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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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의 병변에 따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의 임상 양상과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acute disseminated encephalomyelitis based on the lesions on MRI)

  • 정성훈;박성신;정사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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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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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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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ADEM은 급성 중추 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으로 병태 생리학적 기전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 또는 예방 접종 후 수일에서 수주일 경과 한 후에 발병하며, 면역학적 기전이 관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양상과 예후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대부분은 단상성의 경과를 보이는 양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뇌 자기공명영상 병변은 전형적인 경우 주로 백질에서만 관찰되나 심부 회백질을 침범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고 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임상 증상과 예후가 뇌 병변의 위치에 의한 것이라 생각되어, 후향적으로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의무기록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경희대학교 소아과에 ADEM으로 입원한 환자 21명을 의무 기록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따라 1군은 백질에 국한된 다중 또는 단일 병변, 뇌실 주위 및 소뇌의 병변도 포함된 경우로 분류하였으며, 2군은 심부 회백질 또는 피질 병변으로 백질을 침범하는 경우로 분류하였다. 두 군간에 선행 증상이나, 발병 시 신경학적 증상, 뇌 척수액 소견, 신경학적 후유증을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 두 군에 있어 선행 증상의 빈도를 보면 아무런 선행 증상 없이 발병한 경우가 38.1%로 가장 많았으며 상부 호흡기 감염 증상이 28.6%였고, 두 군간에 선행 증상에 대한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발병 당시 증상을 보면 경련이 76.2%, 두통과 구토 증상이 47.6%, 의식의 변화가 38.1%로 관찰되었으며 두 군간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검사 결과 백혈구 증다증이 38.1%, 뇌척수액 소견상 세포 증다증이 76.2%에서 보였으며, 뇌척수액 내 단백질 증가가 28.6%에서 관찰되었으며 두 군간에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예후에 있어서도 15명인 71.4%가 정상화 되었으며 지속된 경련은 19%, 운동 장애는 19%에서 보였으며 두 군간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이번 연구에서 병변의 차이에 따른 임상 양상과 예후에 있어 차이가 없는 것으로 관찰되나, 다양한 증상과 다양한 병변 및 예후를 보이고 있어 수많은 다른 면역학적 기전을 가진 이종성 질환이 아닌지 의심된다. 아직까지 ADEM의 진단 기준은 임상 증상과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의존하여 다소 불분명하다. 이에 ADEM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며, 아울러 초기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추적 관찰에 있어 좀더 세심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겠다.

경막외 진통법이 개흉술후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Effect of Epidural Analgesia on the Post-thoracotomy Patient)

  • 이용재;신화균;김선한;권오춘;남충희;노중기;이길노;김영아;이장원;신형철;김일호;김순임;김선종;박욱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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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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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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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Postoperative hypoxemia in the absence of hypoventilation occurs more often after thoracic or upper abdominal surgery than lower abdominal operations or surgery on extremities. Although the factors which produce postoperative alveolar collapse have not been fully evaluated, the dominant factor of postoperative hypoxemia is shunt of blood passing collapsed alveoli and the postoperative pain is associated with restriction of depth of breathing, sighing and movement. In 1979, the first successful clinical usage of epidurally administered morphine for control of postoperative pain was reported by Behar and associates. This study was carried out for twenty patients who received posterolateral thoracostomy with bleb resection between May 1990 and May 1991 and who were primary spontaneous recurrent pneumothoraxes under general endotracheal anesthesia. For the relief of post-thoracotomy pain following of the general anesthesia, we selected ten patients as control group which were treated intermittently IM with injection of pethidine(50 mg) according to the conventional method and another ten patients as study group which were managed with thoracic epidural analgesia. The tip of the catheter was inserted to T4-5 epidural space through T12-L1 or L1-2 interspinous region before the induction of the general anesthesia and then the epidural analgesics(0.25% bupivacaine 15 ml+morphine 3 mg) was injected once a day via the catheter until 4 th POD in the study group. The epidural catheters were removed at postoperative 4 th day in study group. Clinical observations were done about vital signs, ABG, tidal volume, FVC and occurence of adverse effects during postoperative 2hr, 8hr, 1st day, 2nd day, 7th day in both group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values of $V_T$ and FVC were significantly improved in study group(85% and 66%) as compared with control group(76% and 61%) during the postoperative 4 day of the epidural analgesia. (2) After the end of the epidural analgesia(7th POD), the values of FVC were improved invertly rather in control group(98%) than study group(84%). It suggested that the reduction of FVC in study group were caused by the raised pain sensitivity following the end of epidural analgesia. (3) The side effects of epidural analgesia such as transient urinary retention(2 cases), itching sensation(1) and headache(1) were n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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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시청에 있어서 시청 피로 (Visual fatigue in Watching 3 Dimension Television)

