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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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분선충 (Strongvloides venezuelensis)의 충란, 감염자충 및 성충의 실험관 내 배양 (Viability of eggs, filariform larvae and adults of Stronglyloides venezuelensis (Nematoda: Strongyloidea) maintained in vitro)

  • 백병걸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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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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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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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베네수엘라분선충의 충란, 자충 띤 성충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배양환경에 대한 연구를 수헝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분변 내의 충란은 $4^{\circ}C$ 에서 25일간, 실온에서는 15일간 생존하였으며, 분변에서 분리한 충란은 $4^{\circ}C$의 생리적 식염수에 서 24시간 생존하였으나, 상실배기의 충란은 건조한 공기에 민감하여 12시간 내에 환성을 잃었다. 감염형 자충을 polyvinylbag에 넣어 $20^{\circ}C$에 보관하였을 경우, 분변 물질이 첨가된 0.12% 영양배 지에서는 45일, 영양배지는 28일간 생존하였다 한편, 영양배지에서 배양된 감염 자충은 상수에서 는 32일간, 멸균 식염수에서는 22일간 생존하였다. 인공감염시켜 얻은 성충은 $37^{\circ}C$에서 9일간, 9:1배지 (10% 쥐 혈청을 첨가)와 혈청을 첨가하지 않은 영양배지를 매일 교환하여 주어도 4일동안 밖에 생존하지 못하였다. 성충 암컷은 실험관 내에서 산란하고, 자충으로 부화되었지만 혈청을 첨가한 배지에서도 감염자충으로 발육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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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전염 방지를 위한 농촌변소 개량에 관한 연구 (On the Development of Toilets in Korean Rural Areas for Preventing Transmission of Communicable Diseases)

  • 정문식;정문호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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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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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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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An experimental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a rural type toilet of which the effluent could not transmit parasitic diseases at a village in Kangwon Province, Korea, during the period of January through December 1978, A drum tank (dia. 57cm$\times$90cm) and a cement tank (100cm$\times$100cm$\times$100cm) were filled with human excreta collected from toilets of the villages (the ratio of feces to urine was estimated approximately 1: 5) at once and three threecompartment toilets were constructed and used by people. pH, temperatures and viability of parasitic eggs were examined with the content of toilets. Ru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pH increased from 7.0 at the beginning of experiment to 7.5 or 8.0 after 4 months of storage in drum tank as well as in cement tank and so did from 7.0~7.5 in the first tank to 8.0~8.5 in the third tank of all three-compartment toilets. 2. Temperatures of content at middle part of toilets in January through March ranged from 2 to 6$\circ$C which were 2-4$\circ$C higher than those of air, and those of lower part were again 1~2$\circ$C higher than of middle part. but temperatures of air, at middle part andat lower part in April were 14$\circ$C, 9~10$\circ$C and 8~9$\circ$C respectively, in July 29$\circ$C, 20~21$\circ$C and 19~20$\circ$C respe ctively and in October 17$\circ$C, 14$\circ$C and 14~13$\circ$C respectively. 3. All the parasitic eggs were degenerated about 4 months after filling drum tank with human excreta on 10th April while 10% of eggs were degenerated on 15th May, and all the eggs were degenerated about 4 months after filling cement tank on 24th August while about 10% were degenerated on 11th September and 20% on 4th October. 4. Degeneration rates of eggs were only 5~15% at 5cm below surface in the first tanks of three-compartment toilets while 45~65% at 50cm below, and concentration rates of eggs in second tanks were 8~12% of those in first tanks and only a few eggs were found in third tank but all of them were degenerated. Specific gravity of liquid of 1.022~1.024 in second tanks was not enough for overflowing eggs into third t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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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저장기간, 저장온도 및 암닭의 수정이 계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gg Storage, Storage Temperature, and Insemination of Hens on Egg Quality)

