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loyees-organizational 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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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Depressive Symptoms in Germany: Validation of a Short Transformational Leadership Scale

  • Seegel, Max Leonhard;Herr, Raphael M.;Schneider, Michael;Schmidt, Burkhard;Fischer, Joachim E.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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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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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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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validate a shortene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TL) scale (12 items) comprising core TL behaviour and to test the associations of this shortened TL scale with depressive symptoms. Methods: The study used cross-sectional data from 1632 employees of the overall workforce of a middle-sized German company (51.6% men; mean age, 41.35 years; standard deviation, 9.4 years). TL was assessed with the German version of the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ventory and depressive symptoms with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The structural validity of the core TL scale was assessed wit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ssociations with depressive symptoms were estimated with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and adjusted logistic regression. Result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showed better model fit for the core TL than for the full TL score. Logistic regression revealed 3.61-fold (95% confidence interval [CI], 2.20 to 5.93: women) to 4.46-fold (95% CI, 2.86 to 6.95: men) increased odds of reporting depressive symptoms (HADS score >8) for those in the lowest tertile of reported core TL. Conclusions: The shortened core TL seems to be a valid instrument for research and training purposes in the context of TL and depressive symptoms in employees. Of particular note, men reporting poor TL were more likely to report depressive symptoms.

사회적기업의 직무 적합성과 조직 공정성이 직무 몰입에 미치는 영향: 감성적 리더십의 조절효과 (Effect of Job Fit and Organizational Justice on Job Commitment of Social Enterpris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Leadership)

  • 이은희;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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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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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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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급변하는 시장 환경속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는 점점 힘들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기업의 열악하고 한정된 자원으로 인하여 인적자원의 핵심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본인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직무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직무 적합성과 조직 공정성 요소를 도출하였다. 또한 이들 간의 관계에서 감성적 리더십의 조절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효한 260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무 적합성의 하위 요소인 직무 지식, 직무 기술, 직무 경험, 직무 욕구와 조직 공정성의 하위요소인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은 직무 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조직 공정성의 하위 요소 중의 하나인 상호작용 공정성은 유의성이 검정되지 않았다. 영향력의 크기는 절차 공정성, 직무 경험, 직무 욕구, 분배 공정성, 직무 기술, 직무 지식 순이었다. 감성적 리더십은 직무 지식, 직무 기술, 직무 욕구,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과 직무 몰입 사이에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직무 경험, 상호작용 공정성과 직무 몰입 간에는 유의한 조절역할이 검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실증연구 결과는 학술적인 차원에서는 사회적기업이라는 범주내에서 직무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소를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 직무 관련 연구의 외연을 확대하였다. 실무적인 차원에서는 다양한 영향 요소 중 직무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향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각종 제도 시행시 필요한 유의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호텔기업 내부마케팅활동이 조리종사원들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act of Hotel Internal Marketing Practices on Culinary Staf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 안성빈;이종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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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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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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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호텔기업의 조리종사원에 대한 내부마케팅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규명하여 호텔기업 경영자들에게 조리종사원 인적자원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내부마케팅과 직무만족, 그리고 조직몰입과의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두 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통계 프로그램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그 관계를 규명하였다.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형(SME : structure equation model)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확인적 요인 분석(CFA : Confirmatory Fact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모형에 대한 접합도의 검정결과, ${\chi}^2=227.154$(df=179), p-value=0.009, CMIN/DF=1.269, RMR=0.013, GFI=0.931, AGFI=0.911, NFI=0.906, CFI=0.978, RMSEA=0.031를 나타내어서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잠재요인 타당성 검정을 위한 평균분산추출값(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은 .450~.577를 나타내어서 집중타당성 기준에 미치지 못한 값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합성신뢰도(CCR: Composite Construct Reliability)는 .919~.956을 나타내어서 집중타당도는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최종이론의 접합도지수는 ${\chi}^2=238.910$(df=182) p-value=0.003 CMIN/DF=1.313, RMR=0.017, GFI=0.974, AGFI=0.909, NFI=0.900, CFI=0.974, RMSEA=0.033을 나타내어서 접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요인분석 결과, 내부마케팅은 세 개의 하부요인(복리후생, 교육훈련, 업무의 자율성)으로 분류되었으며, 가설검정 결과 내부마케팅의 하위요인 중 복리후생(t-value 3.311, p<0.001)과 업무의 자율성(t-value 2.421, p<0.05)이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복리후생이 직무만족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훈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않았음으로서 내부마케팅은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부분채택 되었다. 또한, 통계적으로 직무만족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t-value 5.657, p<0.001)을 미친는 것으로 나타나, 두 번째 가설은 채택되었다.

