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Fish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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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패류 먹이생물로 이용되는 미세조류 4종의 적정 배양환경조건 (Optimum Culture Condition on Four Species of Microalgae used as Live Food for Seedling Production of Bivalve)

  • 민병희;허성범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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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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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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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실험에 사용된 미세조류는 이매패류 종묘생산시 유생과 치패의 먹이생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Isochrysis galbana, Pavlova lutheri, Chaetoceros simplex, Tetraselmis tetrathele 등 4종을 선정하였으며, 배양환경으로 수온 (20, 25, 30, $35^{\circ}C$), 염분 (20, 25, 30, 33 psu) 그리고 조도 (60, 100, $140{\mu}mol\;m^{-2}s^{-1}$) 를 서로 달리하여 4종의 미세조류에 대한 성장을 조사하였다. I. galbana의 성장은 수온 $20^{\circ}C$ 보다 $25^{\circ}C$에서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으며, 수온 $25^{\circ}C$일 때 일간 성장률은 염분 33 psu에서 0.413으로 가장 높았고, 20 psu에서 0.36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P < 0.05). 25 psu에서 일간 성장률은 0.383으로 30 psu 보다 낮게 나타났고, 20 psu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P < 0.05). 이와 같은 수온과 염분에 따른 미세조류의 성장률은 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P. lutheri, T. tetrathele에서도 I. galbana의 성장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편, C. simplex의 성장은 수온 $25^{\circ}C$ 보다 $30^{\circ}C$에서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으며, 수온 $30^{\circ}C$에서 일간 성장률은 배양 10일째 염분 33 psu에서 0.428로 가장 높았고, 20 psu에서 0.38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P < 0.05). 그리고 서로 다른 조도에서 배양한 미세조류 4종의 성장은 $100{\mu}mol\;m^{-2}s^{-1}$ 보다 $140{\mu}mol\;m^{-2}s^{-1}$의 조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다 (P < 0.05).

피뿔고둥 Rapana venosa (Valencienes) 정소소엽 내에서의 생식세포 발달과 정자형성과정 중 출현하는 비정형 세포들의 미세구조적 연구 및 저정낭의 발달단계에 따른 상피세포들의 주기적 변화 (Ultrastructural Studies of Germ Cell Developments and Atypical Cells Occurred During Spermatogenesis in the Acini, and the Cyclic Changes in the Epithelial Cells With the Developmental Phases of the Seminal Vesicle in Rapana venosa (Valencienes))

  • 이일호;정재승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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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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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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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피뿔고둥, Rapana venosa의 정소소엽 내에서 정자형성과정 중에 생성되는 정상적인 생식세포의 발달과 함께 섞이어 일정 시기에만 출현하는 비정형세포들을 미세구조적으로 관찰하였고, 또한 정소 발달단계에 따른 저정낭 내층 상피세포들의 주기적 변화를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생식세포의 발달단계는 정원세포기, 정모세포기, 정세포기, 정자기로 나누어지며, 정모세포기는 다시 제1 정모세포기와 제2 정모세포기로 세분할 수 있어, 총 5 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정상적인 웅성생식세포들의 분화와 발달과정은 다른 복족류 종들과 유사하였다. 정자는 길이가 대략 $50{\mu}m$ 정도이었다. 정자의 미부 편모의 악소님 (axoneme) 은 주변에 9쌍의 미세소관들과 중앙에 1쌍의 미세소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9+2 구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형 복족류 중 뿔소라과 피뿔고둥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다른 이매패류나 두족류 등과 달리 정소소엽 내에서 정자형성과정 중에 정상적인 생식세포들 사이에서 총 4종 (Type IA, IB, Type IIA, IIB) 의 비정형세포들 (atypical cells) 이 함께 출현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대형 복족류의 단지 소수의 종들에 한하여 출현하는 예외적인 특이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정형세포들은 저정낭의 여러 단계 중 내층 상피세포들 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추측컨대 몇 가지 비정형세포들은 리소좀-모양의 공포들이나 리소좀-모양의 소체들을 가지는데, 이들은 정소소엽 내에서 붕괴나 그 자신들의 흡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량의 정자들이 정소소엽 내에서 형성되어, 그들의 일부는 7월 말까지 정소에서 저정낭으로 이동된다. 교미 성기는 6-7 월 사이이었다. 피뿔고둥 저정낭 발달단계의 주기적 변화는 (1) S-1 단계 (휴지단계), (2) S-II 단계 (축적단계), 그리고 S-III 단계 (배정단계) 의 3 단계로 구분되었다.

