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T Ventur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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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사업환경 인식, 기업 역량, 경영자 역량이 사업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 사업자신감의 매개효과 (Effect of SMEs' Business Environment Perception, Corporate Competency, and Managerial Competency on Intention to Discontinue Business of CEOs: Mediating Effect of Business Confidence)

  • 윤덕상;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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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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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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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20년 초부터 전세계에 확산된 코로나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관리 리스크 등 최근에 체감하는 기업경기는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편이다. 중소기업을 창업하여 경영하고 있는 CEO들은 이러한 현실속에서 기업의 지속성에 대하여 어느 때보다 고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CEO의 사업중단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사업환경(주력 사업분야의 경쟁강도, 인력수급 및 관리의 난이도) 인식, 기업 역량(직원역량, 기업의 제품 혹은 서비스 경쟁력, 공급망 및 수요자 관계, 디지털 역량 및 기술전문성), 경영자 역량(직원들과 경영자간 신뢰, 경영자의 관리역량, 경영자의 인지된 건강상태)이 CEO의 사업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중소기업 CEO 260명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 주력사업분야의 경쟁강도, 인력 수급 및 관리의 난이도가 사업중단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직원역량, 제품(서비스) 경쟁력, 기업의 디지털 역량 및 기술전문성, CEO의 건강상태가 사업중단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이들의 영향 관계는 CEO의 건강상태, 제품(서비스) 경쟁력, 직원역량, 디지털역량 및 기술전문성, 주력사업의 경쟁강도, 인력의 수급 및 관리 난이도 순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및 수요자 관계, 직원과 CEO간 신뢰, 경영자의 관리역량은 사업중단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사업자신감은 주력사업분야의 경쟁강도, 인력 수급 및 관리의 난이도, 제품(서비스) 경쟁력, 디지털 역량 및 기술전문성, CEO와 직원간 신뢰, 경영자의 관리 역량과 사업중단의도 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사업중단의도에 관한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사업환경 인식, 기업 역량, 경영자 역량, 사업자신감이 사업중단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밝혀짐에 따라 이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실행 아이디를 찾을 수 있다면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거나 의미있는 출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타트업의 기업 특성이 데스밸리 극복에 미치는 영향: 개방형 혁신과 벤처캐피탈 지원의 조절효과 (Effect of Corporate Characteristics of Startups on Overcoming the Death Valley: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 of Open Innovation and Venture Capital Support)

  • 박현숙;나희경;문계완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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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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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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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창업의 과정에서 자원이 고갈되고 수익성이 정체되는 시기인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는 것은 창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의 전략적 지향성과 흡수역량이 데스밸리 극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그 사이에서의 개방형 혁신과 벤처캐피탈의 지원이 조절효과를 할 것인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는, 우선 스타트업의 전략적 지향성 중 고객 지향성이 데스밸리 극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스타트업의 흡수역량은 잠재적 흡수역량, 실현적 흡수역량 모두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또한 개방형 혁신과 벤처캐피탈 지원의 조절효과는 전략적 지향성 중 기술 지향성에서만 데스밸리 극복에 관한 조절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선, (1) 데스밸리 극복과 생존을 위해서는 스타트업들이 보다 고객 지향적인 접근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많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은 전략적 지향성 중 기술적 지향성을 고객 지향성보다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는 데,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의 설문 대상 기업들의 대부분이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었음에도 데스밸리 극복에 고객 지향성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은 스타트업들의 고객지향적인 행동 및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2) 스타트업들의 기술 개발에 있어서 보다 개방적인 혁신 및 협업을 실시하는 것과 벤처캐피탈의 자금 지원이 스타트업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가 데스밸리 극복 방안에 대한 개념적·사례 위주의 논의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데스밸리 극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그 관계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데에 그 학문적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서는 스타트업들의 전략 수립과 실행, 관련 정부 및 민간 기관들의 지원 방향에도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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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l and Informal Institutional Nexus with Entrepreneurial Growth: The Role of the Political Development Index

  • MUKHTAR, Bazla;ZUBAIR, Muhammad;FASIH, Syeda Tayyaba;HUSSAIN, Munir;BUTT, Rehan Muzamil
    •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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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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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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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study aims to examine the interaction of formal and informal institutions for strengthening economic development, particularly entrepreneurship growth. The research will also assess the impact of control variables on political index within the formal and informal markets. The research is quantitative, which analyses panel data of 6 years in 22 countries comprising middle and high-income countries with diversified and unique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systems. The findings suggested that reducing the entry regulation and promoting the social capital within the formal and informal institutions would grow formal and informal entrepreneurship and be a greater source for new venture creation. Moreover, the political index, a control variable, was found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of institutional mix with formal and informal entrepreneurship. Entry regulations in formal and informal institutions are a complex phenomenon in the entrepreneurship literature, moderated by the political development index as tested by the current study. The time horizon for this paper is much longer since it analyzes 6 years (2014-2019) of data on 22 developing and developed countries to see the entrepreneurial growth across multiple regions on different income levels, geographic conditions, and contrasting political and social systems.