서비스 종업원의 표면행위가 반생산적 과업행동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감정소모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ervice Employee's Surface Acting on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e Mediating Roles of Emotional Exhaustion)

  • 강성호;최종학;이지애;허원무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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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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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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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CWB) was typically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behavior whether it targets other people(i.e., interpersonal CWB: I-CWB). Employing organizations(i.e., organizational CWB: O-CWB) has emerged as major concerns among researchers, managers, and the general public. An abundance of researches has informed us about the understanding for the antecedents of CWB, whereas little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 of CWB directed distribution service in employee's emotional labor.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pose a research model in which surface acting enhances emotional exhaustion as an emotional labor strategy, which eventually increases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including I-CWM and O-CWB).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empirical research data were gathered from the samples of full time frontline hotel employees(including front office, call center, food/beverage, concierge, and room service) in South Korea. Six hotels were selected ranged from four to five stars, including privately owned and joint-venture properties. A convenience sampling method was used to select hotels. Full time frontline hotel employees from the six hotels were surveyed using a self-administered instrument for data collection. With the strong support of hotel managers, a total of 3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252 responses were collected indicating a response rate of 84.0%. In the process of working with the 252 sampl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is employed to test research hypotheses(H1: The relationship between surface acting and Interpersonal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I-CWB) is mediated by emotional exhaustion, H2: The relationship between surface acting and organizational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O-CWB) is mediated by emotional exhaustion). SPSS 18.0 and M-Plus 7.31 software were used for the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were used to assess the distribution of the employee profiles and correlations between factors. M-Plus 7.31 software was used to test the model fit,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factors, significanc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factors, and the effects of factors in the model. Results - To test our mediation hypotheses, we used an analytical strategy suggested by Preacher & Hayes (2008) and Shrout & Bolger (2002). This mediation approach directly tests the indirect effect between the predictor and the criterion variables through the mediator via a bootstrapping procedure. Thus, it addresses some weaknesses associated with the Sobel test. We found that surface acting was positively related to emotional exhaustion. Furthermore, emotional exhaustion was a significant predictor from the two kinds of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In addition, surface acting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two kinds of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surface acting by frontline hotel employees was associated with higher emotional exhaustion, which is related with higher interpersonal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I-CWB) and organizational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O-CWB). In sum, we confirmed that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surface acting and the two kinds of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was fully mediated by emotional exhaustion. Conclusions - The current research broadens the conceptual work and empirical studies in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literature by representing a fundamental mechanism that how surface acting affects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직무열의의 선행요인 및 결과변수에 관한 연구: 서울소재 특 1급 호텔 식음료 부서를 중심으로 (Antecedents and Consequence of Job Engagement: Focused on Food & Beverage Departments at Super Deluxe Hotels in Seoul)

  • 권영국;윤혜현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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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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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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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특 1급 호텔 식음료 부서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열의의 선행요인(인정, 권한위임, 공정한 보상, 절차공정성, 조직지원인식)을 고찰하여 결수변수(이직의도)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해 확보된 402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연구모형의 신뢰성, 적합성 등을 검토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총 6개의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는 ${\chi}^2=668.894$(p<.001), df=373, CMIN/DF=1.794, GFI=.901, AGFI=.877, NFI=.928, CFI=.967, RMSEA=.044 등으로 조사되었다. 연구결과, 직무열의의 선행요인 중 인정, 권한위임, 공정한 보상, 절차공정성, 조직지원인식은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직무열의는 이직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조직(직무)환경은 종사원들의 직무열의를 높여줌으로써 이직의도는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특급호텔 식음료 부서에서는 효과적인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세분화된 내부마케팅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더불어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국판 세대친화적 조직문화척도(K-WICS) 타당화 연구 (A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Workplace Intergenerational Climate Scale(K-WICS))

  • 정서영;박희웅;손영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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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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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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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같은 조직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져 세대 간 화합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마땅한 척도가 없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척도(WICS)를 한국어로 번안한 후, 정규직 직장인 1,052명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첫 번째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N = 460) 본 척도는 5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번째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N = 592) 상관 5요인 모형이 좋은 모형 적합도를 보였다. 세 번째로, K-WICS는 기존의 네 가지 연령주의 척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신뢰·조직 몰입·업무 열의·심리적 안전감·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도·직무 만족·의사소통 만족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변별/수렴 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K-WICS는 기존 연령주의 척도를 통제하고도 긍정적 결과변인 설명 시, 유의한 증분 설명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은(40살 이상) 그룹과 나이가 적은(40살 미만) 그룹 간의 엄격한 동일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K-WICS 척도가 갖는 신뢰도 및 타당도를 지지한다. 본 척도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 측정 및 HR 운영방안 수립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혁신간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Innovative Behavior)

