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thical and scient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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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생명과학II와 공학일반에 제시된 생명공학기술 관련 학습 내용 분석 (An Analysis of Learning Contents Related to Biotechnology in Life Science II and General Engineering Textbooks Based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한화정;심규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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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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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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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생명과학II와 공학일반의 생명공학기술 관련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생명공학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생명과학II의 학습 주제는 생명공학기술과 관련된 윤리적인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공학일반의 학습 주제는 끊임없이 발달하는 생명공학기술의 산업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두번째, 생명과학II 교과서와 공학일반 교과서는 서로 중복된 생명공학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생명과학II 교과서는 공학일반 교과서보다 생명공학기술의 원리를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며,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더 구체적이다. 또한 공학일반 교과서는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윤리적인 접근을 등한시하고, 한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생식세포 유전자 치료를 다루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러한 생명공학기술 내용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특성에 따른 재구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유전자와 생명의 사유화, 그리고 반공유재의 비극: 미국의 BRCA 인간유전자 특허 논쟁 (The Anticommons: BRCA Gene Patenting Controversy in the United States)

  • 이두갑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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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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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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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글은 BRCA1과 BRCA2 두 인간유전자에 관련된 특허들에 대한 최근의 소송에서 제기된 인간유전자 특허의 여러 경제적, 법률적, 그리고 윤리적 쟁점들을 분석한다. 기존의 인간유전자 특허관련 연구들이 이의 법률적 논리와 윤리적 정당성에 대한 규범적인(normative) 분석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글은 BRCA 관련 특허소송에의 기저에는 반공유재의 비극(the tragedy of the anticommons)이라 불리는 지적재산권과 경제혁신, 공공의 이익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첫 부분에서는 2001년 미 특허청의 인간유전자 특허에 대한 정책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인 분석을, 다음으로는 생명과학에서 지적재산권의 확대를 가져온 여러 경제적 가정들과 제도적 변화, 그리고 법적 판결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소개할 것이다. 지적재산권의 한계와 생명의 사유화에 대한 비판을 통해서 BRCA 소송은 지적재산권의 정의와 그 범주, 그리고 이의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공공의 이익, 과학과 의학 공동체의 창조적 지적활동과 환자들의 인권과 윤리의 문제가 복잡다단하게 얽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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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과 디드로의 철학 - 『자연해석론』을 중심으로 - (Interdisciplinary and philosophy of Diderot Considered through De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

  • 백찬욱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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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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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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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Recently, because of the danger and damages that following the steady development of scientific technologies, natural science is faced with many humane and ethical problems. So it is asserted the interdisciplinary with social and human science. However, it comes commonly that the ethical issues such as world view and one's view of life caused the development of sociology, especially development of the market economy. But in many cases, the interdisciplinary can be useful for widen the view of scholars. The interdisciplinary is actually connected with the problems of philosophy, and located in that domain. In this case, this is noticed as a model to the philosophers in 18th century, especially Denis Diderot. Diderot published De $l^{\prime}interpr{\acute{e}}tation$ de la nature during editing the Encyclopedia, from there he picked out the contents from piles of documents of Encyclopedia. Even though the contents or opinions of De $l^{\prime}interpr{\acute{e}}tation$ de la nature are inaccuracy or erroneous, it shows that how human-social science and natural science encountered. Diderot studied mathematics and then Diderot accepted to the natural science proposal, he approaches philosophy with translate English books to the French. Next he understood natural science by reading Buffon and Maupertuis, and during working for Encyclopedia, he possessed his knowledge that he can claim his opinion to other scholars. However in this De $l^{\prime}interpr{\acute{e}}tation$ de la nature, Diderot who sometimes rebutted other scholars' theory and demonstration, tried to build a philosophy on metaphysics in order to it was important for himself that he imposed the methods of science and importance of experience. Anyhow, this De $l^{\prime}interpr{\acute{e}}tation$ de la nature cause consider the recognition of Diderot in the field of natural science, and is suggested as a model about his Nature. This mean that it is an expression of his philosophy, and the content is found from natural philosophy and empirical philosophy. Like giving these attache the importance of method study for science and technique, these are targeted the promotion of popularization of natural-science and scientific-technology. Also it advocates fulfilling from reasonable philosophy to empirical philosophy. Therefore, the philosophy which was speculative and abstracted became his philosophy which was writing the meaning, as waiting the discovery of science. And at that time, the humanities made interdisciplinary with natural science.

