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a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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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 벌채지에 조성된 낙엽송 임분의 11년간 토양 물리·화학적 특성 변화 (Changes in Soil Physiochemcial Properties Over 11 Years in Larix kaempferi Stands Planted in Larix kaempferi and Pinus rigida Clear-Cut Sites)

  • 노남진;한승현;이상태;조민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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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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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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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 벌채지에 조성된 낙엽송 조림지의 토양 물리·화학적 특성 및 조림목 생장의 장기적인 변화를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낙엽송 전생임분(춘천, 김천)과 리기다소나무 전생임분(원주, 가평)에 낙엽송 노지묘(1-1)를 3,000본 ha-1 밀도로 2009-2010년에 식재하였다. 조림 당해연도와 식재 후 3, 7, 11년에 토양 시료(0-20 cm)를 채취하여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동시에 주기적으로 수고 및 근원경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식재 초기 미사와 점토 함량, 총탄소와 전질소, 유효태인산 농도, 양이온치환용량 등의 토양 특성은 전생임분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나, 조림목 생장은 전생임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전반적으로 김천지역이 가장 양호한 반면, 조림목 초기 생장은 가평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림 11년 경과 후에는 어린나무가꾸기 작업에 따라 임분밀도가 크게 감소한 원주(1,028본 ha-1)와 춘천(1,359본 ha-1)에서 흉고직경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조림 초기 전생임분과 조림지별 토양 특성의 차이는 낙엽송 조림 11년 경과 후 유사하게 변화하였다. 특히 벌채·조림 후 높게 나타났던 모래함량과 유효태인산 농도는 잠재적으로 유기물 유입과 양분 흡수에 의해 크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벌채 후 조기 재조림이 양분 용탈을 제한하고 토양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낙엽송 재조림지의 양분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북한강 엷은재첩, Corbicula papyracea (Heude) 의 번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Freshwater Marsh Clam, Corbicula papyracea (Heude) in Bukhan River)

  • 김대희;이완옥;이준상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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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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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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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북한강에 서식하고 있는 엷은재첩의 산란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식소 발달단계에 따른 생식주기, 군성숙도, 난경의 월별변화를 조사하였다. 각장에 대한 각고, 각폭, 전중, 육중간 의 상대성장식에서 상관계수 ($R^2$) 는 0.921-0.984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엷은재첩은 기수재첩 보다는 소형종이었으며, 동시자웅동체로서 체내에서 수정되어 아가미 보육낭에서 부화되어 체외로 방출하는 난태생종이었다. 월별 비만도는 0.14-0.21 범위로 동계인 12월-2월에 낮은 값을 보이다가 2월부터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하여 5월에 0.21로 정점을 보였다. 월별 육중량비는 25.9-38.7%로 비만도의 월별 변화와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비만도와 육중량비의 정점이 생식세포의 최성숙기와 1-2개월 차이가 있었다. 생식소의 조직상, 비만도 및 생식세포의 월별 변화를 종합하면 북한강산 엷은재첩 생식년주기는 분열증식기(12-2월), 성장기(2-5월), 성숙기(6-8월), 완숙 및 발생기(8-11월), 회복기(11-12월) 로 구분되어 하계산란종이었다. 군성숙 각장은 12.6 mm 였으며, 16 mm 이상의 개체는 모두 성숙하여 아가미에 보육낭을 형성하였다.

연령에 따른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의 성적이형과 생식소 숙도 분석 (Analysis of Gonadosomatic Index (GSI) and Sexual Dimorphism of Coreoleuciscus splendidus in Age Groups)

