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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시간 중 영유아의 식사행동 실태 및 보육교사의 식사지도 방법 (Children's eating behaviors and teachers' feeding practices during mealtime at child-care centers)

  • 여윤재;권수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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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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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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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 급식시간에 관찰되는 영유아의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행동과 이에 대한 보육교사의 식사지도 방법을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시 금천구의 보육교사 169명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담당 영유아연령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조사대상 보육교사 중 59.2%는 승급교육 및 직무연수 등의 의무교육을 통해 식생활 교육을 수강한 것 이외에 별도의 교육을 수강한 경험이 없다고 하였다. 영양 및 위생 관련 지식점수는 30점 만점에 평균 14.6점이었다. 보육교사는 급식시간에 관찰되는 여러 식행동 중 '영유아가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행동'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하였으며 '영유아가 음식 또는 수저 등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동'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영유아가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행동 (p < 0.05)'은 담당 영유아연령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급식시간에 관찰되는 영유아의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행동에 대해 보육교사의 식사지도 방법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의 음식을 남기는 행동 (p < 0.05)' 및 '영유아가 식사 후 식사도구 등을 정리하지 않는 행동 (p < 0.05)'에 대해 수행하는 식사지도 방법이 담당 영유아연령에 따라 통계적 차이를 보였다. '영유아가 음식을 남기는 행동'에 대해서 영아반 담당교사는 '칭찬 (34.6%)' 및 '영유아의 의사에 맡김(24.6%)'으로, 유아반 담당교사는 '설명 (38.5%)' 및 '칭찬(35.9%)'으로 식사지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식사 후 식사도구 등을 정리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유아반 담당교사의 61.5%가 '설명'의 방법으로 식사지도를 수행하였으며, 영아반 담당교사는 '설명 (33.1%)'이외에 '칭찬 (33.8%)', '모델링 (23.1%)'으로 식사지도를 수행하였다. 응답자가 근무하는 87.6%의 어린이집은 가정통신문 (45.0%)을 발송하거나 간담회 (21.9%)를 실시하여 영유아의 식사지도에 대해 가정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직접 관찰이 아닌 설문조사를 통하여 영유아의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행동 및 이에 대한 식사지도 방법을 파악하여 실제 보육교사가 수행하고 있는 식사지도 방법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어린이집 급식시간에 관찰되는 영유아의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행동과 이에 대한 보육교사의 식사지도 방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결과는 어린이집에서 실시하는 식사지도에 대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울산지역 대학생의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습관 및 혈액성분의 비교 (A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habits, nutrition knowledge, dietary habits, and blood composition according to gender and weight status of college students in Ulsan)

  • 김혜경;김진희;정현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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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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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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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 (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성별과 체중상태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BMI는 $21.10kg/m^2$ (남학생 22.35, 여학생 20.11)로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BMI 분포를 보면 정상체중 63.0%, 과체중 21.6%, 저체중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9%가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40.0%가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남 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2) 조사대상자의 50.9%는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으며, 61.2%가 미용상의 목적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저체중은 미용 상의 목적, 비만은 건강과 기타의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p < 0.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25.8%, 과체중군은 55.8%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시도하였다. 3) 조사대상자의 아침결식비율이 점심과 저녁보다 높았으며 체중상태에 따라서는 과체중군의 아침결식비율이 낮게 나타난 반면 점심과 저녁은 높게 나타났다. 식사속도에서는 과체중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빠르게 나타났다. 식사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15~20분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5분 미만은 저체중군의 26.0%, 정상체중군의 36.8%, 과체중군의 51.4%로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69.1%가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였고,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4) 조사대상자의 평균 영양지식점수는 15점 만점에 전체 $6.73{\pm}1.60$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상태와 성별에 따른 영양지식 평균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39.71{\pm}6.29$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체중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군에서 식습관 점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5) 일부 조사대상자의 혈액성분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과 HDL은 남 녀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은 생리적인 특성상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p < 0.001), HDL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1). 각 지표들의 위험군의 비율을 보면 HDL (72.1%)과 헤모글로빈 (45.9%)이 높게 나타났고 총 콜레스테롤 (9.8%)과 중성지방 (4.9%)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들의 체중상태는 과체중과 저체중이 함께 나타나고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체형인식과 함께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지식의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원학교 교수학습지원시스템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 (Perception by Teachers and Students about Teaching & Learning Support System of the school of Rural Areas in Korea)

