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ream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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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카프리초스(Los Caprichos)"에 표현된 자웅동체적 선과 악 (Hermaphrodite Good and Evil in Goya's Los Caprichos)

  • 김정희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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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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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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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799 Francisco de Goya published Los Caprichos with 80 aquatint etchings. On 6 February he advertised it on the front page of the Diario de Madrid. The long advertisement which began with "a collection of prints of capricious subjects, invented and etched by Don Francisco Goya" informed purpose, themes and methods of this collection of prints. According to this advertisement Goya "has chosen as subjects for his work, from the multitude of follies and mistakes common in every civil society and from the vulgar prejudices and lies authorized by custom, ignorance or self-interest, those that he has thought most fit to provide material for ridicules, and at the same time to exercise the artist's imagination." The text emphasized that the 'author' of this series didn't to want to criticise any individual and to be a copyist. From his phantasy Goya invented many creatures like the anthropic, humanized animals etc.. With Los Caprichos he stood on the threshold to Romanticism. The early researchers of Los Caprichos classified its author, Goya as an enlightened intellectual. The similarity of the themes of the series with the subjects of the Enlightenment, his some enlightened 'friends' and the idea to avoid the prevalent mystification of his life supported this theory. But this trend became revised since the 80's of the last century. This made possible to research Goya's works in new perspective and to see that Goya didn't criticise the Spanish society and his contemporaries. Rather he showed its reality and parodied through creatures which are mixtures of the reality that he observed, and visions that he invented. Characters and scenes in Goya's prints are ambiguous and equivocal. They have the values which are defined by the dualistic metaphysic in Europe as oppositional, like good and evil for example, at the same time. Goya himself also appeared in various types in this series. This ambiguousness, or "polyphony", as Jennis Tomlinson defined, is a symptom of the decay of the belief in the Enlightenment which spreaded in Europe as a result of the attack of Bastille and the French Revolution. Goya's self-portrait in pl. 43 of this series, "El sue$\tilde{n}$o de la razon produce monstruos" shows the complex psychology of him and his contemporaries as well. As the rest etchings after this print show witchcraft and monsters reside in the world in which the reason of the Enlightenment and the through the reason weakened God's rule lost their authority. In this thesis I will examine and analyse how Goya represented in Los Caprichos the nature of man and its society, as complex being in which the 'antagonistic' value couple as good and evil couldn't be divided, but ar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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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미국 CASA프로그램 적용 가능성 탐색 - 미국과 한국의 아동보호서비스 비교를 중심으로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of the US CASA Program in Korea - Focusing on comparison of child protection service between USA and Korea)

  • 박성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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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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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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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한국 사회는 연일 쏟아져 나오는 아동방임 및 학대 사건으로 충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학대를 경험한 피해아동은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 외상으로 불완전한 아동보호체계 아래 또 다른 사회문제의 중심에 서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있다. 이러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CASA(Court Appointed Special Advocates: 법원임명특별옹호자)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이 CASA 프로그램의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학대아동을 위한 질높은 옹호 가능성이 증가하였고, 그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아동복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2014년 아동학대 범죄 등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정(이하 '아동학대처벌법')으로, 학대아동이 공적체계 보호로 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이들의 안정적인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은 미흡한 현실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도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체계의 개입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국가의 개입 강화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 한국사회의 이러한 변화들은 미국의 CASA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한국 사회에 국가적인 사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것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안전과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와 학대 피해아동이 방치되어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egal and Economic Analysis of Changes in Customer Value of Fintech and Financial Services

  • Lee, Jung Woo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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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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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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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에서 핀테크라는 말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 정도 지났다. 요즘에는 핀테크가 한때의 붐일 뿐이라고 믿었지만, 요즘에는 금융변혁의 기폭제로 인식한다. 대형 벤처회사들도 핀테크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실증 실험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 신중하고 보수적이던 금융업계에 큰 조류가 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금융은 디지털 정보로 성립된 다. 핀테크란 디지털 정보에 의해 표현되는 금융(Finance)을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로 쇄신하고 인간의 경제활동을 재편성하는 진화 과정이다. 바로 Fin+Tech이다. 송금결제 혹은 가계부 서비스 같은 개별 애플리케이션에만 매달려서는 핀테크의 진짜 효과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핀테크는 경제활동의 구조 그 자체를 바꾸는 이노베이션이다. 실은 큰 임펙트가 오는 것은 지금부터다. 말하자면 지금은 아직 꾸지 못한 꿈을 떠올리고 있는 시기이다. 본고에서는 핀테크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떻게 우리나라에 전파되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금융을 어떻게 바꾸려 하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금융기관들은 업무진행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이 주로 정보기술의 진보에 따른 과실을 안정성,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핀테크의 움직임은 그 열매를 다른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술 진보의 과실은 앞으로도 해마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것을 활용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유익한 이노베이션을 실현하는 것을 추구해 나가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다. 핀테크의 흐름이 우리 금융업계의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할 것을 기대한다.

