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ith-b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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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에서의 학습 상황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한 모형 설계 및 제안 (Model Design and Proposal for the Development of a Learning Status Diagnostic Tool at a Christian University)

  • 이성아;권경만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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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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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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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들을 선행 연구를 통해 파악하고, 그 영역별 요인들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위요인을 도출하였다. 그 후, 설계 원리를 수립하고, 학습 상황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한 모형을 설계하는 연구이다. 우선 연구를 위해 대학생들의 역량, 대학생활 및 학업 저성취자 연구, 학사경고자 연구 등을 토대로 어떤 요인들이 학업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였고, 특히 학업을 실패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았으며, 그것들을 토대로 진단할 수 있게 하위요인들을 설정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설정된 영역은 심리적 차원, 학습적 차원, 진로적 차원으로 나누어 졌고, 기독교 대학 학생들을 위해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기에, 신앙 영역도 요인으로 설정하여 완성하였다. 그 후에는 각 영역별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는데, 초안 모형에서는 신앙영역 하위에 신앙성숙도와 신앙훈련, 심리영역 하위에 긍정적 사고, 정서 조절, 자아 존중감, 학습역역 하위에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동기, 학습전략, 마지막으로 진로영역 하위에 진로성찰, 진로탐색, 진로관리, 진로탐색장애의 요소로 구성하였다. 이후 기독교인이면서 교육학 박사로 대학 및 교육 관련 기관에 재직 중인 10명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델파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델파이를 위해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모형의 적합성, 모형을 이루는 영역, 그 하위의 요인 등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하였는데, 그 결과, 초기 4개 영역 12개 하위영역이었던 모형은 하위 요인 기준으로 신앙훈련, 정서조절, 진로성찰의 하위요인이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러 삭제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4개 영역의 9개 요인, 즉 신앙-신앙성숙도, 심리-긍정적 사고, 자아 존중감, 학습-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동기, 학습전략, 진로-진로탐색, 진로관리, 진로탐색장애의 요인을 갖춘 모형으로 완성되었다. 본 연구 대학생, 특히 기독교 대학의 학생들이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진단 도구 개발의 선행적 연구로, 설계 모형과 그 하위 영역, 요인 등을 제안하는 연구였다. 따라서 향후 본 모형을 토대로 기독교 대학의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실질적 도구개발 연구도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독 탈북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n the Adaptation of Christian North Korean Adolescents to Korean Society)

  • 김은희;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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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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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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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기여하는 바를 밝히는 것에 있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를 활용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입국하여 1년 이상이 된 17세에서 24세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9명의 후기청소년이다. 연구문제는 네 가지이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은 탈북동기와 여정을 통해 과거를 어떻게 회고하는가? 둘째, 탈북청소년들은 현재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정체감을 확립하는가? 셋째,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세대 주역으로 미래를 재구성해나갈 수 있는가?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기독교신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신앙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의 탈북 동기와 과정에서 이들의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며 한국 사회 적응에 방해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탈북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정착에는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죄책감과 딜레마라는 미해결 감정과 학업 경쟁, 진로 고민, 취직의 부담감, 높은 사회적 장벽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셋째,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에 비해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 이들의 남한 사회 유입은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가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배의 경험과 신앙과 문화와의 만남은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탈북청소년중 기독교 신앙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체감 형성과 적응과정에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규명하고 북한 선교와 통일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는 모든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불교식 명상을 통한 질병 회복 경험 (The Experiences of Recovery from Disease in Patients doing Meditation)

  • 손행미;김주현;김종훈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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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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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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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recovery from disease in the patients doing a kind of Buddhist meditation, and to develop a grounded theory about meditation. Method: Data was collected by an in-depth interview using tape-recordings from sixteen participants doing meditation. Th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grounded theory method proposed by Strauss and Corbin(1998). Result: The core category was discovering the true self. The participants began to do meditation because of their disease. They experienced obstacles due to incomplete religious acceptance. However, their faith grew gradually based on religious experiences that were indescribable. Finally, they entirely trusted the inner healer, which is emphasized in meditation. The strategies that they used were self reflection and seeking help for accepting deep meditation. They were stabilized in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daily living. The processes of discovering the true self were identified as entering religious discipline, embodying religious discipline, self-accomplishing religious faith, and recovering mind-body health.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d the understanding of mind-body integration. Empirical research may be needed to prove scientifically the effects of meditation.

