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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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성별 일상생활활동 장애율 (Gender Difference in the Prevalence of Disabilities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mong the Korean Elderly)

  • 강은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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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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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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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장애율 및 이와 관련된 요인이 남자 노인과 여자 노인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었다. 분석 자료는 2005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이었고, 일상생활활동 장애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원장원(2002)이 개발한 한국형 일상생활활동 측정도구(K-ADL)를 사용하였다.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의 성별 차이는 χ2검정 분석을 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장애와 관련된 독립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의 성별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이변량 분석 결과 노인 전체와 전기 노인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일상생활활동 장애가 많았으나 후기 노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령 및 기타 장애와 관련된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인 전체, 전기 노인, 후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의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상생활활동 각각의 장애율에 대하여 동일한 분석을 한 결과 목욕하기와 대소변 조절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들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장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보다는 만성질환 등의 일상생활활동의 장애와 관련된 다른 요인들에 더욱 주목할 필요성을 말해준다. 또한 남자의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이 여자보다 높은 것이 돌봄의 성역할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인구 집단의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 (Network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in General Population)

  • 박선일;이경규;이석범;이정재;김경민;정효석;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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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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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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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임상전단계의 우울증상도 삶의 질이나 자살사고와의 연관성이 높고,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살과 연관성이 높은 증상을 찾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구 대상으로 한 우울증상의 네트워크 구조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 제 7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했고,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우울증 선별도구(PHQ-9) 전문항을 완료한 8,741명을 대상으로 개별 증상에 대한 Ising fit 모델을 활용하여 증상 네트워크를 찾고, 중심강도성이 높은 노드와 가중치가 높은 엣지를 확인하였다. 결 과 정신운동성 변화, 자살사고가 가장 높은 중심강도성을 보였으며 두 증상간의 연결이 가장 높은 엣지 가중치를 보였다. 자살사고는 무가치함이나 우울한 기분과도 높은 연결성을 보였다. 결 론 일반인구 집단에서도 자살사고와 관련된 증상은 우울증상 중 정신운동성 변화, 무가치함, 우울한 기분 등이 높은 연결성을 보였고, 이러한 증상들은 추후 인지행동치료 등 치료 단계에서 주요한 치료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대사증후군과 우울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Depression among Korea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 오두남;김선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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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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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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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지역사회 거주노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및 개별 위험요인과 우울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자료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중 검진조사 내용이 부실한 자료를 제외한 3,755명이었다. 대사증후군 및 개별 위험인자와 우울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재가노인의 대사증후군은 우울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95%Confidence Interval [CI]=0.980-1.569),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중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과 우울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Odds raio[OR]=1.26, 95%Confidence Interval [CI]=1.002-1.584). 여성노인의 경우 대사증후군(OR=1.36, 95%CI=1.029-1.792), 혈당상승(OR=1.41, 95%CI=1.070-1.851), 저HDL-콜레스테롤혈증(OR=1.21, 95%CI=1.078-1.746)과 우울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반면, 남성노인의 경우 대사증후군 및 개별 위험인자와 우울과는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여성노인의 경우 대사증후군과 우울은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었으나, 남성노인에서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한국인에서 비만에 따른 신체활동와 치주질환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periodontitis as stratified by obesity in Koreans)

  • 김미선;신혜선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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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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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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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에서 신체활동과 치주염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년과 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성인 9,191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치주 상태 조사는 지역사회치주요양필요지수(Community Periodontal Index, CPI)를 이용하여 CPI 3과 4를 치주염으로 정의하였다. 신체활동은 단축형 국제신체활동설문(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Short Form, IPAQ-SF)을 이용하여 걷기 활동, 중등도 활동, 격렬한 활동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변수간의 연관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하였고, 비만 변수에 대해 층화분석을 적용하였다. 모든 분석은 성별에 따른 신체활동 수준의 차이가 있으므로 남녀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남성에서 치주염 유병률은 33.9%, 여성에서 치주염 유병률은 22.2%였다. 격렬한 신체활동과 중등도 신체활동을 하는 여성그룹에서 치주염 유병률이 각각 28% (OR=0.72, 95% CI=0.54-0.95), 34% ((OR=0.66, 95% CI=0.44-0.98) 낮았다. 반면 남성에서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비만인 여성그룹에서는 중등도 활동을 한 그룹에서 65% (OR=0.35, 95% CI=0.18-0.67)의 더 높은 신체활동 감소와 연관성이 있었다. 결론: 본 연구조사 결과 중등도 신체활동은 치주염과 음의 연관성(inverse association)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만 여성에서는 중등도 신체활동이 치주염과 독립적으로 연관성이 있고 비만 변수가 효과변경인자(effect modifier)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국인의 소르빈산 및 안식향산 섭취수준 평가 (Assessment of Estimated Daily Intake of Sorbic Acid and Benzoic Acid in the Korean Population)

