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sh school

검색결과 976건 처리시간 0.031초

돌가자미 Kareius bicoloratus의 정자형성과정 중 생식세포, Cyst 상피세포 및 간질세포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Germ Cells, Cyst Epithelial Cells and Interstitial Cells during Spermatogenesis of the Stone Flounder, Kareius bicoloratus)

  • 전제천;정의영;양영철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311-318
    • /
    • 2006
  • 한국 서해안에서 채집한 돌가자미 Kareius bicoloatus의 정자형성과정 중 생식세포, Cyst 상피세포 및 간질세포들의 미세구조를 전자현미경 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제1차 정모세포에서 연접사복합체(synaptonemal complex)들이 성숙분열 중 전기의 쌍사기에 출현하였다. 특히, 감수분열을 위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로 알려진 간질세포(Leydig cell)들은 제1차 정모세포 및 정세포 가까이에서 뚜렷하게 출현하였다. 포상핵을 가지는 이들 간질세포들은 소엽 간 간질조직 내의 섬유모세포들에 의해 둘러싸여 출현하였다. 특히, 이들 세포들은 타원형 또는 구상의 미토콘드리아들을 가지는데, 미토콘드리아들은 관상 크리스테(cristae)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활면소포체와 여러 개의 공포들도 세포질 내에서 출현하였다. 성장 발달 중인 정소 내에서 정소소엽 간 간질조직에서 나타나는 잘 발달된 간질세포들(스테로이드호르몬분비세포)은 포상의 핵과 관상 크리스테를 갖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며, 활면소체를 갖는 형태적 특징을 보였다. 정자형성과정 중, 제1차, 제2차 정모세포들은 cyst 상피세포 (Sertoli cell)들에 인접하거나 부착하여 나타났다. cyst 상피세포들의 핵은 길게 신장된 타원형 또는 삼각형의 핵을 가지며 세포질 내에 여러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출현하였다. 성장 발달 중인 정소 내에서 제2차 정모세포들과 정세포 가까이에 위치한 cyst 상피세포의 세포질 내에는 지방적, 미토콘드리아 로제트(mitochondeial rosettes)들과 글리코겐 입자들이 나타났다. 특히, 후기 성장 중인 정소 내에서 cyst 상피세포의 세포질 내에는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작은 지방적 및 다량의 글리코겐입자들이 출현하였다. 정세포 발달(정자변태) 후기에 기부중심립이 핵막에 부착하며, 원위중심립은 편모의 기저체를 형성하고, 편모축사를 형성하였다. 정자 첨체는 다른 경골어류에서와 같이 첨체를 형성하지 않았다. 정자 두부의 길이는 대략 $3{\mu}m$ 정도이며, 미부길이는 약 $30{\mu}m$ 정도이다. 정자 미부편모의 축사(axoneme)는 주변에 9쌍의 주변이중미세관 (nine outer doublet microtubule)이 있고 중앙에 두 개의 중앙미세관(two centrial singlet microtubules)으로 구성되어 9+2구조를 나타내었다. 본 종의 정자는 체외수정 종들이 갖는 두 개의 axonemal lateral fin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 여러 단계의 생식세포들 가까이에서 출현하는 cyst 상피세포(Sertoli cell)들은 영양공급, 식세포작용, 스테로이드형성의 3가지 기능을 나타내었다. 특히, 정소 발달단계 중 퇴화 회복기에 출현하는 cyst 상피세포들의 핵은 배정 후에는 모양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며, 식세포작용을 나타내는 여러 특징들이 cyst 상피세포의 세포질 내에서 나타나고 있어, cyst 상피세포들은 배정 후 방출되지 않은 생식세포들의 퇴화 흡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전유원칙과 우주법(Corpus Juris Spatialis) (The Non-Appropriation Principle and Corpus Juris Spatialis)

