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ost H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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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를 이용한 제상제어 방법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Defrosting Control in the Application of Photoelectric Sensors)

  • 전창덕
    • 설비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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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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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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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value of photoelectric sensors in terms of a defrost-control method. Tests were conducted in a calorimeter room under the heating with the defrost-performance test conditions described in KS C 9306. Accordingly, the photoelectric technology is a competitive defrost-control method that can precisely control the operational defrost cycle using the output voltages that are proportional to the frost height. The heating period is gradually reduced because the complex defrost-control method, for which the sensors initiate the defrosting process and the defrosting process is terminated by the time parameter, could not adjust the net defrosting time by itself. Therefore, a complex defrost-control method, for which the photoelectric sensors start the defrosting process and it is terminated by the temperature parameter, is preferred because of the adjustment of the net defrosting time. Regardless of the defrost-control method, the first defrosting cycle is activated earlier than the times that are determined in the second and third cycles and so on, because the first operation cycle can decid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sequent cycle.

한라산 백록담 화구저의 유상구조토 (Earth Hummocks on the Crater Floor of Baegnokdam at Mt. Halla)

  • 김태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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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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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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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빙하환경의 지표로서 유상구조토의 의의를 밝히기 위하여 백록담 화구저의 유강구조토를 대강으로 지형 및 토양 특성을 조사하려다. 유상구조토의 평면형은 타원형이 많으며. 장경 42~200cm. 높이 9~27cm의 크기로서 25$m^2$의 범리에 17개가 20~40cm의 간격으로 분포한다. 초본식물의 근계로 덮여 있는 유상구조토의 내부는 상부의 암 갈색 토층과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구분되며, 토양단면에는 동결교란의 양상이 나타난다. 토양은 점토와 실트의 세립 질이 31.2~65.6%를 차지하는데, 특히 암갈색 토층은 동상이 발생하기 쉬운 입도조성 보인다. 또한 건조밀도는 0.761 ~1.009g/㎤, 공극비는 1.420~2.008, 함수비는 24.2~68.8%로서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내려갈수록 토양은 치밀하 고 건조해진다. 동계에 유강구조토는 콘크리트 상태로 동결하며, 최대동결심은 구조토의 정상부조부터 45cm이다. 동 결기에 암갈색 토층의 상부에는 빙층이 출현하나 현저한 동강을 일으키는 아이스렌즈와 같은 분리빙의 발달은 미약 하다. 이 시기에 유강구조포의 함수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암갈색 토층에서는 73.7~118.0% 이른다. 유상구조토 토양의 컨스턴시는 함수비 72.8%가 액성한계에 해당하므로 해빙기에 암갈색 토층은 높은 유동성을 지니게 되며 동결고란작용을 입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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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아고산 초지대 나지의 확대속도와 침식작용 (Rates and Processes of Bare Patch Denudation in the Subalpine Grassland of Mt. Halla)

  • 김태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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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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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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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라산 아고산대의 초지박리에 관여하는 침식작용을 규명하기 위하여 표고 1,710m와 1,600m 지점에 출현하는 나지를 대상으로 지형특성과 확대속도를 조사하였다. 나지는 가장자리에 단애가 출현하므로 와지형태를 이룬다. 단애의 높이는 최고 85cm부터 단차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단애 최상부는 앞쪽으로 $2\sim38cm$ 정도 튀어나와 있으며, 많이 돌출한 최상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쪽으로 드리워져 단애를 가리게 된다. 나지 표면은 중력과 대력 크기의 각력으로 덮여 있으며 암괴도 산재한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발생한 단애의 평균후퇴량은 39.2mm로서 연간 19.6mm의 후퇴량을 기록하였다. 계측지점별로 후퇴량을 비교하면 최고치와 최소치는 각각 131mm와 0mm로서 차이가 크다. 단애 후퇴량은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져 4월의 융해진행기에 가장 크고 10월, 11월의 동결진행기와 6월, 7월의 장마기에도 큰 편이다. 나지확대에는 동결작용을 비롯하여 취식, 우세, 우적침식 및 동물작용 등 다양한 유형의 침식작용이 관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세나 취식과 결합된 서릿발작용은 한라산 아고산대의 100일 이상으로 추정되는 동결융해 교대일, 융설, 강풍환경 등을 고려할 때 가장 탁월한 침식작용이다. 한라산은 국내 최다우지이므로 릴침식과 같은 우세도 간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적침식은 단애 위쪽에 출현하는 식생 돌출부로 인하여 미약하다 최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노루도 나지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동적 콘 관입기를 이용한 활동층 심도평가 (Evaluation of Active Layer Depth using Dynamic Cone Penetrometer)

