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추를 이용한 전통식품인 정과 제조방법을 개발하고자 설탕, 과당 및 물의 첨가에 따른 대추정과의 수분함량, 물성, 관능검사를 분석하여 대추정과 제조방법을 최적 조건을 분석하여 대추정과의 제조방법을 최적화하였다. 대추정과의 제조조건에 따른 수분 함량의 변화는 설탕의 양과 물의 양이 증가하였을 때 증가하였고, 또한 과당의 양이 높고 설탕의 양이 낮은 때 수분함량이 높았고, 설탕과 과당의 함량이 높을 때에는 수분 함량이 낮았다. 황색도 b 값은 설탕의 양이 적을 때에는 물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설탕의 양이 높을 때에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과당의 양에 따른 응집성의 변화는 과당의 양이 0.03 kg일 때에는 설탕의 양이 높을수록 높았고, 과당의 양이 0.065 kg일 때에는 설탕의 양이 적을수록 응집성이 높은 경향이었고, 과당의 양이 0.050 kg일 때 설탕의 양에 관계없이 응집성이 모두가 유사한 경향이었다. 전 구간의 단맛에 대한 기호도는 물과 과당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대추정과의 품절 특성값을 최대로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수분함량은 18-20%, b 값가 2.0-3.0, 응집성이 60-65%, 관능적 특성인 color 점수 3.0-3.2, 단맛이 3.3-3.4인 구간을 설정되었다. 이 구간을 만족하는 최적조건으로 변수의 영향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난 설탕의 양을 중심점인 0.95 kg으로 고정하고서 얻은 조건은 물의 양이 0.98-1.04 L, 과당의 양은 0.052-0.060 kg으로 결정되었고, 대추정과의 최적조건은 물 1.00 L, 설탕 0.95 kg, 과당 0.056 kg 이었다.
이 연구는 NFPA 101기준에 의한 대상아파트인 27층 아파트에서 한 세대 당 적정 수용인원 수를 피난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세대당 3명이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 총 세대수는 156명이고 5분 이내에 대피인원을 확인 한 결과 85.25%가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 세대당 4명이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 총 세대수는 208명이고 5분 이내에 대피인원을 확인한 결과 81.25%가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 세대당 5명이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 총 세대수는 260명이고 5분 이내에 대피인원을 확인한 결과 71.92%가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 세대당 6명이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 총 세대수는 312명이고 5분 이내에 대피인원을 확인한 결과 62.82%가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시간의 단축방안으로 실내인원 수, 건물 층수, 계단 경사도, 사용자의 특성에 따른 계단 폭의 결정, 계단 환기조건을 반영한 설계, 옥외피난계단, 양방향 계단, 피난용 승강기, 층 중간에 건물외부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안전구역 등의 설치,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의 의무설치로 인한 옥상대피를 용이하게 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호기성 미생물에 의한 음폐수의 소멸화에 따른 감량화 특성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퇴비화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에 호기성 반응조에 유기성 액상음식폐기물과 호기 호열 호산으로 알려진 미생물 제재를 이용하여 음폐수의 소멸화 및 감량화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액상 음식 폐기물의 반복적인 투입에도 불구하고 반응조 내의 무게 감량률은 점차 증가하여 43일에 87.3%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9일 이후에 pH 3.7~3.9, 강열감량 88.7~87.3% 및 유기물 함량 77.6~80.9%로 나타났다. C/N비는 8일째부터 비료기준인 25 이하로 13~15사이를 유지하였고, 염분 함량은 2% 미만이었다. 또한 중금속은 기준치 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검출되었다.
디젤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2000년부터 천연가스버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현재의 도시 대기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천연가스 차량은 환경면에서 유리한 대신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가 잠재하므로 항상 안전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천연가스 주입을 위한 연결구인 리셉터클의 경우, 최근 일부 차량에서 누설이 발견됨에 따라 연료용기와 더불어 반복사용에 따른 내구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가스 차량용 리셉터클을 대상으로 반복 사용시험, 극한 떨림시험, 그리고 고속충전에 따른 내구성능을 평가하였다. 실험 결과 천연가스 차량에 사용되고 있는 리셉터클은 인증규정을 만족하지만, 현장에서의 반복적인 고속충전에 따른 부품의 내구성능 저하에 의해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NACA0012 천음속 에어포일 유동에 있어서 비평형 응축이 Force 계수(압력, 양력 및 항력계수)에 미치는 영향을 TVD 수치해석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정체점 온도 298 K, 받음각 ${\alpha}=3^{\circ}$인 경우, 주류 마하수 0.78~0.81에서는 정체점 상대습도의 증가함에 따라 양력은 단순 감소한다. 반면 Lift force break 마하수 영역의 주류 마하수에서는 정체점 상대습도의 증가에 따라 양력은 오히려 증가한다. 받음 각 ${\alpha}=3^{\circ}$, 정체점 상대습도가 0%인 경우, 주류 마하수의 증가에 따라 항력은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응축의 영향이 큰 60%인 경우에는 주류 마하수의 증가에 조금 증가할 뿐이다. 동일한 주류 마하수인 경우 비평형 응축에 따른 전 항력의 감소는 받음각과 정체점 상대습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된다. 