생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넙치 미성어 건조 배합사료 및 습사료의 장기사육 평가 (Long-tenn Evaluation of Extruded Pellet Diets Compared to Raw Fish Moist Pellet Diet for Growing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김장웅;강용진;김경민;이해영;김경덕;배승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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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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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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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배합사료(상품사료)및 생사료의 영양학적 효과를 비교${\cdot}$평가를 통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넙치용 실용 배합사료를 개발하고자 장기사육시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어는 평균 192 g인 넙치 미성어를 사용하였으며, 어체중의 $1{\~}2.5\%$ (건물기준)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4시)급이 하였으며, 주 사육실험기간은 12개월간 실시하였다. 실험사료는 충 6가지 사료구로 자체 제작한 실험배합사료 2종(FEP1과 2), 상업용 배합사료 3종(CEP1, 2와 3) 및 습사료(MP)로 공급하였으며, 자체 제작한 넙치 미성어 배합사료(FEP1과 2)는 단백질 함량 $50{\~}51\%$, 지질 $10{\~}12\%$로 설계되었다. 증체율은 FEP1 및 CEP3 사료구가 다른 사료구들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증체율을 보였으며, FEP2, CEP1, CEP2, MP 사료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증체율을 보였다(P<0.05). 사료효율 및 일간성장률에 있어서는 FEP1 및 CEP3 사료구가 다른 사료구들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백질 전환효율은 MP 사료구가 FEPl 및 CEP3 사료구가 다른 사료구들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생존율에 있어서 배합사료구가 MP사료구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혈청 성분분석 결과는 GOT, GPT 및 Total cholesterol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배합사료구보다 HP 사료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어체 성분분석에 있어서 조단백질함량은 FEP1 및 CEP3에서 다른사료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넙치 미성어의 FEP1은 상업사료 및 습사료보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양식장 현장실험을 거쳐서 산업화 보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이 핵심역량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in Response to on the Innovation Activities of SMEs to Dynamic Core Competencies and Business Performance)

  • 안중기;김범석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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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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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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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융복합 산업의 시대와 기술의 진보가 모든 기업을 단일 기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업 단위의 경쟁보다는 네트워크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쟁적 기업 환경에서는 기업의 개별적 노력뿐만 아니라 파트너들과의 발전적인 상호 혁신활동을 통해 서로의 성과를 높이는 노력이 절실하다. 최근 핵심 역량이나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의 연구와 운용에 활용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성과에 도출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존재함에 주목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대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수행하는 "생산성혁신파트너십사업"에 참여하는 경영자 또는 책임자를 대상으로 혁신활동이 핵심역량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변수의 세부 요인별로 기존 연구에서 검증된 항목을 발췌하여 검정하였으며,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이 핵심역량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혁신활동을 매개변수로 핵심역량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검정하였다. 혁신활동의 매개 효과에 대한 검정에서 이러한 중소기업의 혁신활동(대기업과의 기술, 제조, 경영혁신 활동)이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을 통해서 핵심역량이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소기업 스스로의 역량으로는 기업성과를 이루기가 어려우며,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활용한 혁신활동의 매개적인 역할이 기업성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혁신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이며, 실증분석을 통해 이를 검정했다는 것이 본 논문의 의의라고 말할 수 있다.