  • Kim, Han-Taek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 /
    • 제35권1호
    • /
    • pp.181-202
    • /
    • 2020
  • 비전유원칙은 1967년 우주조약(OST) 및 1979년 달협정(MA)에 규정되어 있다. 2020년 2월 현재 OST가 109개국의 회원국을 확보한 반면, 국제법상 최초로 인류공동유산(CHM)개념을 도입한 MA는 우주의 천체에서 추출한 자원의 소유권을 가지지 못하도록 국제조약을 통해 국가들을 더욱 제한하려는 시도를 해 보았지만, 미국 및 대부분의 우주개발국기들의 MA채택 거부로 인해 18개국의 회원국만 확보한 상태이다. OST에 규정된 비전유원칙은 사실상 우주와 천체를 국제법상 국제공역(res extra commmercium)으로 선언한 것이다. 국제공역은 마치 공해상에서 각국이 생선을 잡아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데, 어부들이 생선을 어획하고 판매하는 데 필요한 허가는 각 국가에서 얻지만 바다를 소유하지 않고도 어업행위와 판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논리에 따르면 어느 국가이든, 사기업체이든, 개인은 우주와 천체의 비전유원칙을 존중하는 한 그것을 이용하고, 수익을 취할 수 있다. 한편 OST는 당사국으로 하여금 우주활동시 타 당사국의 이익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우주자원 채취하려는 개인이나 민간기업은 반드시 당해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우주나 천체를 자기 멋대로 전유할 수 없다. 이러한 실체들이 우주활동을 할 때에는 관할권을 가진 각 당사국은 그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우주활동에 대한 국가책임은 OST 제6조와 제7조에 명시되어 있고, 1972년 책임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OST 제2조의 비전유원칙과 관련하여 미국의 2015년 CSLCA나 2017년 룩셈부르크의 우주자원의 탐사 및 활용에 관한 법은 OST 제2조를 위반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그러나 이 법들은 OST 제2조상 비전유원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미국의 CSLCA의 경우에는 이 법에 의해 특정 천체에 대한 주권이나 점유권, 사법권을 주장하거나 소유를 주장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학자들이 미국의 CSLCA나 룩셈부르크 우주자원법의 OST의 비전유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할지라도 이 두 국가의 우주자원개발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 이렇게 비전유원칙이 국가나 기업체가 주권을 주장하지 않으면서 우주자원을 마음대로 활용하게 할 수 있다면 우주자원채취에 대한 선착순의 원리가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우주자원의 확보에 대한 국제경쟁을 도모하고, 개발에서 얻어진 이익을 세대간 형평을 위해 배분하고, 지구와 우주의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조만간 새로운 국제 규제체제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우주자원개발에 관한 국제규제체제에는 인간의 거주가능성이 있는 달과 화성의 경우 그 면적을 고려하여 각 국가들이 어느 정도의 면적을 개발할 수 있으며, 언제까지 개발할 수 있는지 그 기간이 명시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국가들이 선착순의 원리에 따라 우주와 천체를 자유롭게 전유하거나 무한정 소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우주법(Corpus Juris Spatialis)은 1979년 달협정의 실패를 고려해 볼 때 우선 결의나 선언 같은 연성법의 채택이 경성법인 조약보다는 더 나을 것 같다.

Prognostically Significant Fusion Oncogenes in Pakistani Patients with Adult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nd their Association with Disease Biology and Outcome

  • Sabir, Noreen;Iqbal, Zafar;Aleem, Aamer;Awan, Tashfeen;Naeem, Tahir;Asad, Sultan;Tahir, Ammara H;Absar, Muhammad;Hasanato, Rana MW;Basit, Sulman;Chishti, Muhammad Azhar;Ul-Haque, Muhammad Faiyaz;Khalid, Ahmad Muktar;Sabar, Muhammad Farooq;Rasool, Mahmood;Karim, Sajjad;Khan, Mahwish;Samreen, Baila;Akram, Afia M;Siddiqi, Muhammad Hassan;Shahzadi, Saba;Shahbaz, Sana;Ali, Agha Shabbir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 /
    • 제13권7호
    • /
    • pp.3349-3355
    • /
    • 2012
  • Background and objectives: Chromosomal abnormalities play an important role in genesis of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and have prognostic implications. Five major risk stratifying fusion genes in ALL are BCR-ABL, MLL-AF4, ETV6-RUNX11, E2A-PBX1 and SIL-TAL1. This work aimed to detect common chromosomal translocations and associated fusion oncogenes in adult ALL patients and study their relationship with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utcome. Methods: We studied fusion oncogenes in 104 adult ALL patients using RT-PCR and interphase-FISH at diagnosis and their association with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outcome. Results: Five most common fusion genes i.e. BCR-ABL (t 9; 22), TCF3-PBX1 (t 1; 19), ETV6-RUNX1 (t 12; 21), MLL-AF4 (t 4; 11) and SIL-TAL1 (Del 1p32) were found in 82/104 (79%) patients. TCF3-PBX1 fusion gene was associated with lymphadenopathy, SIL-TAL1 positive patients had frequent organomegaly and usually presented with a platelets count of less than $50{\times}10^9/l$. Survival of patients with fusion gene ETV6-RUNX1 was better when compared to patients harboring other genes. MLL-AF4 and BCR-ABL positivity characterized a subset of adult ALL patients with aggressive clinical behaviour and a poor outcome. Conclusions: This is the first study from Pakistan which investigated the frequency of5 fusion oncogenes in adult ALL patients, and their association with clinical features, treatment response and outcome. Frequencies of some of the oncogenes were different from those reported elsewhere and they appear to be associated with distinct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outcome. This information will help in the prognostic stratification and risk adapted management of adult ALL patients.

