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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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재정맥 수확방법에 따른 이식편의 손상과 수술창의 합병증의 빈도 (Vein Injury and Wound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Techniques of Saphenous Vein Harvest)

  • 최종범;박권재;양현웅;이삼윤;최순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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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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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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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들어 관상동맥 우회술에 장기 열림이 우수한 동맥 이식편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복재정맥도 부가되어 이용될 중요한 이식편으로 남아있다. 더욱이 정맥의 주위조직의 손상이 적으면 이식편으로서 장기 열림도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복재정맥의 수확방법 중 정맥 이식편의 손상을 줄이고 정맥 수확 부위의 수술창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관상동맥 우회술시 이식편으로서 대 복재정맥을 사용했던 34예의 환자들에게 50개의 수확 부위를 선택하여 비교 관찰하였다. 25 정맥 이식편의 수확부위(제 1군)는 무릎 아래의 장딴지에 대복재정맥을 따라 긴 절개를 하고 정맥의 주위 조직을 깨끗이 박리하였으며, 10 수확부위(제 2군)는 무릎 위의 대퇴부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정맥 이식편을 수확하였다. 다른 15 수확부위(제 3군)는 대퇴부의 대 복재정맥을 따라 3개의 분리된 절개를 만들어 정맥의 주위 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무딘 박리로 복재정맥을 박리하였다. 결과: 정맥 이식편의 수확시간은 내시경 방법에서 가장 길었고(44.7${\pm}$9.8분) 대퇴부위의 절개방법에서 가장 짧았다(24.2${\pm}$5.9분)(p=0.000). 수확 시 이식편의 분지 손상은 내시경 수확방법에서 가장 많았다. 대퇴부에서 수확한 정맥 이식편은 이식편당 연속문합수가 1.72${\pm}$0.98개로 장딴지의 정맥 이식편(1.16${\pm}$0.37개)보다 더 많았다(p=0.02). 가장 많은 수술창의 합병증으로는 입원 중 다리부종으로 제 1군이 20부위(80%)에서 발생하여 가장 많았고(p=0.000) 수술창의 신경증상(저림)도 제 1군의 7부위(28%)에서 발생하여 제 1군이 다른 두 군보다 더 많은 합병증을 보였다(p=0.013). 수술창합병증의 위험인자는 절개방법이었으며, 부위별 위험도는 무릎하방(장딴지)이 상방(대퇴부)보다 더 높았다. 결론: 정맥 이식편의 수확에 있어 대퇴부의 분리 절개방법은 내시경 방법이나 장딴지 부위의 절개 방법보다 더 빠르고 정맥의 손상이 더 적으며 창상의 합병증도 상대적으로 적어 정맥 이식편의 우수한 수확방법으로 생각된다.

백서에 있어서 incision 중지가 하악두 연골의 성장 및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SS OF INCISAL FUNCTION ON THE GROWTH ACTIVITIES AND ULTRASTRUCTURE OF THE CONDYLAR CARTILAGE IN THE RAT)

  • 배용철;박매자;주강;경희문;성재현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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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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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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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성장기 백서에 있어서 상악 및 하악 절치의 제거와 soft diet 투여시에 있어서 하악과두의 후상부와 상부에서의 연골의 성장, 연골층의 두께 및 미세구조 그리고 교근의 천층 및 악이복근의 근섬유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과두연골의 후상부 및 상부에서, 섬유층과 증식층의 두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1), 후상부에서의 감소정도는 상부보다 컸었다. 그러나 성숙세포층, 비대세포층 및 연골 전체의 두께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 $^3H-thymidine$투여 후 시간경과에 따른 각 층의 세포표지율은 상부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후상부에서는 투여후 1일과 2일 경과군에서는 성숙세포층, 4일 경과군에서는 비대세포층의 표지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므로서 (p<0.01) 상악 및 하악 절치의 제거와 soft diet투여로 과두 후상부에 가해지는 기계적 부하의 감소로 인해 이 부위의 연골성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에 있어서, 하악과두는 상부에 비해 후 상부방향으로 더 빨리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근의 천층에서, type IIA 근섬유의 직경은 변화하지 않았으나 type IIB 근섬유의 직경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1). 악이복근의 전복에서, type I 근섬유의 직경은 변화하지 않았으나 type IIA, type IIB 근섬유의 직경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하악과두 연골의 미세구조에 있어서는 증식층, 성숙세포층 및 비대세포층은 모두 후상부와 상부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할 만한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섬유층에서, 상부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후상부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실험군 후상부의 섬유층에서는 대조군처럼 관절강에 인접한 세포와 증식층에 인접한 세포사이의 미세구조적 차이는 인지되지 않았으며, 흡수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보이는 손가락 모양의 많은 세포돌기, 세포막을 따라 나타나는 수 많은 미음소포, 발달된 용해소체, 사립체 그리고 불규칙한 모양의 핵 등과 같은 대조군의 관절강에 인접한 세포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은 미약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세포간 기질을 개조하는 활동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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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 성형술에 있어 최초 침습적 수술방식과 고전적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한 접근방식의 비교 (Comparison of Mitral Valve Repair between a Minimally Invasive Approach and a Conventional Sternotomy Approach)

