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sherichia coli

검색결과 46건 처리시간 0.023초

수지상세포에 있어서 베로독소 수용체의 발현조절 (Regulation of Gb3 Expression on Dendritic Cells)

  • 임석환;김기영;김형천;김영희;손용해;오양효;박영민
    • 생명과학회지
    • /
    • 제17권4호
    • /
    • pp.482-492
    • /
    • 2007
  • Shiga-like toxin(SLT)을 생산하는 Esherichia coli에 의한 감염은 설사, 출혈성 대장염(hemorrhagic colitis) 및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5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SLT-I의 병인으로는 다양한 숙주 매개 인자들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E. coli 0157:H7(ATCC 43890)로 부터 정제한 SLT-I이 포유동물 세포들에 대한 세포독성과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alpha},\;TNF-{\alpha}$)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였으며, SLT-I의 수용체인 glycolipid globotriaosylceramide(Gb3)의 발현과 SLT-I의 세포독성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SLT-I 과 SLT-I B를 순수분리 정제하고 SLT-I B-FLTC 접합체를 제조하여 vero 세포, 대식세포 및 수지상세포를 대상으로 세포독성능을 측정하고 세포독성능의 차이가 SLT-I의 수용체인 Gb3의 발현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Flow cyotmetry로 분석하였다. 또한 대식세포의 종양괴사인자 생산능은 ELISA법으로 시행하였다. SLT-I은 대식세포(Raw264.7)로부터 $TNF-{\alpha}$의 생산을 증가시켰다. 연구 대상 세포 중 SLT-I에 감수성을 나타낸 Vero 세포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는 Gb3 발현이 각각 83%와 68%로 높았으며, 29%의 낮은 Gb3 발현을 보인 Raw264.7 세포는 감수성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위의 결과로부터 SLT-I에 감수성을 보이지 않은 Raw264.7세포를 대상으로 Gb3 발현 정도와 SLT-I의 세포독성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Gb3의 발현을 증가시킨 후 SLT-I의 세포독성을 재차 평가하였다. 이 결과 $TNF-{\alpha}$의 처리에 의하여 6 hrs에 Gb3의 발현이 정점(43.5%)에 이르렀으며 36 hrs에 정상 수준(25.0%)으로 환원되었다. 그러나, Gb3의 발현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SLT-I의 세포독성에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SLT-I에 의한 세포독성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며 또한, Gb3의 발현정도에만 의존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E. coli 0157의 감염증 병인 연구에 있어 SLT-I과 Gb3의 발현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식수에서 분리한 대장균군의 생화학적 성상에 의한 균종별 분포 (Biochemical Classification of Coliforms Isolated from Drinking Water)

  • 함희진;안미진;박석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227-232
    • /
    • 1999
  • 세균오염지표인 대장균군의 균종별 분포를 조사함으로써 세균학적 의미를 조사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1997년 6-7월에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된 옹달샘 시료와 지하수 시료를 실험에 사용하였고, 옹달샘 유래 대장균군 112주와 지하수 유래 대장균군 24주를 IMViC test와 API 20E kit(BioMeriux)를 사용하여 균 분리 동정한 후 합계 136균주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대장균군을 분리 동정한 결과 23균종이 분리되었으며, 균종별로는 Esherichia 속균 39주(28.6%), Klebsiella 속균 32주(23.5%), Enterobacter 속균 30주(22.1%), Serratia 속균 19주(14.0%), Citrobacter 속균 6주(4.4%), Kluyvera 속균 4주*3.0%) 그리고 기타 6주 (4.4%)로 나타났다. 분리 균주들의 EMB agar상의 집락 색상은 녹색 금속 광택 50.7%, 분홍색 44.2%, 자주색 5.1%로 나타났고, 형태는 smooth colony 64.7%, mucoid colony 34.6%, rough colony 0.7%로 각각 나타났다. 생화학적 시험결과 lactose broth 에서는 가스를 생성하였으나 KIA에서는 gas를 생성치 않은 균종이 Ent. intermedium, Ser. liquefaciencs, Ser. marcescenes 그리고 Sal. arizoae이었고, H2S를 생성한 대장균군으로는 Kleb. pneumoniae, Kleb. oxytoca, Kleb. ornithinolytica, Ent. sakasakii, Ent. cloacae, Ser. Liquefaciens, Ser. ficaria, Cit. freundii 그리고 Sal. arizoae이었다. 이상의 결과 대장균군 정성시험 양성을 나타내는 대장균군은 대부분이 E. coli, Klebsilla 속균 그리고 Enterobacter 속균이었다. 또한 향후 대장균군 정성시험 시 EMB agar 상에서 녹색 금석성 광택 집락 외에도 분홍색 집락이 주의시되어지며, rough colony는 대장균군 분리에서 제외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생화학적 성상 검토 결과 새로운 형태의 대장균군 출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PDF

잠재적 사료첨가제로서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의 생균제 특성 및 면역활성 효과 (Probiotic Properties and Immunomodulator Evaluation of the Potential Feed Additive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

