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동결견 환자에서 초음파를 통한 검사가 진단 및 치료 후 예후 판단에 객관적 자료로 쓰일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진단 시 및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후 반대측과 비교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2012년 7월에서 2013년 7월 사이, line 1(CBT: 오구돌기-이두건)과 line 2(CBG: 오구돌기-이두건 고랑)를 이용한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을 시행하였다. 대상이 된 20명의 환자에 대해 스테로이드 1회 주사 치료후 그 결과를 2, 4, 6개월의 추시 관찰을 통하여 초음파 연속 검사 상 참고선의 호전 정도 및 견관절 운동 범위 회복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초음파 검사상 환측과 건측의 차이는 치료 전 CBT이 중립, 외회전, 내회전에서 각각 -5.6 mm, -5.0 mm, -4.3 mm였으며 CBG는 -6.1 mm, -4.7 mm, -5.0 mm이었으며(p<0.05), 2개월(CBT: -4.8 mm, -3.5 mm, -2.6 mm/CBG: -4.7 mm, -4.0 mm, -3.6 mm), 4개월(CBT: -4.7 mm, -3.2 mm, -1.7 mm/CBG: -4.3 mm, -3.7 mm, -1.2 mm), 6개월(CBT: -1.1 mm, -2.9 mm, -0.5 mm / CBG: -1.2 mm, -0.7 mm, -0.9 mm)로써 내회전은 4개월, 중립 및 외회전은 6개월 이후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p<0.05). 운동 범위는 치료 전 전방거상, 외회전, 내회전이 108도, 32도, L5, 2개월에는 117도, 35도, L4, 4개월에는 133도, 42도, L3, 6개월에는 136도, 47도, L2로써 4개월 이후 유의한 회복소견을 보였다. 시각통증등급(VAS)은 치료전 7.5에서 2개월에는 3.0으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p<0.05). 결론: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후 참고선은 6개월 후 회복되는 소견을 보여, 운동 범위는 4개월 후, 통증은 2개월 후 호전을 보인 것에 비해 다소 지연되어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동적 초음파 검사는 동결견 환자에서 진단 및 예후 판단 시 유효한 검사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