  • 윤정호;이익한;김대현;김재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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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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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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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는 장시간 3D TV 시청 경험과 단시간 TV 시청 경과에 따른 시청피로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98명의 성인(여자12 명과 남자86명)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나이는 $33.5{\pm}5.5$세(22세~51세)였다. 대상자는 52인치 2D와 3D LED TV(shutter glasses 방식)를 2.7 m 거리에서 대상자가 주로 착용하는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65분간 2D TV와 3D TV를 각각 시청하게 하였다. 시청피로도 평가를 위해 3D와 2D를 시청하는 동안 11개 항목, 눈의 당김, 눈의 통증, 눈건조, 눈의 따끔거림, 눈물, 눈부심, 흐림, 복시, 눈피로, 두통, 어지럼 등을 0에서 3의 점수로 평가하였다. 결과: 시청피로의 평균점수는 3D 시청시작 후 5분, 25분, 45분, 65분에서 각각 $2.08{\pm}2.14$, $3.19{\pm}3.02$, $3.40{\pm}3.37$, $3.53{\pm}3.07 $으로 나타났고, 2D 시청 시작 후는 각각$0.40{\pm}1.03$, $0.22{\pm}0.70$, $0.22{\pm}0.58$, 그리고 $0.17{\pm}0.52$으로 나타났다. 3D TV 시청 시 시청피로가 2D TV 시청 시 피로 보다 전체 영역에서 유의적인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paired t-test, p < 0.001). 3D TV 시청 피로는 65분간 유의적인 수준에서 증가하였으며(RM-ANOVA, p < 0.001), 25분까지는 유의적 수준에서 증가하였고(paired t-test, p < 0.001), 그 후부터 서서히 증가하였다. 시청경험과 시청피로에 있어서 눈부심, 복시, 흐림, 어지럼은 시청 경험의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나 (ANOVA, all F(1, 96) = 4.500, all p <0.05) 다른 증상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1,96) = 0.033, all p >0.05) 결론: 3D TV 시청에 있어서 시청피로는 2D에서 보다 높았으며, 25분까지 증가하였다. 3D 시청 경험과 자각증상 정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자각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소아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 (Health status of children in low socioeconomic conditions)

  • 최희경;허정아;장성희;김달현;윤경림;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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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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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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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가정의 경제수준은 소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을 검진하여, 병을 발견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학교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료원과 을지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등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신체계측, 시력, 청력, 구강검사를 시행하고, 일반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B형간염항체, 소변검사 및 대변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신체계측상 동자초등학교 학생과 각 학년별로 비교해 보면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1, 2, 5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2,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여학생의 경우 체중은 4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와 각 학년별로 비교해보면 체중의 평균치는 남아는 전 학년에서 0.1-5 kg, 여아는 5, 6학년을 제외하고 0.8-3.2 kg 적었다. 신장의 평균치는 남아는 1-4 cm, 여아는 0.4-4 cm 작았다. 비만의 빈도는 비만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 16명(11.3%), 여아 15명(10.7%)이었고, BMI 95 백분위수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가 15명(10.6%), 여아가 14명(10%)이었다. 시력검사상 0.7 미만인 경우는 20.22%로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의 15.61%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청력장애는 0.36%로 0.0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충치는 69.47%로 51.89%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백내장, 신경섬유종, 중증 아토피피부염, 심실중격 결손, 사시, 서혜부탈장 및 신경성난청이 있었다 결 론 : 저소득층 가구의 소아들의 신체계측상 신장은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고, 체중은 저학년에서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으며, 시력장애와 청력장애, 충치의 발생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들이 새롭게 진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관심과 진료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단 발생한 Extended-spectrum β-lactamase(ESBL) 생산 Shigella sonnei 감염에 의한 세균성 이질에 관한 연구 (A Domestic Outbreak of Bacterial Dysentery Caused by Extended-Spectrum β-Lactamase(ESBL)-producing Shigella sonnei)

