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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위생용품 중 포름알데히드 잔류량 모니터링 (Formaldehyde Monitoring of Hygiene Products in Domestic Market)

  • 나영란;권현정;조현노;김현진;박연경;박성아;이승주;강정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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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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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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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서에는 포름알데히드 함량 시험법이 위생용품 유형별로 다르게 규정되어 있다. 위생용품 유형별로 미용티슈, 기저귀 안감 및 방수층, 팬티라이너를 대표 시료로 하여, 2,4-DNPH/HPLC법, 아세틸아세톤/분광광도계법, 아세틸아세톤/HPLC법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험방법의 유효성 확인을 위하여 위생용품 유형별로 직선성과 검출한계, 정량한계, 회수율, 반복성 등을 검토하였다. 포름알데히드 표준용액으로 검량선을 작성 한 결과 3가지 시험방법에서 모두 상관계수(R2)가 0.999이상이었고, 검출한계와 정량한계는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에 규정된 각각의 최대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evel, MRL)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80%이상의 양호한 회수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반복성(repeatability)도 20% 이내에 해당하여 양호하였다. 분석장비 별 비교에서는 분광광도계에 비하여 HPLC는 낮은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를 나타내어 정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도체화 후 차광을 유지하면서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유도체화 시액별 시간 경과에 따른 포름알데히드 안정성 평가를 위하여 2,4-DNPH와 아세틸아세톤으로 유도체화 한 후 0, 3, 6, 9, 24, 48 시간에 HPLC로 포름알데히드를 분석하였다. 2,4-DNPH로 유도체화 된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른 포름알데히드 피크면적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P>0.05). 반면, 아세틸아세톤의 경우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는데(P<0.01), 아세틸아세톤-포름알데히드 면적과 시간과는 음의 상관계수(r)를 보였다. 최초로 측정된 포름알데히드 피크면적평균 대비 시간대 별 피크면적평균 비교에서는 2,4-DNPH 시액으로 유도체화 한 경우에는 면적비의 특별한 증감이 관찰되지 않아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세틸아세톤으로 유도체화한 경우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48시간 경과 후에는 81.3-95.2%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용품은 대부분 일회용으로 제조가 용이한 종이와 부직포 재질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제조과정 중 접착제를 사용한다. 따라서 위생용품 최종제품에도 포름알데히드가 잔존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위생용품관리법으로 위생용품 중의 포름알데히드 기준을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시행 초기로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잔류 실태조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에서 유통 중인 위생용품 총 205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함량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일회용 기저귀 74건 중 73건에서 0.13-29.87 mg/kg의 수준으로 낮은 농도의 포름알데히드가 잔류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일회용 기저귀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화장지 78건, 일회용 타월 27건, 일회용 행주 12건, 종이컵 7건, 일회용 종이냅킨 6건, 종이빨대 1건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채소와 과일섭취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이 행동전단계 초등학생의 사회심리적 요인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on the Improvement of Psychosocial Factors Related to Vegetable and Fruit Intake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Pre-Action Stages)

  • 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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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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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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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채소와 과일 섭취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이 행동변화단계의 진전에 따라 사회심리적요인에 변화를 초래하는지 파악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행동전단계를 두 단계로 나누어 이 두 단계 아동들의 채소와 과일 섭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인지, 인지적 행위적 변화과정, 자아효능감의 수준 변화를 조사하였다. 충남 연기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 71명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의해 행동전단계 (고려전, 고려, 준비)로 분류된 47명을 대상으로 2007년 11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6주 동안 채소와 과일섭취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전과 후에 사회심리적요인의 수준을 설문지법에 의해 조사하였다. 1) 영양교육 후 채소섭취의 장점에 대한 인지도 점수는 고려전단계나 고려 및 준비단계에 속한 대상자 모두에서 증가하였고, 단점에 대한 인지도 점수는 두 단계 모두에서 감소하였다. 그러나 과일섭취에 있어서는 장점에 대한 인지도 점수에서는 고려전단계와 고려 및 준비단계 모두에서 교육 후 변화가 없었으나, 단점에 대한 인지도 점수는 고려전 단계에 속한 대상자에서만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났다 (p < 0.01). 