한국 주부 창업자의 창업 동기요인 분석 (Analysis of Motivational Factors of Korean Women with Children to become Mumpreneurs)

  • 이재홍;이봉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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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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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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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주부들이 창업을 하고 이를 운영해나가기에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결혼한 여성들이 어떠한 이유로 스스로 창업의 길을 선택하고 기존의 직장에서 제공받는 혜택을 버리는지에 대한 요소들은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의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동기요인들 및 그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창업 동기 요인을 추진요인, 흡인요인, 환경적 요인, 재정적 요인 등 네 가지로 나누어 한국에서의 여성 창업자들의 동기 요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의 결혼한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요인들의 특성 및 변화 그리고 한국의 노동 시장에서 사업자로서의 도전과 현실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였다. 연구 결과 추진요인과 흡인요인이 결합하여 주부 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 계기를 제공함을 알 수 있었다. 주부 창업에 대한 동기와 장벽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은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일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하여 창업을 하게 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또한, 주부 창업자들은 직장 생활에 대한 경험에 상관없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자기만족을 얻고자 한다. 주부 창업의 일반적인 동기는 외적인 환경과 내적인 환경에 기인하며, 직장에서의 퇴사 및 비고용 그리고 주부들의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노동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그들은 동시에 자기만족과 자기개발을 꿈꾸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의 주부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사회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며 이와 더불어 재산 증식을 바라고 있다.

홈네트?환경과 제품디자인의 발전방향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Direction for Homenetwork Environment and Product Design)

  • 유부미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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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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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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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일반 가정에 홈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사용자들은 다양한 유형의 디바이스들을 홈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제어하기를 원하고 있다. 사람들이 꿈꾸는 새로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으며 여러 유형의 디바이스들을 제안하여 사용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주도형으로 진행된 현재까지의 환경에서 표준화를 위한 기술적인 설계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홈네트워크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예정이며, 따라서 진정으로 사용자를 위한 가치있는 디자인 개발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어져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장치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자 및 사용환경의 특수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 개발을 하여야 한다. 또한 각 디바이스들은 신뢰성이 있어야 하며, 오동작 및 오류가 없어야 하고. 긴 수명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변화뿐만 아니라 이미 익숙한 습관 처림 익힐 수 있는 제품의 개발도 동시에 진행되어 현재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미래의 홈네트? 제품디자인 개발 방향은 우리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생산자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재의 네트? 동향 및 발전에 대하여 연구하고 향후의 홈네트? 제품디자인 방향을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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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장벽의 관계 : 소외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Career Barriers among Out-of school Adolescents preparing for Qualification Examination for High School Degree: Mediating Effects of Alienation)

  • 이정림;조영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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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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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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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들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진로문제가 중요한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졸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사회적 지지의 유형 및 사회적 지지원 간의 관계를 밝히고, 이들의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소외감을 매개로 하여 진로장벽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5개 권역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과 검정고시 학원의 학교 밖 청소년 207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지지, 진로장벽, 소외감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상관분석과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활용하여 변인간의 관계와 소외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진로장벽, 소외감과 유의한 부적상관이 있었으며, 소외감과 진로장벽은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과 소외감은 사회적지지 중에서도 부모의 지지와 평가적 지지와 가장 높은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소외감은 부모지지 및 교사 지지와 진로장벽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 하였으며, 친구지지와 진로장벽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 하였다. 소외감은 정보적, 물질적, 평가적, 정서적 사회적 지지의 모든 유형과 진로장벽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 하였다. 이는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부모 및 교사, 친구들이 제공하는 여러 유형의 사회적 지지를 향상하여 소외감을 낮춰줌으로써 진로장벽을 낮춰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속도 방식에 따른 보행훈련이 일반 성인의 호흡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Respiratory Function of the General Adult by Gait Training Based on the Way in a Speed Pattern)