국내 유통 가공식품과 단체급식 메뉴의 당 함량 실태조사 (Monitoring of Total Sugar Contents in Processed Foods and Noncommercial Foodservice Foods)

  • 최미희;권광일;김지영;이지선;김종욱;박혜경;김명철;김건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0권3호
    • /
    • pp.337-342
    • /
    • 2008
  • '06년-'7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의 메뉴를 대상으로 과잉 섭취 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의 하나인 당 함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사탕류, 캐러멜류 및 젤리류에서 31.7-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학교주변 문방구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대부분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반찬 중 찜류 및 볶음류, 조림류에서 물엿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 29.6-49.2%로 어린이 기호식품과 유사한 수준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가공식품 및 단체급식 메뉴를 통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체나 단체급식 시설에서의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단맛 성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급식에 대한 영양표시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제품을 선택하고, 섭취 시에도 가급적 1회 제공량 범위를 넘지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가공식품 및 음식의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 및 원료성 식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당 저감화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 먹거리의 영양 안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부산지역의 외식실태조사 2. 연령과 성별에 따른 음식점과 음식의 선호도 (A Survey on the Actual Condition for Dining-out in Pusan 2. The Preference of Restaurant and Food According to Age Groups and Sex Distinction)

  • 김두진;임효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200-210
    • /
    • 1998
  • 부산지역의 외식실태 중 음식점과 음식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교 식품영양과 재학생의 친지 중에서 부산시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남녀 56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은 성별과 연령별로 구분하였으며, 연령은 의식수준과 시대적 동질성 등을 감안하여 대학생 이하의 응답자는 학교별로 구분하고 성인들은 10살 단위로 구분하여 조사한 다음 생활환경과 소득수준에 따라 초등생, 중학생 및 고교생을 묶어서 학생층으로, 대학생과 20대를 묶어서 청년층으로, 30대 이상의 장년층을 묶어서 분석에 이용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층과 청년층을 묶어서 젊은이로 하였다. 설문내용은 음식점을 선호하거나 싫어하는 이유와 일반인이 자주 먹는 메뉴 중 69종을 선택하여 먹어보지 않은 음식, 좋아하는 음식 및 싫어하는 음식의 종류와 그에 대한 이유 등을 알아봤으며, 각 설문에 대한 선택은 문항에 따라 2~3개씩 선택하게 하여 응답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1. 음식점을 좋아하는 주요한 요인은 "맛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서", "가격이 싸서" 순이였고 싫어하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 "비위생적이어서", "종업원이 불친절해서" 순이었다. 2. 응답자의 30%가 먹어보지 않은 메뉴의 종류는 남자가 6종인데 비해 여자는 9종이었으며, 초등학생 15종, 중학생과 고교생이 13종(이상 학생층), 대학생이 6종, 20대가 4종(이상 청년층), 30대가 2종, 그리고 40대와 50대 이상(이상 장년층)이 3종으로 여자와 나이가 어릴수록 그 종류가 많았다. 3. 부산시민이 좋아하는 메뉴는 전체적으로 "생선회", "피자", "불고기" 순이었으며, 남자와 장년층은 전통음식을 여자와 젊은이(학생층과 청년층)는 패스트푸드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전체적으로 싫어하는 메뉴는 "보신탕", "곱창전골", "꼬리곰탕" 순이었으며, 남자와 장년층은 패스트푸드를 여자와 젊은이들은 보신식품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음식을 선호하는 주요한 이유는 "맛이 있어서", "그냥 좋아서", "영양이 풍부해서" 순이었으며, 남자와 장년층은 "영양이 풍부해서", 여자와 젊은이들에게서는 "외래음식이어서" 비율이 높았다. 6. 음식을 싫어하는 주요한 이유는 "맛이 없어서", "혐오식품이어서", "체질상 거부하여서", 순이었으며, 남자와 장년층은 "외래음식이어서", 여자와 젊은층은 "혐오식품이어서" 비율이 높았다. 이상과 같은 음식점과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율이 높았다. 6. 음식을 싫어하는 주요한 이유는 "맛이 없어서", "혐오식품이어서", "체질상 거부하여서", 순이었으며, 남자와 장년층은 "외래음식이어서", 여자와 젊은층은 "혐오식품이어서" 비율이 높았다. 이상과 같은 음식점과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음식점과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PDF