  • 송하윤;김경무;신아리;이진석;박희원;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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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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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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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천 일대에서 2016년 9월과 2017년 2, 4월에 쉬리 245개체를 채집하여 이석과 전장빈도분포법을 이용한 연령추정과 23가지의 계측형질을 이용하여 연령에 따른 성적이형을 조사하였다. 연령추정 결과 만 2년생부터 만 4년생의 비율이 높았고 만 5년생이 최대연령이었다. 23개의 계측형질 중 9개의 형질에서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중 뒷지느러미에서 나타나는 성적이형은 수컷의 뒷지느러미 연조가 길게 신장되어 뒷지느러미 폭과 길이가 암컷에 비해 넓고 긴 특징을 보이는 주요한 성적이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란기에 수컷개체는 뒷지느러미의 연조에 추성이 발달하는 성적이형을 나타내었으나 뒷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계측형질과 외부형질에서 성별에 따른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만 2년생 개체부터 성적이형이 나타났으며, 당년생 치어와 만 1년생 개체에서는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산란기는 4월에서 5월이었으며, 만 2세부터 산란에 참여하였다. 주요 산란 연령은 만 3세부터였으며, 최대 생식소 도지수(GSI)는 만 5세에서 암컷 14.91, 수컷 8.96으로 나타났다.

한국특산 누른괭이눈(Chrysosplenium flaviflorum Ohwi)의 형태적 특성 및 분포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Korean endemic Chrysosplenium flaviflorum Ohwi)

  • 한종원;양선규;김현준;장창기;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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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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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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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반도 특산식물 누른괭이눈(C. flaviflorum Ohwi)의 보전과 활용을 위하여 근연분류군과의 비교를 통한 형태학적 특성 조사와 새로운 분포지의 보고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새롭게 확인된 형질은 지하로 벋는 줄기의 생성과 잎 표면의 무모로, 전자는 본 분류군에 대한 선행연구 중 Hara를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언급되지 않은 형질이며, 후자는 Ser. Pliosa 내의 변종의 동정에 매우 중요한 형질임에도 본 종을 발표한 Ohwi를 포함한 모든 연구자들이 기재하지 않았던 중요한 형질이다. 한국특산식물인 본 종은 현재까지 한반도 북부지역에만 한정 분포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 한반도 중부아구인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철원군, 충청북도 영동군에 분포하는 것이 1943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종의 분포에 관한 정밀한 연구와 환경부 식물구계구분에 의한 특정식물종으로의 지정 등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사태 발생예측을 위한 지형분류기법의 비교평가 (Evaluating Geomorphological Classification Systems to Predict the Occurrence of landslides in Mountainous Region)

  • 이수연;정관용;박수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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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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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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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산지에서 지형분류기법을 이용하여 산사태 발생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Catena, Topographic Position Index(TPI), 그리고 Geomorphons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지역은 가평군, 횡성군, 김천시, 여주시/이천시이며, 2001부터 2014년까지 군단위로 수집된 산사태 자료를 사용하였다. Catena 방법은 분류기준자가 명확하며, 지역 간 분류기준자의 객관화와 비교가 가능하고, 분류된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지형분석 및 통계분석 절차가 까다로우며 자동화가 어려워 일반인이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TPI와 Geomorphons 방법의 경우 분류절차가 간단하고, GIS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계산하는 방안의 크기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보이고, 사용하는 지형단위가 형태적인 특성에 한정되어 지표에서 나타나는 지형형성작용과의 공간적 연결성이 비교적 낮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세 지형분류방법 간 호환성이 낮게 나타나, 지형분류방법이 보다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지형 단위에 대해 통일된 개념 규정이 필요하다. 각 지형분류법이 산사태를 예측하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산사태 발생지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위 50%의 지형단위를 선택한 뒤, 지형단위에서 나타나는 산사태 발생비율을 계산하여 '산사태 예측력(Predictive Ability)'이라고 정의하였다. '산사태 예측력'에 의해 구분되는 지형이 전체 지역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취약지 면적(Vulnerable Area Ratio)'이라고 규정하였다.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산사태 예측력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나누어 점수화한 결과, Catena 방법의 적합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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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한방병원에 내원한 이비인후과 및 호흡기계 질환 외래 환자의 통계적 고찰 (The Statistical Analysis on Outpatients Who Had Visited Chuncheon Oriental Medical Hospital with Otolaryngology and Respiratory Diseases)

