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rly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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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plex-PCR을 이용한 제주지역 소아청소년의 급성설사질환 역학조사 (Epidemiological Study on Acute Diarrheal Disease of Children and Adolescents in the Jeju Region Using a Multiplex-PCR)

  • 이규택;김선미;정무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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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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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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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2년간 Multiplex-PCR을 이용한 소아청소년의 급성설사질환 원인규명을 위해 의뢰된 521 분변 검체를 대상으로 5종의 바이러스 검사와 10종의 세균검사를 실시한 521 분변 검체 중 바이러스나 세균이 확인된 170명 중 중복 감염이 확인된 9명의 검체를 포함하여 179개의 양성검체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아가 102명(56.98%), 여아가 77명(43.02%)이었으며, 3~4세(51.96%), 5~6세(12.29%)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양성율을 보였다. 179건의 양성 검체 중 중복감염을 포함한 209건(209/521, 40.12%)을 분석한 결과 norovirus-GII 감염이 88건(88/521, 16.89%), Campylobacter spp. 감염이 26건(26/521, 4.99%), rotavirus 감염이 18건(18/521, 3.45%), Clostridium difficile Toxin B 감염이 18건(18/521, 3.45%), adenovirus 감염이 17건(17/521, 3.26%), Clostridium perfringens 감염은 16건(16/521, 3.07%), astrovirus 감염은 11건(11/521, 2.11%), Salmonella spp. 감염은 5건(5/521, 0.96%), norovirus-GI, Yersinia spp., Aeromonas spp. 감염은 각각 3건(3/521, 0.58%), verocytotoxin-producing E. coli 감염은 1건(1/521, 0.19%), Vibrio spp, E. coli O157:H7, Shigella spp. 감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아기(6세 이하)의 계절별 분리 양상을 확인한 결과는 기온이 낮은 겨울(11~2월)에는 주로 norovirus-GI, norovirus-GII가 유행하였고,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봄(3~5월)에는 rotavirus가 유행하는 경향을 전형적인 장염바이러스의 경향을 보였다. Astrovirus 경우에는 norovirus-GI, norovirus-GII, rotavirus가 유행하는 시기가 아닌 4월~10월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adenovirus인 경우에는 8월~2월까지 유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이 원인이 되어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원인을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유아기 때에는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는 것이 유효하지만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러스와 세균을 동시에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애착과 정신병리 (ATTACHMENT AND PSYCHOPATHOLOGY)

  • 최지은;안동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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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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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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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서 론:1940년 경 발달학적 관점에서 시작된 애착에 관한 연구가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초기 연구에서 주로 영유아기 아동의 부모에 대한 애착연구는 이후 성인기애착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지면서 청소년기 혹은 성인기의 대인관계나 정서적 유대, 양육 경험에 까지 적용해 왔다. 이런 발전과 함께 최근 발달학적 정신병리에 관한 연구로 애착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아동기 정신병리, 더 나아가 성인기 정신질환과 애착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이 관계를 최근에 수행된 연구들을 중심으로 조명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최근에 수행된 연구를 중심으로 관련 문헌들-Medline에서 검색된 논문, 주요 단행본, 국내에서 발표된 애착 관련 논문들을 고찰하였다. 결 과:아동기 애착장애, 그 외에 정신병리로서 수용소에서의 양육과 후기 입양의 문제, 공격성과 행동문제, 아동기 불안장애 및 우울증, 성주체성 장애 및 섭식장애, 그리고 아동학대 및 부당 취급, 아동기의 또래관계 및 사회성 발달, 부모의 애착관계와 양육행동이 애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짐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최근 유아의 애착 행동이나 유형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 또한 Main 등이 개발한 AAI는 성인애착연구에 중요한 도구로 이용되었고, 이런 발전에 힘입어 부모의 해결되지 않은 애착에 관련된 문제가 자녀와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에 영향을 주는 세대간 전이 현상을 발견하게 된 이후 성인 정신 병리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이러한 생애 초기의 애착과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 가운데 특히 성인기의 다양한 정신질환들-기분장애, 불안장애, 식사장애, 정신분열병, 해리장애, 성격장애-을 Bowlby의 발달학적 이론을 근거로 이해해 보고, 유아기의 애착과의 연관성 및 애착과 관련된 경험들이 후기 이러한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논의되었다. 결 론:애착이론은 일반적인 부모의 양육과 같이 광범위한 부모-자녀 관계를 보다 심도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모-자녀관계가 대개 사회심리적인 접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애착은 기본적으로 생존에 대한 생물학적인 기초에 근거하여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아동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또한 부모-자녀관계, 나아가 아동과 가족간의 관계 속에서 파악하기 때문에 접근이나이를 기초로 하는 치료도 상호적인 관계 속에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 별도로 발전되어 왔던 발달 이론과 또한 별도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어 온 아동 정신병리 및 애착 장애와의 관련이 긴밀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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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al Hepatitis and Liver Cancer in Korea: an Epidemiological Perspective

