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otion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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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퍼지 추론 시스템 구조 (Fuzzy Inference System Architecture for Customer Satisfaction Service)

  • 권희철;유정상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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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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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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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대부분의 주차관리 시스템들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서비스들의 대부분은 주차 공간의 확장 및 자동 주차 관제시스템 등 극히 제한적이다. 고객들에게 주차 관리 서비스의 질을 한 층 더 높이고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그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고려하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조건하에서도 고객들마다 만족도는 다를 뿐만 아니라 애매한 언어로 표현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객들이 어느 정도로 주차 관리시스템에 대해서만족하는지를퍼지변수로정량화하는방법과주차관리시스템의제반문제점들에대해서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퍼지 추론 시스템 구조를 제안한다. 이러한 구조 하에서 퍼지논리를 이용한 추론엔진은 퍼지 지식베이스의 규칙과 상황 데이터를 비교 하고, 중간 결과를 얻어 통합하고, 역퍼지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 값을 MATLAB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얻어낸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퍼지 추론 시스템 구조는 사람의 감정과 같이 애매하게 표현될 수 있는 경우에 고객의 만족도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주차장 고객만족도 뿐만 아니라 도메인이 다른 다양한 서비스 분야 등의 고객만족도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의 프라이버시 위험 대응에 있어 사용자 감정(Affect)의 역할 (An Investigation of a Role of Affective factors in Users' Coping with Privacy Risk from Location-based Services)

  • 박종화;정윤혁
    • 한국빅데이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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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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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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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위험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인지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적 요인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다는 경험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정보 프라이버시 연구에서는 감정적 요인의 역할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정서적 관점에서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위험에 대한 대응행위를 탐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세 가지 유형의 개인정보 위협(수집, 해킹, 2차 사용), 두 가지 감정적 반응(걱정, 분노) 및 대응행위(지속적인 사용의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사용자 552 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정 개인정보 위협에 대한 인식과 특정 감정적 반응의 결합이 지속적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기법 중 하나인 연관규칙(association rule)을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위험에 대한 인식과 정서적 반응의 결합에 따라 사용의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대체로 개인정보의 2차 사용에 대해 분노의 감정이 유발될 경우 사용의도가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보 프라이버시 사용자 연구에 감정적 요인을 포함함으로써, 기존의 인지적 접근방식 편향을 보완하고 프라이버시 대응행위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음악 무드를 이용한 온톨로지 기반 음악 추천 (An Ontological and Rule-based Reasoning for Music Recommendation using Musical Moods)

  • 송세헌;노승민;황인준;김민구
    • 한국항행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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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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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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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의 음악적 선호를 모델링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감정과 선호를 추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컨텍스트 기반 음악 추천 온톨로지 (COMUS)를 제안한다. COMUS는 제목, 연주자, 장르와 같은 음악의 일반적인 속성과 무드와 상황과 같이 도메인에 특화된 확장을 제공하는 확장성을 계층적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COMUS는 음악 추천을 위한 도메인에 특화된 클래스들이 음악 온톨로지와 연동되도록 OWL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된 음악 온톨로지이다. COMUS에 표현된 컨텍스트 정보를 사용하면, 컨텍스트 정보의 일관성을 체크할 수 있고, 규칙 기반의 추론을 통해 명시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내재된 컨텍스트를 도출하는 상위 레벨의 추론이 가능하다고. 여기서 제안하는 온톨로지는 음악과 감정과 상황 사이의 복잡하고 자세한 관계를 표현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음악 추론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적절한 음악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된 음악 추천을 위한 사례 연구로써 수행한 몇 가지 실험을 보인다.