  • 허은정;김지현;강다혜;권강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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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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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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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otolaryngology and respiratory diseas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outpatients who had visited Chuncheon oriental medical hospital which located in Gangwon province with the diseases. Methods : We analyzed data from 627 patients, who had visited to th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of Chuncheon oriental medical hospital from November 1st, 2007 to May 31th, 2010. The data were analyzed and demonstrated by age, gender, season, period between the onset of disease and the first examination, times of treatment, and treatment methods. Results :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Among the 627 outpatients, male patients outnumbered female patients, and the most frequent age group was 0-10 year-old group(24.9%) and it is followed by 31-40 and 41-50 year-old groups. The majority of outpatients, 79.7% of them were from Chuncheon, and Hongcheon and Gapyeong residents were respectively 4.7% and 3.8% of the patients. 2. The shares of outpatients by department were 47.4% in Rhinology disease, 29.8% in respiratory disease, 14.5% in Otology disease, and 8.3% in Laryngology disease. The seasons with the most frequent prevalence by department were spring and winter for otology group, autumn and spring for rhinology group, summer and spring for laryngology group, and winter and spring for respiratory disease group. Overall, most outpatients had visited the hospital for 1-5 times or 6-10 times.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 were the most frequent treatment methods that these patients received. 3. The most prevalent diseases were rhinitis, common cold, tinnitus, and sinusitis. The most frequently visited age groups for tinnitus and hearing loss were 41-50 and 51-60 year-old groups, and for rhinitis and sinusitis 0-10 and 11-20 year-old groups. Irritation in larynx was almost evenly prevalent among 31-40, 41-50 and 51-60 age groups. Regarding the period between the onset of disease and the first medical examination, outpatients with tinnitus, rhinitis, sinusitis, and irritation in larynx came to the hospital after one year since the onset and outpatients with common cold first visited the hospital within one week since the onset of disease. Conclusions : This study shows that the most frequent diseases were rhinitis, common cold, sinusitis, tinnitus, and cough. In order to do better treatment for these diseases in the future, there is a need to investigate long-term, multifaceted studies, connected studies with other hospital in Gangwon province.

춘천-홍천 지역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내에 산출하는 남정석: 변성지구조적 의의

  • 조문섭;김종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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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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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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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이 연구는 경기육괴의 기반암인 춘천-홍천지역의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내에서 처음으로 관찰된 남정석에 대해 보고한다. 연구 지역 석영-장석질 편마암의 주된 광물조합은 흑운모+석류석+규선석+사장석+석영${\pm}$남정석${\pm}$K-장석${\pm}$백운모이다. 남정석은 모두 4개의 표품에서 산출하며, 그 중 3개에서는 규선석과 공존한다. 남정석은 대부분 1mm 크기 이하의 타형 내지 반자형의 결정으로, 그리고 잔류물 형태의 준안정 광물로 산출한다. 따라서 연구 지역의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는 결정으로, 그리고 잔류물 형태의 준안정 광물로 산출한다. 따라서 연구 지역의 용두리 편마암 복합체는 중압형의 변성작용을 경험했으며, 후기에 규선석 +K-장석 분대에 해당하는 저압형 변성작용을 받았다. 기존의 변성광물 분석자료를 재해석할 경우, 최고 변성작용의 평균 온도-압력 조건은 $683{\pm}62^{\circ}C$와 4.9~5.5kbar이다. 청평-가평 지역의 변성작용(이광진과 조문섭, 1992)과 이번 연구를 종합하면 중부 경기 편마암 복합체내에서 남정석이 비교적 광역적으로 산출함이 밝혀졌다. 더 나아가 남정석이 후기의 높은 변성온도에도 불구하고 보존되어 있음은 중부 경기육괴가 빠른 속도의 융기로 특징지워지는 변성지구조적 진화를 경험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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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수계에 분포하는 말조개의 남조류 섭식특성 (Grazing Effects of Freshwater Bivalve Unio douglasiae of the North Han River on the Cyanobacterial Bloom Waters)