  • 임현택;이소희;이정화;김정은;김교순;정은주;이승현;강창규;홍성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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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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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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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ESBL 생산 S. sonnei에 의한 장염의 대규모 발생은 과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다. 저자들은 집단 발생한 ESBL 생산 S. sonnei에 의한 장염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하여 ESBL 생산 S. sonnei 감염증에 대한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 법 : 연구 대상은 2004년 11월 충주 ${\bigcirc}{\bigcirc}$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발생한 급성 장염 환자 중 분변 배양 검사상 S. sonnei가 검출되어 치료받은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에서 분리된 S. sonnei에 대해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DNA 염기 서열 검사를 시행하였고,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검사 소견, 그리고 항생제에 대한 반응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임상 증상은 발열 96.1%, 설사 93.2%, 복통 76.7%, 두통 71.8%, 구토 65.0%, 그리고 구역 41.7% 순으로 나타났다. 발열은 평균 2.0일간 지속되었고, 설사는 평균 3.9일간 지속되었다. 설사의 양상은 수양성 설사는 69%, 점액성 설사는 26%, 그리고 혈변은 5%에서 관찰되었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다증을 보이는 경우는 53.4%이었고, 혈청 검사에서 CRP 양성을 보이는 경우는 78.6%이었다. 대변 직접 도말 검사에서 백혈구가 고배율 당 50개 이상인 경우가 11.7%, 그리고 5-20개인 경우 9.7%이었다. 대변 잠혈 반응은 71%에서 양성이었다. 본 유행에서 분리된 ESBL의 유형은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CTX-M-14 유형으로 밝혀졌다. 항생제 투여에 대한 미생물학적 치료 결과는 ciprofloxacin 투여자 중 100%(9/9), azithromycin 투여자 중 100%(5/5), cefdinir 투여자 중 6.9%(5/72), ceftriaxone 투여자 중 0%(0/8), ceftizoxime 투여자 중 12.5%(1/8), TMP/SMX 투여자 중 0%(0/8), ampicillin/sulbactam 투여자 중 42.9%(3/7), amoxicillin/clavulanic acid 투여자 중 20%(1/5), 그리고 imipenem/cilastatin 투여자 중 68.8%(11/16)에서 추적 검사상 음전 되었다. 결 론 : 소아에서 발생한 ESBL 생산 S. sonnei에 의한 세균성 이질에 대한 항생제 선택에서 비용-효과 면이나 안전성 면에서 azithromycin이 매력적인 일차 선택약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Ciprofloxacin은 비용-효과 면에서는 우수한 약제일 수는 있으나 소아에서의 사용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된다.

소아 혈액종양 환자에서 중추신경계 예방적 치료 후 발생한 백질뇌병증 (Leukoencephalopathy after CNS Prophylactic Therapy in Pediatric Hematologic Malignancy)