이동에이전트 기반 능동규칙을 이용한 분산형 절전제어시스템 (Distributed Power Saving Control System Using Mobile Agent Based Active Rules)

  • 이연식;장민석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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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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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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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이동에이전트를 이용한 분산형 절전제어 방법은 다수의 센서와 이동에이전트를 이용하여 능동적 지능적으로 조명장치의 제어(on/off 및 디밍 조절 등)를 가능하게 하여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능동규칙들의 적용에 의한 원격감시 및 제어기능 추가가 용이하므로 효율적 절전제어시스템 설계 및 구축에 따른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유도한다. 또한, 이동에이전트 기반의 센서네트워크 미들웨어의 기능을 통하여 상황정보나 사용자의 감성 등을 규칙화하여 실시간으로 이벤트 처리 및 제어함으로써 센싱 데이터의 효용성을 향상시킨다. 본 논문의 결과는 다양한 능동적 센서네트워크 응용들의 개발에 있어 제안한 이동에이전트를 이용한 제어시스템의 활용가능성을 제시한다.

적응 퍼지 시스템을 이용한 칼라패턴 감성 평가 모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motional Evaluation Model of Color Pattern Based on Adaptive Fuzzy System)

  • 엄경배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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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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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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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논문에서는 칼라패턴의 물리적 속성을 감성 속성으로 변환시켜 주는 적응 퍼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평가모델을 제안하였다. 감성평가모델은 칼라패턴의 물리적 속성인 평균색상, 평균채도 평균명도 주파수 성분이 서로 상반되는 의미를 갖는 형용사 쌍으로 표현되는 감성속성에 영향을 준다는 Soen의 심리학적 실험을 기초로하였다. 제안된 모델은 두 개의 적응퍼지시스템과 이시스템으로부터얻어지는 감성평가치를 융합하기 위한 퍼지 집합 연산자인 $\Upsilon$모델로 구성되었다. 실험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한 모델이 비서형 모델을 근사화하는 신경회로망 모델과는 근접한 결과를 제공하였고 훈련된 결과로부터 언어적 해석이 용이함을 보였다. 제안된 모델에 의한 감성평가결과는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칼라패턴의 검색에 이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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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미학에 나타난 미장셴의 내적 의미 연구 -홍상수 영화의 일상과 리얼리즘 중심으로- (The study of Internal Meaning of Mise-en-Scène in Realism Movie -How Hong Sang-Su Handles His Realism with Ordinary Life-)

  • 진승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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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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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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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재 한국 영화는 다양한 방면으로 표현되어 대중들의 앞에 선 보이고 있다. 수많은 화려한 영화의 장면, 음향, 배우들이 나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 해주는 영화들이 대중들에게 다가가며 주로 높은 흥행 순위를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에서 화려함을 갖추지 않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가장 큰 색깔 중 하나가 바로 '리얼리즘' 이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대중들의 시선들을 모았고, 이후 홍상수 감독의 색깔이 유행이 되어 이후 발표된 영화들에게서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전에 기존의 리얼리즘에 대한 분석과 관객들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왔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홍상수 감독의 영화 속 공통점들을 나열하며 홍상수 감독의 리얼리즘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였다. 그러나 리얼리즘으로서 단순히 우리의 일상을 유사하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홍상수 감독만의 리얼리즘에 따라갈 수 없다. 단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유사한가에 대해 의미를 지니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 때문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리얼리즘에 대한 의미를 분석해 보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통한 리얼리즘이 어떠한 미장센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지, 그에 대해 지니는 내적의미 경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색채치료(色彩治療)와 한의학(漢醫學)에서의 색(色)의 적용(適用) (Color therapy and application of color to oriental medical science)