  • 조원철;제형곤;김정원;이재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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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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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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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은 전통적인 정중 흉골 절개술에 비해 수술 후 조기 회복 및 우수한 미용적 효과 등의 장점이 있지만 승모판막 성형술과 같이 복잡한 개심술에서의 성적은 아직 국내에 보고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승모판 폐쇄 부전증의 환자군에서 로봇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승모판 성형수술의 유용성에 관해 정중 흉골 절개술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승모판막 폐쇄 부전으로 승모판막 성형술을 시행받은 520명의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하여 승모판 성형술을 시행한 군을 S군(n=432), 최소 침습적 우측 개흉술을 이용한 환자군을 M군(n=88)으로 하여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우측 개흉술시에는 AESOP (Automated Endoscopic System for Optimal Positioning) 3000이라는 로봇을 이용하여 5 cm 이하의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양 군 간의 나이, 성별, 수술 전 좌심실 구출률 등은 양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S군에서 2예의 조기 사망이 있었으나 M군에서는 수술 사망예가 없었다. M군이 대동맥 차단 시간과 심폐기 가동 시간은 S군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지만, 중환자실 재원기간과 수술 후 재원 일수는 S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 제한된 절개에도 M군에서 승모판막 성형술식에 사용된 수술 술기는 제한이 없었으며, 술 후 의미있는 잔존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의 빈도는 양 군에서 유사하였다 결론: 최소 침습적 우측 개흉술을 통한 승모판막 성형술을 시행하더라도 조기 성적은 차이가 없었다. 향후 최소 침습적 승모판막 성형술의 중-장기 성적의 관찰을 요하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승모판막 성형술의 일차적인 접근 방법으로 최소 침습적 개흉술이 보다 폭넓게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종양성 병변에 대한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Availability of Endoscopic Incision and Submucosal Dissection for the Treatment of Gastric Neoplasms)

  • 정윤호;은수훈;조수영;정인섭;유창범;이준성;이문성;김부성;심찬섭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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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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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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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최근 위선종 및 조기위암에 대해 새로운 내시경적 치료법인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은 기존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보다 더 넓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지만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보편적으로 시술되고 있지 않다. 이에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으로 치료한 위의 종양성 병변의 치료 성적을 바탕으로 그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을 시행한 164명의 환자들의 179개의 위종양성 병변에 대하여 완전절제 및 일괄절제 여부, 합병증, 재발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179개의 병변은 조기위암 126예(70.3%), 선종 42예 (23.4%)였다. 병변의 침윤 깊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조기위암 420예는 각각 점막1층(sm1) 0.8% (1/120), 점막2층(m2) 38.3% (46/120), 점막3층(m3) 25% (57/120), 점막하1층(sm1) 11.7% (14/120), 점막하2층(sm2) 1.6% (2/120)이었다. 종양의 일괄절제율과 완전절제율은 각각 96.0%, 85.2%였다. 합병증은 천공 8예(4.4%), 출혈 38예(21.2%)가 발생하였으나, 천공 1예를 제외한 나머지는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은 위종양성 병변의 근치적 치료에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술기이고, 향후 보다 장기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그 유용성이 검증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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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견에서 동종 순차적 양측 폐이식 수술에 관한 연구 (Bilateral Sequential Lung Transplantation in Dogs)