  • 이준화;이선민;최은진;이건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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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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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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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백질뇌병증은 중추신경계 예방 요법을 시행하는 혈액종양 환자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로, 이러한 백질뇌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의 변경이 중요하다 하겠다. 이 연구는 소아 혈액종양 환자에서 예방적 중추신경계 치료에 따른 백질뇌병증의 임상 양상 및 치료 방법 변경 후의 예후에 관해 조사하고, 백질뇌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기적 두부 자기공명영상 촬영의 의의를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1995년 10월부터 2002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B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받고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 후 백질뇌병증이 발견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지와 MRI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15명과 B세포 림프종 환자 1명의 백질뇌병증 진단 시 연령은 중앙값 5년 3개월이었고, 남녀비는 3 : 1이었다. 항암치료 시작 후 백질뇌병증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2개월에서 17개월이었다. 백질뇌병증 발생 전 투여한 척수강 내 MTX 투여 횟수는 2회에서 15회로 16명에서 모두 시행하였고, 두부 방사선 치료는 10명에서만 시행하였고 용량은 1,800 rads였다. 백질뇌병증 진단 전 경련, 성격 변화, 두통, 정신 이상, 구음 장애, 의식 변화 등의 정신신경학적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10명 있었으며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6명이었다. 백질뇌병증이 진단되었던 16명의 환자 중 4명은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12명의 환아 중에서 현재 계속 항암치료 중인 경우가 8명, 항암치료를 종료한 환자가 3명, 그리고 보호자가 원하여 항암치료를 중지한 경우가 1명이었다. 백질뇌병증 진단 후 자기공명영상의 추적관찰을 시행한 경우가 12명, 시기상 아직 시행하지 못한 경우가 4명이었으며 추적관찰을 시행한 경우 중 자기공명영상에서 병변이 호전된 경우가 4명, 지속되는 경우가 6명, 악화된 경우가 2명이었다. 병변이 호전된 4명 중 2명은 병변이 거의 사라져 정상에 가까운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중추신경계 예방 요법으로 사용하는 척수강 내 MTX 주입 요법과 두부 방사선 조사를 비롯하여 정맥으로 투여되는 MTX 또한 백질뇌병증을 유발하며, 이러한 백질뇌병증은 증상없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아 병변의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자기공명영상의 촬영이 필요하며, 백질뇌병증의 발견 즉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여 신경학적 기능의 회복을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상기도감염증에 대한 SJ-002액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ffects of SJ-002 on URI -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

  • 정병천;김광원;우언조;이영성;김승완;최영환;김연재;김성록;김수동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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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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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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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91년 6월 20일부터 7월 30일 까지 경북대학병원 내과에 내원한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기도 감염증에 의한 인후통, 기관지염 및 발열이 있는 환자에게 $1{\sim}7$일간 SJ-002액을 1회 30ml 1병 씩 1일 3회 투여하는 방식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하였다. 치료효과의 판단은 증세의 호전동도를 5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부작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약물투여후 백혈구수, 적혈구수, 헤모글로빈수 및 혈관판수등의 혈액검사와 S-GOT, S-GPT, ALP및 Creatinine등의 형청생화학 검사 및 뇨검사도 시행하였다. 전체 33명의 상기도 감염증 환자에게 SJ-002를 투여한 결과 28명 (84.8%)에게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5명 (15.2%)은 치료전과 동일하였다. 환자 각각의 임상적 증상 개선은 SJ-002투여 3일째에 거의 개선되었다. 치료도중 부작용은 모두 8명 (24.2%)에서 발생하였다. 이중 2명 (6.0%)은 오심 및 구토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으나 투약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었다. 2명 (6.0%)은 경미한 부작용이 발행하였으나 이는 투약을 중지하면 곧 소실되었고, 4명은 경련 및 설사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투약을 중지 하였다. 또 투약후 실시한 혈액검사 및 소변 검사상 적혈구수, 백혈구수, S-GOT, S-GPT, ALP, Creatinine의 증가나 단백뇨 및 당뇨등의 소견을 볼 수 없었다. 전체적인 개선도와 전반적인 안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볼 때 SJ-002를 상기도 감염증 환자에게 투여시 28명중 84.8%에게 유용했으며 특히 10명 (30.0%)은 임상증상이 현저히 호전되었다. 감기에 의한 인후통, 기관지염, 발열 및 기침등의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투여한 SJ-002의 임상실험결과 상기도 감염을 포함한 감기의 제증상을 호전시킴을 알 수 있었고, 여러가지 유의성 있는 복합성분으로 처방된 이액제의 유용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성분 및 함량) 1병(30 ml)중 Acetaminophen 300mg Ibuprofen 100mg DL-methylephedrine HCl 12.5mg Caffeine anhydrous 30mg Chlorpheniramine maleate 2.5mg Guaifenesin 80mg Dextromethjorphan HBr 1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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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안의 제도적 발전방안 연구: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stitutional Improvement Directions of Industrial Security Programs: Focused upon Policies and Practices in the U.S.)

