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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비만 실태 및 체지방율과 비만 판정에 사용하는 방법들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경북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An Investigation of the Childhood Obesity in Uisung, Kyungbuk and the Correlation between Percentage of Body Fat and Criterions Evaluation Obesity)

  • 신경희;권정숙;장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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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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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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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북 의성초등학교 10~12세 남아 153명, 여아 156명 총 309명을 대상으로 1994년 12월 3일 부터 12월 20일까지 체격지수(BMI, RI)와 체지방율(%fat)을 근거로한 비만의 실태 파악과 비만 판정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방법들간의 상관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신장은 남아 143.6cm 여아 145.2cm, 평균 체중은 남아 37.1kg, 여 아 36.6kg으로, 상완위 둘레의 경우 평균이 남아 20.7cm, 여아 20.2cm로 나타났다. 2. 체격지수 중 BMI의 경우 남아 17.7, 여아 17.2, RI는 남아 123.9, 여아 118.2로 남아가 여아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체지방율의 경우 남아 14.1%, 여아 15.4%로 남아 보다 여아가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3. 체지방율의 기준에 따라 조사대상 아동의 체격분포를 살펴 본 결과, 남아의 경우 여윔군 49명(32.0%), 정상군 91명(59.2%), 비만군 13명(8.5%), 여아의 경우 여윔군 71명(45.5%), 정상군 84명(53.8%), 비만군 1명(0.6%)으로 본 조사대상자의 대부분이 정상군에 속하였고, 비만의 출현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남녀 모두 12세로 나타났다. 4. 체격지수와 체지방율로 비만을 판정했을 때, BMI로는 39명(12.6%), RI로는 31명 (10.0%), 체지방율로는 14명 (4.5%)의 아동이 비만으로 나타났고, BMI와 RI모두에 의해서는 23명(7.4%), BMI와 체지방율 모두에 의해서는 10명(3.2%)의 아동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비만판정에 사용한 기준에 따라 비만 출현율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5. Triceps과 calf 피하지방두께의 합을 사용하는 Slaughter의 공식으로 산출한 체지방율과 비만 판정에 사용하는 기준간의 상관성에서 BMI는 남녀 각각 r=0.63, r=0.62를, RI의 경우 각각 r=0.56, r=0.49를 나타낸 반면, triceps과 subscapular의 합과의 상관성은 매우 높아 남녀 각각 r=0.91과 r=0.88을 나타내었다. 또한 국내아동을 대상으로 고안된 추정식으로 산출한 체지방율과의 상관관계도 매우 높아 남녀 각각 r=0.93과 r=0.88을 나타내었다. 6. 피하지방두께 중 신체하부조직인 Calf가 다른 피하지방두께에 비해 체격 지수인 BMI(r=0.815), RI(r=0.675) 및 체지방율 (r=0.565)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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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일차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산북부락을 중심으로 - (A Baseline Survey on Development of Primary Health Care in the Rural Korea -Sanpuk Village, Kumsa-Myun, Yuju- Gun, Kyunggi-Do-)