  • 신수진;하광수;정수지;류명선;김진원;양희종;곽미선;성문희;정도연
    • 생명과학회지
    • /
    • 제30권10호
    • /
    • pp.896-904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가축의 면역증강용 생균제 개발을 위하여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의 프로바이오틱스 특성 및 면역활성을 조사하였다.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유산균을 분리 하였고, 분리 유산균을 대상으로 가축유해 미생물 5종에 대한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는 5종의 유산균을 1차 선별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생균제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용혈성, 담즙산염 분해효소, 항산화 활성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SRCM102607을 선별하였으며,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로 명명하였다. SRCM102607의 pH 2 조건에서 내산성은 1.54×105 CFU/ml의 생균수를 보였으며, 0.5% 이상의 oxgall이 포함된 조건에서도 105 CFU/ml 이상의 높은 생균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선발균주의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항생제 내성 및 분해 효소능을 측정하였고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과 유해 효소를 생성하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면역 증강제로서의 활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TNF-α 생성능(171.86±4.00 ng/ml)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SRCM102607은 가축 생균제 소재로 활용 가능성과 면역활성이 뛰어난 유산균으로 생균제 산업에서의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유통 판매중인 콜드브루커피의 미생물 오염도 및 카페인함량 모니터링 (Monitoring of Microbial Contamination and Caffeine Content of Cold Brew Coffee)

  • 권성희;김경선;이보민;한영선;허명제;권문주;엄애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342-346
    • /
    • 2021
  • 최근 원액상태로 장시간 보관이 용이하고 특유의 향을 유지할 수 있는 콜드브루커피가 남녀노소에게 크게 인기를 얻음에 따라 커피판매업체의 규모와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명절 선물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콜드브루커피는 차가운 물로 장시간 추출한 커피이므로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중판매되고 있는 콜드브루커피의 안전성을 조사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총 75건의 콜드브루커피를 대상으로 식품공전 액상커피의 규격기준(세균수, 대장균군)과 식중독균 9종 및 카페인 함량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한 결과 온라인에서 구매한 9개 제품의 세균수가 규격기준을 크게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9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조사한 콜드브루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1.6 mg/mL(240 mL 제품의 경우 카페인 384 mg 함유)이며, 카페인 과다 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 등 부정적인 작용들이 존재하므로 성인 기준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400 mg/day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 Mill.) 내수피 추출물에 대한 화장품 소재로써의 항염 및 항균효과 (Study on Anti-inflammatory and Anti-microbial Effect of Pinus rigida Mill. inner Bark Extracts as a Cosmetic Material)

  • 장민정;김영훈;안봉전;이창언;이진태;김세현;이병근;이도형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97권3호
    • /
    • pp.215-220
    • /
    • 2008
  • 최근 식물을 이용한 추출물이 화장품과 의약품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목의 미활용 부위인 리기다소나무 내수피의 화장품소재로써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리기다소나무 내수피 추출물을 이용하여 아질산염 소거능, 항염효과, 항균효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아질산염 소거능 실험결과 100ppm에서 물가용부는 88.7%, EtOAc가용부는 99%로 대조군인 vitamin C와 유사한 소거작용을 나타내어 리기다소나무 내수피 추출물의 뛰어난 아질산염 소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료의 NO 저해활성이 세포독성으로 인한 cell population의 저하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관찰하기위해 MTT assay를 통해 cell의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8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나타내어 이것을 토대로 NO 저해활성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세포의 배양액 중에 생성된 nitrite양을 griess시약을 사용하여 NO생성 저해를 측정하였다. 물가용부와 EtOAc가용부 모든 농도에서 12시간부터 24시간까지 NO생성을 저해하였으며, 물가용부는 100ppm의 낮은 농도에서 뛰어난 NO생성 저해능을 나타내었다. 항균효과 측정 실험에서 그람양성균인 S. aureus에 대하여 물가용부 3mg/disc에서 14mm의 생육 저해환을 나타내었으며, EtOAc가용부는 3mg/disc에서 15mm의 생육 저해환을 나타내었다. 효모인 C. albicans에 대해서는 EtOAc가용부 3mg/disc에서 15mm의 생육 저해환을 나타내었으며, S. epidermidis와 그람음성균인 E. coli에서는 생육 저해환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리기다소나무 내수피 추출물의 항염 및 항균효과와 천연 소재로서 화장품 산업에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조기 패혈증의 원인균과 예후인자 (Pathogens and Prognotic Factors for Early Onset Sepsi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김이선;김진규;유혜수;안소윤;서현주;최서희;박수경;정유진;김묘징;전가원;구수현;이경훈;장윤실;박원순
    • Neonatal Medicine
    • /
    • 제16권2호
    • /
    • pp.163-171
    • /
    • 2009
  • 목 적 : 15년간 VLBWI에서 생후 3일내 발생한 조기 패혈증의 발생률과 원인균 및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사망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출생체중 1,500 g 미만의 VLBWI 1,124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조기 패혈증의 발생률, 원인균, 위험인자 및 사망률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VLBWI의 3일내 조기 패혈증의 발생률은 1.5% (17명)였다. 조기 패혈증 원인균은 그람 양성균이 64.7% (11종), 그람 음성균 35.2% (6종)보다 높게 나타났고 Staphylococcus aureus (23.5%, 4명), Escherichia coli (23.5%, 4명), Enterococcus (17.6%, 3명) 순으로 많았다. 조기 패혈증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질식 분만 (adjusted OR, 3.7; 95% CI, 1.3-10.3; P=0.01)이었고 전체 사망률은 조기 패혈증 군이 대조군에 비해 3.0배 높았고(adjusted hazard ratio, 3.0; 95% CI, 1.4-6.5; adjusted P=0.0039) 특히 3일 내 사망률은 조기 패혈증 군이 대조군에 비해 6.5배 높았다(adjusted hazard ratio, 6.5; 95% CI, 2.2 18.9; adjusted P=0.0005). 결 론 : VLBWI의 조기 패혈증은 흔하지 않지만 사망률이 매우 높다. 조기 패혈증의 원인균 및 위험인자를 밝혀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주산기 관리로 조기 패혈증 사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