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story of Information Technology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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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수출팩토링 제도에 관한 연구 - 한국에의 시사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Export Factoring in UK and US)

  • 이운영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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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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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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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팩토링(factoring)의 역사는 중세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현대적 팩토링은 식민지시절 미국에서 시작되어 1960년대 영국으로 전파되면서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팩토링은 격지거래의 불확실성과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판매지에서 상업대리인(mercantile agent)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작되어 점차 금융기능에 초점을 맞춘 오늘날의 팩토링 구조로 발전하였다. 미국에서의 팩토링 또한 상업대리인 형태로 출발하였으며 이후 팩터들의 활동이 수탁판매와 지급보증 뿐 아니라 선급금융 서비스로 확대되는 과정을 거쳐 왔다. 영미의 팩토링산업은 오늘날 전문팩터와 은행팩터, 두 유형의 기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금융에 특화되어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무구조와 채무관리능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에 대해 민간 최종대부자의 역할을 팩터가 수행함을 의미하는 한편 팩터에게는 충분한 신용조사능력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수출자의 수출 결제조건이 지속적으로 불리해져 결제리스크 관리와 무역금융의 보완 수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팩토링의 활성화는 시급하며 중요하다.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들이 수출팩토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은 신용조사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한편 정부는 팩토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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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 선협영화의 발전 및 그 공간 미학 연구 - 서유기류 작품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ment of Chinese xian-xia films and its Space Aesthetics in the 21st Century -Foucuse on Journey to the West films)

  • 김보경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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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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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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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선협영화는 무협영화와 판타지(奇幻) 영화라는 장르의 융합을 통해 발생한 새로운 장르이다. 본고는 중국선협영화의 대표작인 서유기류 영화의 미장센을 통해 선협영화의 탄생과 변화 및 선협 영상미학을 분석하였다. 특히, 서유기류 영화의 선협공간은 인간계와 요계, 요계와 신선계, 천계와 인간계로 구분되어 서로 대립하는 공간으로서 비록 톨킨이 제시했던 환상적인 제2의 공간(Middle Earth)의 모습과 닮아있지만 전통적인 무협서사에서 주로 나타나는 산, 사막, 동굴, 초원 등 자연환경(강호세계)을 중심으로 지극히 중국적인 모습과 중첩된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최근 선협영화로서 서유기류 영화의 유행은 서구 판타지 장르의 영향아래 중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IP(Intellectual Property)소설이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확장되어 메타 서사화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장르의 혼종을 통해 원작 서유기 세계를 넘어서는 현시대정신을 지닌 새로운 중국적 판타지인 "선협"장르의 탄생을 의미한다.

웹 기술을 이용한 지하 공동구의 시설물 관리 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a Facility Management System for Underground Conduits Using Web Technologies)

  • 구경이;김지윤;안효진;김주성;강재모;김영진;김유성
    •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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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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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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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까지 전국의 여러 도시에 설치된 지하 공동구는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중요 국가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통일된 기준에 따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이 미비하여 지하 공동구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지하 공동구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여러 도시에 설치되어 있는 지하 공동구의 효율적인 원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웹 기반의 지하 공동구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구현된 시스템에서는 지하 공동구의 단면도를 웹상에서 간략하게 그릴 수 있는 요약 맵 기능을 포함시켜 지하 공동구내의 시설물의 위치 등을 단면도상에 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면도로부터 수용 시설물의 위치 및 관리 상태를 사진 이미지, 동영상, 또는 3D 파노라마 기술을 이용하여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하 공동구의 보수 보강, 수시 점검, 안전 진단 결과를 관리 이력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여 통합적이면서 효율적인 지하 공동구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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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블록체인 기반의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Development for Worker Safety Management System on the EOS Blockchain)

  • 조연정;엄현민;심채린;구형서;이명준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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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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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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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밀폐된 작업현장에서는 현장의 환경데이터가 작업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작업 현장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오늘날의 산업현장은 공장 내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공장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은 중앙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위변조 및 유실 가능성이 높아 신뢰성이 다소 부족하다. 본 논문에서는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EOS 기반의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EOS 블록체인을 이용하기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 기반으로 동작하는 3가지의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역할에 따라, 작업자 및 관리자 애플리케이션은 작업의 시작과 종료에 대한 요청과 그에 따른 승인 작업을 블록체인 트랜잭션으로 수행한다. 수행된 전체 트랜잭션 히스토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노드에 분산 저장되어 사실상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시스템 운영자 애플리케이션은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기능 수행에 적합한 어카운트 권한을 부여하고 작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IoT 데이터의 적절한 기준치를 설정한다. 현장센서 플랫폼에서 받은 IoT 데이터와 작업의 흐름에 따른 요청과 승인 정보는 EOS 스마트 컨트랙트에 명시적으로 저장되고 관리된다.