  • 김명호;윤석우;이해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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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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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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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It is widely recognized that primary health care in the community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nd effective health measures in these days. However, it is reality that unsatisfactory health care system, ineffective utilization of health care by the community people in the rural area are hampering better understanding for primary health care. Therefore promoting health for the rural people and increasing understanding about primary health care, the baseline survey in the community focused in examination for safe community water supply was carried out. The survey was conducted through August 25-31, 1986 in order to find out health problems and relevant factors and to define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anpuk village, Kumsa-Myun, Yuju-Gun, Kyunggi-Do, Korea. Household survey was carried out for every home by trained interviewers. The major results are found out as follows : 1) 84.2%(400 houses) of total households were surveyed because 15.8%(75 houses) were unable to survey due to either refusal against interview or absence of family. These 400 households were composed of 1,697 residents(male:830, female 867). Educational level of respondents showed 34.1% as elementary school graduated. Religion distribution showed Buddism(23.8%) as the most dominant. 50.7% of respondents married in the area. 2) Most households(91.5%) have lived in their own house in Sanpuk area. Average family size showed 4.3. More than half of residents(64.2%) have used public supplied water tap. Only 1.5% of the households had a flush toliet. The rest of households have still used primitive insanitary latrines. 3) 32.5% of residents have used gas burner for cooking and for heating in the house, and the coal briquet were used for boiler. Lack of convenient public transportation was the chief complaint for their day life. 4) Each household occupied 1,990 pyungs of rice paddy and 1,170 pyungs of ordinary field in average. Beside farming products, mushroom was the highest product. 5) Sixth percent of households in the survey area regularly participated in community meeting one hand and on the other hand 39.5% never participated. Most of respondents closely contacted with their neighbours and they seemed very friendly each other. 6) The prevalence rate of illness and injury during recent 15 days showed 48.3 per 1,000. The prevalence rate of chronic illnesses during the past one year showed 74 per 1,000. Injury and accident lead the higher portion(22.0%) in the former and in the latter pain(arthritis, back-pain) showed 27.0% as the dominant sickness. 87.8% of the ill residents in the former received medical treatment. As the most frequently utilized medical facility, the clinic or hospital were counted. Among the residents suffering from chronic illnesses, 77.3% in Sanpuk area get some kind of medical treatments and they rarely utilized the clinic or hospital. The reason why the patient did not receive any medical care was found out the fact that symptoms of illness was light or mild and economic problems was serious. 7) Average age of marriage showed 21.6 years old in the women and the average duration of marital period was shown for 15.1 years. The married woman in reproductive age in Sanpuk area had experienced pregnancies 4 times in the aver-age including 0.7 time of pregnancy in average were interrupted by induced abortion and 0.3 time by spontaneous abortion respectively. The practicing rate of the family planning of the married woman during reproductive ages showed 70.7% and the tuballigation was found out as the most frequently used contraceptives. 8) Among woman who has children under 2 years old, 70.0% had received the prenatal care for the last pregnancy. However, the average number of prenatal care visitis per woman showed 3.3 times. Fifty-two % of woman who received the postnatal care for the last delivery showed only 37.5%. 9) Immunization rate of the children under 2 years old showed relatively high and looked successful. The breast feeding for these children showed dominantly in the most. Most of the mothers in Sanpuk area had started the supplementary diet during weaning period of their infants of 6th and 7th month after birth. * : Sanpuk area is a demstration area for community development which has been supported by the Community Development Foundation during the part 10 years. The village is relatively closer to urban area such as Seoul, However, it has a similar characteristics shown as a remote village because of geographical location and inconvenient transportation at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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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다형 문항을 이용한 천문 시스템 학습 발달과정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Learning Progression for Astronomical Systems Using Ordered Multiple-Choice Items)

  • 맹승호;이기영;박영신;이정아;오현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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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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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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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지구, 지구 - 달 계, 태양계, 그리고 은하와 우주를 포함하는 천체의 구조와 운동을 종합한 천문 시스템(astronomical systems)의 학습 발달과정(learning progressions)을 조사하기 위하여, 순위 선다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초등/중학생들에게 적용한 검사 결과에 기반하여 학습 발달과정 해석의 타당성 검증의 근거를 제시하였다. 연구의 과정은 '구인특화, 평가문항 개발, 평가결과 기술, 측정 모델'로 이루어진 4 단계의 구인 모델링 방식(construct modeling approach)에 기반하여 진행되었다. 천문 시스템의 내용적 평가 구인으로 천체의 운동과 구조를 선정하였고, 탐구실행적 평가 구인으로 공간적 사고와 시스템 사고와 같은 천문학적 사고를 선정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순위 선다형 평가 문항들은 천문 시스템에 대한 학습 발달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 도구로서 적절하였다. 즉, item fit 분석 결과는 학생들의 문항 반응 결과가 Rasch 모델로 측정한 결과와 부합하였다. 그리고 Wright map 분석 결과는 이 연구의 평가 문항들이 천문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가설적 발달 경로를 조사하는데 매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학습 발달과정의 하위 정착점에서 학생들은 천체들의 위치와 운동 방향의 변화를 지구에서 보는 관점에서 2차원 평면으로 해석하는 공간적 사고 수준을 보였으며, 지구-달 계의 모델에서 천체의 위치와 변화를 부정확하게 연결하거나, 태양계 행성들과 은하수에 대한 단순한 패턴을 인식하는 시스템 사고 수준을 보였다. 학습발달과정의 중간 단계에서 학생들은 우주에서 내려다 본 지구 및 지구-달 계, 태양계의 모델을 근거로 천체의 운동을 해석하는 공간적 사고의 수준을 나타냈으며, 천체의 구조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이 모델들과 연관시키는 시스템 사고를 보였다. 학습 발달과정의 상위 정착점에서 학생들은 우주에서 내려다 본 관점에서 형성된 천체의 운동 모델을 지구에서 바라 본 관점에서 얻은 자료와 서로 연관시키는 관점 전환의 공간적 사고를 지구의 운동, 지구-달 계의 운동, 태양계 행성의 운동, 은하와 우주의 운동에 적용할 수 있었다. 또한 상위 정착점에 도달한 학생들은 천문 시스템의 설명 모델을 구성하는 하위 요소들 간의 상호연관성을 파악하고 이를 설명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사고를 나타냈다.