  • 석윤오;권정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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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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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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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312일령 Hy-line Brown 산란종계와 319일령 Hy-line Brown 산란실용계로부터 같은 날에 생산한 계란을 각각 600개씩 수거하여 계란의 저장기간, 저장온도 및 암탉의 수정 유무가 농후난백의 높이, 하우 유니트, 난백의 pH, 난각강도 및 난황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계란을 $3^{\circ}C$ 혹은 $10^{\circ}C$에서 14일간 저장하고, 계란 생산 하루가 지난 다음부터 24시간 간격으로 계란 형질들을 측정하였다. 농후난백의 높이와 HU는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에, 난백의 pH는 반대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3^{\circ}C$에서 저장되었던 계란들은 $10^{\circ}C$에서 저장된 계란들보다 HU는 더 높게 나타났던 반면에, 난백의 pH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비수정란은 수정란에 비해서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농후난백의 높이 및 HU는 유의하게(P<0.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circ}C$에서 저장된 계란들의 난백의 pH는 비수정란이 수정란보다 더 높았으나 (P<0.05), $10^{\circ}C$에서 저장된 계란들의 경우는 수정란과 비수정란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 난각의 강도는 수정란이 비수정란보다 두 온도역 모두 유의하게(P<0.05)더 컸었다. 그리고 농후난백의 높이와 난중 상호간에 수정란과 비수정란 모두 고도의 유의한$(P<0.01\~0.001)$ 정(+) 상관관계가 있었고, 농후난백의 높이와 난백의 pH는 부(-)의 상관관계$(P<0.01\~0.001)$가 있었으나, 농후난백의 높이와 난각강도 상호간에는 두 그룹 모두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유의하지는 않았다. 수정란의 경우 난백의 pH와 난각강도 상호간에 높은 부(-)의 상관관계(P<0.001)가 있었으나, 비수정란의 경우는 이들 형질 상호간에 상관관계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농후난백의 높이 혹은 HU와 같은 계란의 신선도 변화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암탉의 수정 유무보다는 저장기간과 저장온도가 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사료되며, 일반적으로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HU는 증가되는 반면에, 난백의 pH는 반대로 감소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난각색에 대한 한국 소비자 기호도 조사 -가금티푸스 저항성 계통 개발연구에서 생산된 계란을 중심으로- (Consumer Preference for Eggshell Color in Korea - Eggs from the Research of Developing Fowl Typhoid Resistant Strains -)

  • 이규희;한성욱;이봉덕;오봉국;김기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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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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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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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갈색란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가금티푸스에 대하여는 저항성을 가지는 합성종 계통의 닭을 육성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즉 백색란 생산계통(W)과 갈색란 생산계통(B)을 교잡하여 가금티푸스 저항성을 보유하면서도 어느 정토 갈색을 띄는 계란을 생산하는 합성종에서 얻어진 계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므로서, 합성종에서 얻어진 중간 갈색란의 시장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백색란(White)은 SCWL 계통인 Hyline(H)에서 생산된 백색란(HW$\times$HB) 30개를 시료로 공시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81.9였다. 그리고 갈색란(Brown)은 ISA(I)에서 생산된 갈색란(IW$\times$IB) 30개를 시료로 사용하였고,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36.4였다. 이 두 품종 이외에 Lohman(L)도 공시하여서, 백색란(W) 산란계 수컷(H,I,L)과 갈색란(B) 산란계 암컷(H, I, L)을 교배하여 (HW $\times$ HB), (IW $\times$ HB), (HW $\times$ IB), (IW $\times$ IB), (LW $\times$ LB)의 각 교배별로 생산된 계란 중 산란 최고기인 38~40주령에 난을 채집하여 각 교배구의 평균 난각색을 구한 후, 그 중 평균값이 70 (Trt-White, 백색에 가까운 계란), 60 (Middle, 백색과 갈색의 중간) 및 50 (Trt-Brown, 갈색에 가까운 계란)에 해당하는 계란 30개씩을 선정하여 사용하였다(Fig. 1).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총 247명의 주부 및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첫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아무런 사전지식을 주지 않고 난각의 색으로만 기호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계란의 난각색이 영양면이나 조리ㆍ가공시 서로 차이가 없다는 사전지식을 제공한 후, 난각색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선호도(구매의욕)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난각색과 영양에 대한 교육을 하기전인 첫 번째 질문에서는 갈색란(Brown)을 가장 좋아하며, 난각색이 흰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색란(Brown)과 난각색이 갈색에 가까운 시료(Trt-Brown)사이와 백색란(White)과 백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난각색과 영양이 상관이 없다는 것을 교육한 후 실시한 두 번째 설문에서는 갈색에 가까운 계란(Tn-Brown)을 가장 좋아하여 1순위와 2순위가 바뀐 것 이외에는 첫 번째 질문의 결과와 같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갈색 정도의 차이 문제이지 갈색란을 좋아함을 알 수 있었고, 교육에 의해 조금씩은 고정 관념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 및 알가공품의 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지표개발 및 산출 연구 (A Study of Establishment and Exploitation of Bio-markers for Determination of Shelf-life of Eggs and Egg Products)

