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Ecologic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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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림의 식생구조 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tructure in Chamaecyparis Obtusa Stands)

  • 박석곤;강현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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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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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7-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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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인공조림된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및 식생천이, 종다양성의 특성을 밝히고자 전남지역의 8곳에 편백림을 대상으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식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군집분석 및 서열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군락으로 단순화되었다. 군락I은 다른 군락에 비해 종다양성지수가 상당히 낮았는데 이는 교목층에 우점한 편백의 수관이 울폐되어 하층식생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잡초목(경쟁 자생수종) 제거로 하층식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반면, 군락 II~IV는 하층에 다양한 자생수종이 유입되어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서로 경쟁하여 어느 정도 안정되거나 식생발달 초기라서 종다양성지수가 높은 편이었다. 마지막, 군락 V는 휴양림으로서 이용강도가 높아 식생구조가 단순하였다. 또한, 임상에 유입되는 광합성유효광과 출현종수 종다양성지수 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편백림의 식생구조 특성은 과거 개벌 이후 묘목심기, 솎아베기, 풀베기 등의 산림시업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편백림의 산림시업에 의한 교란빈도와 함께 식생천이프로세스 회전시간에 따라 군락별 식생구조와 종다양성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천연림에 비해 편백림은 단순한 식생구조를 보였다. 인공림은 생물다양성이 낮고 생태계 서비스가 취약하기 때문에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공림으로 전환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써 생태적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솔잎혹파리 피해적송림(被害赤松林)의 생태학적(生態學的) 연구(硏究)(III) -청원군(淸原郡) 소나무군집(群集)의 7년간(年間)의 식생변화분석(植生變化分析)- (Ecological Changes in Pine Gall Midge-damaged Pinus densiflora Forest at the Southern Temperate Forest Zone in Korea(III) -Analysis of Phytosociological Changes During Seven Years of the Korean Red Pine Community in Cheongwon-gun-)

  • 이경재;오구균;임경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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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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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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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충남(忠南) 청원군(淸原郡)의 적송림(赤松林)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무피해시기(無被害時期) 및 극심상태시기(極甚狀態時期)의 삼림군집구조(森林群集構造)의 변화내용(變化內容)을 분석하였다. 무피해시기(無被害時期)인 1980년에 4개의 조사구(調査區)를 선정하고 각(各) 조사구(調査區)에 5개씩의 소조사구(小調査區)를 설치한 후 식갱조사(植生調査)를 하였으며, 극심피해시기(極甚被害時期)인 1987년에 동일장소(同一場所)에서 재조사(再調査)를 실시하였다. 1980년의 출현수종수(出現樹種數)는 32종(種)이던 것이 1987년에는 53종(種)이었다. 솔잎혹파리피해(被害)가 심하여짐에 따라 대상수종(代償樹種)으로 참나무류가 발달하였으며, 졸참나무와 갈참나무의 상대우점치(相對優占値)의 증가(增加)가 유의적(有意的)이었다. 또한 피해가 심하여지자 삼림군집(森林群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다양(多樣)하여져 종다양도(種多樣度), 균재도(均在度) 등(等)이 증가하였다. 1980년(年)과 1987년(年)의 조사군집간(調査群集間)의 유사도지수(類似度指數)는 전체적으로 71.2%이었으나, 교목상(喬木上) 하층(下層) 및 관목층(灌木層)에서 각각 87.6%, 52.9%, 49.7%로서 교목하층(喬木下層)과 관목층(灌木層)에서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매우 이질화(異質化)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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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원의 화성암 산지와 퇴적암 산지의 삼림식생에 대한 식생학적 비교 (A Phytosociological Comparison of Forest Vegetation between Igneous and Sedimentary Rock Areas in Kyungpook Province, South Korea)