  • 오동규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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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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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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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전원학교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원학교 교수학습지원시스템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데 있었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전원학교 110개교의 교사와 학생들로 학교별로 5명의 교사와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2월 2일부터 2011년 12월 8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초, 중학생 1280명과 교사 188명이 참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전원학교 교수학습지원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전원학교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자칠판과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이러닝' 을 가장 선호하였다. 그러나 학교에서 태블릿 PC와 FASTEL 시스템의 활용이 '매일'이나 '주3-4회'가 40%이하로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자주 FASTEL을 활용하는 것을 90%이상의 학생들이 원하고 있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FASTEL시스템을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무선으로 사용하는 전원학교 이러닝 교실 수업에 흥미 있고 효과적이며 편리하다고 보고 있었다. 둘째, 전원학교 이러닝 교실과 FASTEL 시스템에 대한 교사들의 만족도는 학생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원학교 프로그램 선호도에서 교사들은 '다양한 방과후 학교' 를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첨단 이러닝' 보다 더 선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FASTEL 시스템이 학생들의 학습에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는 73.8%의 교사들이 효과적인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FASTEL 시스템의 활용도에 있어서 학생들은 '매일'이나 '주3-4회'가 35%내외인 반면에서 교사들은 60%내외로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사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높여 학생들의 인식과의 격차를 줄여야 할 것이다. 태블릿 PC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무선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태블릿 PC 사용이 불편함을 선택하였다. 그럼에도 이러닝교실의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넷째, 교사들은 FASTEL 시스템이 타 이러닝시스템보다 학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특징에 대하여 인식(41.7%)하고 있으나 무선인터넷 기반(23%)과 편리한 수업도구(16%)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FASTEL 시스템 사용에 가장 불편한 것으로 이러닝 교실의 무선 인터넷 끊김 현상과 콘텐츠 부족 순으로 들었다. 따라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무선인터넷 속도의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추가 지원, 편리한 수업도구 추가지원 순으로 선택하였다.

한국 전통 목가구의 문화적 함의 (Cultural Implications of Korean Traditional Woodcraft Furniture)

  • 이춘식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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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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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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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9세기 이후에 문화의 개념은 좋고 나쁨의 차별적 개념이 아니라, 한 집단의 삶의 방식이 다른 것과 구별되는 행동 양식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문화는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배어있으며, 목가구도 생활이고 문화이다. 이 논문에서는 조선 시대 전통 목가구에는 선조들의 어떤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지 탐구하고 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의 목적은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에 스며있는 문화적 함의를 탐구하는데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해당하는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가옥 구조 문화가 전통 목가구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 2) 실내 공간 문화가 전통 목가구에 어떻게 투영되었는가? 3) 생활 양식 문화가 전통 목가구에 어떻게 투영되었는가? 4) 오늘날의 현대 생활 문화와 전통 목가구는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선시대 목가구와 관련된 문헌 자료를 집중 탐구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의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옥 구조 문화의 측면에서, 좁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목가구를 벽에 붙이고, 눈높이 맞는 가구를 만들어 전면 조형의 미를 추구하였다. 둘째, 온돌 문화의 측면에서, 낮은 가구들을 벽에 붙여 사용하였으며, 열과 습도의 대류 현상을 반영하여 가구의 다리는 풍혈구조로 반영되어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셋째, 생활양식 문화의 측면에서, 평좌식 문화의 영향으로 안방의 모든 가구는 앉아있는 눈높이에 맞추어 그 크기와 높이와 비례로 짜여져 있고, 좌식형으로 정면이 시야에 들어오는 상자형 가구로 반영되었다. 또한 목가구의 장식에 사용되는 문양은 자연물과 수복강령을 기원하는 형태이며, 마감에 자연미를 극대화하여 표현되었다. 마지막으로, 현대 생활 문화의 측면에서, 전통 목가구를 어느 공간이나 장소에 두더라도 옆에 놓여 있는 가구를 억누르거나 하지 않고, 본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부 직업인의 건강증진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Health Promoting Lifestyles of Some Workers)