  • 이연주;김백호;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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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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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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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유해남조의 생물학적 제어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북한강수계(가평)에 서식하는 이매패 말조개(Unio douglasiae)의 섭식특성을 조사하였다. 섭식실험은 크게 시간별, 개체크기, 동물밀도, 먹이밀도 (엽록소-a 농도) 등에 따라 패류의 여과율 및 배설물 생산량을 각각 측정하였다. 말조개의 여과율은 섭식 후 적용 7시간째 (0.21 L $g^{-1}h^{-1}$, 0.54 mg $g^{-1}h^{-1}$), 크기 5 cm보다 작은 개체에서 최고 여과율 및 배설물 생산량 (5.89 L $g^{-1}h^{-1}$, 16.38 mg $g^{-1}h^{-1}$)을 각각 나타냈다. 또한 가장 낮은 먹이밀도 (엽록소-a 88.5 ${\mu}gL^{-1}$)에서 0.41 L $g^{-1}h^{-1}$로 최고 여과율을 보였으며, 일정 먹이농도 이상에서는 배설물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류의 조류 제어효과는 개체 밀도가 증가할수록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결국 이상의 결과들은 북한강에 서식하는 이매패 말조개가 부영양호수의 남조류 제어의 유용생물로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생물 및 비생물적 요인이 쥐방울덩굴의 생육과 생식에 미치는 영향 (Biotic and Abiotic Effects on the Growth and Reproduction of Aristolochia contorta)

  • 박현준;박혜경;손가연;남보은;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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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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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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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국가적색목록 취약종(VU)인 꼬리명주나비와 그것의 유일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의 보전을 위하여, 수변 지역에 서식하는 쥐방울덩굴의 서식지 환경과 이들 중 생육과 생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네 개의 국내 쥐방울덩굴 서식지(가평, 평택, 청주, 여주)에서 2018년 7월과 10월에 방형구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주요 동반종, 초식 곤충의 출현 여부, 지지대의 유형,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쥐방울덩굴 개체군의 서식지 환경과 생육 및 생식 양상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평택 개체군에서 가장 빠른 생육 속도와 개화 및 결실 시기를 나타냈으며, 청주와 여주 개체군에서는 인간의 교란으로 인한 지상부 손상이 원활한 생육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에서 쥐방울덩굴의 생육 속도는 쥐방울덩굴의 초기 생육 시기부터 제공된 지지대의 유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쥐방울덩굴의 개화 및 결실 시기에는 경쟁과 섭식 스트레스의 생물적 요인과 높은 토양 양이온 함량의 비생물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쥐방울덩굴 개체군의 빠른 생육과 적절한 시기의 개화와 결실을 위해서 안정적인 지지대의 제공과 경쟁과 섭식 스트레스의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역 사문암의 형성환경 해석을 위한 예비연구 (Preliminary Study on the Formation Environment of Serpentinite occurring in Ulsan Area)

  • 고상모;박충구;소원주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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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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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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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내에서 산출하는 사문석은 산업원료자원으로 활용되는 있는 주요한 원료광물 중 하나이다. 국내 사문암은 초염기성암의 열수변질산물로 해석되어 왔으며, 울산 철광상지역, 경북 안동지역, 충남홍성-청양지역 및 경기 가평지역에서 산출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울산 철광상 일대에 분포하는 사문암에 대해 주로 야외에서의 산출상태, 광물학적 연구 및 화학성분분석을 통하여 석회암, 철광화작용 및 사문석변질작용의 관련성에 대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울산지역 사문암은 초염기성암인 페리도 타이트를 구성하는 감람석이나 휘석의 수화작용에 의해 사문석을 형성시키고, 이 사문석이 다시 변질되어 활석을 형성시킨다. 이러한 변질을 초래시키는 열수유체는 백악기 화강암 관입에 의해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천수의 혼화에 의해 보다 많은 양의 유체가 공급된 열수순환계에 의해 열수변질작용을 초래 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변질암들의 $SiO_2,\;Fe_2O_3$, MgO 등 일부 주성분원소의 변화는 사문석화작용, 활석화작용 및 철광화작용의 변질세기에 주로 지배되고 있다. 그러나 $Al_2O_3$와 CaO의 함량범위는 변질되지 않고 잔존된 방해석 및 각섬석이나 변질광물인 녹니석 등 광물의 함량비에 더욱 더 지배된다. 탄산염암의 존재는 해성퇴적기원(천해성 석회암)이든 화성기원(카보너타이트)이든 간에 스카른형 철광상을 형성시킬 수 있는 지질학적인 환경을 제공 한 것으로 보인다. 지질 및 구성 광물의 공생관계로 보아 탄산염암의 형성${\to}$백악기 화강암 정치${\to}$사문석변질작용 ${\to}$ 철광화작용의 순으로 형성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