조선시대 여자복식에 나타난 배색 연구

  • 김양희;소황옥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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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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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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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confucianism, the Taoism, the Budd-hism and the Folk-Faith actually coexisted and all of them had also widespread infuluence on the Chosun Society. This thesis is designed to study symbol of Color Scheme expressed in the clothing of Chosun dynasty. For this thesis I examined records of Royal archives, books containing lifestyle of Chosun dynasty, genre paintings, documantary pain-tings, excorcist clothing and existing remains. And I synthetically studied symbol of the Clothing Color Schemes in Chosun dynasty on the bases of theoretical researches. The result were as follows. There were many cases of 1. Upper·lowergarments : Red-Blue, White-Blue, White-Blue Color Schemes. 3. Exorcist clothing : Red-Red, Blue-Yellow, Blue-Blue Color Schemes. 4. Multy-colored stripes : Same color arrange-ments were avoided in Color Schemes. In the case of Green Wonsam, Blue-Red-Yellow-White Clothing Color Scheme was obvious. 5. Dance wear : Red-Blue, Yellow-Red Color Schemes. Generally more than anything else Blue-red Clothing Color Scheme was widely used. Be-sides Blue-Red Color Scheme, there were also many cases of Red-Yellow, White-Blue Cloth-ing Color Schemes. As a whole, compatible Color Schemes were more often used than in-compatible Color Schemes were used with various symbols that were based on color concept of Yin-Yang O-haeng, Tae-il theory Folk-Faith and so forth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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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 장로가 유교와 초기 개신교 만남으로 보여준 삶의 양식 (The style of life shown by Elder Lee Sang-dong through the encounter between Confucianism and early Protestantism)

  • 안광덕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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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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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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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유교가 발달한 경상도 안동지역에 한국 개신교 초기 선교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개신교 신앙의 특징을 찾고자 하였다. 한국 개신교 초기(1905~1935)에 퇴계 유학의 배경을 가진 양반 이상동 장로가 유학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면서 나타난 생애와 삶의 양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이상동 장로의 삶을 추적하기 위하여 초기 개신교 역사 자료 등을 찾아 조사하고 비교하였다. 하지만'조사'로서는 교회에서 짧게 봉사하고,'장로'로 오래 지내면서도 조직 교회의 정식 교역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공적 교회 기록이나 문서들을 많이 찾을 수 없었다. 이상동 장로의 생애와 신앙의 여정을 기독교교육학자 웨스터호프(J. h. Westerhoff III)의 신앙공동체 신학을 통해 조명하고 함의를 연결할 수 있다. 웨스터호프는 기독교교육은 신앙공동체가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면서 공동체에 속한 개인의 가치관,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이라 보았다. 웨스터호프가 바라보는 교육은 이러한 가치관이 사회와 문화 과정을 속에서 삶의 양식으로 나타나고 이 삶은 각각 다른 환경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하였다. 이상동은 성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리하여 성서의 세계관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받아들인 성서의 가치관은 한말 유교와 초기 개신교회와 만남에서 유교 퇴계 성리학의 세계관보다는 기독교 성서가 보여주는 세계관으로 회심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명문 양반의 삶에서 성서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인의 삶의 양식을 가졌다. 그는 포산동교회를 설립하여 순교 신앙공동체 뜻을 품고 교회를 시작하였고, 안동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3.1 만세를 불러 대한독립운동을 주창하였으며, 노비를 해방하여 평등 운동을 실천하였으며, 덕신서숙을 통한 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계몽운동과 카테케시스 교사의 구실을 충실히 감당하였다. 한국 개신교 초기에 제도 교회의 교역자가 아닌, 장로의 직분을 가졌던 평신도 이상동은 유교의 본거지인 안동 지역에서 유교와 개신교 신앙이 만남으로 보여주는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제시해 준 실천적인 예시며, 이러한 예시는 현대의 교회 역사에서나 기독교 교육의 관점에서 깊은 통찰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인 강점 척도를 기반으로 한 업무 유형에 따른 대표 강점 발현의 차이 (Difference of Expressed Character Strengths, the Type of Work : Classification as Per the Korean Strength Scale)