응축이 없는 ${\Phi}_0=0%$인 경우는 주류 마하수가 크고 받음각이 클수록 Wave drag은 크게 되나 응축의 영향이 비교적 큰 ${\Phi}_0=50%$ 이상인 경우는 오히려 Wave drag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체점 상대습도가 낮고, 주류 마하수가 클수록 충격파 직전의 최대 마하수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멘트 포장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분진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3가지 환기방식(국소배기시스템, 정전식스크러버시스템, 국소급기시스템)을 도입하고 풍량을 변화시키며 총 9가지의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분진의 농도는 시멘트분진 입자분포 특성을 고려하여 PM2.5, PM10, TSP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3가지 환기방식에 대한 집진효율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국소배기시스템과 정전식스크러버시스템이 같이 사용되는 경우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정식스크러버시스템의 풍량 증가에 따른 입자의 질량농도감소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로부터 정정식스크러버시스템을 $2,700m^3/h$ 풍량으로 운전하는 것이 에너지절약 관점에서 효율적인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각 환기방식별 환기성능을 국소배기시스템의 풍량으로 환산한 결과, 대체시스템(정전식스크러버시스템, 국소급기시스템)분진제거성능이 우수한 젓으로 나타났고 정전식스크러버시스템이 국소급기시스템보다 상당히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존의 국소배기시스템파 정전식스크러버시스템을 동시에 가동한다면 국소배기시스템의 풍량만을 증가시키는 경우에 비해 반송동력을 줄일 수 있어 분진제거와 에너지절감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오가피순과 두릅의 소비 확대와 가공품 개발의 전처리로 필수적인 blanching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blanching 온도와 식염의 농도에 따른 품질 변화와 관능적 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또한 해동조건에 따른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평가하여 오가피순과 두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해동조건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Blanching은 식염 첨가량(무첨가, 1%, 2% 첨가)과 blanching 시간(4분, 7분)을 달리하였으며, 해동방법은 저온($4^{\circ}C$), 상온($25^{\circ}C$) 및 microwave를 이용하여 해동하였다. Blanching 조건에 따른 색도, chlorophyll 함량, texture 측정 및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가피순과 두릅은 식염첨가 없이 $95^{\circ}C$에서 4분간 blanching한 경우 품질 변화와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동방법에 따른 품질 특성 및 관능검시를 실시한 결과, 오가피순과 두릅은 각각 상온 해동과 microwave 해동에서 가장 높은 품질과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음된 초고강도 강섬유보강콘크리트 부재의 휨거동을 검토하고, 현행설계기준의 초고강도 강섬유보강콘크리트 구조물의 이음 설계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총 6개의 보에 대한 가력 실험을 수행하였다. 주요 변수는 섬유의 혼입여부와 이음 길이로 설정하였다. 혼입된 섬유는 강섬유로 2%의 부피비로 결정하였으며, 이음길이는 8db와 16db로 결정하여 실험체를 제작하였다. 실험 결과 섬유로 보강되지 않은 실험체들은 이음부에서 급격한 하중지지능력을 상실하고 철근의 항복을 경험하지 못하였으나, 섬유로 보강된 경우 16db의 이음길이가 확보되면 주인장철근의 항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적절한 휨강도를 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현행설계기준 및 초고강도콘크리트 구조설계지침의 이음길이 산정식들을 검토한 결과 모두 보수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거푸집 공사의 품질 관리와 관련한 주요 요인을 도출하고, 요인별 중요도와 관리도에 대한 시공 관리자, 사업 관리자 및 현장 작업자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거푸집 공사와 관련한 18개의 요인 중 현장 작업자는 거푸집 공사의 작업 세부 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반면, 시공 관리자는 공사의 진행 및 완료여부의 판단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업 관리자는 건축물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공 관리자는 공사의 진행 및 완료 여부의 판단을 위해 거푸집 외관 등 유관으로 식별 가능한 요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업 관리자는 거푸집 작업 공사 후 실시되는 콘크리트 타설과 연계된 건축물 골조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중요시 하는 반면, 현장작업자는 작업장 상황, 자재의 연결 및 간격 등과 같이 거푸집 작업 세부 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가 참여 주체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용한 거푸집 공사의 품질관리계획 수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도로 터널의 주행은 시야의 제한으로 인해 유고상황이 발생한 후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유고상황 발생 즉시, 상황을 자동 감지하여 신속히 초동대응이 이루어 져야 한다. 유고상황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폐합된 터널 내 열악 환경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의 질적 한계로 인해 유고상황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터널 영상유고 자동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2017년 11월 딥러닝 객체 인식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우수한 객체인식 성능을 보인바 있다. 그러나 객체인식은 정지영상 기반으로 수행되므로 이동체의 이동방향과 속도를 알 수 없어, 정차 및 역주행 등 이동체의 이동특성에 따른 유고상황을 판단하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객체인식으로 감지된 이동체의 객체정보를 기반으로 별도의 객체추적기법을 적용하여 이동체의 이동 특성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이동체의 이동 방향과 속도 정보를 기반으로 정차 및 역주행을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딥러닝 기반 터널 영상유고 자동감지 시스템을 완성하였다. 또한, 유고상황이 포함된 영상들에 대하여 유고상황 감지성능을 검증하였다. 검증 실험 결과, 화재, 정차와 역주행 상황에 대해서는 모두 100% 수준으로 완전한 유고상황 감지성능을 보였으나, 보행자 발생 상황에서는 78.5%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영상유고 영상 빅데이터를 확장해 나가고 주기적인 재학습을 통해 유고상황에 대한 인지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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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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