  • 제갈재철;김종원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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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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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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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경북 청송·영천 지역의 화성암 산지와 의성·안동 지역의 퇴적암(역암 또는 역질사암) 산지에 대한 식생 구조를 비교하여 토지적 지표성을 가지는 식물종과 식물군락을 규명하였다. 두 지역에서 3영급 이상의 삼림식생으로부터 Z.-M.방법에 의해 108개의 식생자료를 획득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총 85과 239속 444종로 이루어진 25개 식물군락을 구분하였으며, 식물군락 간의 유사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출현식물종의 상대순기여도에 의한 PCA(Principal Coordinates Analysis)의 좌표결정법을 이용하였다. 화성암 산지에서는 졸참나무, 신갈나무, 생강나무, 쇠물푸레나무 등 139종의 상대순기여도가 증가하였으나 서어나무와 때죽나무는 감소하였다. 퇴적암 산지에서는 갈참나무, 산초나무, 양지꽃, 붉나무, 방아풀 등의 96종이 증가하고, 신갈나무-생강나무군단의 주요 표징종들인 신갈나무, 졸참나무, 철쭉나무, 고로쇠나무, 쪽동백나무 등은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조릿대, 느티나무-박쥐나무군락, 들메나무-고광나무군락 등은 결석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의성·안동의 퇴적암 산지의 종조성과 식물군락은 지역의 퇴적암 토지, 구릉성 지형의 인간간섭의 용이성, 그리고 과우기후 등의 독특한 환경조건의 총화로부터 기인하는 왜생(倭生)한 소나무림 및 소림상(疏林相)의 활엽수림으로써 화성암 산지의 삼림식생과 구별되는 지역식생형(regional vegetation type)으로써의 그 독특성이 인정되었다.

논 재배방식에 따른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군집특성 및 군집안정성 분석 (Analysis of Community Stability and Characteristics of Macroinvertebrates in Paddy Fields by Cultivation Method)

  • 신이찬;김명현;어진우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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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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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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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관행과 유기논에 서식하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특성 및 군집안정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 안성, 보은, 군산, 김제, 함양 등 6개 지역의 유기논과 관행논을 대상으로 1년에 5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전 지점에서 출현한 저서성대형무척추동추동물은 총 3문 6강 16목 47과 84종이었다. 서식기능군은 기어오르는무리 (Climbers), 헤엄치는무리 (Swimmers), 기는무리 (Sprawler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섭식기능군은 잡아먹는무리 (Predators)인 잠자리목 (Odonata), 딱정벌레목 (Coleoptera), 노린재목 (Hemiptera)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행과 유기논에서 군집구조의 확연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관행논과 유기논에서의 군집안정성 분석에서는 관행논에 비해 유기논에서 I 그룹에 속하는 종인 애물땡땡이 (Sternolophus rufipes), 잔물땡땡이 (Hydrochara affinis), 좀물땡땡이 (Helochares nipponicus) 등 이동성이 강한 종과 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하는 고추잠자리 (Crocothemis servilia)가 비교적 중요한 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1차 소비자인 깔따구류 (Chironomidae spp.), 모기류 (Dixidae sp.) 등이 풍부한 유기논에서는 이를 먹이원으로 하는 딱정벌레류의 도입이 관행논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경강 신천습지의 식물군락별 종조성적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Species Composition by Plant Community in the Shincheon Wetland of Mangyeong River, Jeonbuk)

  • 조광진;이정아;임정철;추연수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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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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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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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하도습지는 하천 생태계의 중요한 요소로 지금까지 조사된 내륙습지 목록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 만경강에 위치한 신천습지 또한 보 축조로 유속이 느려지고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된 하도습지이다. 신천습지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식생 및 식물 다양성을 파악하였으며, 총 45개의 식생자료가 수집되었다. 총 153분류군(49과 117속 146종 2아종 5변종)으로 구성된 24개 식물군락이 구분되었다. 종조성적으로 군락별 출현율이 가장 높은 식물은 환삼덩굴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소리쟁이, 참새귀리, 개망초, 쑥 등과 같이 이차초지에서 생육하는 일년생 초본 식물종이 빈번하게 관찰되었다. 귀화식물은 38분류군이 조사되었고 도시화지수는 10.3%, 귀화율은 24.8%로 분석되었다. 식물군락은 크게 침수식생, 부엽 및 부유식생, 일이년초본식생, 다년생초본식생, 목본식생으로 분류되었다. 일정 수심을 유지하며 유속이 느린 유수역과 정수역, 간헐적 수위변동을 경험하는 연안대, 건조한 고수부지 환경 등 다양한 서식공간을 반영하는 식물군락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식물군락 발달은 야생생물에게도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유기농 복합생태 논습지의 토양 미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 (Effect of Soil Microbial Diversity in Paddy Wetland under Organic Rice-Fish Mixed Farming System)