  • 김지은;권예지;나해란;이지은;노재흥;채정호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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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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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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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differences of expressed character strengths graded as per the Korean Strength Scale, based on the type of work. Methods : A total of 2,444 conglomerate worker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1,356 office workers and 1,088 production workers. The subjects were examined through a web or mobile application based on the Korean Strength Scale. The Korean Strength Scale consists of a total of four top entries and 25 sub-items with appropriate validity. Results : The difference in the average score of sum of character strengths between the two groups was not significant. In the office worker group, character strengths such as love of learning, creativity, perspective, curiosity, facilitation, judgment and faith had significantly high scores. On the other hands, modesty, hope, gratitude, sincerity, magnanimity and self-regulation were high in the production worker group. The results remained unchanged in additional analysis of covariants as sex, age and education level, except for self-regulation and faith. Conclusion : Our results suggest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haracter strengths between the two types of work; however, the average of sum of character strength score remains unchanged. These results may help to understand differences between work environments and thus help to establish a positiv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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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관경십육관변상도에 보이는 고려 전통의 계승과 변용 -정토인식과 왕생관의 변화를 통해- (Study on the Inheritance and Transformation of the Goryeo Tradition in the Illustrations of the Sixteen Contemplations of the Amitayurdhyana Sutra of the Early Joseon Dynasty -with the Focus on the Concept of Rebirth in the Pure Land-)

  • 이승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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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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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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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조선전기 제작된 관경변상도는 전환기 조선사회의 시대상 뿐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정토인식이 화면의 구성과 도상에 잘 투영되어 미술사적, 문화사적 가치가 높다. 조선 15세기 관경변상도는 모두 3점으로 이중 1435년 <지온지 관경변상도>와 1465년 <지온인 관경변상도>는 왕실인물과 고위승려의 발원으로 조성되었다. 이 두 작품은 1323년 <지온인 관경변상도>의 구성과 도상을 계승하면서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고려후기에 융성했던 천태종(天台宗)의 정토신앙경향을 계승하고 있다. 이는 고려 왕실과 귀족사회에서 선호했던 자력적(自力的)인 정토신앙의 경향이 조선의 왕실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천태사상의 영향을 받은 정토신앙은 조선전기까지 계승되어 천태종이 불교의 통폐합과정에서 선종에 흡수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천태정토신앙의 경향은 이 두 작품이 각각 천태승 행호와 행호를 진불(眞佛)로 모셨던 왕실의 어른 효령대군이 발원하였다는 사실로도 뒷받침된다. 한편 유교를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내세운 조선사회가 안정화되어 감에 따라 관경변상도를 포함한 정토불화들은 점차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교학적이고 자력적인 정토인식보다는 아미타불의 힘에 의해 구원받고자 했던 타력적인 정토신앙이 확산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도상이 용선접인도상이다. 자력적인 정토왕생을 좀더 가치있다고 여겼던 시기에 제작된 <묘만지 미륵하생경변상도>의 용선접인 도상에서는 부처님의 인도를 받고 있지 않다. 이에 비해 조선전기의 용선접인 도상에서는 아미타부처님이 관음, 지장, 혹은 인로왕보살등과 함께 왕생자를 이끌고 배를 타고 있는 형상으로 묘사된다. 이는 아미타불의 원력으로 극락왕생한다는 타력왕생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조선전기 제작된 3점의 관경변상도는 유교주의 사회에서 타력적인 신앙을 선호하는 정토신앙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불화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

중년여성 평신도 사역자의 코칭을 통한 교회평생교육 참여경험 의미탐색 (Exploring the Meaning of Church Lifelong Education Participation Experience through Coaching of Middle-Aged female lay Ministers)