BIM의 공정과 기성 관리 적용을 위한 CBS 수량 분개 및 코드 정립 방안 (Methods for Quantitative Disassembly and Code Establishment of CBS in BIM for Program and Payment Management)

  • 김한도;남정용;김용주;류인혜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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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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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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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IM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디지털 데이터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데이터 관리를 위해 최근까지 연구를 통해 객체분류체계(OBS)와 속성분류체계(Pset)가 제시되어 왔다. 특히 공정 및 기성 관리에 사용되는 디지털 데이터는 WBS와 CBS로 나뉘고 이를 BIM 객체와 매핑하려면 CBS의 수량 분개가 필요한데 CBS는 양이 매우 방대하고 공종이나 규격, 명칭 및 CBS 코드가 발주처마다 상이하여 WBS나 BIM 모델에 맞는 수량 분개 작업을 엑셀 등을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BIM 모델에 의해 산출하기 힘든 수량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장에 근거한 수량의 전체분을 분개하는 방안, 축적된 WBS-CBS 이력으로부터 최적 CBS를 도출하는 방안과 합리적인 CBS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CBS 코드 통합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MFAN/RFID 생체 삽입형 센서 태그 기반 가축 이력 관리 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Livestock Traceability System Based on Implantable RFID Sensor Tag with MFAN)

  • 원윤재;김영한;임용석;문연국;임승옥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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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C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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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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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가축 전염병에 대한 확산과 인체 감염에 대한 위험성 증대로 말미암아 가축 질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축 생체 내의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생체 삽입형 센서 태그 기반 가축 이력 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가축 축사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무선통신과 동시에 무선전력전송이 가능한 MFAN 기술과 배터리 없이 생체 내에 삽입된 센서 태그로부터 무선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900MHz RFID 기술을 융합하여 MFAN/RFID 생체 삽입형 센서 태그 기반 가축 이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MFAN/RFID 생체 삽입형 센서 태그 기반 가축 이력 관리 시스템은 센서 융합 UHF 태그를 생체 내에 삽입하여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체온 등 가축의 생체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태그에게 공급할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가축의 목 부위에 설치하는 통신 및 전력전송을 위한 MFAN/RFID 중계기를 사용한다. MFAN 코디네이터는 MFAN 노드와 RFID 리더가 융합된 MFAN/RFID 중계기를 거쳐 생체 삽입된 센서 태그와 데이터 및 전력을 송수신한다. MFAN 코디네이터에 수집된 가축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가축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관리된다. 본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가축 질병 관리에 대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 기대된다.

판화와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으로 얻어지는 새로운 작품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new works obtained by the combination of prints and various media)

  • 송대섭;박예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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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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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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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판화는 순수예술의 한 분야이면서 에디션(edition)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중적인 성격을 띤 상업적 결과물로 인식되는 모호한 경계에 놓여져 있다. 현대의 과학기술 발전은 판화의 새로운 기법을 발달시켰고 디지털(digital)이라는 컴퓨터와의 융합은 복제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복제 판화는 사진과 접하며 확장된 영역으로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고 프린트의 다양한 형태는 간접예술의 가능성을 여러 각도로 자극함으로써 많은 변화와 시도를 가져왔다. 판화와 과학기술의 역사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듯이 컴퓨터의 발달은 복수예술성의 광범위한 영역확대, 기술적, 예술적 변화를 시도하게 만든다. 디지털이 갖는 매끈한 평면위에 판화의 물성을 얹음으로 단순히 복사된 이미지 위에 새로운 개념의 형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과정과 결과는, 일품미술의 가치 혹은 판화가 주는 물성의 특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작품의 영역을 보여준다. 복제성에 대한 폄하된 인식은 판화와 직결된 의미로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였고 복제된 각 에디션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한 묶음의 작품으로 평가절하 되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종이 위에 찍혔던 판화의 물성은 캔버스위에 손으로 직접 그리는 핸드드로잉(hand drawing)과 함께 올려지고, 디지털 프린트라는 정보의 종이위에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면모와 변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매체가 주는 다양성은 예술과 과학기술사이에서 때로는 정체성의 논란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매체성의 한계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 수 있을지도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Near-Infrared Imaging Spectrometer onboard NEXTSat-1

  • 정웅섭;이대희;문봉곤;박귀종;박성준;표정현;박영식;김일중;박원기;김민규;이덕행;남욱원;한원용;임명신;이형목;이정은;신구환;채장수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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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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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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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New space program for "Next-Generation Small Satellite (NEXTSat)" launched last year after the success of the series of Science & Technology Satellite (STSAT). KASI proposed the near-infrared imaging spectrometer as a scientific payload onboard NEXTSat-1. It was selected as one of two scientific payloads. The approved scientific payload is the near-infrared imaging spectrometer for the study of star formation history (NISS). The efficient near-infrared observation can be performed in space by evading the atmospheric emission as well as other thermal noise. The observation of cosmic near-infrared background enables us to reveal the early Universe in an indirect way through the measurement of absolute brightness and spatial fluctuation. The detection of near-infrared spectral lines in nearby galaxies, cluster of galaxies and star forming regions give us less biased information on the star formation. In addition, the NISS will be expected to demonstrate our technologies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Korea's leading near-infrared instrument for the future large infrared telescope, SP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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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집단성 (Art and Collectivity)

