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grative Korean and Wester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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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남지역 딸기 농장에서의 Staphylococcus aureus의 분리와 Staphylococcal enterotoxin a, b, c gene 검색 (Screening of Staphylococcus aureus and Staphylococcal Enterotoxin a, b, c gene in Strains Isolated from Strawberry Farms in Western Gyeongnam)

  • 김세리;심원보;김지훈;황승재;박선자;하상도;김근성;이규호;김민곤;김광엽;김철호;정덕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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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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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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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서부경남지역 딸기 농장 세 곳에서 Staphylococcus aureus를 검색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각 농장의 토양과 수질, 재배시설, 포장시설, 작업자 그리고 딸기와 잎으로부터 총 71점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 중 16%의 시료가 Staphylococcus aureus에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균들이 내열성 독소인 enterotoxin A, B, C를 생성할 수 있는 gene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PCR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균주의 92%가 sea gene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eb gene의 경우는 분리된 균주의 38%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sec를 생성하는 균주는 없었다. 따라서 딸기의 미생물학적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인 운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도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부 경남지역 토마토 농장에서 분리된 Staphylococcus aureus의 내독소 유전자의 특성과 항생제 감수성 (Characteristics of Enterotoxigenic genes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Tomato Farms in Western Gyeongnam)

  • 김진수;이진하;김지훈;최주미;김세리;하상도;김근성;이규호;김민곤;김광엽;김철호;정덕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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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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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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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서부 경남지역 토마토 농장 5 곳에서 총 120점의 시료를 수집하여 S. aureus를 분리하였으며, 분리된 S. aureus 에대하여 PCR에 방법을 이용, 내독소 유전자(enterotoxin genes)와디스크 확산방법(disk diffusion method)을 이용하여 22가지 항생제에 대하여 항생제 감수성 실험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14점의 시료(11.7%)가 S. aureus에 오염되어 있었다. 가장 빈번하게 검출된 시료로는 관개용수, 양액, 작업자의 손 그리고 토마토였다. 또한 14개의 시료에서 enterotoxin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이들 중 sea 유전자를 갖는 균주는 2주(14.3%), sea와 sed 유전자를 동시에 갖는 균주가 3주(21.4%), sea, sed 및 see 유전자가 모두 검출된 균주는 7주(50.0%)였다. 그러나 sec, sed와 tsst유전자를 갖는 균주는 검출되지 않았다. 분리된 균주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실험결과 penicillin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64.3%로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novobiocin(57.1%)에 대하여 8 균주, amphicillin(42.9%)에 대하여 6균주, erythromycin(13.4%), oxacillin (14.2%)에 대하여 2 균주, kanamycin(7.2%), doxycycline(7.2%)에대하여 1 균주가 내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B 농장의 롤러와 D 농장의 양액에서 분리된 균주는 oxacillin에 내성을 갖는 MRSA(Methicillin Resistant S. aureur)균주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한국의 유전적 정보 생산 구조 (The Production Structure of Genetic Information in South Korea)

  • 이정호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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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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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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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에서 중요한 과학적 개념의 형성과 그 사회적 유통에 기여하는 것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형성, 성숙, 정립된 후에 한국으로 유입되고 수용되는 과학 지식과 한국 사회가 근대화의 과정에 형성한 제도이다. 유전적 정보라는 개념도 이러한 맥락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유전적 정보 개념은 고전적 유전학의 틀에서 이해되는 유전, 또는 계승성의 개념에서 인간유전체 연구사업의 와중에서 등장하여 성숙한 유전체학과 생물정보학에 의해 확대 심화된 것이다. 본 연구는 서구적 개념 및 지식 생산 구조를 모델로 하는 개념적, 과학지식적, 제도적 통합성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유전적 정보의 생산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한국에서 1980년대 중반에 나타났던 유전공학 담론은 한국에서 분자생물학의 발달은 촉진시켰지만, 생화학-생화학교실과 같은 균형성이 없이 유전공학-유전학교실의 불균형성이 존재하게되었다. 주로 의과대학의 (인간)유전학과 혹은 유전학교실의 수와 질에 있어서의 부족함 때문에 생명과학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에서도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통합적, 거시적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유전학의 발전적 재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전체학은 한국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의 인간유전체연구사업의 발전 궤적의 '기초단계' 혹은 '제 1기' 형태에는 거의 인프라, 투자, 연구개발이 없었고 기능유전체학과 단백체학을 중심으로 하는 '성숙단계' 혹은 '제 2기' 형태를 주축으로 하여 한국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체학과 같이 발달한 생물정보학에는 내적 구조에 이미 정보학과 연결되는 논리와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정보기술(IT)의 아류 정도로 보는 편협하고 왜곡된 시각이 주도적인 가운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한국 생물정보학은 유전학 및 생명과학과의 통합적인 면에서는 결함을 노출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적 정보의 생산 구조가 가지는 문제점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유전적 정보는 기초가 부실한 편이며 파편화된 유형으로 생산되어 나올 개연성을 가진다. 개념적, 제도적인 파편화의 사례는 개인식별의 유전학이 기존의 유전공학-유전학교실 체제로 흡수되지 못하고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에서 전문성과 연구실천을 확보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유전적 정보의 생산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한국의 생명공학과 시민사회운동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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