  • 한양수;박충배;조정래;박상구;공민재;남홍식;손진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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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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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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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상시 담수 상태의 복합생태 논습지에서 유기농 벼-큰징거미새우 복합생산 조건 시 1) 논습지 토양 화학성 및 세균 군집 특성을 파악하여 토양 화학성과 세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2) 유기농 벼 단작 토양과 관행 벼 단작 토양의 세균 군집과 비교하여 유기농 복합생태 토양의 미생물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토양 화학성의 경우 유기농 복합생산 운영 기간이 길수록 유효인산과 유기물 함량이 증가한다. 모든 토양 시료에서 문(Phylum) 수준의 세균 분석 결과 9개의 주요 문이 분포되어 있으며, 모든 토양 시료에서 Proteobacteria가 우점하고 있다. 속(Genus) 수준 분셕 결과 37개의 주요 속이 분류되었으며, 벤다이어그램 분석 결과 모든 토양 시료에 존재하는 250개의 OTU가 분류되었고, 유기농 벼재배 토양에 특화된 561개의 OTU가 관찰되었다. 주좌표분석 결과 관행 벼 단작 토양의 세균 군집과 비교하여 유기농 벼 단작 토양과 유기농 복합생태 논습지 토양의 세균 군집 간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산림군집의 경관구조 특성기반 숲정원 모델의 개발 (Development of Forest Garden Model Based on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Forest Community in Korea)

  • 전승훈;차윤정;박상길;배준규;이경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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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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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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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유의 기후와 식생, 그리고 숲의 경관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식재경관 중심의 정원화 모형을 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산림군집의 경관 특성을 기존의 정원 식재유형과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숲정원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일차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식생군집을 구성하는 핵심 경관요소를 도출하고, 군집구조의 수직적인 층위와 수평적인 분포양상에 대해 우점종과 표징종 및 식별종 등 진단종과 이들의 성상 및 우점도-군집도를 분석·평가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시각적 우세요소에 따라 주 경관, 부 경관, 세부 경관으로 계층화하여 표준화된 식생경관의 구조와 형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우리나라 온대중북부지역의 대표 식생군락인 낙엽활엽수림을 대상으로 미술사적인 차용의 개념과 범위를 적용하여 숲정원 모델로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숲정원의 개념정의 및 유형화, 그리고 숲 식생의 전략적인 접근을 토대로한 통합적인 숲정원 모델을 제안하였다.

부산시 기장군 연안의 해조상 및 군집 특성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in Kijang on the Southern East Coast of Korea)