  • 최진혁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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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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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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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산업기술 기밀의 유출로 인한 국가적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상태이고 이러한 유출은 특히 전 현직 직원과 같은 내부자에 의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산업스파이 뿐만 아니라 해킹이나 도청과 같은 기술적인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유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때로는 타국의 국가기관도 개입할 개연성이 있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개별 민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 산업기술 기밀의 유출이 국가경제 국익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기업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유출 침해의 방지가 어렵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다각적이고도 체계적인 노력들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한 논의로 무엇보다 산업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적극적인 대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았다. 미국의 경우 영업비밀 유출 문제를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 범국가적 정부 주도의 산업보안 프로그램과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용하는 등 국가가 적극적 개입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제도적 정책적 측면에서 미국의 산업보안 대응체계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보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향후의 제도적 발전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도출한 시사점은 먼저 산업보안에 대한 인식의 측면에서 사회 전반적 인식이 부족하고 그 이해가 왜곡되거나 정부 차원의 투자 지원이 편향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산업보안과 관련한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 및 조정기관 프로그램의 운용, 중소기업에 대한 보안관리 체제 구축 지원,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및 학술적 연구 확산 등에서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였다. 따라서 산업보안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향상, 산업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국가의 주도적 역할과 더불어 일관성 있는 정책적 제도적 방안의 마련,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실태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보안시장의 변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산업보안 관련 학과 개설 및 실무 중심의 교과과목 편성, 그리고 집중적 교육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보안 전문인력'의 양성과 산업보안 전문가 강의자원(Pool)의 확보, 산업보안 문제를 조정하는 국가기관이나 전담기구의 설립 및 실효성 있는 민 관 협동체제의 구축 등을 제도적 발전방안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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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의 소음인(小陰人) 인후통(咽喉痛) 치험례(治驗例) (A Clinical Study of Soeumin Doksamkwankaeijungtang)