부산지역 학교급식 영양사의 이벤트 마케팅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 평가 (Evaluation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by Dietitians about Events Marketing at School Foodservice Operations in Busan)

  • 이경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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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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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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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학교급식의 고객만족을 위한 이벤트 마케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영양사 359명을 대상으로 이벤트 마케팅 실시에 대한 중요도 및 수행도, 수행효과, 애로사항 및 개선필요사항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근무유형은 초등학교 46.2%, 중학교30.4%, 고등학교 23.4%였으며, 급식소 운영형태는 직영이 76.1%, 위탁이 23.9%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이벤트 마케팅의 중요도와 수행도에 대한 IPA 분석 결과, 중요도는 5점만점에 평균 3.39점, 수행도는 평균 2.78점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비해 수행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중요하게 생각하여 잘 수행하고 있는 이벤트는 계절-명절-절기-환경-학교행사-기념일 이벤트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 교별로 살펴본 결과, 초-고등학교의 수행도가 중학교에 비해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특히 중요도는 초등학교에서는 절기, 고등학교에서는 경품과 홍보 이벤트가, 수행도는 초등학교에서는 명절과 절기, 고등학교에서는 세계요리-경품-홍보 이벤트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운영형태별로 살펴본 결과, 직영 급식소에 비해 위탁 급식소의 수행도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으며, 특히 중요도는 위탁에서는 학교행사와 건강 이벤트가, 수행도는 직영에서는 절기, 위탁에서는 세계요리?경품?건강 이벤트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이벤트 실시 효과는 고객만족도 증가와 신뢰도(노력하고 있음을 인정) 증가 순이었다. 이벤트 수행의 애로사항으로 내부요인은 부족한 인력, 예산의 어려움, 이벤트진행 전문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요인은 열악한 급식시설, 낮은 식단가, 급식형태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벤트 수행을 위한 필요개선사항은 충분한 예산과 급식인력, 급식시설개선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학교급식 영양사들은 이벤트 마케팅 실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비해 수행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교급식에 대한 선택권이 부족한 학생고객들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고 외식의 기회가 빈번해짐에 따라 입맛이 다양화되고 고급화된 학생 고객군의 급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이벤트 실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서 나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벤트 실시를 계획하여 수행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초등학교에 비해 이벤트 마케팅 수행도가 낮게 나타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이고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움을 줌으로써 학생 고객들과의 관계지행성을 높여 급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급식 고객인 학생들은 인원이 많은 단체급식의 식당에서 시행되는 이벤트에 대해서 호텔이나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은 전문성을 기대하기보다는 맛있고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배식원들로부터 친절하게 배식받기를 기대하므로 다수의 인력을 필요로 하거나 과도한 예산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와 같은 양적인 행사진행을 계획하여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말고 다양하고 신선한 메뉴를 맛있게 조리하여 진심으로 환대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으로 충실한 이벤트 계획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구지역 초등학생의 저체중 현황파악 및 관련요인 분석 (Underweight Related Factors in School-Aged Children in Daegu)