채소섭취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인지 개선 영양교육은 두 단계 모두에서 효과적이었다. 2) 영양교육 후 채소섭취의 인지적 변화과정에서는 고려전단계의 대상자에서 의식향상 (p < 0.001)점수가 증가되었고, 고려 및 준비단계에 속한 대상자에서는 걱정해소 (p < 0.01), 자기재진단 (p < 0.05), 환경재평가 (p < 0.01), 사회규범변화(p < 0.05) 등 여러 변수의 점수가 증가하였다. 과일섭취의 인지적 변화과정에서는 고려전단계에 있는 대상자에서 환경재평가 (p < 0.01)점수의 증가를 나타내었고, 고려 및 준비단계에서는 변화를 보인 변수가 없었다. 채소와 과일섭취의 행위적 변화과정에서는 모두 변화가 없었다. 3) 영양교육 후 채소섭취에 관한 자아효능감은 고려전단계에 있는 대상자에서 '채소를 보이는 곳에 둔다' (p < 0.01)와 '혼자 채소를 먹을 때 권장섭취 횟수만큼 먹을 수 있다' (p < 0.01). '채소 먹을 시간을 낼 수 있다' (p < 0.05)에서 증가를 나타내었다. 고려 및 준비단계에서는 고려전단계에서 나타난 '혼자 채소를 먹을 때 권장섭취 횟수만큼 먹을 수 있다' (p < 0.01)와 '채소 먹을 시간을 낼 수 있다' (p < 0.01)의 항목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살 수 있다' (p < 0.01)에서 교육 후에 자아효능감이 높아졌다. 즉 채소섭취의 행동변화단계가 높아질수록 자아효능감의 수준이 성숙됨을 보였다. 과일섭취에 대해서는 영양교육 후 고려전단계에 속한 대상자에서 '과일을 보이는 곳에 둔다'의 자아효능감의 점수가 증가되었다 (p < 0.05).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영양교육 후 행동전단계에 있는 아동들의 행동변화단계의 진전이 일어났고, 고려전단계와 고려 및 준비단계에서 모두 사회심리적요인의 수준이 높아졌으나 두 단계 간에는 교육효과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과일에 비해 채소섭취와 관련된 사회심리적요인에서 교육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사회심리적요인들 중에서 판단 균형의 단점에 대한 인지도, 인지적 변화과정, 자아효능감이 영양교육의 평가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2002 및 2003학년도 중등과학교사임용시험 결과 분석 (Analysis of the Results of 2002 and 2003 Examination for Appointing Secondary School Science Teachers)

  • 이양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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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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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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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2002 및 2003학년도 중등과학교사임용 시험에서 지역별 및 전공별 선발 인원과 경쟁률, 그리고 공통과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시험의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의 배점 비율, 문항의 난이도와 변별도, 시험의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경기도가 가장 많은 과학 교사를 선발하며 다음으로 인천, 경남, 경북, 대구에서 많은 교사를 선발하였다. 과목별로는 공통과학 교사를 가장 많이 선발하였으며 다음으로 생물, 화학 교사를 많이 선발하였다.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002학년도에는 5.5 : 1, 2003학년도에는 4.8 : 1이었다. 공통과학 시험은 출신 전공에 따른 편파성을 없애기 위해 교과내용학은 과학 4분야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에 각각 12점씩 동등하게 배점하였고 난이도를 유사하게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2002학년도에서는 지구과학 분야가 정답률 51.7%로 가장 높고 물리 분야가 38.4%로 가장 낮았으며, 2003학년도에는 화학분야가 50.6%로 가장 높고 물리 분야가 34.1%로 가장 낮았다. 한편, 과학 분야 5과목의 시험에서 교과교육학의 배점은 2002학년도 $18{\sim}21$점에서 2003학년도에는 $17{\sim}18$점으로 감소하였으며, 정답률은 2002학년도에는 교과교육학이 평균 51.6%이고 교과내용학이 50.2%로 유사하였으나 2003학년도에는 교과교육학이 70.2%로 교과내용학보다 29.8%나 높았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지구과학만 목표치(100점 만점에 60점)와 유사하였고, 나머지 4과목은 2002학년도에 $45.0{\sim}52.7$점, 2003학년도에 $40.1{\sim}49.6$점이었으며, 정답률 40% 미만의 문항이 2002학년도에 물리와 화학 모두 41.2%나 되었고, 2003학년도에는 물리와 화학 50%, 생물이 45%나 되어 매우 어려웠다는 것을 나타낸다. 문항 변별도는 .30이상인 문항이 약 78%이상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의 신뢰도는 $0.79{\sim}0.88$이었다. 따라서 사범대학에서의 교과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유능한 교사 선발을 위해 교과교육학 문항의 배점 비율을 30%로 상향시킬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교과내용학 문항을 쉽게 출제하여 전반적으로 시험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초중등 예비과학교사의 과학기술 윤리교육에 대한 인식 (The Perceptions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Regarding Ethics Education Related to Science and Technology)

  • 최경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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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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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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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예비과학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윤리 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과학기술 윤리 인식 및 초중등 교육현장에서의 윤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국 5개 지역에 위치한 6개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과학교사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1) 과학기술 윤리교육에 대한 수강 경험, 2) 과학기술 윤리에 대한 인식, 3) 초중등과학기술 윤리교육에 대한 인식의 3개 영역, 총 35문항(Likert 5점 척도, 선택형, 서술형)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전체 응답의 37.4%는 과학기술 관련 정보를 방송매체를 통해 얻는다고 하였으며, 학교를 통해 얻는 비율은 이보다 낮은 23.5%로 나타났다. 