  • 안지희;박정민;구자경;윤수진;이정수;김장미;김세헌;김영주;박재우;송성옥;위성환;김진만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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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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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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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용란 및 전란액의 품질지표설정을 통하여 유통기한을 산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식용란은 및 전란액(살균, 비살균)에 대한 저장기간별 저장온도에 따른 미생물학적,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품질지표 개발을 위해 저장기간별 저장온도에 따라 식용란은 세균수, 대장균군, Salmonella sp., VBN, pH, 산가, Haugh unit을 품질지표로 설정하여 측정하였으며, 전란액은 Haugh unit을 제외하여 측정하였다. 유통기한은 품질지표 중 가장 먼저 품질한계에 도달한 성상(관능)을 근거로 하여 $10^{\circ}C$에서는 42일, $15^{\circ}C$에서는 27일,$25^{\circ}C$에서는 9일, $35^{\circ}C$에서는 2일, $45^{\circ}C$에서는 1일로 산출하였다. 전란액은 품질지표 중 가장 먼저 품질한계에 도달한 세균수를 근거로 하였으며, 살균전란액은 $10^{\circ}C$에서는 7일, $15^{\circ}C$에서는 3일, $25^{\circ}C$에서는 2일, $35^{\circ}C$에서는 1일, $45^{\circ}C$에서는 1일 미만으로 산출하였고 비살균전란액은$10^{\circ}C$에서는 4일, $15^{\circ}C$에서는 2일, $25^{\circ}C$에서는 1일, $35^{\circ}C$$45^{\circ}C$에서는 1일 미만으로 유통기한을 산출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장기간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온도의 품질 한계일을 유통기한으로 산출하였다. 따라서 식용란은 27일, 살균전란액은 7일, 비살균전란액은 4일로 유통기한을 산출하였다.

Protein Patterns of Ovary and Hemolvmph in Gerris paludum

  • 황명실;최원철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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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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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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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에서는 SDS/polyacrylamide젤 전기영동과 2차원 전기영동을 사용하여 Gerris paludum(소금쟁이)의 난 형성 동안 난소 단백질과 혈림프 단백질을 비교하였다. 또한 난물질의 구성성분인 glycoprotein의 양상을 살펴 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난을 갖지 않는 5령의 난소 단백질의 양상을 성체의 산란 무 난소 단백질 퍼턴과 유사하였다. 난 발달동안의 난소의 단백질중 M.W 66,000-110,000 사이의 단백질이 난을 갖지 않은 난소 단백질에 비해 많은 양이 존재하였다. 난을 갖지 않은 난소에서는 glycoprotein은 나타나지 않았다. glycoprotein은 5령의 난 발달이 진행됩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산란후 성체의 난소에서는 5령의 난을 갖지 않는 난소에서처럼 glycoprotein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M.W 66,000-110,000 사이의 혈림프 단백질은 5령의 난 형성 동안 양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난소 단백질 중 일부를 혈림프로부터 얻을 것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이다. 발달하고 있는 난의 glycoprotein은 이 단계의 혈림프에서도 점차 증가하였다. 낮은 분자 영역에서 하나의 band (M.W. 9,500)가 난을 갖지 않는 5령과 성체의 혈림프에서 분리되었다. 이 단백질은 고분자량의 영역(M.W. 66,000-110,000)에서 나타나는 glycoprotein 전구체라고 생 각된다. 2차원 전기영동에서는 난을 갖지 않은 난소 단백질이 난을 가지고 있는 난소 단백질에 비해 적은 spots로 분리되었고 그 양도 적었다. M.W 45,000-110,000 사이의 band들은 2차원 전기영동에서 산성쪽으로 분리되어 나타났다. 특히, M.W. 102,000의 분자량을 가지는 band는 4개의 spots bl, b2, b3 및 b4로 분리되었다. 반면에 M.W 24,000이하의 단백질들은 산성쪽의 단백질보다 염기성쪽으로 분리되었다. Gepris paludum의 난황 형성과정에 있어서 세포내 기관(= 세포 소기관)의 기작이 난세포의 난황단백질 합성과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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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등급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A Measure of Improvement of the Shell Egg Grading System)