  • 윤영희;박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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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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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2-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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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학령기아동의 저체중 현황 및 관련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구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저체중군 86명과 정상체중군 407명의 식습관, 건강상태, 자아체형 인식 및 체중조절의지, 영양소 섭취수준과 출생 시 정보를 수집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저체중군 비율의 66.3%가 여학생으로 남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체중 자녀를 둔 아버지의 신장은 정상체중군과 비교하여 약 1.8 cm 정도 더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둘째,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최근 1년간 병원진료 및 감기증상 빈도가 유의적으로 더 높았고, 특히 저체중군에서 월 1회이상 병원진료를 경험한 비율은 14.5%로, 정상체중군 5.5%에 비해 약 9% 높은 수준을 보였다. 셋째, 저체중 남학생은 본인 체형에 대하여 비교적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정상체중 남학생은 본인 체형에 대해 실제 체형보다 왜소하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36.6%를 차지하였다. 저체중 여학생의 경우 33.3%는 본인이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보통체중 혹은 과체중이라고 응답하는 등 잘못된 체형 인식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경향을 보였다. 넷째, 저체중 여학생은 현재 자신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줄이려고 노력하는 비율이 31.6%였고, 정상체중 여학생의 35.5%가 정상체중임에도 체중을 더 줄이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비율을 남녀별 체중군에 따라 비교한 결과, 단백질은 두 체중군 모두 권장량보다 2배 가량 높은 섭취비율을 보였으나 정상체중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으며, 그 차이는 남학생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반면 식이섬유, 칼슘, 칼륨, 엽산은 두 체중군에서 권장량보다 낮은 섭취수준을 보였다. 여섯째, 출생체중과 현재체중, 현재신장, 현재 Rohrer's index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학생의 출생체중은 현재체중과 현재신장에서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에 제시한 것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저체중 아동의 건강상 문제에 대한 가능성, 여학생의 왜곡된 자아체형인식 및 체중조절의지, 그리고 출생 시 체중과 현재 체중과의 연관성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가정과 학교에서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구강 내 아말감 노출이 요중 수은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Amalgam Exposure an Urinary Mercury Concentration in Children)

  • 전은숙;진혜정;김은경;임상욱;송근배;최연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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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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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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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구강 내 아말감 충전물에 의해 인체에 유리되는 수은이 요중 수은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대도시 일부지역의 2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총 4번의 구강검진과 소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를 수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각 조사 시점별 아말감 충전 여부에 따라 요중 수은농도를 비교한 결과, 모든 연구시기에서 아말감 충전한 대상자에서 아말감 비충전군에 비해 요중 수은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2차 추적조사와 3차 추적조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혼합모형 분석한 결과 아말감 한 치면이 증가할수록 현재 요중 수은농도에서 $0.028{\mu}g/g$ creatinine 증가하였다(p<0.001).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서 $0.065{\mu}g/g$ creatinine (p<0.001), 생선섭취 빈도에서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군에서 $0.099{\mu}g/g$ creatinine 증가하였다(p=0.001). 누적 요중 수은농도에서 아말감 한 치면이 증가 할수록 누적 요중 수은농도에서 $0.017{\mu}g/g$ creatinine 증가 하였다(p<0.001).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서 $0.071{\mu}g/g$ creatinine (p<0.001), 생선섭취 빈도에서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군에서 $0.110{\mu}g/g$ creatinine 증가하였다(p<0.001). 구강 내 아말감 충전물은 미량이라도 수은을 유리시켜 체내 요중 수은농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강 내 수은흡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이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어린이 시간대 식품광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수용 태도 (Children′s Attitudes Toward Food Advertisement on Children′s Television Program)