  • 곽건초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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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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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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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When it comes to art, nationalism is a goodticket to ride with", says the title of a report in the Indian Express (Mumbai, 29 Oct 2000). The newspaper report goes on to say that since Indian art was kept "ethnic" by colonialism, national liberation meant opening up to the world on India's own terms. Advocacy, at the tail end of the 20th century, would contrast dramatically with the call by Rabindranath Tagore, the founder of the academy at Santiniketan in 1901, to guard against the fetish of nationalism. "The colourless vagueness of cosmopolitanism," Tagore pronounced, "nor thefierce self-idolatry of nation-worship, is the goal of human history" (Nationalism, 1917). This contrast is significant on two counts. First is the positive aspect of "nation" as a frame in art production or circulation, at the current point of globalization when massive expansion of cultural consumers may be realized through prevailing communication networks and technology. The organization of the information market, most vividly demonstrated through the recent FIFA World Cup when one out of every five living human beings on earth watched the finals, is predicated on nations as categories. An extension of the Indian Express argument would be that tagging of artworks along the category of nation would help ensure greatest reception, and would in turn open up the reified category of "art," so as to consider new impetus from aesthetic traditions from all parts of the world many of which hereto fore regarded as "ethnic," so as to liberate art from any hegemony of "international standards." Secondly, the critique of nationalism points to a transnational civic sphere, be it Tagore's notion of people-not-nation, or the much mo re recent "transnational constellation" of Jurgen Habermas (2001), a vision for the European Union w here civil sphere beyond confines of nation opens up new possibilities, and may serve as a model for a liberated sphere on global scale. There are other levels of collectivity which art may address, for instance the Indonesian example of local communities headed by Ketua Rukun Tetangga, the neighbourhood headmen, in which community matters of culture and the arts are organically woven into the communal fabric. Art and collectivity at the national-transnational level yield a contrasting situation of, on the idealized end, the dual inputs of local culture and tradition through "nation" as necessary frame, and the concurrent development of a transnational, culturally and aesthetically vibrant civic sphere that will ensure a cosmopolitanism that is not a "colourless vagueness." In art historical studies, this is seen, for instance, in the recent discussion on "cosmopolitan modernisms." Conversely, we may see a dual tyranny of a nationalism that is a closure (sometimes stated as "ethno-nationalism" which is disputable), and an internationalism that is evolved through restrictive understanding of historical development within privileged expressions. In art historical terms, where there is a lack of investigation into the reality of multiple modernisms, the possibility of a democratic cosmopolitanism in art is severely curtailed. The advocacy of a liberal cosmopolitanism without a democratic foundation returns art to dominance of historical privileged category. A local community with lack of transnational inputs may sometimes place emphasis on neo-traditionalism which is also a double edged sword, as re kindling with traditions is both liberating and restrictive, which in turn interplays with the push and pull of the collective 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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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 그는 누구인가? (Watt, Who is he?)

  • 최준섭;유재영;임미가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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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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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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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 논문은 인류 문명사에서 금자탑을 이루는 제 1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이룬 와트에 관하여 그의 교육환경과 배움의 자세를 문헌을 통하여 살펴보고, 산업혁명의 결과물인 '새로운 증기기관'의 연구 개발 과정과 환경 등을 통하여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본적인 인적 물적 인프라를 알아보는 데에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는, 우리의 현재 학교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창의성 개발'에 관한 지침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아직은 태동기에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데에도 온고지신의 차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여 얻은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와트의 부모는 아들이 기계장치 등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분야의 타고난 재능을 살려주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둘째, 와트는 글라스고우 대학의 교수들과 인연을 맺고 자신의 관심분야를 스스로 개척하며, 자기주도 학습으로 지식을 흡수하였다. 이러한 학문에 관한 끊임없는 능동적인 자세는 그를 이 분야의 기술자 및 이론가로서 성장시켰다. 셋째, 18세기에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Lunar society의 연구 환경 인프라는 와트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자유로운 탐구 정신을 경험하게 한 협회이다. 자신의 과학기술지식을 발표하고, 서로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집단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의 지식을 축적해 가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은 현대의 R & D환경을 만들 때에도 유념하여야 할 사항이다. 넷째, 사업가 볼턴과 같이 기술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구비된 '경영의 귀재'가 연구자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동시에 재정문제를 그다지 걱정하지 않고 기술 자체를 즐기고 연구하는 '기술의 달인' 와트와 같은 사람이 있어야 산업혁명은 잘 이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