  • 이두연;김해균;문동석;윤용한;홍윤주;이성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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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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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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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ulcorner연구자들은 순차적으로 양측폐를 이식하는 수술수기를 익힘으로서 사람에서 양측 폐이식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본 실험을 계획하였다. 몸무게 25kg 내외의 황견 14마리 준비하였으며 1회 실험에 2마리의 황견이 사용되었으며 이중 1마리는 정중흉골절개하여 폐동맥을 통해 Prostaglandin E1을 20mg/kg을 투여하고 4$^{\circ}C$로 냉각된 Euro-Collin's (E-C) preservation 용액을 70cc/kg 양으로 30 cmH2O의 압력으로 신속히 주입하여 심장-폐를 절제한 후 나머지 1마리를 좌측 흉부절개하여 폐동맥, 상, 하 폐정맥 및 기관지를 노출시킨 후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중에 혈압을 계속 측정하면서 출혈이 된 만큼의 피를 수혈하면서 정상혈압을 유지시켰으며 수술후 1시간 간격으로 대퇴동맥압, 폐동맥압과 각각의 산소분압을 측정하였다. 첫번째 실험은 좌측폐를 먼저 이식하여 우측폐이식시 폐동맥압이 증가하여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는데 이는 좌측폐가 체순환 모두를 감당하기에는 너무적어 폐동맥 고혈압이 온 것으로 생각되고 두번째 실험에서는 우측폐이식후 좌측폐 이식시 수술시야 확보 부족으로 폐동맥 결찰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중도에 실험을 종료 할 수밖에 없었다. 다섯번째 실험에서는 우측폐이식후 재관류손상으로 좌측 폐이식이 불가능 하였다. 세번째 실험은 우측폐이식후 좌측폐 이식시 폐동맥압이 증가하였으나 양측 모두 이식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네 번째,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실험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이식직전, 일측폐이식후 및 양측폐이식후의 산소 분압차 및 폐동맥압을 비교해보면 산소분압은 수술전에 119.56$\pm$35.728 mmHg에서 86.5$\pm$32, 88.67$\pm$10.22 mmHg로 감소하였고 폐동맥압의 평균은 수술전에 11.4$\pm$5.68 mmHg에서 25.94$\pm$11.53, 29.67$\pm$9.31 mmHg로 증가 하였으나 모두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05). 양측 폐이식수술에서인 폐동정맥문합부위의 파열, 협착, 뒤틀림 등의 수술수기상의 문제점을 예방하면서 우측폐를 먼저 이식하면서, 폐수술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재관류손상을 방지하는 경우 cystic fibrosis, pulmonary hypertention, emphysema와 같은 심한 호흡부전증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적합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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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점액종의 외과적 치료: 20년 임상경험 (Surgical Treatment of Cardiac Myxoma: A 20 Years of Experiences)

  • 서홍주;오삼세;김재현;이길수;백만종;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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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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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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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심장 내의 점액종은 심장 내 모든 종양의 약 반수를 차지하며 그 중 75%는 좌심방 내에 발생하나 우심방, 드물게는 심실 내 점액종도 보고되고 있다. 대개의 증상은 혈행장애나 색전에 의한다. 진단은 다른 심질환을 합병하지 않는 한 심초음파만으로 가능하며 치료는 조기에 수술적인 제거로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7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심장 점액종을 수술한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 검토를 통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걸과: 환자의 연령은 12세에서 76세 사이로 평균 $53.5{\pm}14.0$세였고 여자가 38명(67%), 남자가 19명(33%)이었다. 술 전 증상으로는 운동 시 호흡곤란이 27예에서 있었고, 심계항진이 4예, 흉통이 9예, 실신을 경험한 경우가 4예 있었다. 진단방법으로 6예에서 심장초음파와 CT 및 혈관 조영술이 진단에 이용되었으며 나머지 51예에서는 심장초음파검사만으로 충분하였다. 수술 소견상 점액종의 부착 부위는 심방중격이 50예, 승모판막윤이 3예, 좌심방벽이 4예였으며 점액종의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였다. 점액종을 제거하기 위한 접근방법으로 3예에서는 우심방 절개를 통한 중격절제를, 33예(58%)에서는 양심방 절개를 시행하였으며, 좌심방을 통해 15예(26%), inverted T incision을 통해 3예, 확장된 중격절제를 통해 3예를 수술하였다. 총 추적기간은 1개월부터 229개월까지로 평균 $84.0{\pm}71.3$개월이었고, 추적 관찰 도중 손실된 5명을 제외하고 수술로 인한 조기 및 만기 사망 예는 없었으며 외래 추적 중 재발도 없었다. 결론: 심장점액종은 판막질환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다른 질환 등과 구별하기 어려운 임상적 증상을 보이면서 색전에 의한 사망률 및 이환율이 높고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진단과 동시에 특별한 부적응증이 없는 한 수술로써 근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보다 완벽한 절제가 요구된다.