  • 이광현;김애영;최성희;임호수;최재천;김미혜;김소희;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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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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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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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확보를 위해 국내 식품 중 사용빈도가 높은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후 일일추정섭취량을 평가하였다. 일일추정섭취량은 식품 중 보존료의 농도와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국민평균, 성별 연령별 상위섭취자($95^{th}$) 그룹으로 분류하여 산출하였고, 이를 JECFA에서 제시한 ADI와 비교하여 국민의 섭취 수준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분석된 보존료의 국민평균 일일추정섭취량은 소르빈산류 $221.60{\mu}g/kg{\cdot}bw/day$, 안식향산류 $27.30{\mu}g/kg{\cdot}bw/day$로 산출되었으며, ADI 대비 각각 0.89, 0.55% 로 섭취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위섭취자($95^{th}$)의 소르빈산류 일일추정섭취량은 $1140.27{\mu}g/kg{\cdot}bw/day$로 ADI 대비 4.56%, 안식향산류 일일추정섭취량은 $194.95{\mu}g/kg{\cdot}bw/day$로 ADI 대비 3.90% 수준으로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의 상위섭취자 섭취수준도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안식향산류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높았으나 소르빈산류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섭취수준은 소르빈산류 0.52~2.01%, 안식향산류 0.15~1.23% 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모든 그룹에서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의 섭취수준은 ADI를 초과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산물 중 포름알데히드 함량분석 (Analysis of Formaldehyde in Fisheries Products)

  • 김현아;장진욱;김도형;이휘재;이수민;장호원;이광수;이창희;장영미;강찬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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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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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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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산물 중 포름알데히드 함량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어류, 패류, 갑각류 및 연체류 14종을 비교 분석하였다. 수산물 중 포름알데히드 함량은 0.07 mg/kg에서 최고 73.74 mg/kg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어류에서의 함량은 평균 1.29 mg/kg, 패류에서의 함량은 평균 1.70 mg/kg, 갑각류의 경우 평균 7.90 mg/kg으로 어류와 패류에 비교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꽃게의 경우 최대 73.74 mg/kg까지 함유되어 있었다. 연체류에서의 함량은 평균 3.06 mg/kg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유통형태에 따른 함량에서는 대체적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활어나 활패의 경우 냉장, 냉동 유통보다 낮은 함량을 보였다. 이는 포름알데히드가 사후에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생성되는 것과 함께 수산물에 특이적인 물질인 TMAO가 사후 효소분해 등의 여러 기작을 통해 DMA와 포름알데히드로 분해되어 증가하기 때문인 것(18-21)으로 사료된다. '국민영양조사'와 '영양 및 위해평가 시스템 구축' 연구보고서를 참고하여 노출량 평가를 한 결과, 대상 수산물에 대한 한국인의 평균 일일 섭취량으로 섭취되는 포름알데히드는 0.070 mg/day로 ADI의 0.58% 수준밖에 되지 않았으며, 극단적인 섭취량 평가를 위한 99th 수준에서 섭취되는 포름알데히드는 1.574 mg/day로 ADI의 13.12%에 불과하여 안전한 수준이지만, 더 정확한 노출량 평가를 위해서는 다른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함량의 조사와 더불어 섭취량 조사 또한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암과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Cancer and Network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 황휘진;이경규;이석범;이정재;김경민;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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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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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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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우울증은 감정, 생장증상, 자살 사고 등 다양한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으나 암 환자에서개별 우울증상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암 진단군과 대조군에서의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차이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599명의 암 진단군과 연령 성별을 맞춘 599명의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우울증 선별도구인 PHQ-9을 활용하여 우울증상을 평가하였고, 각 증상에 대해 Ising fit 모델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하였다. 결 과 두 군에서 개별 PHQ-9의 점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두 군 모두에서 집중력저하-정신운동성 변화, 흥미의감소-우울한 기분, 우울한기분-자살사고 간에 강한 연결성을 보였다. 그러나 무가치함의 중심연결성은 암 진단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암 진단군에서 무가치함과 다른 우울증상들 간의 연결성이 강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은 암 환자의 우울증상에서 무가치함이 치료목표가 되는 중요한 증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노인의 활동제한 유병율 (Prevalence of Activity Limitation in Korea's Older Adults Population)

