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는 현대 농업에서 필수적인 농자재이나 생리활성을 갖기에 비목적대상생물에 대한 위해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제초제의 문제점중 잔류문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중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토양, 농작물중의 잔류는 더욱 중요하다. 토양과 통작물중 제초제의 잔류유해성은 토양, 기상, 제초제의 사용 및 작물재배 등의 조건에 따라 현저히 변화되나, 현 시점에서 토양중 제초제의 잔류에 대한 문제점은 후작물에 대한 영향과 같은 국부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으며 농작물중 난류 또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국민건강, 토양생태계를 비롯 환경에 대한 더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제초제에 대한 모니터링실험과 같은 잔류성 조사가 더 많이 요구되며 사용자는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겠으며 제초제개발측면에서는 보다 저독성 약제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국내 농업환경 중 농약지표 설정을 위해 16개 지대 29지역 100농가를 대상으로 수도 재배용 농약 실제 사용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또한 농약별 실제 사용량에 따른 잔류 경향을 알아보고자, 조사농가에서 재배된 벼의 현미 및 볏짚 중 농약잔류량을 분석하였다. 수도재배시 용도별 농약 실제 사용량은 살충제 43%, 제초제 29%, 살균제 27%를 나타냈으며, 살충제 중 주요 사용농약은 carbofuran, BPMC, cartap 등이었다. 제초제는 혼합제인 molinate+pyrazosulfuran-ethyl과 butachlor, 살균제의 경우 IBP와 혼합제 isoprothiolan+tricyclazole이 우선적으로 사용되었다. 제형별 농약사용량은 입제농약 위주의 사용경향을 나타냈으며 GR>DP>WP>EC>FG>SP 순이었다. 수도재배 단위면적당(a.i./ha) 농약사용량은 7.13 kg이었으며, 전국 총 사용량을 추산한 결과 8,387 M/T로 추정되었다. 용도별 농약 실제 사용량과 출하량과의 일치도는 살충제 84.3%, 제초제 77.8%, 살균제 94.7%로 나타났고 총 실물량 일치도는 97%이었다. 농약 실제 사용량에 따른 농약잔류성은 살균, 살충제로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인 BPMC와 IBP가 $57.7{\sim}94.9%$의 높은 검출빈도를 나타냈으며, 이들 농약의 잔류수준은 허용기준 미만이었다.
최근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논잡초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강원도 쌀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잡초 발생 및 제초제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많이 발생하는 잡초는 물달개비, 벗풀, 올챙이고랭이, 피류 등이었으며, 주로 사용하는 제초제는 옥사디아존유제, 뷰타클로르 입제, 옥사디아길 유제, 벤조비사이클론 이마조설퓨론 피리미노박메칠 액상수화제 등이었다. 농업인들이 저항성으로 의심하는 잡초로는 올챙이고랭이, 벗풀, 피류, 물달개비 등이 있는데,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하여 정밀 조사가 필요하며, 저항성 잡초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로 생산비를 줄이고 작물수량을 높일 수 있다.
제초제(除草劑)는 현대(現代) 농업(農業)에서 필수적인 농자재(農資材)이나 생리활성(生理活性)을 갖기에 비목적대상생물(非目的對象生物)에 대한 위해성(危害性)을 배제(排除)할 수 없다. 제초제(除草劑)의 문제점(問題點)중 잔류문제(殘留問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중 인간생활(人間生活)과 밀접한 관계(關係)를 갖는 토양(土壤), 농작물(農作物)중의 잔류(殘留)는 더욱 중요하다. 토양(土壤)과 농작물(農作物)중 제초제(除草劑)의 잔류분해성(殘留分解性)은 토양(土壤), 기상(氣象), 제초제(除草劑)의 사용(使用) 및 작물재배(作物栽培) 등의 조건(條件)에 따라 현저히 변화(變化)되나, 현(現) 시점(時點)에서 토양(土壤) 중 제초제(除草劑)의 잔류(殘留)에 대한 문제점(問題點)은 후작물(後作物)에 대한 영향(影響)과 같은 국부(局部)적인 것을 제외(除外)하고는 거의 없으며 농작물(農作物)중 잔류(殘留) 또한 큰 문제(問題)가 없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그러나 국민건강(國民健康), 토양생태계(土壤生態系)를 비롯 환경(環境)에 대한 더 높은 안정성(安定性) 확보(確保)를 위하여 제초제(除草劑)에 대한 모니터링실험과 같은 잔류성(殘留性) 조사(調査)가 더 많이 요구(要求)되며 사용자(使用者)는 안전사용기준(安全使用基準)을 준수(遵守)해야 하겠으며 제초제개발측면(除草劑開發側面)에서는 보다 저독성(低毒性) 약제(藥劑)를 개발(開發)하는데 최선(最善)을 다해야 하겠다.