유전자가위 CRISPR-Cas9을 이용한 인간 배아 연구에 있어서 연구자의 책임의식 고양을 위한 거버넌스 -개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47조를 중심으로- (A Study on How Governance of Genetic Scissors CRISPR-Cas9 for Research on Embryos Can Encourage a Researcher to Have a Sense of Responsibility - Focus on the Bioethics and Safety Act Article 47 -)

  • 김민성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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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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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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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유전자가위 CRISPR-Cas9은 유전자편집을 위한 생명과학기술 가운데 하나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으며, 또는 예측하기 어려운 도전과제를 남겨줄 수도 있다. 유전자편집의 표준 또는 규제를 위한 거버넌스는 이러한 기술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연구자의 과학 발전을 위한 목적과 윤리적 책무 사이의 충돌을 합리적으로 해결해기 위한 절차적 방식이다. 관련 연구자들을 비롯한 그의 연구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당사자들이 거버넌스 절차를 통해서 연구자들의 유전자가위 CRISPR-Cas9을 남용한 연구를 경계하기 위한 그들의 책임의식 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 이러한 거버넌스 절차는 연구자들의 책임의식을 어떻게 효과적이고 실효적으로 고양시켜줄 것인지 확인시켜줄 수 있다. 즉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인간 배아에 대한 연구가 누구를 위해서 진행되는지 명확히 하여야 한다. 연구를 통한 과학적 호기심의 해결이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인간 배아 연구의 목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의 목적인 인간 배아는 단순한 연구의 도구로 취급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거버넌스는 유전자치료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는 것과 더불어 연구자들의 책임의식을 고양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학 발전만을 위한 연구만 남을 것이고, 이러한 연구는 인류에게 기술을 통한 혜택보다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은 연구자의 책임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Post-ELSI 지형도: 합성생물학 거버넌스와 '수행되지 않은 사회과학' (The Landscape of Post-ELSI Methodologies: The Governance of Synthetic Biology and 'Undone Social Science')

  • 우태민;박범순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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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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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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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에서는 '수행되지 않은 사회과학(undone social science)'의 한 사례로 한국에서 합성생물학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의 부재를 지적하고 그 구조적 원인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합성생물학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생명물질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생물체의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자연에 있는 생명시스템의 재설계를 목표로 21세기 초 등장했다. 이 새로운 과학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식량, 질병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이전에 없던 합성생물체의 등장과 바이오 테러, 바이오 헤커 등으로 인류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우려도 낳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과학기술계는 초창기부터 사회과학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로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합성생물학의 생명윤리, 생물안정성, 생물안보 등의 문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을까? 만약 지금부터라도 사회과학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답하기 위해 인간유전체사업과 함께 도입되었던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연구의 성과와 논란을 살펴보고, ELS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post-ELSI의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ELSI 프로그램의 제도화가 시급하고, post-ELSI 논의의 활성화로 한국에 맞는 연구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사회과학자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적 공간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세 가지 제언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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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과의 사회정서학습(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적용 가능성 탐색: 과학 교과서의 과학과 사회정서학습 요소 분석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Applying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to Science Subjects: Analysis of Social Emotional Learning Contents in Science Textbooks)

  • 박현주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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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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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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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과학과에서 사회정서학습(Science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SSEL)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과학과 사회정학습 요소를 제안하고, 그에 따라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물질 분야 및 고등학교 화학I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과학과 사회정서학습의 가능성과 필요성은 과학교육의 목표인 과학적 소양과 과학의 본성에서 찾을 수 있었다. 과학과 사회정서학습의 요소는 '수리(Numeracy),' '정보통신활용(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사회적 기술(Personal and Social Capability),' '윤리적 이해(Ethical Understanding),' '문화적 이해(Intercultural Understanding)' 등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고, 그에 따라 과학 교과서 중 물질의 분야 및 화학I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학과 물질분야의 교과서 내용 및 화학I 교과서의 내용에 수리, 정보통신활용,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가 60~70% 이상 포함되어 있으나, 사회적 기술능력, 윤리적 이해 능력, 문화적 이해 능력 등은 제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서의 부족한 요소들에 대해서는 추후 교과서의 내용의 수정 또는 교사의 수업을 통한 보완 등이 필요하다. 또한 과학 교과에서 얻고자 하는 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정서적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과학과 활동이나 실험 활동 등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Systems Biology and Emerging Technologies Will Catalyze the Transition from Reactive Medicine to Predictive, Personalized, Preventive and Participatory (P4) Medicine