  • 허만회;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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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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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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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 연구배경 및 목적 소음인(少陰人) 신정방의 하나인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의 효능(效能)와 활용(活用)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통하여 사상체질병증(四象體質病證)의 이해(理解)와 방제(方劑)의 운용(運用)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2. 방법 1997년 8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본원에 내원(來院)한 환자들중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 5첩이상 투여되고 경과(經過) 관찰(觀察)이 가능했던 인후통(咽喉痛)를 주소증(主訴症)으로하는 16명(남자 1명, 여자 15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臨床的) 유의성(有意性)를 검증(檢證)하였다. 16명은 체간측정법(體幹測定法)에 의한 체질감별상(體質鑑別上) 소음인(少陰人)로 판정한 15명, 태음인(太陰人) 1명이었다. 3. 결과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를 소음인(少陰人) 20대에서 60대에 걸쳐 사용하였으며, 대상환자(對象患者)들의 주소증(主訴症)는 인후통(咽喉痛), 편도선염(扁桃腺炎), 비염(鼻炎), 구조(口燥), 구고(口苦), 건해(乾咳), 구내염(口內炎), 대장파한증, 경년기증후군(更年期證候群) 등 28종류이었다. 치료효과(治療效果)의 분포는 쾌유(快癒) 56.25%, 양호(良好) 18.75%, 호전(好戰) 6.25%, 별무효과(別無效果) 12.50%, 악화(惡化) 6.25%(태음인의 경우)이었다. 전신증상의 특징으로 설태(舌苔)가 황(黃), 백(白), 황흑(黃黑)하게 나타나거나 수면장애(睡眠障碍), 한출이상(汗出異常)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처방(處方)을 활용(活用)할 때는 처방(處方)의 변경없이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만을 사용하였으며 처방내용 중 인삼(人蔘)의 중량(重量)을 20그람 또는 32그람으로 하여 분여(扮與)하였다.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의 치료효과(治療效果)는 인삼(人蔘)의 중량(重量)에 관계없이 유효(有效)하였으며 효과발현시간(效果發顯時間)은 연령(年齡)에 관계없이 복용량(服用量)의 변화(變化)에 따라 신속(迅速)하였다. 부작용(副作用)로는 혈압상승(血壓上升), 두통(頭痛), 결흉(結胸)등이 있었다. 4. 결론 독삼관계이중탕(獨參官桂理中湯)는 인후통(咽喉痛)에 특효(特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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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진단분류(體質診斷分類)에 따른 질병(疾病) 및 증상유형(症狀類型)에 관한 임상적(臨床的) 연구(硏究) II (문진표를 중심으로) (A CLINICAL STUDY OF THE TYPE OF DISEASE AND SYMPTOM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 김영우;김진원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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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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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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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硏究)는 1996.3월(月)에서 1998.11월(月)사이에 동의대학교(東義大學校) 한의과대학(韓醫科大學) 부속한방병원(附屬韓方病院)에 내원(來院) 가료중(加療中) 환자(患者) 196명을 대상(對象)으로 하였으며 사상체질(四象體質)의 판별(判別)은 사상변증내용(四象辨證內容) 설문조사지(設問調査紙)(I)과 사상체질분류검사(象體質分類檢査)(QSCCII)를 중심으로 하였다. 본 결과는 사상체질(四象體質)과 질병(疾病) 및 증상유형(症狀類形)에 대한 설문지(說問紙)를 비교하여 얻은 것이다. 1. 태음인(太陰인)은 체중증가(體重增加), 땀이 많이 난다. 몸이 붓는다. 허리가 아프다는 증상(症狀)과 기름진 음식(飮食)을 잘 먹으며 음식(飮食)을 짜게 먹는 편이 다른 체질(體質)에 비하여 더욱 유발(頻發)하였다. 2. 소음인(少陰인)은 안색이 나쁘다. 목의 이물감, 수면장애(睡眠障碍) 식욕감퇴(食慾減退), 쉽게 피로(疲勞)해짐, 식사(食事)와 무관한 위(胃)의 통증(痛症), 두통(頭痛), 생리통증상(生理痛症狀)과 기름진 음식(飮食)을 잘 안 먹는다. 음식(飮食)을 싱겁게 먹는 편이 다른 체질(體質)에 비하여 더욱 유발(頻發)하였다. 3. 통계적(統計的)으로 유의성(有意性)을 가지지는 못하였지만, 소양인(少陽人)은 호흡기계질환(呼吸器系疾患)에서 단순한 기침증상(症狀) 근골격계질환(筋骨格系疾患)에서 관절(關節)의 운동장애(運動障碍), 부인과계(歸人科系)에서 월경(月經)의 조기(調期)와 양(量)의 변화(變化)와 생식기(生殖器) 소양증(搔痒症), 피부계(皮膚系)에서 가려움증과 부스럼증 등은 다른 체질(體質)에 비하여 비교적 많았고 심혈관계질환(心血管系疾患), 혈액계질환(血液系疾患)은 비교적 적었다. 소음인(少陰人)은 전반적(全般的)인 소화기계질환(消化器系疾患), 호흡기계질환(呼吸器系疾患)에서 인흡(咽吸)의 이물감 통증, 심혈관계질환(心血管系疾患), 혈액계질환(血液系疾患), 근골격계질환(筋骨格系疾患)에서 통증(痛症)이나 비증(痺症), 정신신경계질환(精神神經系疾患)에서 정신계질환(精神系疾患), 부인과계(婦人科系)에서 월경통(月經痛)을 비롯한 유방(乳房)의 몽우리 냉증(冷症), 피부계(皮膚系)에서 발진(發疹)이나 두드러기, 시각계질환(視覺系疾患)과 청각계질환(聽覺系疾患)등이 다른 체질(體質)에 비해 많았다. 태음인(太陰人) 호흡기계질환(呼吸器系疾患)에서 목이 잘 쉬는 증상, 근골격계질환(筋骨格系疾患)에서 요통(腰痛), 정신신경계질환(精神神經系疾患)에서 신경계질환(神經系疾患), 피부계(皮膚系)에서 발진(發疹)이나 두드러기등이 다른 체질(體質)에 비하여 다소 많았으며 부인과계질환(婦人科系疾患)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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