  • 김동진;임성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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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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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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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계란등급제는 2001년 12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정부가 인정하는 기준과 평가를 통해 생산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계란등급제가 전체 계란생산량의 6.3%(2014년 기준)를 차지하면서 미미하나마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 차별화, 농가 수익창출 등 본래의 등급제 역할과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는 계란등급제에 참여하고 있는 작업장(GP센터)과 일반 농가 등 72곳에 대해 방문, 전화 그리고 팩스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계란등급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계란등급제 만족도와 등급란과 일반란의 차이에 대한 인지도를 회귀분석과 상관분석을 통해 계란등급제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계란등급제 만족도에 대해서 각각의 설명변수인 1일 평균처리물량(처리규모), 등급판정 수수료의 적정 여부, 회사운영형태, 등급제 참가 여부로 나누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등급제에 참여하는 업체(농가)일수록, 등급판정 수수료가 적정하다고 인식하는 업체(농가)일수록, 처리규모가 큰 업체(농가)일수록, 회사운영형태가 조합 및 주식회사처럼 전문화 조직화될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등급란과 일반란에 대한 품질차이 인지와 등급판정참가 여부, 1일 평균계란처리 규모, 사업형태에 대한 상관분석을 한 결과 등급판정에 참여한 농가일수록, 일일처리물량이 많은 농가일수록, 그리고 주식회사나 농업회사법인과 같은 대규모 기업형태에서 품질 차이를 대체로 인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품질차이 인지에 있어 생산규모보다는 계란등급제 참여가 상관성이 있는 변수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계란등급제가 채란업 유통의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정착이 되고 있지만, 대규모 기업 위주, GP센터나 농가들의 참여 한계성, 등급란의 가격 차별화 부재 등의 문제점을 본 연구과정에서 조사할 수 있었다. 계란등급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등급판정 대상 계란의 전체 물량을 판정하여 계란등급란의 품질과 가격차별화를 기해야 할 것이며, 콜드 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 구축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법 등 관련규정 개정, 등급판정 수수료에 대한 부담 등을 줄여, 참여확대 유도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계란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의향, 해외 선진국의 운영실태 등의 연구 등의 과제를 남겼지만, 계란등급제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계란등급제도의 운영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수정란을 이용한 산란모형과 생명표분석 (Using Viable Eggs to Determine Oviposition Models and Life Table Analysis of Riptortus pedestris (Fabricius) (Hemiptera: Alydidae))