  • 이은경;안병상;유택수;김성천;정재열;박용신;장두섭;송용선;이기남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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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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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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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current industrial health service is shifting to health improvement business with 1st primary prevention-focused service from secondary and tertiary prevention-focused business, and Oriental medicine can provide such primary prevention-focused service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its science. In particular, the advanced concept of health improvement can match the science of health care of Oriental medicine. Notably, what is most important in health improvement is our lifestyle, This does not underestimate the socio-environmental factors, which have lessened their importance due to modernism. The approach of Oriental medicine weighs more individuals' lifestyle and health care through self-cultivation. This matches the new model of advanced health business. Oriental medicine is less systemized than Western medicine, but it can provide ample contents that enhance health. If we conceive health-improvement program based on the advantages provided by these two medical systems, this will influence workers to the benefit of their health. Also, health Program needs to define factors that determine individual lives, and to provide information and technologies essential to our lives. The Oriental medicine approach puts more stress on a subject's capabilities than it does on the effect his surrounding environment can have. This needs to be supported theoretically by not only defining the relations between an individual's health state and his lifestyle, but also identifying the degree to which an individual in the industrial work place practices health improvement lifestyle . This is the first step toward initiating health-improvement business . In order to do this, this researcher conducted a survey by taking random samplings from workers, and can draw the following conclusions from it. 1 The sampled group is categorized into', by sender, female 6.6%, and male 93.4%, with males dominant; by marriage status , unmarried 43.9% and married 55.6%, with both similar percentage, and, by age, below 30, 48.4%, between 30 and 39, 27.4%, between 40 and 49, 18.2%, and over 50, 6.0%. The group further is categorized into; by education, middle school or under 1.7%, high school 30.5%, and junior college or higher 65.8% with high school and higher dominant: and by income, below 1.7 million won 24.2%, below 2.4 million won 14.8%, and above 2.4 million 6.3% Still, the group by job is categorized into collegians with 23.9%, office worker with 10.3%, and professionals with 65.8% , and this group does not include workers engaged in production that are needed for this research, but mostly office workers . 2. The subjects selected for this survey show their degree of practicing health-improvement lifestyle at an average of 2.63, health management pattern at 2.64, and health-related awareness at 2.62 The sub-divisions of health-improvement lifestyle show social emotion (2.87), food (2.66). favorite food (2.59), and leisure activities (2.52), in this order for higher points. It further shows health awareness (2.47) and safety awareness (2.40), lower points than those in health management pattern . 3. In the area of using leisure time for health-improvement, males, older people, married, and people with higher income earn higher marks. And, in the area of food management, the older and married earn higher marks . In the area of favorite food management, females, lower-income bracket, and lower-educated show higher degree of practice , while in the area of social emotion management, the older. married, and higher-income bracket show higher marks. In addition, in the area of health awareness, the older, married, and people with higher-income show higher degree of practice. 4. To look at correlation by overall and divisional health-improvement practice degree , this researcher has analyzed the data using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lifestyle shows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its six sub-divisions, and use of leisure time, food, and health awareness all show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ir sub-divisions. And. the social emotion and safety awareness show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ll sub-divisions except favorite foo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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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에 서식하는 쇠살모사의 성장 패턴 (Growth Pattern of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Inhabiting Gapado, Jeju Island)

  • 김병수;장민호;오홍식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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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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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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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제주도의 부속도서인 가파도에 서식하는 쇠살모사의 성장패턴을 밝히기 위하여 2006년 4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쇠살모사는 1-2개월 사이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개체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개체들은 1년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거나 성장을 하더라도 10mm 전후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6월 사이에 포획-재포획된 개체들의 성장률이 높아 이 기간에 주로 성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뱀의 성장률이 먹이의 이용과 관련성이 크기 때문에 먹이활동이 다른 계절에 비해 4~6월에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몸 상태 변화를 측정한 결과, 암컷은 4월에서 6월로 갈수록 몸 상태가 좋은 개체와 나쁜 개체간의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났고, 수컷은 4월에서 6월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시간에 따른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경향성이 있었다. 쇠살모사는 4~6월에 많은 개체가 포획되었으며, 7~9월에는 거의 포획되지 않았고, 가을철에 일부 개체들이 포획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면기간과 한여름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은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4~6월과 9~11월에 활동하나 11월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동면에 들어가는 시기라 주로 4~6월과 10월이 활동기라 판단되었다. 이러한 활동기간의 제한은 먹이자원의 제한과 더불어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의 제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성장률을 제한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뱀의 성장률은 연령이 많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몸길이와 성장률은 음의 상관관계(r = -0.591)를 보였으나 표본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쇠살모사의 생활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대학생들의 임종진료에 대한 태도 - 안락사를 중심으로 - (The College Students' Attitude toward Terminal Care and Euthanasia)