  • 김경희;강금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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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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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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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 태도 및 TV식품 광고가 간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어린이 시간대(오후 5시∼7시)의 TV 광고를 분석한 결과 총 광고 중 식품광고가 58.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식품광고는 음료수(21.6%), 과자류(19.3%), 빙과류(19.5%), 패스트후드점(12.4%), 시리얼(5.5%), 우유 및 유제품(2.9%)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조사대상자는 남자 어린이가 448명, 여자 어린이가 420명이었다. 이중에서 81.7%의 어린이들이 핵가족이었고 주거 형태는 강남이 91.7%가 아파트였고, 강북어린이의 42.8%가 단독주택이었다(p<0.001). 부모의 학력에서 강남의 어린이중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가 95%이었고 강북의 아버지는 고졸이 56.1%로 가장 많았다. 어머니 학력은 강북은 고졸이 59.9%로 가장 많았고, 강남은 대졸이 58.9%이었다. 부모의 학력은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1). 용돈은 5,000원 이하가 29.2%, 1000원 29.4%, 15,000원 20.4%, 20,000원 이상이 10%이었다.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차이는 없었다. 3)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주당 평균 TV 시청 시간은 13.5시간이었다.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는 오후 5시∼7시의 어린이 시간대가 50.8%로 가장 많았다. 4)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태도 조사에서는 식품광고 정보출처는 83.9%가 TV에서 얻는다고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75.2%가 TV 식품광고를 상품정보나 다른 사람의 구매 경향을 알기 위한 목적 보다는 재미나 무의식적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광고를 보고 기억에 남는 것은 광고음악(27.7%), 광고문구(26.5%), 광고 주인공(18.1%), 상품이름(18.0%)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상품의 이름이나 상품정보를 정확히 기억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TV 광고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5) TV식품광고 시청 후 59.3%의 어린이들이 그 상품을 반드시 또는 가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사먹어 본 후의 생각은 45%의 어린이가 광고에서 본 것보다 맛이 없었거나 또는 광고에 속았다고 대답하여 식품광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강북과 강남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9). 6) TV 광고 시청 후 식품구매 욕구에서, 강남과 강북의 어린이 47.1%가 컴퓨터나 게임기를 가장 많이 사고 싶다고 하였고, 식품류는 6.5%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가장 사먹고 싶은 식품으로는 강남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순이었고 강북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7) TV 식품광고 시청 후 구매 요구 및 부모반응을 조사한 결과 47.6%의 어린이가 참는다고 하였으며 22.5%는 용돈으로 직접 사고 있었으며 16.5%의 어린이가 부모에게 구매요구를 하고 있었다. 구매요구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39.2%가 이유 설명 후 사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2%가 다음으로 미룬다, 무조건 사주지 않는다(8.0%), 무조건 사준다(3.1%)로 식품광고에 나오는 식품 요구시 부모의 70.3%가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 이유는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TV 식품광고와 건강과의 관계를 물어보았을 때 49.4%의 어린이가 TV에 광고되는 식품이 건강에 나쁘다고 대답하였다. 8) 어린이 시간에 광고된 식품과 광고되지 않은 식품들을 비교하였을 때 어린이들이 과자류, 음료수, 패스트후드와 시리얼에서 TV에 광고된 제품들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는 TV 식품광고의 영향하에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선택과 바람직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TV 식품광고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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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과학자의 생활시간에 대한 인식 (The Sixth-Grade Students' Conceptions of a Scientist's Time Use)

  • 장명덕;이명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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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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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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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두 가지 목적으로 수행되었다:(1) 초등학생들이 작성한 평일과 일요일 과학자와 회사원의 하루 일과표의 비교를 통해 과학자의 생활시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2) 학생 및 교사의 과학자 및 과학자가 하는 일에 대한 이미지 조사 방법으로서 '과학자의 일과표 그리기 (DASS: Drawing a Scientist's Schedule)' 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 소재 초등학교 1개 학급 6학년 30명(남:15명, 여:15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이들이 작성한 하루일과표와 이에 대한 면담을 통해 과학자와 회사원의 생활시간(필수, 의무 및 여가생활시간)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회사원에 비해 과학자의 의무생활시간은 많고 필수생활시간이나 여가생활시간은 적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더욱 두드러진 양상을 보인다. 둘째, 학생들의 인식하고 있는 과학자와 회사원의 필수생활시간에 있어 차이는 수면시간의 차이에 의한 것이며, 과학자의 수면시간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인식은 회사원에 비해 다양함을 보인다. 셋째, 학생들은 과학자가 회사원에 비해 의무생활시간 중 직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많으나, 가정관리와 관련된 일을 위한 시간은 적을것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넷째, 학생들이 생각하는 과학자의 여가생활시간은 회사원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그 활동 유형에도 차이를 보인다. 다섯째, '과학자의 일과표 그리기(DASS: Drawing a Scientist's Schedule)'를 통해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과학자의 생활모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기존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DAST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과학자와 과학자가 하는 일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냄으로써 새로운 접근방식으로서 그 가능성과 유용성을 보였다.