대학에서 개설된 과학기술 윤리 관련 강좌를 수강한 비율도 전체의 8.4%에 불과하여 예비과학교사 대상의 과학기술 윤리교육의 부재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과학기술 윤리에 대한 자신감도 평균 이하(Mean=2.73)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이들의 과학기술 윤리 인식은 모든 항목에 대해 평균 이상(최소값=3.34, 최대값=4.58)로 전반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학기술 윤리 인식은 중등 예비과학 교사에 비해 초등 예비교사가 더 높았다(p<.05). 초중등 과학기술 윤리교육에 대한 인식은 모든 항목에 대해 초중등 예비과학교사 모두 평균 4.0 이상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과학기술 윤리교육이 실시되어야 하는 교과목은 과학이 62.4%로 가장 높았으며, 도덕 윤리(29.1%)가 다음으로 높았다. 과학기술 윤리 교육에 효과적인 수업의 형태로는 사례제시(43.5%), 토론 중심의 수업(41.4%)을 선택하였다. 서술형 응답에서도 많은 예비과학교사들이 과학기술 윤리교육이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사례에 대한 토론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일부 도시지역 주민의 약물 장기복용에 관한 사회의학적 연구 (A Study on the Long-Term Use of Drugs Among Some Urban Residents)

  • 유호상;송동빈;염용태;차철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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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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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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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One of the familiar medical facility that most people reach easily in Korea is the drug store. In Korea, it is possible to purchase all kinds of common drugs without physician's prescriptions, which caused some problems. In other words, such treatment without professional supervision has led to medical, social and economical problems. In view of the above, this study is aimed at revealing the actual status of long-term use of drugs in some urban residents. Long-term use of drugs is operationally defined as using certain drugs at least once a week for more than 3 months. This survey took the residents of Guro 6-Dong where was one of the target areas for Community Health Development Project managed by Korea University as a target population. A sample of 1,517 residents was selected by the multistage sampling method. The interview was conducted on September 21st and 22nd in 1985.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result with that of the rural area which was obtained by the same method, tools and research team, prior to this study in 1984.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age-standardization of the study showed that 97 per 1,000 urban residents were actually on long-term drug use. The prevalance of long-term use is high in accordance with aging and low with education level. 2) Out of 1,000 urban samples the most popular item involved in the long-term drug use was antipyretic-analgesic-antiinflammatory drug (26), and next in order was vitamin (23), antibiotics (13), digestives (10) and antacids (7). In the rural samples as for compare, that was antipyretic-analgesic-antiinflammatory drug (100), antacids (36), digestives (23), adrenocortical hormones (12) etc. 3) With antipyrctic-analgesic-antiinflammatory drugs, 50% of the urban samples were taking for more than a year, whereas such were 82.7% of the rural samples. Using such a high percentage of antipyretic-analgesic-antiinflamatory drugs in the rural residents is probably due to the high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diseases. 4) The urban long-term drug users of antipyretic-analgesic-antiinflammatory drugs were influenced mostly by the mass media (43.6%), next in order was pharmacist (35.9%) and physician (10.3%). Comparing with the result from the rural areas the role of mass media was much more influencial in the urban areas. 60% of them consulted with pharmacists, 14.3% with physicians and 25.7% had no history of consultation in the urban samples. 5) Considering the incidence of knowing the possible side-effects of each drug, 28.2% of the urban residents had no recognition about side-effects prior to use antipyretic-analgesic-antiinflammatory drugs. In the rural residents, 29.67o had no knowledge about the side-effects before using the drug. 6) For the solution of the above problems, it is necessary to limit the advertisement of some drugs by the parmaceutical company. And therapeutic drugs which may bring on side effects in case of long-term use should not be sold at drug stores without physician's pr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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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우울에 관련된 요인 및 부모 우울과의 관계 연구 (THE STUDY OF RELATION TO VARIABLES RELATED TO CHILDREN'S DEPRESSION AND PARENTS' DEPRESSION)