수온 상승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과 둥근전복, H. discus discus 체액의 생리학적 변화 (Influence of Elevated Temperatures on the Physiological Response of Hemolymph from Two Species of th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and H. discus discus)

  • 민은영;이정식;김재원;전미애;강주찬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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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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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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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수온 증가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과 둥근전복 (H. discus discus) hemolymph의 생리 및 면역학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위 두 종을 20, 22, 24, 26 및 $28^{\circ}C$ 수온에 각각 4 일간 노출시켰다. 노출 결과, hemolymph의 total-protein (TP), glucose, 칼슘 (Ca) 은 둥근전복이 북방전복보다 높은 값을 보였으나, 마그네슘 (Mg), alkaline phosphatase (ALP) 및 lysozyme은 두 종에서 유사한 값을 보였다. 수온 증가에 따른 hemolymph의 TP, glucose 및 마그네슘은 두 전복 모두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칼슘과 면역관련 인자인 ALP 및 lysozyme은 둥근전복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북방전복에서는 $26^{\circ}C$ 또는 $28^{\circ}C$의 고수온에 노출되었을 때, 유의하게 높은 활성을 보였다. 한편 phenoloxidase (PO)는 북방전복에서 높은 값을 보였으며, 수온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북방전복은 둥근전복과 달리 여러 지표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된 것으로 보아 북방전복이 둥근전복보다 고수온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사료된다.

비단가리비, Chlamys farreri 수하양식에서 채롱의 망목 및 재질에 따른 성장과 생존 (Effects of Mesh size and Material of Cages on Growth and Survival rate of the Scallop (Chlamys farreri Jones & Preston, 1904) cultured in Hanging culture in the West coast of Korea)

  • 박광재;송재희;윤상필;안경호;박영제;송홍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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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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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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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5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내파수도 지선의 수하식 양식장에서 비단가리비 치패 (평균 각고 $38.6{\pm}6.8mm$, 전중량 $7.2{\pm}4.9g$) 를 채롱의 망목과 재질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을 연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채롱의 망목은 1 cm와 2 cm, 재질은 경심망과 플라스틱의 두 종류였으며, 채롱 당 수용밀도는 동일하게 30마리로 하였다. 실험을 시작하여 13개월이 경과한 후 평균 각고는 69.7-73.9 mm였고, 전중량은 36.1-47.0 g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93-100%로 높게 나타났으며, 비단가리비의 성장률은 채롱의 망목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채롱의 재질에 따른 성장률은 2005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는 경심망 채롱보다 플라스틱 채롱에서 빠르게 나타났으나, 2006년 6월부터 10월까지는 부착생물에 의한 먹이섭취 방해로 플라스틱 채롱에서 경심망 채롱보다 느리게 나타났다.

2배체 기수산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와 3배체 담수산 재첩 C. fluminea의 핵형분석 및 번식 특성 (Karyotype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of the Diploid Brackish Water Clam, Corbicula japonica and the Triploid Freshwater Marsh Clam, C. fluminea)