A Model of Factors Affect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among Information Technology Students in Vietnam

  • VUONG, Bui Nhat;PHUONG, Nguyen Ngoc Duy;HUAN, Dao Duy;QUAN, Tran Nhu
    •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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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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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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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In recent decades, the research field of entrepreneurship phenomenon h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both quantity and sophistication. In Vietnam, paradoxically, while creating a new business venture has become a tendency, the interest in studying entrepreneurs seems not to be thoroughly investigated. This research aims to evaluat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of information technology (IT) students in Vietnam. The authors make use of mixed methods including both quantitative research method a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is employed to identify meanings, confirmations, adjustments, and compliments for concept-measurement variables in the conceptual model. Quantitative research is conducted from a sample of 424 IT senior students across many universities in Vietnam. Questionnaires have been sent to students to evaluate the measurement scale and appropriateness of the research model. Results from multiple regression highlighted five independent variables affecting the dependent variable,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a descending order as following: entrepreneurial educational environment, personal characteristics, perception of feasibility, entrepreneurial supports, and financial accessibility. In addition, this research has proved that the variable attitudes towards entrepreneurship partially mediated among the interrelationship of the aforementioned variables. From this research, the authors make some recommendations to enhance entrepreneurial intentions of IT students in Vietnam.

기술혁신 성과와 경영자 특성에 관한 연구: IT벤처기업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the Technology Innovation Performance of IT Venture Business and CEO Characteristics)

  • 박재민;김효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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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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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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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IT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경영자의 특성 요인들이 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그동안 경영 성과와 경영자 특성의 관계는 몇몇 연구를 통해 다루어진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 연구가 재무적 성과에 주목한 반면 기술혁신에 대한 경영자의 영향을 조망한 연구는 적다. 반대로 기술혁신 성과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기업과 제품 특성, R&D 투자, 연구 인프라에 주목했고, 경영자 특성은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최근에 이루어진 벤처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IT벤처기업에서 경영자 특성과 기술혁신 성과와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특히 가산변수의 분석에 흔히 나타나는 과산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이항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학력과 전공, 근무형 태와 경험 등 경영자 특성이 기술학신 성과에 유의한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기업의 혁신 역량, 기술의 경쟁력, 시장경쟁의 정도와 정부지원 수혜 경험의 영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통해 기술혁신 성과에 대한 경영자 특성의 영향 그리고 기업 특성, 연구개발활동, 정부지원의 효과 및 그 관계성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었다.

창업교육과 멘토링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Education and Mentoring of Entrepreneurship on the Intentions of Business Start-Up - Focusing on Self-Efficacy and Resilience -)

  • 김영태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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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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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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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창업교육과 멘토링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이 이들 간에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이 연구의 표본은 20대에서 50대까지의 예비창업자(창업 3년 이내 포함) 178명이며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분석은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IBM SPSS Statistics 21.0)을 이용하였다.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및 가설검증을 위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적 연구 분석결과 나타난 주요 발견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교육과 멘토링은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창업교육과 멘토링은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창업교육과 멘토링이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칠 때 매개역할을 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의지를 향상하는데 창업교육과 멘토링이 주요 역할을 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지를 촉진하기 위한 선행변수로서 창업교육과 멘토링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조사된 자기효능감이 창업의지에 매개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히, 매개변수로 선정한 회복탄력성은 교육학과 심리학에서 주로 연구되던 변수로서 창업교육 및 멘토링과 창업의지간에 매개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었다.