  • Yeo, Yohwan;Gwack, Jin;Kang, Seokin;Koo, Boyeon;Jung, Sun Jae;Dhamala, Prakash;Ko, Kwang-Pil;Lim, Young-Khi;Yoo, Keun-Young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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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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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7-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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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 the past, hepatitis B virus (HBV) infection was endemic in the general Korean population. The association of HBV infection with the occurrence of liver cancer has been well demonstrated in several epidemiologic studies. While the mortality rates of liver cancer in Korea have decreased steadily over the last decade, the presence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HBsAg) in mothers remains high at 3-4%, and 25.5% of these HBsAg positive mothers are positive for hepatitis B e antigen (HBeAg). HBV infection caused almost a quarter of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cases and one-third of deaths from HCC. These aspects of HBV infection prompted the Korean government to create a vaccination program against HBV in the early 1980s. In 1995, the Communicable Disease Prevention Act (CDPA) was reformed, and the government increased the number of HBV vaccines in the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driving the vaccination rate up to 95%. In 2000,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Act (NHIA) was enacted, which provided increased resources for the prevention of perinatal HBV infection. Then in 2002, the Korean government, in conjunction with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KMA), launched an HBV perinatal transmission prevention program. The prevalence of HBsAg in children had been high (4-5%) in the early 1980s, but had dropped to below 1% in 1995, and finally reached 0.2% in 2006 after the NIP had been implemented. After the success of the NIP, Korea finally obtained its first certification of achievement from the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PRO-WHO) for reaching its goal for HBV control. An age-period-cohort analysis showed a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liver cancer mortality rat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fter the NIP had been implemented. In addition to its vaccination efforts, Korea launched the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NCSP) for 5 leading sites of cancer, including the liver, in 1999. As a consequence of this program, the 5-year liver cancer survival rate increased from 13.2% (1996-2000) to 23.3% (2003-2008). The development of both the primary and secondary prevention for liver cancer including HBV immunization and cancer screening has been of critical importance.

미국 한인 조기유학생 홈스테이 가디언의 경험 (Experiences of Korean Homestay Guardians of Early Study Abroad Students in the U.S.)

  • 김현주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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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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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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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한인 조기유학생 홈스테이 가디언들의 경험을 알아보고, 홈스테이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홈스테이 가디언 12명을 심층 면접하고, 수집된 자료를 근거이론 방법론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한인 홈스테이 가디언들이 홈스테이 경험을 하게 된 원인으로 '이해관계로 시작함'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하위범주는 '주변에서 권함', '경제적으로 도움 필요함', '갑자기 시작함'으로 나타났다. 홈스테이 가디언의 핵심경험은 '중간자로 조율함' 이었고, 가디언 개인 차원의 '부모 역할 함', '이해타산 함', 가족 차원의 '자녀에게 미안함', '가족의 자유가 제한됨', '자녀와 학생들과의 관계가 생김'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또한, 학생과의 관계에서 '독립을 원하지만 관심에 목마름', '상처받기 쉬움', '자유와 통제가 과제임', '소통 부재시 섭섭함', 부모와의 관계에서 '성적 기대함', '일방적 대화가 됨', '부모학생의 요구 사이에 끼임', 학교차원에서 '학교의 지적 받음'이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중간자로 조율함'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문화적 차이', '학생과 부모의 준비도', '가디언 자녀와 학생의 연령차이', '가족의 지지', '성격이 통함', '가디언의 동기', '부모의 태도' 범주가 도출되었다.

국내 결핵환자 발생 현황 고찰(2010-2018)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of Tuberculosis Patients in Korea(2010-2018))