  • 최기호;정의영;곽오열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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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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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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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고성군 송지호의 기수역에서 채집된 2배체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 과 춘천 의암호 담수에서 채집된 3 배체 재첩 (C. fluminea) 을 대상으로 핵형 및 번식특성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2배체인 일본재첩은 25 개 세포들에서 세포당 38 개의 염색체가 관찰되었다. 이들의 핵형은 상동염색체 2 개가 19 쌍을 이루고 있다. 염색체는 11 쌍의 telocentric과 3 set의 subtelocentric 그리고 3 쌍의 submetacentric 그리고 1 쌍의 metacentric 염색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본재첩은 난생이며 자웅이체로 내반새와 외반새를 갖는 두 쌍의 아가미를 가지나, 이들은 보육낭으로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난들과 정자들은 기수역에서 체외수정을 한다. 3배체인 재첩은 세포당 54 개의 염색체가 관찰되었다. 이들의 핵형은 상동염색체 3 개가 18 set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 염색체 18 set는 1 개의 metacentric group과 5 개의 submetacentric group, 그리고 12 개의 subtelo 또는 telocentric group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재첩은 난태생이며 기능적 자웅동체이다. 3배체 조건은 자웅동체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재첩의 경우는 주로 보육낭으로 기능을 하는 내반새 (inner-demibranch) 를 갖는 2 쌍의 아가미를 가진다. 아가미의 내반새 구조에서는 임란기 중에는 완숙란들이 소모되고, 비임란기 중에는 완숙난들이 생식소의 자웅동체 소낭 내에서 생산되어 주기적 변화가 나타났다. 일본재첩과 재첩의 생식소발달 단계들은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초기활성기, 후기활성기, 완숙기, 부분산란기, 퇴화 및 비활성기의 5 단계로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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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오이의 품종별, 생육단계별 항산화능 비교 (Comparison of the Antioxidative Abilities of Greenhouse-Grown Cucumber According to Cultivars and Growth Stages)

  • 양승렬;김홍기;이숙재;차원미;안철현;부희옥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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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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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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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시설오이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4 품종을 선발하여 생육단계별로 DPPH radical 소거활성, 아질산염 소거활성, ABTS 소거활성 그리고 항산화효소 활성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장죽청장 품종이 모든 생육단계에서 DPPH radical 소거활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품종들 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또한 생육단계별로는 수확기에 못 미친 미성숙단계에서 DPPH radical 소거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아질산염 소거활성은 pH가 1.2일 경우 모든 품종과 생육단계에서 40% 이상 분해시켰으며, 특히 장형낙합과 신조은백다다기 품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다. 또한 pH 4.0에서는 추출물 모두에서 30% 이상의 아질산염 소거활성을 나타냈으며, pH 6.0에서는 대부분 활성이 없었다. ABTS 소거활성은 장죽청장과 늘푸른 청장 품종이 다른 품종보다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소거능을 나타냈고, 생육단계별로는 대부분의 품종에서 ABTS 소거능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SOD 활성은 모든 품종과 전 생육단계에서 95% 이상의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품종 간에 거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CAT 활성은 전체적으로 장죽청장과 늘푸른청장 품종이 그리고 APX 활성은 늘푸른청장, 장형낙합 품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냈고, POX 활성은 생육단계별로 뚜렷한 경향을 보여 수확기에 이를수록 활성이 현저히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본 실험의 결과, 오이의 높은 항산화능을 확인함으로서 향후 향장소재 및 식품소재로서의 이용 가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조류 무절산호조 혹돌잎의 생물학적 특성 및 조직구조 (B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issue Structure of a Crustose Coralline Lithophyllum Alga)

  • 강지영;;이익준;최지영;주진;최유성;황동수;홍용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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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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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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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 군락의 소실 즉 백화 혹은 갯녹음현상은 산호조류와 관련성이 있다. 대표적인 무절산호조의 생물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8S rDNA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혹돌잎(Lithophyllum) 속에 속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형태적 특성으로 보아 L. yessoense 종인 것으로 유추된다. Triphenyl tetrazolium chloride로서 활력을 측정한 결과 12월에서 2월 사이가 가장 높았으며, 조직 활력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16^{\circ}C$, 16:8 시간 명암 광주기, 30 ${\mu}E/m^2/s$ 광도에서 5일간 최적상태를 보였다. 지방산 조성에서는 EPA가 가장 많은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서 9.7%를 차지하고 있다. 주사형전자현미경에 의한 표면구조를 보면 평균 3.6 ${\mu}m$ 직경의 둥근 함몰 분화구 모양을 이루며 그 위에 1.0 내지 3.7 ${\mu}m$의 비정형 다각형 구조물들이 덮여져 있다. 이 같은 조성과 구조를 바탕으로 한 생체모방 산호조는 해조류 등에 대한 환경친화적 방오소재로서 활용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산 전복을 이용한 교잡종 개발 (Molecular and Physiological Aspects of Breeding Program for Development of Hybrids between Abalones Distributed in the Coast of Korea)