동아시아 4개국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 비교: 과학캠프에 참가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10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omparison of Perception Differences About Nuclear Energy in 4 East Asian Country Students: Aiming at $10^{th}$ Grad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Scientific Camps, from Four East Asian Countries: Korea, Japan, Taiwan, and Singapore)

  • 이형재;박상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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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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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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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일본 Nara Woman's University Secondary School에서 이루어졌던 과학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10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국 학생 12명, 일본 학생 46명, 대만 학생 9명, 싱가포르학생 10명으로 전체 77명에 대하여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전체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아시아 3개국(한국, 대만, 싱가포르) 학생들 간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t 검증 비교 결과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보다 높게 나타났다(p<.05).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하위 영역별로 평균 비교 결과 기술성 영역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고,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과의 기술성 영역의 t 검증 비교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5). 관리성 영역의 평균 비교에서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t 검증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유용성 영역의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t 검증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안전성 영역의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과학 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 가운데 한국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위 모든 영역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정부에서 원자력사업자와는 별도로 원자력홍보전문기관을 설립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해 과학적, 객관적 정보를 가지고 활발하게 계몽 및 홍보활동(원자력문화 활동)을 펼쳤고, 학생들이 이에 대한 홍보를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우리나라보다 12년 앞서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일본의 경우 원자력홍보전문기관인 일본원자력문화진흥재단의 원자력문화 활동을 학생들과 성인 등을 대상으로 계몽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과학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 중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운영을 하고 있으나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누출에 따른 피해와 우려로 인하여 일본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원자력 관련 기술이나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관리된다는 정보보다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대재난이나 중대한 사고들에 대한 정보가 대중의 위험인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대형 사고들은 그 빈도가 매우 낮지만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해당 기술에는 비정상적인 위험이 존재한다는 강한 신호(signal)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신호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와 인식을 고착시켜 최종적으로는 원자력 관련 기술에 대한 낙인화(stigmatize)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정책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한번 형성된 인식이나 결정은 계속 보강, 유지되어 교정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TEAM 교육의 한계와 개선방향 -STEAM 교육 전문성을 가진 교사의 견해를 바탕으로- (Limits of STEAM Education and its Improvement Alternative : Based on the Viewpoints of STEAM Expert Teachers)

  • 손미현;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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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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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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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1년부터 시도된 STEAM 교육은 여전히 자생적 확산은 어려운 상태이다. STEAM 교육의 확산이 자율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데는 STEAM 교육의 정체성 부족과 이로 인한 교사들의 혼란, 정책의 변화로 인한 현실과의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들의 경험적 지식을 활용한 현장 적용에 관련된 연구에서 벗어나 주로 전문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던 STEAM 교육에 대한 본질을 교육 실행의 주체인 교사의 눈에서 바라보고 한계와 방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책 경험과 현장 적용 경험이 모두 풍부한 8인의 초중고 교사로부터 STEAM 교육의 목적, 정의, 준거틀, 변화 등에 대한 설문 및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유형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STEAM 교육의 목적은 정책적인 목적보다는 교사 개인의 경험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이는 STEAM 교사의 실행 당위성을 감소시키므로, STEAM 교육의 목적을 교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에 대한 평가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STEAM 교육의 정의에 사용된 '과학기술 기반' 과 '분야' 대한 단어의 수준 정립은 STEAM 교육의 목표가 명확해지고 꾸준하게 실행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 기반' 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넘어 융합 교육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분야' 또는 '요소' 라는 용어는 정해진 기준 대신 학생들이 하는 활동의 맥락과 수준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다. 교수학습 준거틀은 STEAM 교육이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가이드라인일 수 있으나 접근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좀 더 넓은 의미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 상황제시의 경우 학생의 흥미와 수업의 안내를 강조하고, 실생활 연계의 의미를 학생 수준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창의적 설계는 산출물을 강조하는데서 벗어나 그 과정에 방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감성적 체험은 현장의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의미와 정의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STEAM 교육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면서 확대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초등에 머물고 있어 중등 교육과정의 편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도별 연수의 질 관리, 꾸준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STEAM 교육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실행이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이제까지 지속되는 수많은 STEAM 정책들의 피드백 과정이 보완되어야 수요자 중심의 STEAM 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