Mathematical Models to Predict Staphylococcus aureus Growth on Processed Cheeses

  • Kim, Kyungmi;Lee, Heeyoung;Moon, Jinsan;Kim, Youngjo;Heo, Eunjeong;Park, Hyunjung;Yoon, Yohan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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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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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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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가공치즈에서 Staphylococcus aureus의 생장을 예측하기 위한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에 S. aureus 혼합균액(ATCC13565, ATCC14458, ATCC23235, ATCC27664, NCCP10826) 0.1 ml (log CFU/g)을 접종한 후 $4^{\circ}C$ (1440 h), $15^{\circ}C$ (288 h), $25^{\circ}C$ (72 h), and $30^{\circ}C$ (48 h)에 저장하면서 총 세균수와 S. aureus 세균수를 tryptic soy agar와 mannitol salt agar를 이용해 각각 확인하였다. S. aureus의 세균 수를 Baranyi model로 분석하여 생장률(${\mu}_{max}$; ${\log}CFU{\cdot}g^{-1}{\cdot}h^{-1}$), 유도기(LPD; h), 초기 세균 수(log CFU/g), 최대 생장 세균수(log CFU/g)를 계산함으로써 1차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저장온도와 S. aureus의 ${\mu}_{max}$, LPD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square root model과 exponential decay model을 이용하였고 이를 통해 2차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모델의 평균제곱근 편차(RMSE)를 계산하여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4^{\circ}C$에서는 모든 가공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의 생장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15^{\circ}C$, $25^{\circ}C$, $30^{\circ}C$에서는 모짜렐라 슬라이스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장하였으며($R^2=0.785-0.996$) 저장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장률은 증가한 반면 유도기는 감소하였다($R^2=0.879-0.999$). 또한 개발된 모델의 RMSE 값은 0.3500-0.5344로 적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가공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의 생장 예측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저수온 양식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Cryptocaryoniasis (Cryptocaryoniasis of cultured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in low temperatures)

  • 지보영;김기홍;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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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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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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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겨울 경북 구룡포에 있는 축제식 양식장에서 사육중이던 넙치(평균 체장 : 31cm, 평균체중 : 300g)에 백점병이 발생하여 대량 폐사를 일으켰다. 감염 넙치로부터 병리조직학적, 원인충의 형태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아가미 및 지느러미의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많은 섬모충들이 상피 하층으로 뚫고 들어감으로써 기생 부위의 상피 세포와 점액 세포가 증식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었고 병어의 지느러미, 체표 및 아가미에서 작은 백점을 나타낸 충체는 기생성 섬모충 Cryptocaryon irritans의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충의 증식 방법은 다분열증식법 이외에도 출아와 다분열을 혼합한 또하나의 증식법(혼합 증식법)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수온 $16^{\circ}C$에서는 위와 같은 두가지의 증식 방법이 약 3대 2의 비율로 나타났고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는 8~14일만에,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3~15일 만에 각각 자충을 방출하였다. 수온 $12\sim24^{\circ}C$의 조건에서 염분 농도 범위 $0\sim35\%_{\circ}$$5\%_{\circ}$ 간격으로 조절하여 충체의 생존능력을 살펴본 결과 다분열 증식형의 총체는 $12^{\circ}C$에서 $30\%_{\circ}$이하, $16^{\circ}C$에서 $20\%_{\circ}$ 이하, $20^{\circ}C$에서 $15\%_{\circ}$이하 그리고 $24^{\circ}C$에서 $25\%_{\circ}$ 이하에서 각각 폐사된 반면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2^{\circ}C$에서 $20\%_{\circ}$ 이하, $16\sim20^{\circ}C$에서 $15\%_{\circ}$ 이하 그리고 $24^{\circ}C$에서 $25\%_{\circ}$ 이하에서 각각 폐사를 나타내어 저수온($12\sim16^{\circ}C$)에서 혼합 증식형의 충체가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보다 다소 낮은 염분 농도에서 생존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수온 $12\sim24^{\circ}C$의 조건에서 탈낭 소요 시간 및 탈낭률은 다분열 증식형의 총체가 $12^{\circ}C$에서 8일 및 30%, $16^{\circ}C$에서 6.5일 및 50%, $20^{\circ}C$에서 5.5일 및 75% 그리고 $24^{\circ}C$에서 7일 및 10%를 나타낸 반면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2^{\circ}C$에서 15.5일, $16^{\circ}C$에서 14일 및 76.6%, $20^{\circ}C$에서 12일 및 72.2% 그리고 $24^{\circ}C$에서 10일 및 31.6%를 나타내어 모든 수온 조건에서 혼합 증식형의 충체가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 보다 탈낭 소요 시간이 길며 수온 $16^{\circ}C$에서 최고의 탈낭율을 나타내어 저수온에 다소 안정적인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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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급여가 쇠고기 육색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enium Supplementation on Beef Color Stability)