  • 홍원택;강성훈;박근보;이종섭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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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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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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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동토지반을 구성하는 지층 중 표층에 분포하는 활동층은 계절에 따라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여 지표면의 동상을 야기한다. 동상 높이는 활동층의 두께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동토지반 상부 인프라시설의 안전한 설계 및 시공을 위하여 활동층의 두께 산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량화된 원위치 관입시험 방법인 동적 콘 관입기를 이용하여 동토지반에서 활동층이 분포하는 심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동적 콘 관입시험을 적용하기 위한 대상현장으로서 알래스카에 위치한 솔로몬 지역의 동토지반이 선택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두 개소에서 지중온도계측 및 동적 콘 관입시험이 수행되었다. 적용실험 결과 동적 콘 관입시험으로부터 획득된 동적 콘 관입지수는 활동층 및 영구동토층에서 서로 상이한 값을 나타내는바 동적 관입특성에 따른 활동층과 영구동토층의 경계부 심도가 산정되었으며, 경계부 심도에서 아이스 렌즈층으로 판단되는 구간이 감지되었다. 해당 개소에서 획득된 지중온도분포도에서 영상 및 영하 온도의 경계 심도는 본 연구의 동적 콘 관입시험으로부터 획득된 활동층 분포 심도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된 동적 콘 관입기는 대형장비의 접근 및 적용에 한계가 있는 극한지 동토 지역의 활동층 심도평가를 위하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정식시기가 야콘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ransplanting Date on Growth and Yield of Yacon)

  • 강영길;고미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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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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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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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제주지방에서 야콘의 적정 정식시기를 구명하고자 50일 프러그묘를 3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 간격으로 6회 정식하여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초장, 경장, 주경직경, 주당 절수 등은 5월 23일 이후 정식부터 크게 감소되었다. 2. 주당 상품성 있는 괴근수는 3월 23일∼4월 23일 정식시기 간에는 6.0개 내외로 차이가 없었으나 5월 8일 이후 정식할 경우 크게 감소되어 6월 7일 정식구에서는 1.9개에 불과하였다. 3. 상품수량은 3월 24일과 4월 8일 정식구에서는 27 MT/ha 내외로 비슷하였고 4월 23일 정식구에서 32.4 MT/ha로 증가되었다가 그 이후 정식구에서는 크게 감소되어 6월 7일 정식구에서는 5.4 MT/ha에 지나지 않았다. 4. 괴근의 건물율과 가용성 고형물함량은 정식시기에 따른 차이 없이 각각 14%, 15% 내외였다. 평균 괴근중은 3월 24일∼4월 23일 정식에서는 153∼183.9g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5월 7일 이후 정식할 경우 크게 감소되었다. 5. 수량과 품질, 만상해 우려, 육묘비용 등을 고려할 때 제주지방에서의 야콘의 적정 정식시기는 4월 중∼하순으로 조사되었다.

남부지역 콩 만파에 따른 품종별 생육 및 수량반응 (Growth and Yield Components Responses to Delayed Planting of Soybean in Southern Region of Korea)