  • 최창근;;최인영;홍용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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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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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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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장 연안 해조류의 해조상 및 군집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서 2006년 8월과 2009년 8월에 연구를 수행하였다. 해조류는 녹조류 6종, 갈조류 10종, 홍조류 38종 등 총 54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이 중 35종의 해조류가 각각의 조사 시기에 공통적으로 출현하였다. 평균 현존량은 2006년에 $616.0\;g\;m^{-2}$에서 $1,462.4\;g\;m^{-2}$였고, 2009년에는 $354.8\;g\;m^{-2}$에서 $965.6\;g\;m^{-2}$이었다. 현존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문동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서암(2006년)과 동백(2009년)이었다. 출현 해조류를 6개의 기능형으로 구분하면, 성긴분지형이 58.7%와 58.1%, 다육질형이 10.9%와 11.6%, 사상형이 13.0%와 9.3%, 각상형이 6.5%와 9.3%, 엽상형이 6.5%와 7.0%, 유절산호말형이 4.3%와 4.7%로 나타났다. 생태지수인 R/P, C/P, (R+C)/P 값은 2006년에 4.00, 0.75, 4.75와 2009년에 5.17, 1.00, 6.17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9년의 자료를 분석했을 때, 기장 연안의 해조류 출현 종 수와 현존량은 유사하였다. 이러한 자료로 볼 때, 기장 연안에서 시행된 소규모 공사 전, 후인 2006년과 2009년의 해조류 종 다양성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봉화군 장군봉 일대 천연림과 인공조림지내 현존식생의 임분구조 (Stand Structure of Actual Vegetation in the Natural Forests and Plantation Area of Mt. Janggunbong, Bonghwa-Gun)

  • 변성엽;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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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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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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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상북도 봉화군 장군봉 현존식생의 임분구조 특성을 규명하여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11개소의 식생조사자료를 토대로 상관우점종에 의한 식생유형을 분석한 결과, 천연림에서 신갈나무군락, 박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피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고, 인공조림지에서 잣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중요치 분석 결과, 천연림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신갈나무 44.3, 소나무 12.1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27.6, 쇠물푸레 12.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고, 인공조림지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잣나무 22.6, 일본잎갈나무 15.4, 물푸레나무 13.3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 굴참나무 17.9, 담쟁이덩굴 14.1, 신갈나무 10.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덩굴성 식물의 중요치가 천연림에 비하여 인공조림지에서 높았다. 종다양성 지수는 계곡부에서는 천연림 2.334, 인공조림지 1.734, 사면부에서는 천연림 1.931, 인공조림지 1.927으로 각각 나타났다. 장군봉 일대 산림식생의 관리를 위해서는 지형과 상관군락단위별 차별화된 관리방법이 필요하고, 특히 인공조림지 내 덩굴식물의 높은 중요치를 줄일 수 있는 관리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선운천 일대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및 어류분포 특성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and Freshwater Fish in Seonun Stream, South Korea)

  • 정상우;한정호;배연재;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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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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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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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안의 선운천을 중점으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및 어류의 다양성과 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선운천에서 출현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4문 16목 50과 78종이 출현하였으며, 어류는 총 6과 25종이 확인되었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중에서는 유수지역에서 풍부하게 서식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이 13종(22.81%)으로 가장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으며, 기능군에서는 걸러먹는무리(Gathering-collectors)가 30종(36.14%), 붙는무리(Clingers)가 23종(29.49%), 굴파는무리(Burrowers)가 17종(21.7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PT (Ephemeroptera-Plecoptera-Trichoptera) 비율과 ESB (Ecological score for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분석에서는 S8지점에서 각각 44.44%, 72점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어 최우선 보호수역으로 평가되었으며, S4지점과 S9지점은 EPT 비율과 ESB 값이 낮게 측정되어 우선개선수역으로 분석되었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보다 상위 포식자인 어류 군집특성으로는 계곡하천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갈겨니(Zacco teminchkii)가 333개체(36.80%)로 우점 하였으며, S8지점에서 우점도 지수는 낮게(0.24), 종다양도 지수는 높게(1.81) 분석되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과 같은 양상의 안정된 어류 군집을 유지하고 있었다. 본 조사에서 출현한 한반도 고유종은 수서곤충에서 2종인 가는무늬하루살이, 두눈강도래, 어류에서 4종인 각시붕어, 긴몰개, 돌마자, 참종개로 총 6종이 출현하였으며,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은 쇠측범잠자리, 가는무늬하루살이, 두눈강도래로 수서곤충에서 3종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분포특이종으로 지정된 여러갈래하루살이의 대량서식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국내전국 분포지도를 작성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 최북단 서식지가 제주도로 알려진 무태장어가 주진천 수계(S9)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어 무태장어의 서식처 및 분포양상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