  • 이종규;서용배;김군도;임한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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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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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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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복은 전복과 전복속에 속하는 복족류 연체동물로, 전 세계적으로 어업에 의한 식용전복의 공급은 감소하고, 양식에 의한 전복생산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복은 중요한 해양 식량자원이며, 양식 산업에 있어서도 그 비중이 증가되고 있긴 하나, 그 느린 성장 속도가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선별, 종내교잡, 종간교잡, 배수체 등과 같은 여러 진보된 기술의 도입을 통하여 전복의 주요 양식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양식용 전복품종개발을 위하여, 한국 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전복은 6종(Haliotis discus hannai,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discus, 둥근전복; Haliotis makada, 왕전복; Haliotis gigantea, 말전복; Haliotis diversicolor diversicolor, 마대오분자기; Haliotis diversicolor supertexta, 오분자기) 간의 교배를 통한 교배종 개발이 유용한 기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으며,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 서식하는 종 간의 교배종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어 오고 있다. 유용한 잠재적 형질을 가진 한국 산 전복들의 계통학적 관계와 이들의 종 판별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며, 이들 종들로부터 개발된 분자 마커의 현황과, 성공적인 양식용 교잡종 개발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유전적 사항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시설원예 단지의 친환경적 조성 계획의 새만금지역 적용 연구 (Eco-friendly Design of Horticultural Complex through Application of Saemanguem Areas)

  • 손진관;강태경;강동현;임류갑;김창현;박민정;공민재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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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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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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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농업경관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중요 공간으로 평가받지만 시설원예단지 조성은 환경적, 생태적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설원예단지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지속가능 농업에 기여하고자 진행되었다. 시설원예단지의 친환경적 조성을 위한 계획 요소는 문헌과 전문가 설문으로 도출하였다. 이후 계획요소를 적용하여 마스터플랜과 조감도를 새만금지역에 적용하였다. 기능향상을 위한 투입요소 선정과 배치방법을 분석 한 결과 저류지, 습지, 인공저장 시설, 녹지공간, 수로를 경관과 어울리게 배치하고 건폐율은 55%로 적용하도록 제안받았다. 전문가들에게 제안받은 생태계서비스 기능 향상방안을 적용하여 최종 조감도를 작성하였다. 최종 조감도에는 수질정화시설, 습지와 수로 연결, 투수포장, 녹지 연계 등을 반영하였다. 연구결과는 시설원예 친환경적 조성에 대한 정책 및 예산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에 이바지 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반도 서남 연안 붉바리(Epinephelus akaara)의 연령과 성장 (Age and Growth of Epinephelus akaara in the South Western Sea of Korea)

  • 이태원;이창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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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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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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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반도 서남 연안에서 채집된 붉바리의 이석을 이용하여 연령을 사정하고, 이석 윤문의 폭으로부터 체장을 역추정하여 체장과 체중의 성장을 추정하였다. 붉바리의 이석은 박편을 제작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연륜이 비교적 용이하게 구분되어 연령을 사정할 수 있었다. 붉바리의 주산란기는 7월이고 겨울에 연륜이 형성되기 때문에 각 연륜이 형성되었을 때의 나이는 연륜의 수에서 0.5를 감하였다. 관찰된 최대 연령은 9세이었으며, 최대 체장은 47.0cm이었다. 체장(L, cm)은 이석의 장반경(R, ${\mu}m$)에 유의하게 일차 비례하였다(L= -2.84+0.0070 R). 붉바리는 유어기에 이석의 성장이 체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보이며, 1세 이후는 체장과 이석의 성장이 비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륜이 형성되었을 때의 체장을 역추정한 각 나이별 평균 체장은 Von Bertalanffy의 성장식 Lt = 55.6[1-exp{-0.161(t+0.631)}]로 유의하게 나타낼수 있었다. 체장-체중(W, g)의 관계식 W=0.00608$L^{3.21}$을 이용하여 나이에 따른 체중(Wt) 성장식은 Wt=2422[1-exp{-0.161(t+0.631)}]$^{3.21}$로 표시되었다. 붉바리는 2세까지 성장률이 빨랐고, 그 이후 감소하지 만 5세 이후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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