  • 고현숙;김정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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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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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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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변혁적 리더십의 선행변수, 성과변수 그리고 조절변수간의 통합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변혁적 리더십의 선행변수로는 자기 효능감과 외향성을 정하고, 조절변수로는 조직문화로 정하였다. 그리고 성과변수로는 최근에 기업에서 강조하고 있는 혁신행동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행변수가 변혁적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과 변혁적 리더십이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변혁적 리더십과 혁신행동의 관계를 위계지향과 성취지향 조직문화가 조절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증검증을 위하여 다양한 자료원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최종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조직 내 팀장급 리더 221명과 리더 각각의 하급자 2명으로 부터 얻은 설문지 442개 모두 221세트의 총 663개이다. 이 데이터를 통해 가설 검증을 위하여 공변량 구조분석(SEM)을 실시하였다. 가설을 검증한 결과, 리더의 자기효능감이 높아질수록 변혁적 리더십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리더의 외향성은 변혁적 리더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변혁적 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위계 지향적 문화와 성취 지향적 문화가 변혁적 리더십과 혁신행동의 관계를 조절한다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기업용 SNS 이용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국가 간 비교연구 - 커뮤니케이션 수준의 매개효과와 국적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 of Enterprise SNS on Job Performance -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Communication Level and Moderating Effect of Nationality -)

  • 진정원;권순동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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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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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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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업들이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업용 SNS를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용 SNS 이용수준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수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경쟁우위 확보의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에 그 선행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권력거리를 바탕으로 기업용 SNS 수준이 커뮤니케이션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적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기업용 SNS를 도입하기 이전에 오프라인 조직문화를 정보기술에 적합하도록 변화시키거나 권력거리가 낮은 조직에서 기업용 SNS를 도입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기업용 SNS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 81부, 중국 81부의 설문 데이터를 회수하여 SPSS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모형 검증결과, 기업용 SNS는 업무성과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기업용 SNS는 조직 구성원들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받도록 지원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여 업무성과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기업용 SNS가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용 SNS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으로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소통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낮춰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협조적이며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업무성과 향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용 SNS 이용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에 대한 국적 조절효과 가설은 검증결과 가설과 반대로 한국이 중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기업용 SNS가 오프라인의 경직된 소통의 우회통로로 사용되어 나타난 결과라 해석된다. 즉, 오프라인 환경에서 높은 권력거리로 인해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이 경직되고 폐쇄적으로 흐르는 것이 비대면 기업용 SNS를 이용함으로써 대면소통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감소하여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하게 흐르게 된 것이라 해석된다. 본 연구는 기업용 SNS 이용수준이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향상시켜 업무성과를 높인다는 커뮤니케이션 수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변화관리와 조직 문화적 적합성이 요구되는 다른 유형의 정보시스템과 달리 기업용 SNS는 구성원들이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상의 문화적 한계를 우회하도록 지원함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업무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엇이 아픈 노동자들을 출근하도록 만드는가? 직업환경과 프리젠티즘(presenteeism)에 대한 연구 (What Makes Sick Workers Go To Work? A Study of Occupational Environment and Presenteeism)

  • 신희주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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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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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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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는 행위를 뜻하는 프리젠티즘(presenteeism) 과 연관되어 있는 직업 환경적 요소들을 탐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리젠티즘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개념이지만, 노동자들의 미래의 직업적 전망과 삶의 질에 위협을 가하는 중요한 요인이자, 노동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된다. 이 연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근로환경조사 2014년 자료가 사용되었고, 분석에는 15세 이상의 임금근로자 24,571 명이 포함되었다. 프리젠티즘의 경험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 분석을 시행하여 노동시간과 개인생활, 노동환경과 직장환경, 고용불안정, 보상과 복지 네 가지 측면에서의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로부터 1) 근무시간으로 인해 가족/사회생활의 어려움이 크다고 느낄수록, 2) 노동시간압박이 크고, 직장만족도가 낮을수록, 3) 직업불안정성이 클수록, 4) 복지 수준이 낮을수록 프리젠티즘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직장의 업무요구나 직업적 환경이 개인의 주관적 기대수준과 부조화가 나타나 개인적 자원의 손실이 예상될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여 그 손실을 메우고자 한다는 본 논문의 이론적 논의와 일관된 결과라 볼 수 있다. 프리젠티즘은 노동자 개인의 삶의 질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발생시키는 관행인 만큼,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 개발 및 타당화: 대졸이상 고학력 워킹맘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sychological Difficulties Scale of Working Moms)

  • 정현;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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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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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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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4년제 대졸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문헌연구와 함께 경력의 단절이 없으며 학력이 4년제 대졸이상이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워킹맘을 대상으로 인터뷰,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17개요인 69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워킹맘 306명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12개요인 64문항을 추출하였다. 연구 3에서는 638명에게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교차타당도 검증을 위해 638명을 임의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G1)의 319명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다른 집단(G2)의 319명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G1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업무평가에서의 차별, 몸과 마음의 탈진, 불공평한 육아와 가사 부담, 도우미와의 갈등, 역량개발의 한계, 사회적 편견, 근태의 어려움 총 8개요인 48문항이 추출되었다. G2를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8개 요인구조의 부합도가 높게 나타나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의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다.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다중 역할 부정경험의 상관이 유의미해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준거변인인 삶의 만족, 조직몰입, 직무열의 모두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준거관련타당도도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 의의, 이론·실무적 시사점,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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