만성 폐동맥 색전증 환자에서의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임상적 결과 (The Clinical Outcome of Pulmonary Thromboendarterectomy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Pulmonary Thromboembolism)

  • 방정희;우종수;최필조;조광조;박권재;김시호;이길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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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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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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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만성 폐색전증은 초기에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한 질환이 아니므로 보고된 예도 적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수술결과를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만성 폐색전증으로 본원에서 수술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은 심초음파, 흉부 전산화 촬영, 폐 관류스캔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결과: 7예의 환자에서는 정중흉골 절개술로, 1예는 좌측 후측방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였다. 4예에서는 극저체온 순환 정지하에, 3예는 심실 세동하에, 1예는 심정지하에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평균 폐동맥 수축기 혈압은 술 전 $78.9{\pm}14.5\;mmHg$에서 $45.6{\pm}17.6\;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p=0.000) 삼첨판 부전증 정도는 Grade II 이하였다. 조기사망은 2예가 있었으며 그 중 1예는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면서 우 심부전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사망한 경우였다. 결론: 만성 폐색전증의 예후는 아주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우 심부전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면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급성대동맥박리증에서 궁치환술의 임상 경험 (The Clinical Experience of the Aortic Arch Replacement in Acute Type A Aortic Dissection)

  • 조광조;우종수;성시찬;김시호;이길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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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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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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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급성대동맥 박리증의 수술 시 궁부에 내막 파열이 있는 경우 본원에서는 파열 원위부까지 대동맥 박리부를 치환하여 수술해 왔다. 이의 임상 경험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뜻 방법: 1996년 3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본원에 Stanford A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으로 수술받은 사람 중 대동맥궁 근처에 내막파열이 있었던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후향성 조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성비는 남자 12명, 여자 19명이었고 나이는 59.6$\pm$9.4세이었다. 수술은 18명에서는 반궁치환술(Hemiarch replacement)을 시행하였고 13명에서는 궁분지치환술(Arch branch replacement)을 시행하였다. 3명은 Clamshell incision을 28명은 정중흉골절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극저체온 순환정지하에서 원위부 문합과 궁부 치환을 시행하였다. 동반 수술은 Bentall 수술이 2예, axillobifemoral bypass 1예, femorofemoral bypass 1예 carotid a bypass가 1예 등이었다. 결과: 술 후 합병증은 급성신부전이 8예, 중추신경합병증이 3예, 저심박출증이 2예, 말초 순환 부전이 2예, 창상 감염이 2예 발생하였다. 사망은 술 후 30일 이내 원내 사망이 4명으로 사인은 급성신부전 1예, 출혈 1예, 저심박출증 1예 및 말초순환장애 수술 후 재관류 손상 1예였다. 술 후 30일 이후 원내 사망은 3예로 사인은 신부전 1예와 다장기 부전증 2예로 총 수술사망률은 22.5%였다. 퇴원 후 만기 사망은 4예로 사인은 뇌출혈 2예와 원위부 파열이 2예였는데 이 중 반궁치환술을 한 경우가 3예였다. 결론: 반궁치환술은 궁분지치환술보다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사망이 적으나, 만기 사망이 많았다. 궁분지치환술은 수술시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은 수술이나 대동맥궁 분지부에 길이 파열된 경우 필요한 수술이므로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울진 남대천 유역의 수계분석을 통한 단층 규명 사례 연구 (Case Study of Fault Based on Drainage System Analysis in the Namdae Stream, Uljin Area)