자연산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생식주기와 수온-먹이섭이 및 절식조건에 의한 생식소발달의 인위적 제어 (Reproductive Cycle of Natural Population and Artificial Control of Gonadal Development of Ruditapes philippinarum by the Conditions of Water Temperature-Feeding and Starvation)

  • 정의영;이정식;이창훈;허성범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83-91
    • /
    • 2002
  • 자연산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개체군의 생식 주기와 수온-먹이섭이 및 절식조건에 따른 생식소 발달의 인위적 제어 결과를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곰소만 자연산 바지락 개체군의 생식소 발달에 따른 암수 개체의 생식주기는 초기활성기 (4-5월), 완숙기 (4-8월), 부분산란기 (5-10월), 퇴화 및 비활성기 (8-3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수온에 따른 생식소 발달의 인위적 제어 실험에서, 바지락은 저수온 (10$^{\circ}C$) 에 의해 억제되었다. 19$^{\circ}C$ 및 22$^{\circ}C$의 고수온에 노출시킨 실험구에서 생식소 발달은 고수온에 의해 촉진되었는데, 자연산 개체군의 것보다 약 1달 빠르게 나타났다. 고수온-먹이섭이 실험구에서, 작은개체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 단계가 큰개체구 실험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저수온 (10$^{\circ}C$)의 것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 (p=0.01). 암, 수 모든 개체들에서 고수온 (22-28$^{\circ}C$)-절식구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관계가 고수온-섭이 실험구의 것들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paired sample t-test, p=0.004). 42일 경과 후 암컷과 수컷의 먹이섭이-고수온 실험구에서, 고수온-작은개체 실험구 조건이 큰개체의 생식소 발달보다 더 민감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저수온-수컷개체 실험구는 암컷 개체들의 실험구보다 반응이 좀 더 민감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고수온 실험구의 성적성숙이 저수온구보다 빠르게 나타났으며, 암수 개체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aired sample t-test, p=0.001). 42일 경과 후 절식 실험구에서, 고수온-수컷 큰개체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이 고수온-암컷 큰개체 실험구의 것들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그러나 작은 개체들의 생식소 발달 단계는 먹이섭이 실험구와 절식 실험구사이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산란 성기중 암수 개체들의 경우는 고수온-절식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이 암컷과 수컷의 성 및 개체의 크기에 관계없이 고수온-먹이섭이 실험구의 것들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암수간 유의한 차를 보였다(paired sample t-test, p=0.004).