  • 박현진;한원영;오기원;김현태;신상욱;이병원;고종민;백인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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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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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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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장류용 콩 품종의 논 재배 시 만파에 따른 생육 및 수량성 변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경남 밀양에서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이용된 품종은 대원콩, 남풍, 대풍, 새단백, 선유, 우람, 천상, 태광 등의 중만생종품종과 참올, 황금올의 조생종 품종이었으며 6월 20일, 7월 5일, 7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파종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장은 중만생종에서 만파할수록 대체로 감소하였으며 조생종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7월 20일 파종 시 분지수는 태광, 대풍, 선유, 참올 등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마디수는 우람, 천상에서 가장 많았다. 2. 대부분 품종에서 6월 20일 파종 시에 가장 많은 협수를 기록하였으나 대풍, 우람, 천상은 7월 5일 파종 시에 오히려 협수가 많았다. 3. 만파 시 백립중은 적기 파종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였으며 수량은 적기 파종과 만파 시 모두 대풍, 태광, 우람 순으로 가장 높았다. 4. 만파에 따른 수량감소율은 남풍이 9.6%로 가장 낮아 만파적응성이 가장 높은 품종인 것으로 보인다. 5. 파종기에서 개화기까지의 기간은 파종기가 늦춰지더라도 비교적 일정하였으나 개화기에서 성숙기까지는 만파할수록 크게 단축되었다. 중만생종 중 선유, 조생종 중 황금올은 등숙기간의 단축이 가장 적어 만파에 따른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영서지역 소나무 마을숲의 생장환경과 관리방안 (Growth Environments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Pinus densiflora Village Groves in Western Gangwon Province)

  • 조현길;서옥하;최인화;안태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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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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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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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을 주변의 전통 소나무숲을 선정하여 숲의 구조와 생장실태를 조사하고, 양호한 생장과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연구대상 소나무숲은 강원도 영서지역에 분포하는 12개소를 선정하였다. 숲의 조성시기는 개소별로 최소 50~최대 200년 전이었고, 소나무의 평균 흉고직경과 밀도는 각각 27~52cm, 0.5~9.3주/$100m^2$이었다. 생장기반인 토양환경은 소나무 생장에 대개 양호한 편이었으나, 토성이 사토로서 보비력이 낮은 2개소의 경우 토양양분이 현저하게 낮았다. 일부 숲은 복토, 답압 등으로 인해 근계생장 장해에 따른 수세저하가 나타났다. 수간의 수피탈저 및 공동피해가 6개소에서 발생하였고, 그 원인은 인위적 외상, 전정 부주의, 동해 등이었다. 병해는 그을음잎마름병, 갈색무늬병 등이 6개소에서 발생하였고 피해정도는 경미하였다. 충해의 경우는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로서 피해정도는 6개소에서 경미하였으나, 2개소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현저하였다. 이와 같이, 연구대상 소나무숲의 생장저해를 야기하는 주 요인은 양분부족, 복토 및 답압, 수간훼손, 병충해 등이었다. 이들 원인별 문제점을 개선하여 해당 소나무숲을 보전할 관리방안을 모색하였다. 관리방안은 유기물과 석회 시용, 복토 제거, 토양굴기와 자갈포설, 목도설치 또는 우드칩 포장, 목책 및 보호틀 제공, 수간 외과수술, 수세강화, 수간주사 등 생장환경을 개선하거나 수간훼손과 병충해를 제어할 대책을 포함하였다.

야생관상식물(野生觀賞植物)의 개발(開發)에 관(關)한 연구(硏究)(II) - 섬회양목의 군락생태(群落生態) 및 형태(形態)와 특성(特性) - (Studies on the Developmental of New Ornamental Plants Originated from Wild Shrubs and Trees (II) - Communities, Morphologies and Characteristics of Buxus koreana var. insularis -)

  • 이정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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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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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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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본(本) 연구(硏究)는 섬회양목의 적합(適合)한 개발법(開發法)을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1975년도(年度)에 전남도(全南道) 완도군(莞島郡) 보길도(甫吉島)의 천연군락지((天然群落地)를 대상(對象)으로 생태(生態) 및 형태(形態)와 특성(特性)을 조사(調査) 분석(分析)하여 다음과 같이 종합(綜合)되는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섬회양목의 천연군락((天然群落)은 한국(韓國)의 남부(南部) 도서(島嶼)인 보길도(甫吉島), 진도(珍島), 소흑산도(小黑山島)에 분포(分布)되고 있다. 2. 산성토양(酸性土壤)에 적응성(適應性)이 있다. 3. 동백나무, 섬회양목, 그늘사초의 3계층(階層)으로 조성(組成)된 군집식생(群集植生)이다. 4. 내음성(耐陰性)이 있는 난대(暖帶) 고유(固有)의 상록활엽엽관목(常綠濶葉灌木)이다. 5. 엽(葉), 과실(果實), 종자(種子)는 회양목에 비(比)하여 대형(大形)이다. 6. 종자(種子)의 결실(結實) 및 발아력(發芽力)이 양호(良好)하여 실생번식(實生繁殖)이 용이(容易)하다. 7. 채종(採種) 적기(適期)는 7월중순(月中旬)이며 파종적기(播種適期)는 8월중순(月中旬)이다. 8. 발아시(發芽時) 상해(霜害)를 받으므로 나지(裸地) 발생(發生)이 어렵다. 9. 연(年) 평균(平均) 높이 8~10cm, 부피 1.5mm의 완만(緩慢)한 생장(生長)을 하고 지엽(枝葉)이 치밀(緻密)하여 아름답다. 10. 조경수(造景樹), 조각재(彫刻材), 공예재(工藝材), 밀원식물등(蜜源植物等)의 자원(資源)으로 개발(開發)이 가능(可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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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에서 잎들깨 품종의 종자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재배 적정파종기 (Optimum Sowing date for Seed Production of Late-maturing Vegetable Perilla at Green House of Middle Region)