  • 박범영;조수현;성필남;김진형;강근호;이성훈;김완영;이종문;김동훈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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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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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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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태 셀레늄 급여가 쇠고기의 육색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유기태 셀레늄(효모, 미국 Sel-Plex)군, 유기태 셀레늄 강화버섯을 생산하고 폐기되는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폐배지(Se-SMC : Se-spent mushroom compost)를 급여한 쇠고기와 급여하지 않은 쇠고기의 육색 안정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육색(Hunter $L^*$, $a^*$, $b^*$), chroma(채도, 색도), hue(색조, 색상) 및 총색차(${\Delta}E$)값을 측정한 결과 처리구간에 차이가 없는 것을 볼 때 최대 홍화시점으로 알려진 절개 후 30분이 경과한 육색측정 값으로는 유기태 셀레늄의 급여효과를 구명하기 어려웠다. 반면 냉장($4{\pm}1^{\circ}C$) 14일 및 21일 저장한 시료를 분쇄한 후, $20^{\circ}C$의 항온기에서 48시간 산화시킨 후 육색소의 화학적 조성을 비교한 결과, OxyMb은 저장 14일차 대조구 26.04, 유기태 셀레늄 효모급여구 28.52, 셀레늄 강화 버섯폐배지 급여구 33.78이었고, 21일차는 대조구 12.65, 유기태 셀레늄 급여구 18.98, 셀레늄 강화 버섯폐배지 급여구 18.72로 대조구에 비하여 유기태 셀레늄 효모급여구와 셀레늄 강화 버섯폐배지 급여구가 높은(p<0.05) 결과를 보였다. MetMb의 함량에 있어서는 대조구가 유기태 셀레늄 효모급여구와 셀레늄 강화 버섯폐배지 급여구에 비하여 높은(p<0.05) 결과를 보여 셀레늄 급여 쇠고기는 Mb의 산화 및 갈변화를 억제하고 선홍색의 육색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 홍조류 Laurencia sp. (Ceramiales: Rhodomelaceae)에서 분리한 Oceanisphaera sp. JJM57의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Oceanisphaera sp. JJM57 from Marine Red Algae Laurencia sp. (Ceramiales: Rhodomelaceae))

  • 김만철;;문영건;김동휘;손홍주;허문수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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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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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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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 제주도 조간대에 서식하는 홍조류로부터 분리된 JIM57 균주의 계통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6S rRNA gene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본 균주는 Oceanisphaera 속과 대단히 유사하였으며, Oceanisphaera litoralis DSM $15406^T$와 98.02%, O. donghaessis KCTC $12522^T$와 97.7%의 염기서열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본 균주는 그람양성의 호기성 구균으로써, 0.5-8.0%의 NaCl 및 $4-47^{\circ}C$에서 생육할 수 있었다. 본 균주는 Oceanisphaera litoralis DSM $15406^T$와 일부 생리학적 및 생화학적 특성을 공유하였으나 ethanol, proline 및 alanine 이용성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본 균주 genomic DNA의 GC 함량은 61.94 mol%였으며, 주요 균체 지방산 지방산으로서 $C_{16:1}$ ${\omega}7c$, iso-$C_{15:0}$ 2-OH, $C_{16:0}$, and $C_{18:1}$ ${\omega}7c$를 함유하고 있었다. 또한 DNA-DNA 상동성을 조사한 결과, JIM57 균주는 O.litoralis DSM $15406^T$ 및 O. donghaessis KCTC $12522^T$와 별개의 종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JIM57 균주(=KCTC 22371 =AM 983543 =CCUG 60764)는 O. litoralis DSM $15406^T$ 및 O. donghaessis KCTC $12522^T$와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어 Oceanisphaera의 새로운 종임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