  • Galas, David J.;Hood, Leroy
    • Interdisciplinary Bio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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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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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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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We stand at the brink of a fundamental change in how medicine will be practiced. Over the next 5-20 years medicine will move from being largely reactive to being predictive, personalized, preventive and participatory (P4). Technology and new scientific strategies have always been the drivers of revolutions and this is certainly the case for P4 medicine, where a systems approach to disease, new and emerging technologies and powerful computational tools will open new windows for the investigation of disease. Systems approaches are driving the emergence of fascinating new technologies that will permit billions of measurements on each individual patient. The challenge for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 will be how to reduce this enormous amount of data to simple hypotheses about health and disease. We predict that emerging technologies, together with the systems approaches to diagnosis, therapy and prevention will lead to a down turn in the escalating costs of healthcare. In time we will be able to export P4 medicine to the developing world and it will become the foundation of global medicine. The "democratization" of healthcare will come from P4 medicine. Its first real emergence will require the unprecedented integration of biology, medicine, technology and computation. as well as societal issues of major importance: ethical, regulatory, public policy, economic, and others. In order to effectively move the P4 scientific agenda forward new strategic partnerships are now being created with the large-scale integration of complementary skills, technologies, computational tools, patient records and samples and analysis of societal issues. It is evident that the business plans of every sector of the healthcare industry will need to be entirely transformed over the next 10 years.and the extent to which this will be done by existing companies as opposed to newly created companies is a fascinating question.

A Study on Ethics Status of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ers And Finding Solutions to Unfair Authors

  • CHA, Seong-Soo
    • 연구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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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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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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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causes and types of the most common and serious fraudulent authors among research misconduct, and to examine ways to reduce the mass production of unjust authors. In scientific research, it is universal and efficient to have multiple authors participate. This is because each author group consisting of a team has its own expertise, and most of them participate in research in a complementary way to maximize the research effect. However, the competition for achievements between researchers, the quantitative evaluation system of universities, and the social atmosphere of performance-oriented are tempting researchers to abandon research ethics. In this study, in relation to the research ethics of existing researchers, the contents of research ethics by a few countries such as United States, United Kingdom, Germany, Canada, Australia etc. and the situation in Korea was examined as well. In addition, the types and causes of domestic unfair authors in Korea were investigated intensively. In conclusion, in order to no longer produce unfair authors such as compulsory authors, honorary authors, mutually supported authors, and duplicate authors, which researchers unknowingly recognize as co-authors, reinforcement of research ethics education and national organization and system should be supported.

신생아 임상연구에서의 Good Clinical Practice (Good Clinical Practice in Neonatal Clinical Research)

  • 박민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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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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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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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Clinical research is a necessity, not an option, for developing better and new medicines and therapeutic modalities. But in the course of clinical research, there are rules and guidelines that should be followed to ensure the due respect for persons, beneficence, and justice for persons who voluntarily participate in the research as described in the Belmont Report. Good Clinical Practice (GCP) is an "international scientific and ethical quality standard for designing, conducting, recording, and reporting" clinical trials. The main purposes of GCP would be to protect rights, safety, and well-being of trial subjects, in compliance with the principles of Declaration of Helsinki, and to assure that the data obtained from clinical trials are credible. In order to achieve these, investigators must be fully aware of the meanings as well as actual procedures involved in the research and should make the best effort to comply with GCP. For those individuals who belong to vulnerable populations, such as neonates, in addition to the general principles of GCP, further measures to ensure added protection should be implemented. It is our duty to develop and provide better care through clinical research even for neonates. But in doing so, we have to make sure that the importance of protecting the rights, safety, and well-being of the subjects supersede the interests of science and society.

산업보건분야에서의 생성형 AI: ChatGPT 활용과 우려 (Applications and Concerns of Generative AI: ChatGPT in the Field of Occupational Health)

  • 박주홍;함승헌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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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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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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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As advances in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creasingly approach areas once relegated to the realm of science fiction, there is growing public interest in using these technologies for practical everyday tasks in both the home and the workplace. This paper explores the applications of and implications for of using ChatGPT, a conversational AI model based on GPT-3.5 and GPT-4.0, in the field of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fter gaining over one million users within five days of its launch, ChatGPT has shown promise in addressing issues ranging from emergency response to chemical exposure to recommending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However, despite its potential usefulness, the integration of AI into scientific work and professional settings raises several concerns. These concerns include the ethical dimensions of recognizing AI as a co-author in academic publications, the limitations and biases inherent in the data used to train these models, legal responsibilities in professional contexts, and potential shifts in employment following technological advances. This paper aims to provide a comprehensive overview of these issues and to contribute to the ongoing dialogue on the responsible use of AI in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