  • PDF

초등학생의 Vegetarian(lacto-ovo vegetarian)과 Non-Vegetarian의 식습관, 영양소 섭취 및 건강습관 차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the Dietary Habits, Nutrient Intake and Health Status of Vegetarian (Lacto-Ovo Vegetarian) and Non-Vegetaria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최경순;신경옥;정태환;정근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0권3호
    • /
    • pp.416-425
    • /
    • 2011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2~13세(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식주의군(lacto-ovo vegetarian 포함)과 비채식주의군으로 나누어 식습관, 영양소 섭취 상태 및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식주의군과 비채식주의군의 식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아동들의 간식 횟수로는 하루에 한번이 가장 높은 비율(66.5%)을 차지하였으나, 하루에 간식을 두 번 섭취하는 비율은 비채식주의군이 34.0%로 채식주의군에 비해 횟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채식주의군이 섭취하는 간식으로는 과일류가 55.9%로 가장 높았으며, 비채식주의군은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의 섭취비율이 채식주의군에 비해 매우 높게 조사되었다(p<0.05). 식생활 평가에서 보면, 채식주의군은 과일(1개)이나 과일주스(1잔)를 매일 먹는 비율이 55.9%로 비채식주의군에 비해 높게 조사(p<0.05)된 반면에, 비채식주의군은 우유나 유제품(요구르트, 요플레 등)의 섭취, 육류.생선.달걀.콩.두부 등으로 된 단백질 음식을 끼니마다 섭취, 튀김이나 기름에 볶는 요리를 주 2회 이상 섭취 및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 탄산음료 등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다. 완전 채식주의 아동도 외식이나 학교 근처에서 간식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 튀김 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제로 초등학교 아동이 완전 채식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사료된다. 영양소 섭취상태에서는 전체 조사 아동의 열량(채식주의군 남아 73.6%/여아 88.6%, 비채식주의군 남아 81.4%/여아 94.4%)은 기준치(20)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조사되었다. 채식주의군 중 남아의 경우 열량, 비타민 $B_2$, 비타민 E,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가 기준치(20)에 비해 낮았으며, 여아는 열량,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가 기준치(20)에 비해 낮았다. 비채식주의군에서는 남아와 여아 모두 열량, 엽산,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한 반면에 지방, 비타민 $B_2$, 칼슘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과잉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식이섬유의 경우 두 군 모두 기준치(20)보다 낮게 조사되었지만, 채식주의군($22.5{\pm}11.0$ g)은 비채식주의군($19.5{\pm}10.2$ g)에 비해 식이섬유소의 섭취가 유의하게 높게 조사되었다(p<0.05). 식사평가의 만족도는 두 그룹(채식주의군 79.4%, 비채식주의군 84.0%) 모두 세끼 식사 중 저녁식사에서 식사의 질과 양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양제 복용율은 비채식주의군(45.7%)에서 높았고, 복용하는 영양보충제의 종류로는 채식주의군은 한약(34.5%), 비채식주의군은 종합영양제(53.5%)를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동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비채식주의군이 높았으며, 아토피피부염 발생 아동은 채식주의군이 18.6%로 조사되어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채식을 하고 있다고 답하였다(p<0.05).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조사 대상 아동은 종교적인 이유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질병완화를 위해 채식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으며, 그로 인해 열량,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 등의 부족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됨에 따라 아동의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품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지루하기 쉬운 식단을 먹고 싶은 식단으로 만들기 위해 식품에 대한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어야 하며,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비채식주의 아동들의 경우 영양과잉이 되지 않고,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사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댐유역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한 생태보전우선지역설정 -용담다목적댐 유역을 사례로- (Prior Eco-preserve Zoning through Stream Ecosystem Evaluation on Dam Basin -A Case of Yongdam-dam Watershed, Jeollabukdo Province-)

  • 임현정;이명우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9권2호
    • /
    • pp.103-112
    • /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댐 유역 하천코리도 생태경관 구역의 설정과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해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전지역을 설정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수행된 "용담 다목적 댐 및 저수지 주변지역 생태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기초하였다. 연구대상지역인 용담호는 그 유역면적이 $930km^2$로서 진안, 장수, 무주에 걸쳐 있으며, 주요 유입하천에는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구량천 등이 있다. 이 댐 호는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유역 내 골프장, 체육공원 등의 난개발이 발생하여 수질오염 및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천코리도의 경관단위구역은 조사 및 도면 정밀도 등을 고려하여 250mm, 500mm, 750mm의 3단계 세부구역으로 구분하였다. 하천생태계 평가는 하천환경평가와 코리도권 식생환경평가의 2가지로 구분하였다. 하천환경평가에서는 어류 및 저서 생물의 종다양성과 고유화 빈도, 하천환경의 자연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식생환경평가에는 임상도, 식생보전등급, 조류 및 포유류의 종다양성과 법정 보호종의 유무 등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각각의 생태공간정보를 그 중요도에 따라 3등급화하였고, 최종적으로 이를 중첩하여 보전우선가치가 높은 지역을 설정하였다. 법정 보호종 출현지점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지역의 보전가치를 평가하는 댐 유역 하천생태계 평가방법을 제시하여, 개별적 생태조사의 결과를 통합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야생동물의 행동권과 계절별 서식환경, 생물종 간 관계 등에 대한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에코톱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어촌, 농촌, 도시 지역별 주민의 식품을 통한 다이옥신의 섭취량 추정 (Comparison of Estimated Daily Dietary Intake of Dioxins in Coastal, Rural, and Urban District)