경영전략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정보기술 활용도를 매개와 조절효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Business strategy on Business performance -IT applicability with parameter and regulation effect-)

  • 공석진;양해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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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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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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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업의 경영전략이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는 경영전략의 전형으로 간주되고 있는 Miles & Snow의 '적응전략'과 Michael E. Porter의 '본원적 경쟁전략'을 동시에 적용해서 기존의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경영전략 유형을 비교하여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상의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영전략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에 대하여 '적응전략'중 공격형전략과 방어형전략은 경영성과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경영전략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에 대하여 '본원적 경쟁전략'중에 원가우위전략과 차별화전략은 경영성과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경영전략이 경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경영전략의 특성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에서 정보기술 활용도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업보육센터(BI) 입주심사지표특성과 성과의 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BI 역량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mpirical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on Index Characteristics for Occupancy of Business Incubator(BI) and BI Performance :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 of BI Competence)

  • 박만희;양동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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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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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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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들어 고용 없는 성장 및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의 산실인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 BI)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BI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측면에도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주로 BI의 성공요소들(Critical Success Factors)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또는 BI의 내부적인 운영 프로그램이나 지원서비스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최근 BI 입주 시 지니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잠재적인 역량이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하여 첫째, BI별 입주업체 심사지표특성들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둘째, 입주업체 심사지표특성이 BI의 업무역량 및 매니저의 역량등과 연계되어 성과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CEO 역량 중 전문성은 사업화 성공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경쟁력과 시장성의 경우 사업화 성공률에 대하여 업무역량(운영강도)이 적용되었을 경우 정(+)의 조절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입주업체 CEO의 자금능력은 중요한 요소로서 사업화 성공률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매니저의 역량을 통하여 정(+)의 조절효과를 시사하고 있다.

디지털농업화에 따른 농업경영체의 기업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융복합 연구 -재정지원 프로그램 활용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Business Performance of Agricultural Firms with the Digital Agriculture -Focused on Moderating Effect of Finance Support Program-)

  • 최선주;허철무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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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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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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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농업경영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활용을 조절변수로 하여 디지털농업화 요인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디지털농업화 요인을 디지털기술혁신지향성, 생태계건강성, 운용혁신지향성 및 기업가정신 지향성으로 구분하고 기업성과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전국에 소재한 농업경영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지 212부를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v22.0과 프로세스매크로 v3.4를 활용한 분석결과는 첫째, 디지털기술혁신지향성, 운용혁신지향성 및 기업가정신지향성은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건강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재정지원 활용은 디지털기술혁신지향성과 기업성과, 기업가정신지향성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운용혁신지향성과 기업성과, 생태계건강성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속 연구로는 새로운 매개변수 발굴을 통한 매개모형 연구와 조건부과정 모형을 통한 조절된 매개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혁신역량이 기업의 지식경영성과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정부 중소벤처기업 R&D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y on the Knowledge Management Performance of the Company: Focused on Government Small and Medium Venture Business R&D Business)

  • 설동철;박철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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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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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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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글로벌 경제의 중장기적 불황과 성장률 하락에 기인하여, 대내외적으로 불투명한 환경하에서 생존하며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탄생시키고 생산방식의 변화와 업무 혁신 등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혁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성이 지대하다는 것을 다수가 공감 중이며, 그런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업 성과를 높이고 성과의 지속이 가능하도록 구성원들의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 역시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이 지식경영의 성과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하고 기업의 전략적 활동을 조직화하여 가치 창출에 사용될 자원과 조직 능력을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획득하게 하는 네트워크역량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확대 또는 강화해야 하는 영향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내·외부적인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술혁신역량이 중소벤처기업의 네트워크역량을 매개로 삼아, 기술혁신역량이 지식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 기술혁신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이 코로나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장기적 경기 침체 극복은 물론이고 거시적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생존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조직 내 가장 중요한 지식경영성과의 종속변수 설정을 통해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기술혁신역량 중 연구개발역량과 학습역량은 재무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기업혁신 활동은 재무적성과 및 비재무적성과에 모두 정(+)의 영향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혁신역량을 활용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하는 중소벤처기업 경영에서 무형적이며 비재무적인 요인 영향성이 확인되는 것은 선행연구 중 기업혁신 활동이 재무적성과에 영향성을 미친다는 다수의 연구와는 반대되는 결과이지만 일부 연구와는 유사한 결과이다. 이런 결과도출의 이유로는 조사기업들 다수의 업력이 7년 이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은 벗어났으나 매출은 100억 이하인 중소벤처기업들로서 매출 수익 일변도의 스타트업 시점과는 달리 연구개발역량과 학습역량이 재무적인 성과보다 무형적 비재무적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기업혁신 활동은 재무와 비재무적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구개발역량과 학습역량은 네트워크역량을 매개변수로 재무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혁신 활동은 네트워크역량의 매개변수 영향성이 재무적성과와 비재무적성과 모두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개발역량과 학습역량도 비재무적성과에는 영향성이 없었다. 네트워크역량의 매개변수 효과가 나타내는 것은 연구개발역량과 학습역량이 계량적 재무적성과를 도출할 때로 한정됨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추후 연구개발사업의 성과측정에서는 비재무적성과 측정을 강화하도록 하는 정책 시행을 제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