  • 서민정;정철호;장은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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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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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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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초등학교 아동들에 대한 우울 정도의 평가 및 우울감과 관련된 요인들을 알아보고, 동시에 부모 우울감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대구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 6학년 학생 258명에게 CDI를, 부모에게는 BDI를 실시하였으며, 동시에 우울감과 관련된 변인들에 대한 설문지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Pearson상관분석, t검정, 일원변량분석을 시행하였고,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5로 하였다. 결 과:1) 전체 아동의 CDI 평균점수는 $13.5{\pm}6.77$이었고, 어머니의 BDI 평균점수는 $13.3{\pm}7.25$, 아버지의 BDI 평균점수는 $11.6{\pm}7.03$이었다. 2) 아동관련 변인 중 성별, 건강상태, 학교성적,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라 CD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어머니의 건강여부는 아동의 우울감에 다소 영향을 주었으나 부모의 학력, 종교유무, 아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CD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아동의 학교성적과 가정의 경제상태는 어머니의 BDI 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아동의 학교성적은 아버지의 BDI 점수에도 다소 영향을 주었다. 5) CDI 각 항목들에 대한 분석에서는 아동의 성별에 따라서는 10개 항목, 건강여부에 대해서는 8개 항목, 경제상태에 대해서는 6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아동의 학교성적에 대해서는 전체 27개 항목 중 20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7) 부모의 BDI 점수와 아동의 CDI 점수간에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특히 어머니와의 상관이 남아와 여아 모두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아동의 우울감에는 아동의 성별, 건강여부, 학교성적, 경제상태 등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학교성적이 아동과 어머니의 우울감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서 학교성적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의 우울감과 부모의 우울감(특히 어머니)과의 상관이 높아서 어머니의 우울감이 아동 우울감과 큰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동우울증 치료시 아동만의 문제 뿐 아니라 부모의 우울감, 부모-자녀 관계를 함께 고려하여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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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프 수집 유전자원의 생태형·생육특성 및 수량과 사료가치 분석 (Analysis of Ecotype, Growth and Development, Yield and Feed Value of Kenaf (Hibiscus cannabinus L.) Genetic Resources)

  • 강찬호;유영진;최규환;김효진;신용규;이공준;고도영;송영주;김정곤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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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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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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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에서는 사료자원 등 산업소재 사용분야가 넓고 $CO_2$ 흡수율이 일반작물의 5배 이상 되는 대표적 환경정화 식물로서 국내 활성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케나프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미국 등 10개국 유래 자원 29종을 수집하고 생태형 생육특성 수량과 사료가치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수집자원은 개화시기에 따라 7월 상순에 개화하는 조생종과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개화하는 중만생종 그리고 10월 하순에 개화하는 만생종으로 나누어졌는데 조생종은 국내 채종이 가능하나 수량이 떨어졌고(평균 7,895 kg/10a), 만생종은 수량은 높으나(평균 12,572 kg/10a) 국내에서 종자 결실이 되지 않았으며, 중만생종은 일정수준 이상의 수량(평균수량 11,207 kg/10a)이 확보되고 종자 결실이 가능하였다. 자원별로는 중국 수집종인 K12 (Hongma 300)와 인도 수집종 K25, 러시아 수집종 K22 그리고 중국 수집품종인 K21 (Khon kaen 60)이 10a당 13,500 kg 이상의 다수성 자원이었다. 수집자원별 사료가치 측정에서는 전체적으로 조생종이 우수하였으나 만생종 자원 중 다수성 자원인 K12, K21, K22 등은 가소화건물량(DDM)과 총가소화양분(TDN) 함량도 조생종보다도 높아 사료가치 항목을 종합하여 비교한 상대적 사료가치(RFV)가 K12는 102.5 K21은 116.2, K22는 120.2로 우수 자원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육성 품종인 'Jangdae'는 10a당 10,975 kg으로 수량과 12.5%의 조단백질함량 그리고 101.9의 상대적 사료가치(RFV) 등을 보이고 있어 수량성이 떨어지는 조생종 자원과 국내 종자결실이 불가능한 만생종 자원의 단점을 상호보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금후에는 이러한 중만생종 자원의 수집과 선발에 좀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 중학생의 식이섬유 섭취 실태 및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 (Dietary Fiber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Chungbuk Area and Development of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 김영혜;강유주;이인선;김향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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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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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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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남녀 중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24시간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조사하고 식이섬유 주요급원식품을 알아보았다. 