  • 김상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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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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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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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 활동제한 사유, 일반적 특성과 활동제한 유병율과의 관련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자료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 (2016년) 원시자료로부터 추출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1,578명 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8.0 versio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으로 분석하였다. 2016년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은 남성이 17.3%, 여성이 21.1%, 전체는 19.6% 이었다. 활동제한 사유는 등과 목의 문제(19.8%)와 관절염 및 류마티즘(17.1%)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활동제한 유병율은 연령 및 교육수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연령에 따른 활동제한 유병율은 65-69세 그룹에 비해 70-74세 그룹은 1.33배(OR 1.33; 95% CI 0.89-2.00, p<0.05), 75-80세 그룹은 1.69배(OR 1.69, 95% CI 1.34-2.50, p<0.05)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 따른 활동제한 유병율은 대학졸업 대상자에 비해 초등학교 졸업이하 대상자가 2.30배가 더 높게 나타났다 (OR 2.30; 95% CI 1.28-4.14, p<0.05).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에 대한 주요 영향요인은 연령, 교육수준, 그리고 등과 목의 문제와 관절염 및 류마티즘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의 감소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중년 남성의 자살생각 영향요인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Middle-aged Men's Suicidal Ideation)

  • 이선영;허명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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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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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7-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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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중년 남성의 자살생각 정도를 확인하고,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고위험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2012년에 질병 관리 본부에서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제 5기 3차 자료를 이용 하였고, 40-64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가중치를 적용하여 SPSS 19.0 프로그램의 복합표본분석방법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년남성의 10%가 자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소득 수준이 낮은 경우 보통에 비해 1.972배 자살 생각이 높았다.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에 비해 미혼이 2.587배, 배우자 없는 경우가 1.482배 자살 생각이 높았고, 비만인 대상자에 비해 저체중 대상자는 18.183배 자살 생각이 높았다. 화이트 칼라 직종에 비해 블루 칼라와 무직은 각각 1.349배, 13,342배 자살 생각이 높았다. 또한 높은 활동 정도를 보이는 대상자에 비해 낮은 활동을 보이는 대상자는 2.998배 자살 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득이 낮은 대상자, 미혼 또는 배우자가 없는 대상자, 우울감이 있는 대상자, 무직이나 블루칼라 종사자, 활동 정도가 낮은 대상자는 자살 생각이 높은 고위험으로 볼 수 있겠다. 그러므로 중년 남성의 자살 예방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이러한 고위험 대상자를 선별하여 관리 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에게 스트레스, 우울, 체중을 고려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 정책적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해야 한다.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에서 비만 유병률 (Obesity Prevalence in Pediatric Headaches)

  • 한아름;신찬옥;조경순;빈중현;정민호;서병규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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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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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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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두통과 비만은 모두 소아청소년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질환이다.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에서 비만 유병률을 제시하고 두통 환자의 연령과 성별 및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두통 클리닉을 방문한 6세 이상, 18세 이하의 일차두통환자 34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처음 두통클리닉 내원 시 측정한 키와 체중으로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여 2017년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구하여 비만도를 평가하였으며, 나이, 성별, 키와 체중,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및 장애 정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17.6%가 비만이었고 여아에 비하여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았고 소아 연령과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다.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의 비만 유병률은 17.6%로 일반 인구(KNHANES, 2013)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10%와 비교하여 높았다.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은 일반 인구와 같았으나 소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유사한 것은 일반 인구와는 다른 결과였다. 소아청소년에서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