  • 김원순;박창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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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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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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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 결핵 환자 관리의 방안을 모색하고 결핵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통계청과 질병관리본부의 결핵 환자 통계 연보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GLOBAL Tuberculosis Report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국내 결핵 환자 현황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결핵 환자 발생 현황 결과는, 2018년 33,796명(65.9%), 신환자는 2018년 26,433명(51.5%)으로 약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내 결핵 환자치료 현황은 과거 치료결과 불명확은 2018년 655명으로 2014년 대비 약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 결핵환자 발생률은 10에서 14세는 2018년 1.8%, 15세에서 19세는 15.0%로 고등학생의 결핵 발생률이 높았다. 넷째, 나이별 결핵 환자 발생률을 보면 60대 이상의 대상자가 60% 이상의 결핵 유병률을 보였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결핵 환자가 증가하였다. 다섯째, 성별 결핵 환자발생률 현황은 2010년 대비 2018년에 남성이 여성보다 1.4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전국적으로 결핵 유병률은 전남 1,419명(75.6%)이 가장 높았고, 세종 99명(33.4%)이 가장 낮았다. 일곱째, 국내 외국인 환자 수는 2012년 1,510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6년에는 2,56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결핵 재발자, 고등학생, 60세 이상의 연령층, 80세 이상의 노인, 군대 등의 남성 집단, 외국인 대상의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조기 검진정책과 관리가 필요하다.

제1형 당뇨병 소아 환자에서 동맥경화증의 조기 평가 (Early assessment of atherosclerosis in children with type 1 diabetes)

  • 박소윤;강석정;최광해;박용훈;이영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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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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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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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제1형 당뇨병은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 중의 하나로 이러한 동맥경화증의 초기 변화가 소아청소년기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성인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동맥경화증의 독립적인 대리 표식자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소아청소년기에 관한 연구는 흔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소아들을 대상으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및 경동맥 혈관 탄성 지수 측정을 통해 혈관의 동맥경화 상태를 조기에 평가하고, 이러한 혈관의 변화와 여러 동맥경화 위험인자들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조기 동맥경화의 선별 검사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유용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대구지역 3차 병원 소아과에서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자 23명과 동일 연령 및 성별의 건강한 소아,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을 하고 공복상태에서 혈청콜레스테롤 및 당화혈색소를 측정하였다. 또한 고해상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 주기에 따른 우측 경동맥의 내경 및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공식에 따라 경동맥 유순도 및 신전도를 구하였다. 결 과 : 두 군 간의 성별, 연령, 혈압과 혈청콜레스테롤 등은 차이가 없었다. 경동맥 초음파 소견에서 당뇨군의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는 의미 있게 증가되었으나 유순도와 신전도의 차이는 없었다. 당화혈색소와 고밀도혈청콜레스테롤은 다른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와 독립적으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제1형 소아 당뇨 환아의 경우 정상 환아에 비해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의미 있게 증가되어 있고, 이것이 혈당 조절 정도나 혈청 지질치와 같은 심혈관계의 위험인자와 깊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소아 당뇨 환아에서 동맥경화의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는 선별 검사로서 경동맥 내막-증막 두께는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Hear me later' VR 콘텐츠 제작 연구 (A Study of 'Hear Me Later' VR Content Production to Improve the Perception of the Visually-Impaired)

  • 강예원;조원아;홍승아;이기한;고혜영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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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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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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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존에 진행되던 시각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 방식의 개선을 위해 VR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의 시선과 환경에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Hear me later' VR 콘텐츠를 설계 및 구현하였다. 중고등학생부터 20대 청년까지 타겟의 범위로 하여 비장애인들에게 평범한 일상과 활동이 시각 장애인에게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주는 일상인지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콘텐츠를 구성하였다. 한 학생이 아침에 집에서 기상하여 학교에 등교하고, 학교에서 수업을 들은 후, 어두워진 늦은 시간에 집으로 하교하는 흐름으로 각 맵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이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한 활동인 10가지의 퀘스트를 배치하여 사용자들의 참여와 활동을 유도 하였다. 'Hear me later'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0대~20대 초반 8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체험의 사전 사후 평가를 통해 측정하였다. 그 결과, VR 체험 사후 평가에서 사전 평가에 비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30% 상승하는 결과가 도출 되었다. 특히, 시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부분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본 연구를 통해, 시공간의 구축이 자유롭고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VR기반의 장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검증 하였고, 이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장기 청소년의 혈압변화와 결정요인 (Changes in blood pressure and determinants of blood pressure level and change in Korean adolescents)