  • 안정준;최경산;고상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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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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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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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콩과작물과 과수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해충이다. 본 연구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온도에 따른 산란특성을 규명하고 수정란을 이용한 산란모형과 생명표 매개변수를 추정하기 위하여 15.8, 19.7, 24.0, 27.8, 32.6, 34.0, $35.5^{\circ}C$ 정온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15.8^{\circ}C$를 제외하고 조사된 모든 항온온도조건에서 산란이 가능하였다. 암컷 성충 수명은 $15.8^{\circ}C$ (110.5일)에서 가장 길었으며 온도가 올라갈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19.7^{\circ}C$에서 76.6일, $35.5^{\circ}C$에서 20.6일). 전체 산란수와 수정란수는 $24.0^{\circ}C$ (193.5와 151.2)에서 가장 많았으며 부화율은 $27.8^{\circ}C$ (84.0%)에서 가장 높았다. 전체 산란수와 수정란수를 이용하여 산란모형과 생명표 매개변수를 비교하였다. 수정란수를 이용시 온도별 총산란수 모형의 추정된 총산란수(159개)는 전체 산란수(190개)를 이용했을 때보다 적었다. 생명표분석에서 수정란을 이용하였을 때 개체군순증가율과 평균세대기간은 전체 산란수를 이용한 결과보다 작은 값을 나타내었다. 수정란을 이용한 산란모형 작성과 생명표분석은 실질적인 개체군변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납자루아과(Pisces: Acheilognathinae) 담수어류 3종의 숙주조개(작은말조개; Unio douglasiae sinuolatus)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 (Spawning Patterns of Three Bitterling Fishes (Pisces: Acheilognathinae) in Relation to the Shell Size of Host Mussels (Unio douglasiae sinuolatus))

  • 최희규;이혁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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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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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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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5-2018년 5월 기간 동안 납자루아과 어류의 서식 집단 중 강원도 홍천 내촌천(HN), 덕치천(HD), 정선 골지천(JG) 및 조양강(JJ)을 대상으로 기 개발된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숙주조개 속 난 및 치어에 대한 정확한 종 동정을 수행 후 납자루아과 어류의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지역 내 납자루아과 어류는 내촌천과 골지천에서 1종(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덕치천에서 3종(각시붕어; Rhodeus uyekii, 묵납자루; A. signifer,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조양강에서 2종(묵납자루, 줄납자루)으로 확인되었고, 네 지역에서 모두 동서하고 있는 숙주조개인 작은 말조개(Unio douglasiae sinuolatus) 982개체를 채집하였다.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작은말조개(N=163; 16.6%)에서 총 646개체의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묵납자루 454, 줄납자루 43, 각시붕어 149개체)를 확인하였다. 각 지역 숙주조개 크기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mussels with [presence] eggs/fry)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mussels without [absence] eggs/fry)의 각장(shell length), 각고(shell height) 및 각폭(shell width)의 평균 크기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동서하는 덕치천의 경우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보다 각장(1.98mm), 각고(0.85mm), 각폭(0.73mm)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Mann-Whitney U tests, P=0.002, P=0.012, P=0.009), 다른 세 개의 지역에서도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조개의 각장, 각고, 각폭의 크기가 큰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추가적으로 종 간 숙주조개 당 평균산란 난 및 치어의 수를 분석한 결과 각시붕어 $9.31{\pm}5.94$개, 묵납자루 $2.86{\pm}2.45$개, 줄납자루 $2.50{\pm}1.32$개로 각시붕어는 묵납자루와 줄납자루보다 숙주조개 당 평균 6.45~6.81개 더 많이 산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Kruskal-Wallis test, P<0.001). 이 결과는 본 연구 대상 납자루아과 어류 3종에서 크기가 큰 작은말조개를 산란을 위한 숙주로서 선호함을 의미하고, 조개 크기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동서하는 납자루아과 종의 수가 많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또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의 경우 많은 숙주조개에 적은 양의 난을 추가적으로 고르게 산란하는 반면에 각시붕어는 비교적 적은 수의 숙주조개에 많은 양의 난을 산란하는 번식전략을 나타내었다. 2종 이상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서식하는 덕치천(HD)과 조양강(JJ)에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 2종이 동일한 조개에 산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N=4). 이는 납자루아과 어류가 2종 이상 동서할 때, 동일한 자원인 작은말조개를 자신의 산란숙주로 이용하기 위한 종간경쟁(interspecific competi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된 생태학적 연구에 유전학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각 집단 간, 종 간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여 숙주조개를 이용하는 납자루아과 어류의 생태적 적응양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숙주조개와 납자루아과 어류의 공생(mutualism) 혹은 숙주-기생의 상호관계(host-parasite relationship)를 규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