  • 박승림;강정수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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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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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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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t has been believed that the human body can be effected by color, sound, smell, and taste - each of them is based on the original character. Out of these elements, the color can be a mediation that absorbs energy into human body and adapts it to the creatures whose life are definitely based on the solar energy. This thesis makes a study of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e color to the oriental medical science by researching the color psychology and therapy which are studied in the west medical science, the recognition and application of color developed from orientalism, and the opinion of color in the oriental medical science. Color therapy is one of the psychological treatment techniques that are able to recover and maintain the health with the rays of the sun rays and the color. The light and the color have its energy that may relax, harmonize, encourage, or excite a human being. This is because the wavelength and the vibration of each color will take effects to human body. The core energy of absorbing and distributing the color vibration is made in the 7 "chakras" in the body, which are the pith and marrow of bio-energy directly connected with the center of the nervous system. There are several methods in the color therapy - the treatment of solar ray, the color-bath, the water-therapy using color energy, the inducement of the solar energy into the body, the acupuncture, the therapy of crystal and jewel, and the self-suggestion dependent upon the color. The color therapy can help us to keep our balance by changing the emotion into the positive energy that will cure the disease with color. As a result, this method not only must be useful to cure physical disease, or develop into good health but also will be used in conforming itself to the mental disease. The color therapy mainly uses the eight colors, which are made by mixing Red, Yellow and Blue basic colors in the field. They are never used in the treatment, but they will go along with complementary colors. This rule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theory of yin and yang which lies at the root of oriental philosophy, and with the treatment principle of oriental medical science whose field is focused on the balancing the body mentally as well as physically. In the East, it is the Obangsaek - the color of blue, red, yellow, white, and black in the theory of yin and yang and the five elements that have been used in helping people having trouble with their health for a long time. In the view of the oriental medical science, these five colors attached the theory of five-elements have been very useful to the physiology, the pathology, or the diagnosis, and been applied to the medical treatment, combining themselves with a five-taste in medicinal herbs. Since the study of color and human physiology has been made in some different interest and fields these days, it goes to prove that the different function of color we couldn't have got before becomes very useful to the medical science. The color must be worth researching the diversity for applying itself to the oriental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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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지도서 개발 사례에 적용한 소설적 글쓰기 기법으로 살펴 본 예술기반 연구의 수학교육연구 활용 가능성 논의 (Arts-based research as a valid method for mathematics education research: Fiction writing applied to an activity of designing educative curriculum materials)

  • 서희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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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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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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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학문의 발달은 연구자들의 꾸준한 노력뿐 아니라 패러다임의 수호와 전환을 거치면서도 이루어진다. 패러다임의 수호와 전환은 변칙적인 사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수학교육학 역시 몇 가지 탐구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거치며 발달해왔다. 탐구적 패러다임의 전환은 이전 패러다임의 삭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신, 기존의 탐구적 패러다임이 건재하는 와중에 기존과는 다른 연구 목적 및 현상학적 기반을 가진 접근법이 발생함으로써 학계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수학교육연구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이어야만 한다는 관점이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객관성이 모든 연구가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절대적인 원칙은 아님을 논증한다. 이를 위해 예술기반 연구를 일례로 제시한다. 예술기반 연구는 처음부터 객관적이기를 명백히 거부하며, 앎을 추구함에 있어 논리와 감성의 통합이 중요함을 주장한다. 연구 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이 지식 생산과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있다면, 예술기반 연구는 이러한 본질의 실행에 충실하다. 본고는 예술기반 연구의 기법 중 하나인 소설적 글쓰기 기법을 적용하여 수학교육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인 소설을 제시하였다. 그럼으로써 소설적 글쓰기 기법과 예술기반 연구를 수학교육연구의 주요 접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합한가에 대한 학계의 논의를 촉발하고자 하였다.

판소리 공연학 총론 (The Study of Pansori Performance)