Background: Herbicides such as glyphosate, paraquat, and 2,4-dichlorophenoxyacetic acid have been reported to cause adverse side effects through produc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However, there were no data representing the adverse effects of a mixture herbicide usage in farmers, especially the changes in oxidative marker and antioxidant defens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urinary malondialdehyde (MDA) and glutathione (GSH) level in farmers using mixed herbicides. Methods: Ninety-three farmers were recruited, and two spot urine samples (before and after work) were collected. The urinary MDA level was evaluated by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assay, and the urinary GSH level was determined using the enzymatic recycling method. Results: Sixty-two percent of the participants were men, and 59% of the participants worked in a farm for 20-40 years. The common combinations of herbicide usage were glyphosate with 2,4-dichlorophenoxyacetic acid (36.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work urinary MDA and GSH levels among the 3 groups of herbicides. However, the urinary MDA levels in farmers using the combination of glyphosate and paraquat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found in farmers using glyphosate alone. The associated factors with changes in MDA levels found that the exposure intensity index (B = 0.154), the cumulative exposure intensity index (B = 0.023), and wearing gloves while working (B = -2.347)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MDA level.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combined use of glyphosate and paraquat caused a significant increase in urinary MDA levels. Moreover, intensity of exposure to herbicide and wearing gloves were associated with the level of MDA.
충북지역 벼 재배양식 및 제초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저항성잡초 발생면적 및 초종을 파악하여 올바른 저항성잡초에 대한 방제체계를 확립하고자 조사한 결과이다. 본 조사는 충북지역 벼 재배 260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형태와 제초제 사용실태, 저항성잡초 발생현황을 농가 설문조사 하였고, 충북지역 400지점의 논토양을 채취하여 저항성잡초 발생면적을 추정하였다. 충북지역 벼 재배 농가의 경우 99.6%가 기계이앙을 하고 있었으며 제초제 사용은 이앙 전과 이앙 후 10일 이내에 2회 사용하는 농가가 전체의 78%를 차지하였다. 사용시기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는 이앙 전에는 butachlor가 46.6%, 중기제초제는 mefenacet + pyrazosulfuron-ethyl이 10.7% 였다. 경엽처리 제초제의 경우 bentazone 단제 및 혼합제가 62%를 차지하였다. 충북지방 논에서 우점하는 잡초는 피로 16.2%이었으며, 올챙이고랭이는 12.2%, 물달개비는 11.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잡초 중 저항성을 나타낸 잡초는 올챙이고랭이가 20%로 가장 높았고, 물달개비 19.2%, 벗풀 12.8%, 피 12.2%의 순이었다. 충북지역 저항성잡초의 발생 비율은 2011~2012년 2회 조사 결과, 평균 26.8%로 충북지역 논 면적 중 13,167 ha에 해당되는 것이다. 충북의 시군별 발생면적은 청주청원지역이 4,164 ha로 가장 넓었고, 가장 문제가 되는 저항성잡초는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로 66~67%가 저항성으로 나타났다. 저항성 피의 발생비율도 2011년 9.5%에서 2012년 조사에서는 13.4%로 증가하였다.
한국에서 sulfonylurea계 논 제초제 저항성 잡초들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지역 논 잡초 방제기술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2011년에 경기도 벼 재배면적 2,000ha이상이며 4개 권역으로 구분한 남부(평택시, 용인시), 동부내륙(여주군, 안성시), 서부해안(파주시), 경기북부(연천군) 등 6개 시군의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경기도내 논에서 주로 발생하는 논잡초는 피, 올방개, 벗풀,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올미, 자귀풀, 알방동사니, 가막사리, 여뀌바늘 순이었으며, 주로 사용하는 제초제는 뷰타클로르 캡슐현탁제, 벤조비사이클론펜트 라자마이드 이마조설퓨론액상수화제, 사이클로설파뮤론 메페나셋액상수화제, 뷰타클로르입제, 옥사디아존유제 순이었다. 발생 논잡초 중 농가가 SU계 제초제 저항성으로 의심하는 논잡초는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올미, 알방동사니 등이 있는데, 논토양 저항성잡초 포트검정 결과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가 저항성잡초로 추정되어 금후 저항성 논잡초 발생 모니터링을 통하여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며, 저항성 논잡초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기술 체계확립이 요구된다.