  • 최윤선;신종민;이영미;이태호;홍명호;김준석;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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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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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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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현대는 의료의 결정단계에 있어서 환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요구와 자신의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조절하고 결정한다는 개인의 권리에 대한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말기 질환에 대해서는 다양한 윤리 문제들이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임종진료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함으로서 말기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7년 6월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찬반여부,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 임종에 대한 견해 등을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337명(74.9%)이 설문에 응했다. 결과 : 수동적 안락사를 찬성한 대학생은 213명(63.2%)이 찬성하였다. 종교가 없는 대학생에서 안락사 찬성률이 높았다(70.5% 대 56.9%, P<0.05). 호스피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대학생은 48명(14.2%)에 불과했다. 호스피스를 알게된 경로로는 텔레비전 43%, 책 33.5%, 종교단체 12% 등의 순이었다. 임종장소로는 76.5%가 집을 선호했고, 임종시 배우자가 같이 있어주기를 원했으며(51.6%),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41.5%). 결론 : 안락사에 관해서는 약 2/3가 찬성하였으며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다.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수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호스피스병원과 병상확보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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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진단 수진자들의 건강진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ception and Attitudes of Examinees of Health Screening Center towards Health Examination)

  • 배성욱;이경수;강복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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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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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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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종합건강진단 수진자들의 건강진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조사하여 예방진료 행위에 대한 이용형태를 분석하고자 1995년 3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한 총 4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468명 중 40-49세가 48.3%로 가장 많았으며, 대졸이상이 68.6%이었다. 학력이 높고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연령층에서 건강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현재 종합건강진단을 이용하고 있는 대다수가 자발적 동기보다는 기업체의 직원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자발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은 137명 중에서는 건강유지를 위해 검진을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가 43%로 제일 높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5.7%가 종합건강진단이 질병 조기발견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92.5%는 종합건강진단이 유익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종합건강진단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적정건강진단 간격을 묻는 물음에서는 1년이 가장 많았다. 또한 검진 추가항목으로는 뇌검사, 신경계통 검사, 위내시경검사, 각종 암검사에 대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유지를 위한 실천여부와 수진 횟수와의 관계 및 적정 건강진단 간격과 수진횟수와의 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1). 종합건강진단 수가에 대한 의견과 적절 비용을 묻는 물음에서는 현재비용이 비싸다고 응답한 경우가 61.8%로 가장 높았으며, 적절한 비용으로는 1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판정시 의사와 상담하고 싶은 내용으로는 각종 성인병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기적 건강관리 내용에 대한 문의나 가족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 등이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요망사항으로는 예약기간의 단축, 검진비용의 인하 및 상세한 설명에 대한 요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종합건강진단을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측면에서 예방진료기능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수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담내용의 내실화를 기하고 수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건강진단 항목의 개발과 수진자 교육을 위한 보건교육 교재 등을 개발함으로써 단순한 검사 결과의 판정이나 일회성 건강진단의 수준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전과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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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서 제자리딛기 템포와 돌려차기 유형이 응답시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epping in place tempo and roundhouse kick types on response time in taekwondo)