또한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이용하여 조사방법 간의 식이섬유 섭취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식이섬유섭취수준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과 비교할 때 남학생은 75.4%, 여학생은 93.8%였다. 단백질은 평균필요량의 남녀 각각 85.8% 및 102.6%의 섭취수준을 보이며 남학생의 경우 다소 부족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평균필요량이 남녀학생 모두 낮은 섭취량을 보인 영양소는 칼슘, 철분 및 엽산 순이다. 전반적으로 남녀학생 모두 영양소의 섭취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회상법에 의한 남학생의 1일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7.6\pm5.3$ g(54.8%), 여학생은 $16.5\pm4.8$ g(68.8%)으로 나타났으며 남녀학생 모두 충분섭취량에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남녀학생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 중 두 방법 간의 공통적인 섭취순위를 보인 식품은 1위 백미, 2위 배추김치이며 채소류와 곡류로부터 총 식이섬유의 68.44%의 섭취를 보였고 주요급원식품군별로 분류하면 채소류, 곡류와 그 제품, 과일류, 두류, 해조류 순이었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 간의 Pearson 상관계수는 0.71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상관성(p<0.05)을 보였다. 백미가 0.82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19종의 식품품목이 상관관계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식이섬유 섭취량의 Pearson 상관계수가 낮고 유의성이 없는 식품을 제외한 후 섭취량을 보정한 결과 상관성이 0.78로 높게 나타났고 유의적인 상관성(p<0.01)을 보였다. 두 방법에 의해 산출된 섭취수준에 따라 각각 4등급으로 분류하였을 때 보정 후 낮은 등급이 일치할 확률이 90.2%에서 92.4%로 높아졌고 평균 식이섬유의 Kappa값은 0.54에서 0.59로 높아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비교적 높은 타당성을 보였으므로 조사지의 수정보완을 통해 청소년의 식이섬유섭취상태 파악에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섭취량 보정을 통해 선정된 식품품목 19종을 기초로 하여 학생들의 학교급식메뉴와 기호도를 조사하고 급식과 연계하여 식품품목을 증가시키기 위한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식품섭취조사지의 개발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일부 간호사의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지식정도 (A Study of Nurses' Knowledges on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 최의순;오정아;박재순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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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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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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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correct knowledge on GDM(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to nurses for effective care of pregnant women with GDM by investigating the knowledge of nurses about GDM.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557 nurses who work at six general hospitals in Seoul and Gyung-Gi province of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2000 to December, 2000, using a 30-item knowledge questionnaire about GDM consisted of eight areas developed by Choi et al. (2000): characteristics and diagnosis, influence on pregnancy, goal and method of management, diet therapy, exercise therapy, insulin therapy, hypoglycemia and hyperglycemia and postpartum care of GDM. The data were analyzed by SAS program for t-test, ANOVA and Scheffe 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ean score of knowledge on GDM was 23.18.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age(p= 0.002), education background (p= 0.045). working period(p= 0.000), working unit(p= 0000), working experience of obstetric and gynecologic (OS & GY) units(p= 0.000), experience of pregnancy (p=0.003) and experience of delivery (p=0.014) in GDM knowledge. 3. The level of each area on GDM knowledge was as follows; 1) Area of characteristics and diagnosis of GDM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79.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p=0.003), marital status (p=0.018), working period(p=0.002) working unit(p=0.007),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p=0.005), experience of pregnancy(p=0.034) and experience of delivery(p=0.033). 2) Area of influence on pregnancy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93.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p=0.006), working unit (p=0.000) and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p= 0.000). 