  • 주정일;최현구;강영식;성열규;이희봉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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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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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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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들깻잎 생산 전용품종은 대부분 만생종으로서 우량종자를 채종하고자 할 경우 도복 등이 발생하지 않아 생육관리가 용이하면서 종실 충실도가 높은 파종적기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에 중부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잎들깨 생산 전용 품종 '잎들깨 1호'를 시험재료로 하여 5월 6일부터 7월 15일 까지 10일 간격으로 8회 파종하여 생육, 도복 발생 여부, 적산온도 및 수량성을 분석하였다. 1.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경장이 짧아지고, 주경절수, 분지수, 화방군수와 화방당 삭수는 감소되었다. 그러나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여 도복이 발생하였다. 2. 개화일수는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직선적으로 감소되었는데 5월 6일을 기준으로 파종이 1일 지연되면 개화일수는 0.86일씩 단축되었고, 개화기부터 성숙기까지의 결실일수는 29~31일로 파종기 이동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3. 등숙립율과 종실수량은 5월 6일 파종부터 6월 15일 파종까지 유의성이 없었고, 6월 25일 파종 이후부터 급격히 감소되었다. 4. 등숙에 필요한 적산온도, 도복 발생 여부, 등숙립율과 발아율 등으로 판단하면 만생종 잎들깨 품종의 중부지역 비닐하우스에서 파종적기는 6월 5일(정식 7월 5일)~6월 15일(정식 7월 15일)이었고, 이때 10월 28일~11월 3일경에 성숙되어 종자생산이 가능하였다. 5. 연차에 따라 $0^{\circ}C$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가 일찍 오는 경우 한해에 의하여 노지재배는 고사될 우려가 있고, 중부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잎들깨 채종재배가 가능하였다.

침식기준목을 이용한 파도리 해식애 사면의 침식·후퇴율 산정 (Estimating on the Erosion and Retreat Rates of Sea-cliff Slope Using the Datum-point in Pado-ri,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장동호;박지훈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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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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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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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태안 파도리 해식애 사면을 대상으로 침식기준목을 이용하여 연간 침식 후퇴율을 산정하고, 계절적 변화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해식애는 봄철에서 여름철까지 침식 후퇴율이 증가하였고, 다시 8~10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과 같은 극한기후사상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 후 해식애의 침식 후퇴율은 점차 감소하다가 겨울철에 다시 증가하는데, 이것은 겨울철 폭풍해일과 기반암이 동결 해빙작용을 반복하면서 기계적 풍화가 활발히 진행된 결과이다. 해식애의 침식 후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선행강수일수 및 일최대파고이다. 특히, 태풍 및 폭풍해일시 강한 파랑에너지에 의해 침식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의 지난 2년간(2010년 5월~2012년 5월) 연간 침식 후퇴율은 각 지점마다 지형 지질학적 특성이 다르지만, 대략 44~60cm/yr 정도이다. 이러한 침식 후퇴율은 기존 연구결과보다 증가하였는데, 그 원인은 극한기후사상에 의한 해안 침식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의 해식애 침식 후퇴과정의 특징은 해성작용(파랑에너지) 이외에도 육상의 삭박작용이 함께 작용하여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