  • 이종화;송영훈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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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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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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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제자리딛기 템포와 돌려차기 유형이 응답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는 태권도 4단이며 10년 이상 수련한 남자 15명이 참여하였다. 실험 과제는 메트로놈의 템포에 맞춰 제자리딛기를 하다가 불빛 자극이 제시되면 최대한 빠르게 돌려차기를 하는 것이다. 5가지의 제자리딛기 템포(100, 120, 140, 160, 180 bpm)와 4가지의 돌려차기 유형(앞발 몸통 돌려차기, 앞발 얼굴 돌려차기, 뒷발 몸통 돌려차기, 뒷발 얼굴 돌려차기)에서 3회씩 총 60회를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반복 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효과의 대응별 비교는 Bonferroni를 실시하였다. 제자리딛기 템포와 돌려차기 유형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으며, 제자리딛기 템포와 돌려차기 유형에 따른 주효과도 나타났다. 160 bpm의 제자리딛기 템포에서 돌려차기의 응답시간이 제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40과 160 bpm의 제자리딛기 템포에서 돌려차기 응답시간은 거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앞발 몸통 돌려차기의 응답시간이 빨랐다. 그리고 제자리딛기 템포와 돌려차기 유형에 따라 140 bpm의 제자리딛기 템포에서 앞발 몸통 돌려차기의 응답시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돌려차기의 응답시간은 140과 160 bpm의 제자리딛기 템포에서 효과적이며, 뒷발보다는 앞발, 얼굴보다는 몸통 돌려차기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수행 향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태권도 경기를 위한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역 (Undaria pinnatifida) 국수의 투유가 랫트 간장중의 활성산소 및 제거효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rown Algae (Undaria pinnatifida)-Noodle on Oxygen Radicals and Their Scavenger Enzymes in Liver of Sprague-Dawley Rats)

  • 최진호;김대익;박수현;김동우;백영호;김창목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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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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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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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간장중의 활성산소 및 제거효소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미역의 건조분말을 $10{\%},\;20{\%},\;40{\%}$-첨가 조제한 미역국수 ($10{\%},\;20{\%},\;40{\%}\;FBA-noodle$)를 4주동안 SD계 흰쥐에 투여하여 미역국수의 생리작용을 평가하였다. $10{\%},\;20{\%},\;40{\%}$ FBA-noodle의 투여그룹의 mitochondria의 ${\cdot}OH$ 생성은 대조그룹 대비 각각 $20{\%},\;25{\%},\;35{\%}$의 현저한 OH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또한 $10{\%},\;20{\%},\;40{\%}$ FBA-noodle의 투여그룹의 microsome의 ${\cdot}OH$ 생성도 대조그룹 대비 $12{\~}20{\%}$의 유의적인 ${\cdot}OH$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10{\%},\;20{\%},\;40{\%}$ FBA-noodle의 microsome의 $H_2O_2$의 생성은 유의적인 억제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지만, cytosol중의 $O_2^({\cdot}-)$ 생성은 $20{\%},\;40{\%}$ FBA-noodle에서 $10{\%}$$O_2^({\cdot}-)$의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10{\%},\;20{\%},\;40{\%}$ FBA-noodle 투여그룹의 간장 mitochondria의 Mn-SOD 활성은 대조그룹 대비 $10{\~}15{\%}$의 Mn-SOD 활성의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간장 microsome의 Mn-SOD 활성은 $10{\%} 및 20{\%}$ FBA-noodle 투여그룹은 Mn-SOD 활성의 유의적인 증가 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지만, $40{\%}$ FBA-noodle 투여그룹은 $12{\%}$의 유의적인 Mn-SOD 활성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또한 $10{\%},\;20{\%},\;40{\%}$ FBA-noodle의 투여그룹의 간장 cytosol의 Cu, Zn-SOD 활성은 대조그룹 대비 $10{\~}20{\%}$의 Cu, Zn-SOD 활성의 유의적인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한편 간장 cytosol의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아제 (GSHPx) 활성을 평가하여 보면 $10{\%}, 20{\%}, 40{\%}$ FBA-noodle 투여그룹의 cytosol의 GSHPx 활성은 대조그룹 대비 $20{\~}40{\%}$의 매우 효과적인 GSHPx활성의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10{\%}, 20{\%}, 40{\%}$ FBA-noodle 투여그룹의 mitochondria의 LPO의 함량을 비교하여 보면 $10{\%}$ FBA-noodle은 유의적인 LPO의 생성 억제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지만, $20{\%},\;40{\%}$ FBA-noodle은 $10{\%}$의 유의적인 LPO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10{\%},\;20{\%},\;40{\%}$ FBA-noodle 투여그룹의 microsome의 LPO의 함량은 $10{\%}$ FBA-noodle은 유의적인 LPO의 생성 억제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지만, $20{\%} 및 40{\%}$ FBA-noodle은 약 $10{\~}12{\%}$의 유의적인 LPO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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