  • 서일;남정모;지선하;김석일;김영옥;김성순;심원흠;김춘배;이강희;하종원;강형곤;오경원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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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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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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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1992년 당시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내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남자 335명과 여자 375명을 대상으로 5년간 혈압수준 및 변화에 대한 분포를 제시하고 혈압수준 및 변화의 결정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혈압의 수준 및 변화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신체적 요인, 혈청학적 요인 및 영양소 섭취요인을 조사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2세부터 16세까지 5년간 남자의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108.7mmHg에서 118.1mmHg로, 이완기혈압의 평균은 69.5mmHg에서 73.4mmHg로 증가하였으며 15세에 가장 높은 혈압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동기간 동안 여자의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114.4mmHg에서 113.5mmHg로, 이완기혈압의 평균은 75.2mmHg에서 72.1mmHg로 감소하였으며 13-14세 때에 가장 높은 혈압 수준을 보였다. 2. 남자의 5년간 신장, 체중, 신체비만지수 등은 계속 성장하였으나 여자는 15세를 기점으로 신체적 성장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연령이 증가할 수록 남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중성지방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자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식이섭취에서는 지질의 섭취가 연령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에너지의 20% 정도였다. 3. 혈압수준과 체중, 신체비만지수, 피부두께 등은 남녀 모두 각 연령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신체비만지수의 영향을 통제하였을 때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남자에서 연령의 증가에 따라 수축기혈압과 음의 관계에서 양의 관계로, 여자의 경우에는 이완기혈압과 15-16세에서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그리고 중성지방과 크레아티닌은 남자에서는 혈압과 양의 관련성을 보였으나 여자의 경우에는 관련성이 없었다. 한편 영양소 섭취와 혈압과의 관계는 성별-연령별로 일관성 있는 결과가 없었으나 남자의 이완기혈압과 단백질 섭취가 양의 관련성이 있었고 여자의 14세 때 수축기혈압과 비타민 A 섭취가 음의 관련성이 있었다. 4. 혈압변화와 신체비만지수의 변화,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변화는 남녀 모두 양의 관련성을 보였으며 크레아티닌의 변화는 남자에서는 양의 관계를, 여자에서는 음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남자에서 소디움 섭취가 높은 군이 계속해서 높은 혈압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여자의 경우에는 에너지에 대한 지질 섭취비율이 높은 군이 계속해서 낮은 혈압수준을 유지하여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성장기 혈압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녀 모두 신체비만 지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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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터넷 중독과 일주기 리듬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Addiction and Circadian Rhythm in Adults)

  • 강도원;소민아;이태경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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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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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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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 적 : 그동안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연구는 청소년과 초기 성인기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 연령에서의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인터넷 중독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 우리나라 성인인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인구비례 추출을 통해 508명의 대상을 선정하였고,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Korea (Audit-K), Zung's 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 최근 1년간의 약물 사용, 자살시도를 확인하여 325명을 최종 대상으로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의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함께 Young's Internet Addiction Scale (IAS)와 Morningness-Eveningness Questionnaire (MEQ), 주중과 주말의 입면시각, 기상시각 그리고 카페인 음료 섭취 여부 등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인터넷 중독 고위험 군은 총 325명 중 136명(41.8%), 정상사용 군은 189명(58.2%)이었다. 인터넷 중독 고위험 군은 정상사용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남성이 많고, 나이가 어릴수록 인터넷 중독 고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인터넷 중독 고위험 군은 정상사용 군에 비해 저녁형의 비율이 높았으며,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는 성인에서도 인터넷 중독의 고위험 군이 많고, 청소년과 초기 성인기와 유사하게 성인에서도 인터넷 중독과 수면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인터넷 중독과 아침형-저녁형 간의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한 종단 연구가 필요하다.

40대 이후에 발생한 골육종 (Osteosarcoma in Patients Older than 40 Years)

  • 이승구;우영균;강용구;송석환;정양국;이안희;유진영;정도현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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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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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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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Osteosarcoma in patients older than 40 years are rare, however they have different clinical, radiological and pathological features from those of younger patients. Sometimes accurate histologic diagnosis is not easy, which is important in determining the correct surgical treatment and appropriate chemotherapy. Since January 1995, 11 patients with osteosarcoma occurring in patients older than 40 years have been diagnosed, treated and followed up for more than 6 months. In contrast to osteosarcoma in children and adolescents, only 4 cases(36.4%) were conventional types, while the others included 2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like types, 2 small cell types, 2 periosteal osteosarcomas and 1 giant cell-rich type. Seven cases showed purely osteolytic or predominantly osteolytic bony lesions and 8 were in Enneking stage IIB. Performed surgical treatments included 2 amputations, 6 wide resections and reconstructions, and one curettage and autogenous bone graft. In the remaining 2 cases, definitive surgical treatments included not carried out because of old age, multifocal involvement or poor medical tolerance. Neoadjuvant and adjuvant chemotherapies were performed in 9 of 11 patients. At last follow-up, there were 6 continuously disease-free survivals, 3 alive with diseases and 2 died of diseases. The overall cumulative 4-year survival rate calculated using Kaplan-Meier's productlimit method was 59.3%. For improved oncologic outcomes and survivals, early and accurate diagnosis, surgical treatment with adequate margin and neoadjuvant and adjuvant chemotherapy will b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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