  • 정은영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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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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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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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교회 내 평신도 중년여성의 사역을 재고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의 요구로 시작되었다. 연구 목적은 파일럿 과정으로 기획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그들의 요구가 충족되는지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학습 참여의 의미와 변화,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교회 활동의 적극적인 협력자 역할을 해온 중년여성들이 교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앙과 사역,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관찰 일지와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질적 연구로 진행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13년 이상 교회 사역 경험이 있으면서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로 예비 면담을 통해 선정하였고, 자료는 사역을 통해 경험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학습 참여 동기, 학습 경험, 학습 참여 의미로 나누었다. 첫째, 참여 동기는 정체성 회복으로 더 나은 자기를 찾고 도전하는 것이었고, 둘째, 학습 경험은 자신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었으며 셋째, 학습 참여 의미는 관계 회복과 확장이었다. 결과적으로 코칭을 통한 교회평생교육은 연구 참여자들의 신앙과 사역을 회복하고 변화를 일으켰음을 발견하였다. 결론 및 제언 : 평생학습 참여 경험의 의미를 정리하면 첫째, '자신의 발전 의미와 가능성을 알아차림'이고, 둘째, '치유와 자존감의 회복'이며 셋째, '관계의 회복과 확장' 마지막으로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이다. 개인의 신앙보다 역할 중심의 삶을 살아온 중년여성들은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 고픈 욕구가 크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진단하는 시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코칭 관련 교회평생교육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많은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서울지방의 무속신앙(巫俗信仰) 제상(祭床)차림을 통(通)하여 본 식문화(食文化)에 대한 고찰(考察) (A Study on the Sacrificial Rite Food of Korean Traditional Religion : Primitive Ethnic Religion)

  • 김상보;황혜성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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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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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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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e sacrificial rite has its origin in the old China's primitive folkways faith based upon animism (B.C. 25c). From the animistic faith, Confucianism made its appearance in B.C. 551. Inevitably, the procedure of Confucian sacrificial rite was developed on the basis of the preceding primitive faith. In Korean culture, the god of Chinese Confucianism introduced to Korea in A.D. 108 was mixed properly with that of Buddhism imported in A.D. 372. Traditionally, Korean primitive religion (from B.C. 10c to B.C. 2c) was the sacrificial rite practiced by 'shaman.' The 'shaman' who was able to utilize ecstasy for the good of community was gods itself, and naturally the main form of the sacrificial rite was an exorcism with a sacrificial offering (food). After Korean primitive religion had been grafted to Buddhism and Confucianism, the character of Korean culture had to become compound. The most essential conception in sacrificial rite is a discrimination of a ghost, one is the evil spirit and the other is the good spirit. According to this conception, the good spirit is a spirit which ascended to heaven, in contrast, the evil spirit is a one which did not ascend to heaven and dispersed into this world. The sacrificial rite is a method to help the evil spirit ascend to heaven or to prevent harms from it. The mode of sacrificial rite especially the dead ancestor worship was transmitt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s a purpose of the wealth and honors of descendants. Descendants believed that the evil spirit would not harm them only after receiving sufficient food and the right sacrifice. As a result, the sacrificial rite food was the sign of filial piety and a compensation for the evil spirit. How did the Korean religious culture which was consisted of three different religions-Shamanism, Buddhism. Confucianism-be combined and transformed? The author focused the mixture and transformation of the procedure of sacrificial rite and the arrangement of sacrificial food in each religion. In this thesis, the author studied first, the conception in sacrificial rite, second, the items of sacrificial rite food according to each period. In consequence of the research, each religion had lost its uniqueness and became mixed to each other and settle down in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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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천주교 배교에 관한 재현적 글쓰기 연구 - 김훈의 <흑산>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presentational narrative about the Catholic apostasy in the Late Chosun Dynasty)

  • 윤인선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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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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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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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조선후기 천주교 배교와 이후 삶에 관한 역사적 기록에 나타나는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작용과 이를 바탕으로 형상화되는 배교에 대한 재현적 글쓰기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샤를르 달레 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 속 배교에 관한 기록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천주교 종교 경험에서 나타나는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작용 양상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김훈의 <흑산>에 나타나는 정약전과 박차돌의 배교와 그 이후 다르게 서술되는 삶의 모습에 관해 살펴본다. 특히 신앙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영성과 개인적 영성의 차이와 배교 이후 공동체 속에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한다. 이상의 논의는 조선후기 천주교 배교와 이후 삶을 행위의 결과를 통해 이해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이 천주교를 믿고 신앙을 실천하는 양상과 이를 통해 사회공동체 속에서 신자로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배교를 단지 신앙을 버리는 행위로 바라보는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서, 박해 속에서 나타나는 개인들의 다양한 종교 경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