농약사용과 관련하여 환경영향 감소를 위한 농약사용 지표 개발에 활용하고자 사과, 배 등 6종 과수를 대상으로 재배면적별 22지역 70농가를 선정하여 국내 과수재배 환경 중 농약의 사용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과수재배시 용도별 농약 사용경향은 살균제>살충제>제초제 순이었으며 사과의 경우 전체 사용량 중 살균제가 72%로서 해충방제가 우선인 벼재배와는 달리 병해방제 위주의 농약사용을 나타냈다. 살균제 중주요 사용농약은 Mancozeb, Propineb, Thiophanate-methyl이었으며 살충제의 경우 Propagite, Omethoate가 우선적으로 사용되었다. 제형별 농약사용량은 수화제 농약 위주의 사용경향을 나타냈으며 WP>EC>SL>SC>SP>WG 순이었다. 과수별 단위면적당(a.i./ha) 농약사용량은 감귤 48.6 kg, 사과 27.1 kg, 배 18.6 kg, 감 17.5 kg, 복숭아 11.3 kg, 포도 9.2 kg으로서, 이를 미국의 농약사용량과 비교한 결과 사과는 한국의 사용량이 더 많은 살포용량 경향을 나타냈으나 감귤, 배, 복숭아의 경우 미국의 농약사용량이 더 많았다. 농약 사용량의 조사분석은 농약위해성 경감을 위한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므로, 향후 전반적인 농업환경을 반영시킨 전체 작물별 농약 사용량 조사와 함께 작물별 농약 사용량을 경감시킬 수 있는 요인분석이 요망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고냉지 씨감자 경작자들의 잡초방제 및 제초제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있다. 강원도 평창군, 횡성군, 강릉시에 거주하는 씨감자 경작자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통계 분석하였다. 씨감자 경작자들은 경작지에 문제가 되는 주요 잡초로 여뀌, 명아주, 쑥, 닭의장풀, 바랭이, 봄여뀌, 별꽃, 쇠뜨기, 쇠비름을 들었다. 전체 응답자의 58%는 paraquat, pendimethalin, metribuzin 등 많은 제초제들을 단독 혹은 혼합하여 기준약량보다 2배처리하여도 여뀌, 쇠뜨기, 쑥, 둑새풀, 닭의장풀, 피는 방제가 힘들다고 답하였으며, 또 응답자의 34%는 현재 사용중인 제초제들을 $3{\sim}5$년 정도 연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조사대상자들은 paraquat, fluazifop-butyl 등 감자경작용으로 등록되지 않는 제초제들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초제는 경작자 본인의 경험에 의한 선택(51%)과 농약상의 추천(34%)에 의하여 주로 선정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응답자의 67%는 제초제의 남,오용으로 인하여 작물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고, 75%는 제초제 처리시 혹은 후 제초제에 중독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강원도 고냉지 씨감자 경작자들은 제초제의 남,오용으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중독증상까지 경험하고 있으므로, 이 지역 경작자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제초제의 선정 및 사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할 것이다.
농약사용과 관련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환경영향 감소를 위한 농약사용 지표 개발에 활용하고자 고추, 딸기, 수박, 오이, 참외, 토마토 등을 대상으로 재배면적별 30지역 200농가를 선정하여 국내과 채류 재배 환경 중 농약의 사용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과채류 재배시 용도별 농약 사용량은 살균제 > 살충제 > 제초제 순으로 많았으며, 살균제의 사용이 약 $70\sim80%$를 차지하였다. 살균제의 주요 사용농약은 mancozeb, thiophanate-methyl, propineb 이었으며, 살충제는 imidacloprid, milbemectin, methomyl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농약제형별 농약사용량은 수화제, 유제 중심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편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은 고추 노지재배 (13.2 a.i.kg/ha), 오이 노지재배 (12.4 a.i.kg/ha), 참외 노지재배 (11.2 a.i.kg/ha) 등에서 많은 농약을 사용하였으나, 수박 시설하우스재배 (1.2 a.i.kg/ha), 참외 시설하우스재배 (2.2 a.i.kg/ha), 딸기 노지재배 (2.8 a.i.kg/ha) 등에서는 매우 작은 양의 농약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농약사용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농약에 대한 위해성을 경감하고, 농업환경의 보존을 반영시키는 정책개발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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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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