  • 한종규;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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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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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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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형정보가 전산화됨으로서 수치표고모델 및 위성영상사진 등이 지질조사에 활용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남대천 유역의 하천 수계 천이점을 추출하여 단층운동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하고 있는 남대천 유역은 S1, S2, S3 등 세 개의 소유역으로 구분되며, 수치표고모델로 추출된 천이점들은 거의 모두 소유역의 중류 및 중상류에 분포하고 있다. S1 구역에서는 하각률과 관련 있는 지형경사도 Ks와 하천 수계의 요형도 값이 S2 나 S3 보다 높은 값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삭박작용이 활발하여 하각률이 높은 것에 기인되는 것으로 암상 차에 의한 것보다는 다수의 단층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위지류를 포함한 남대천 유역의 천이점은 모두 77개이며, 이 중 주요 수계 S1, S2, S3에 발달하고 있는 천이점은 24개소이다. 77개소 중 이중 단층과 일치하고 있는 천이점은 27개소 (38%)이며, 주요 수계 상에서 단층과 일치되는 천이점은 13개 지점 (54%)이다. 그러므로 주요 수계와 단층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조사지역의 상대 경사도 값 Ks의 평균은 38.8이다. 그러나 두천단층과 삼당단층이 중첩되는 부분에서는 해발고도를 고려하더라고, 상대적 경사도 $K_s$은 42.99~43.39로 다른 전이점보다 매우 높은 값을 보이므로, 천이점 형성은 단층과 유관한 지형변위임을 지시한다. 또한 천이점의 분포와 지질 경계부를 비교해볼 때, 천이점은 암상 경계부와도 무관하게 발달하고 있으나, 단층분포와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계의 천 이점 발달은 단층 운동에 의하여 형성될 수 있는 지형변위로 판단된다. 수계 분석을 통해 천이점이 단층에 의한 지형 변위로 볼 수 있으며, 제 4기 단층을 규명하거나 단층 연장을 규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다.

심향사 극락전 협저 아미타불의 제작기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Dried-lacquer Amitabha Buddha Statue from Simhyangsa Temple)

  • 정지연;明珍素也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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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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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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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심향사의 극락전 내에 안치되어 있는 협저아미타불상의 구조 및 제작기법에 관해 고찰한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X-ray 투과촬영 데이터와 2차례에 걸친 현장조사결과를 종합하여 검토하였으며, 파손된 부분에서 박락된 시료를 분석하여 바탕층의 구조와 재료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심향사상은 심목을 상 내부에 짜 넣지 않은 완전히 텅 빈 상태의 협저불상이며, 외부 옷주름의 요철(凹凸)과 동일한 옷주름이 내부에도 뚜렷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에 원형(原型)이 되는 소조상(塑造像)을 조성하는 단계에서 거의 완전한 형태로 만들어 협저층을 올린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원형의 흙과 심목(心木)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리에서 뒷목까지 사선으로 절개하였으며, 다른 부분에서는 절개선이 확인되지 않는다. 머리를 절개한 부분에는 꿰맨 흔적이 없고 접착제(칠(漆) 혹은 호칠(糊漆))를 사용하여 접착한 것이 관찰되었다. 눈의 검은자위 부분에 구슬을 감입하였고, 양쪽 귀와 손, 치마(裙)의 띠와 매듭은 나무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고려후기 제작으로 알려진 선국사 협저불좌상이나 동경 오쿠라집고관 협저보살좌상, 그리고 조선초기 작품인 죽림사 협저아미타불좌상, 불회사 협저비로자나불좌상, 실상사 협저아미타불좌상 및 협저보살입상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바탕층 분석결과에 의해 회칠층(灰漆層)과 주칠층(朱漆層)은 제작 당시의 층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회칠층에 사용되어진 골분은 고려시대 나전칠기의 제작뿐만 아니라 불상의 회칠층에도 이용되었음을 밝힐 수 있었으며, 불상에 금박을 붙이기 위한 바탕층에는 주칠을 올렸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근대에 들어서만도 두 차례 이상의 개금불사가 행해졌던 것이 관찰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개금불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당시의 층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