  • 박정덕;황명애;임룻;최병선;양재호;배윤정;전예숙;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3호
    • /
    • pp.325-332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양상이 서로 다를 것으로 생각되는 어촌, 농촌, 도시 지역별 각각 213명, 193명, 187명을 대상으로 직접면담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섭취조사를 실시한 후 35가지 식품 중 다이옥신 함량 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다이옥신 섭취상태를 비교 평가하였다. 지역별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어촌 61.5세, 농촌 57.6세, 도시 49.4세 순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신장은 도시 대상자가 160.0 cm로 어촌의 158.1 cm나 농촌의 157.7 cm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 남녀 성별 분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일 에너지 섭취량은 농촌 1707.7 kcal, 도시 1596.5 kcal, 어촌 1493.8 kcal로 농촌이 어촌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1일 총 식품섭취량은 지역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어패류는 어촌 지역이, 곡류, 채소류, 육류, 조미료류는 농촌지역이, 당류, 두류, 난류, 해조류, 우유류, 유지류는 도시지역이 가장 높았다. 35종 식품의 다이옥신 함량자료를 이용하여 평가한 어촌, 농촌, 도시 대상자의 1일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이 0.70 pgTEQ/kg/day로 농촌의 0.32 pgTEQ/kg/day나 도시의 0.46 pgTEQ/kg/day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곡류, 두류, 채소류, 어패류를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이, 난류와 우유류를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도시가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다이옥신 섭취량은 육류, 난류, 어패류, 유지류, 조미료류 및 총 식품섭취량과 각각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식품을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 지역이 농촌이나 도시보다 높고 어패류나 동물성식품을 통한 섭취가 높았으나, 세 지역 모두 우리나라 내용(耐容) 1일 섭취량보다 낮아 안전한 수준이었다.

연산 돈암서원(豚巖書院) 구지(舊址)의 원형경관 탐색 (Research on the Prototype Landscape of Former Donam SeoWon Located in YeonSan)

  • 노재현;최종희;신상섭;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14-22
    • /
    • 2012
  • 돈암서원 구지(舊址)의 입지 및 공간구성 그리고 경관적 특징을 고찰함으로써 돈암서원의 원형경관과 관련된 진정성을 고양할 수 있는 자료 추출을 목표로 시도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돈암서원 구지와 일체감을 갖는 '둔암(遯巖)' 각자바위와 사계선생 유허비, 김집사당과 광산김씨 종가 그리고 그 앞을 흐르는 사계천과 원경으로 펼쳐지는 계룡산과 대둔산의 조망경관은 '돈암원림'으로 불리웠던 구지의 입지 및 장소 특성을 명료히 보여 주는 원형경관 요소이다. 또한 "양성당십영"을 통해 볼 때 임정(林亭)을 중심으로 약초밭과 쌍지(雙池) 죽림(竹林) 학당(學堂) 도원(桃園) 등 원림경관 요소를 갖추었고,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관어(觀魚) 강론(講論) 방은(訪隱) 침승(尋僧) 그리고 관가(觀稼) 등 성리학적 사유와 깊은 의미경관적 행위가 발견된다. 동향으로 좌향된 구지는 사우-응도당-입덕문-산앙루로 이루어진 건물축의 배치로 파악되는 바, 배산임수의 자리잡기 틀 속에서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위계적 배치구조로 판단된다. 그리고 사우(崇禮祠) 영역 좌측으로 전사청이, 우측으로 외사에 해당되는 상하 쌍연지(雙蓮池)를 거느린 양성당이 위치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경내에는 송 죽 매 연 등 성리학적 수양론 및 출처관과 관련한 절제된 조경수가 도입되었고, 복숭아나무 및 버드나무는 물론, 배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밤나무, 뽕나무 등의 식재를 통한 제례와 관련된 이용후생의 식재법이 반영되었다. 특히 주자가 말년에 호로 사용했던 돈옹(豚翁)의 돈(豚)을 상징적 주제어로 대입시킨 돈암서원 구지는 근 250여 년간 서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 장소로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돈암서원의 진정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현지는 물론 구지의 보존 및 원형경관 보전이 시급히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