  • 정형윤;조운수;최아영;김용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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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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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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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속도 방식에 따른 보행훈련이 일반 성인의 호흡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 3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속보, 평보, 교대 보행훈련을 실시하였다. 보행 훈련은 트레드밀 위에서 시행되었고, 60분간 시행하였으며 주당 3회, 6주간 실시하였다. 흡기 압력과, 최대 흡기량 및 가로막 움직임 크기 변화가 측정되었고, 반복 측정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시간별, 집단간 차이 및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흡기 압력의 경우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시기와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대 흡기량의 경우 역시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시기와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로막 움직임 크기 변화의 경우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시기와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서 또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각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을 시행한 결과 교대군과 평보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빠른 속도와 느린 속도를 병행하는 보행 훈련이 가로막 움직임 변화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외상성 뇌손상 후유증으로 인한 좌 우 Alpha파 비대칭성이 유발된 청소년의 Alpha파 비대칭 뉴로피드백 훈련 1례 (A Case of Alpha Wave Asymmetric Neurofeedback Training of Adolescents having Left and Right Alpha Wave Asymmetry Caused by Traumatic Brain Injury Sequela)

  • 정문주;원희욱;채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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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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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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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성 뇌손상 후유증이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후유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찾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하고 인지 학습과정서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하였다. 환아 평가는 K-WAIS-IV 지능검사와 QEEG 뇌파 분석을 사용하였다. 뉴로 피드백 훈련은 T3 알파파 보상, T4의 알파파 억제 훈련을 주 3회 30분씩, 총 36회를 훈련하였다. 또한 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호흡 명상도 환아 스스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숙면을 취하고 시험불안의 감소, 기말고사 성적의 만족 등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본 연구는 유년기 두뇌 외상으로 인하여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질적, 심인성 문제들이 존재할 가능성과 이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의 활용에 대해 발견했다. 또한 유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경우 뇌 훈련과 명상을 통하여 호전될 수 있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뇌과학의 측면에서 심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융합적 방법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영화화된 <신데렐라> 캐릭터들의 통시적 비교분석 (A Diachronic Analysis of Characters in Movie Versions of Cinderella)

  • 이윤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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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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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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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그 시대의 대중에게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허구의 세계 역시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져야하므로, 여러 번 영화화된 이야기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당대 관객의 최대공감을 얻기 위해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거친다. 본 논문은 다양한 신데렐라 동화와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가를 살펴보았다.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신데렐라 영화의 주인공은 페로 버전의 동화 원전이 그랬듯 유약하며 소극적이고 순종적 성격으로 묘사되다가 70년대가 넘어가면서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신데렐라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1990년대 이후에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책임질 수 있도록 강인하게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주인공을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부족한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왕자 캐릭터 역시 비슷한 변천을 겪는다. 비교적 초기에 만들어진 신데렐라 버전들에서 왕자는 그저 왕자라는 이유로 모든 여성이 선망하고 있다는 것이 당연시 될 뿐 거의 실체가 없는 막연한 존재다. 70년대 이후 만들어진 영화들에서는 나름의 고민과 감정을 가진 왕자가 묘사되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점차 철부지 도련님에서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영화에 담기고 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게 사회적 기회가 늘어나면서 더 이상 여성의 신분상승이 남성과의 관계에서만 얻어지지는 않는다. 그에 따라 신데렐라 이야기는 과거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않으며, 누군가가 신데렐라를 꿈꾼다고 하면 사회적 질타의 대상이 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의 역할을 떠나 신데렐라는 현 상태에서 자신에게 성공의 가능성이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이 꿈꿀 수 있는 희망이고, 따라서 그러한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한 신데렐라 이야기의 변주는 계속될 것이다.

신디사이저와 퍼커션의 독자적인 리듬기법 연구 - Sting의 "Nothing Like The Sun" 앨범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dependent Rhythm Technique of Synthesizer & Percussions - Focusing on the Sting's "Nothing Like The Sun" Album -)

  • 엄수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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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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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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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팅은 1985년 첫 솔로앨범인 를 필두로 세련된 감각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본 논문에서는 스팅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폴리스 해체 이 후 30년이 넘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인정받는데 큰 발판이 되었던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 중 'Straight To My Heart'와 'Be Still My Beating Heart'의 리듬 편곡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 할 것이다. 음반에 있는 곡들은 전체적으로 드럼파트는 기본적인 연주를 벗어나지 않고 전체적인 리듬분할의 역할을 여러 가지 퍼커션을 통해 하거나 신디사이저를 코드악기로서의 역할보다는 리듬악기로서의 역할에 더 비중을 둔 곡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솔로 초기 스팅 만의 독특한 악기별 리듬구성과 역할배분은 다른 뮤지션들의 음반과는 사뭇 다른 그 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창출해낸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이 시기의 음반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편곡적인 특징과 리듬적 특성, 즉 드럼비트를 쪼개서 리듬을 분할하는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퍼커션을 포함한 다른 악기들의 리듬분할을 통해 곡의 기본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