3) Area of goal and method of management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70.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p=0.004), region(p=0.006), education background(p=0.013), marital status(p=0.007), working period(p=0.000), working unit(p=0.011),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p=0.002), experience of pregnancy(p=0.025) and experience of delivery(p=0.043). 4) Area of diet therapy.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74.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p=0.002), region(p=0.011), marital status (p=0.001). working period (p=0.007). working unit(p=0.002),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p=0.001), experience of pregnancy(p=0.001), experience of delivery(p=0.011) and diabetes patients in family members(p=0.032). 5) Area of exercise therapy.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83. There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general characteristics. 6) Area of insulin therapy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61.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age (p=0.024), marital status (p=0.048), working period(p=0.027), working unit(p=0.002),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p=0.000), experience of pregnancy (p=0.047) and experience of delivery(p=0.040). 7) Area of hypoglycemia and hyperglycemia.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83.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marital status (p=0.027), working period(p=0.001). experience of pregnancy(p=0.020) and experience of delivery(p=0.010). 8) Area of postpartum care The mean score of this area was 0.69. Nurses' knowled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working unit(p=0.000), working experience of OB & GY units (p=0.000) and working experience of medical unit(p=0.047).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ggested that nurses might be taught systemically and individually about GDM so that they can become more proficient in detecting and preventing GDM, and therefore they will feel confident to teach GDM to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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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창업자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Nascent Entrepreneurs Motivation and Preparation on the Business Continuity: Ba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Start-up Satisfaction)

  • 한향원;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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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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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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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공공금융기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에서 정책금융 등의 많은 창업지원 자금을 통해 약 35조원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년간(2015년~2018년) 창업기업에 약 100조원 이상을 지원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처(90개 사업)에서 모두 1조 4,517억원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예산 중 스타트업 지원 비중은 85%에 달한 반면 스케일업(성장·성숙기)지원은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창업 후 3년간 생존율은 39.1%로 10곳 중 4곳 정도만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5년간 살아남을 확률은 27.5% 10곳 중 3곳 정도만 살아남는다. 반면 해외 창업기업들은 5년간 창업기업 생존율은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기창업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창업만족도의 매개역할에 관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설문조사는 전국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 하였고 총 245부 중 222부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설문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창업동기를 구성하는 모든 요인이 창업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의 하위 요인 중 아이템준비가 창업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둘째, 초기창업자의 창업만족도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채택되었다. 셋째, 창업동기의 자아실현 동기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의 아이템 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넷째, 초기창업자의 창업동기와 사업계속의도간에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와 사업계속의도간에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채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초기창업자들의 창업만족도를 높이고 계속 가능한 창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