  • 전신재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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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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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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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판소리는 연극성과 음악성을 공유하고 있는 공연예술이다. 판소리의 전성기였던 19세기에 판소리는 연극성과 음악성이 균형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말기 이후로 연극성이 약화되고 음악성이 강화되어 판소리는 음악 중심의 공연예술로 변모하였다. 이것은 원래 하류계층의 공연예술이었던 판소리를 상류계층에서 수용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우리나라 상류계층에서는 연극을 천시하고 음악을 존숭하였다. 발림은 노래할 때에 곁들이는 가벼운 율동적 동작이고, 너름새는 연극적 행동이다. 판소리의 너름새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동원하고, 변화가 무쌍하고, 표출력이 강렬하여 청관중을 순식간에 울게 하고, 또 순식간에 웃게 한다. 19세기의 판소리는 판소리 고유의 너름새를 풍족하게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연극적 약속에 따라 정교한 상징체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의 판소리 창우들은 너름새를 하지 않고 발림을 한다. 세련된 판소리 공연에서 추임새는 창우와 청관중의 경쟁적 대결이다. 창우는 다양한 방법으로 빈 공간을 만들어주고, 청관중은 거기에 대응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그 빈 공간을 메운다. 이러한 대결은 창우와 청관중이 협력하여 신명나는 소리판을 완성한다. 고수는 추임새를 유도한다. 창우와 고수와 청관중은 추임새를 통하여 하나로 결속하는 정서적 체험을 한다. 그러나 요즈음의 청관중은 추임새를 하지 않고 박수를 한다. 마치 서양 연극에서처럼. 서양 연극에서는 대체로 비극과 희극의 구별이 철저하다. 비극은 시종일관 비극이고, 희극은 시종일관 희극이다. 이에 비하여 판소리에서는 울음과 웃음이 공존한다. 상반되는 정서를 충돌시켜 더욱 강렬한 정서를 유발하는 것이 판소리의 특징이다. 또한 비극과 희극은 각각 인생의 한 측면만 보여주는 데에 반해서 판소리는 인생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요즈음의 판소리에서는 강렬한 정서가 많이 약화되었다. 요즈음의 판소리는 많이 쇠퇴하였다. 판소리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판소리의 연극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명말청초(明末淸初) 유민화가(遺民畵家)의 화풍(畵風)에 나타난 예술심미 - 팔대산인(八大山人)과 석도(石濤)를 중심으로- (An Aesthetic on painting style of Yumin Painter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y - Focuse on the Paldaesanin and Seokdo -)

  • 김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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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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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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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명말청초의 화단은 청(淸) 왕조에 충실하게 협력했던 정통파와 청(淸)에 적대적인 태도를 가졌던 개성파가 대립한 혼란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왕조교체기에 국파가망지통(國破家亡之痛)의 한(恨)을 품고 현실을 초월해 산림에 은둔자적하였던 대표적 유민화가였던 팔대산인(八大山人)과 석도(石濤)는 참된 자아를 찾기 위한 개성적 표현 양식으로 어떠한 유파를 이루지 않았고, 작품을 통해서 흉중의 비참함과 현실에 대한 울분을 자신만이 느끼는 새로운 착상과 구도를 통해 광괴적(狂怪的)으로 표현하였다. 이들의 화풍(?風)은 비분에 싸인 자아마저 망각한 반규범적이며 무위자연적 사유를 통해 간일(簡逸)하면서도 광견적 심미관을 형성하여 자신만의 개성미와 독창성을 야일(野逸)한 묵희(墨戱)로 발현하였다. 팔대산인(八大山人)은 저항정신과 비분강개가 함축된 기이한 그림을 독특한 발묵선염법을 통해 주로 그렸는데, 냉소(冷笑) 풍자(諷刺) 반어적(反語的) 표현으로 광방불기(狂放不麒)하게 묘사하였다. 한편, '차고이개금(借古以開今)'을 주장한 석도(石濤)는 "화어록(畵語錄)"에서 화리(畵理)와 필법(筆法)의 일치화를 일획(一劃)으로 설명하였는데, 이러한 일획론(一劃論)은 기존의 법(法)으로부터 벗어난 무법이법(無法而法)의 자율성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감각적 필묵과 색채미를 통해 유민의식에 기반한 흥(興) 욕(欲) 정감(情感)이 유희적(遊戱的)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들의 개성적 화풍은 이후 양주팔괴(楊州八怪)에 전해져 18세기 화풍을 선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