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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할조사에 의한 마우스공장소낭선 세포의 선량반응곡선 (Dose- Response Curves of Mouse Jejunal Crypt Cells by Multifractionated Irradiation)

  • 홍성언;안치열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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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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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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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Co-60 치료기로 마우스 전신에 다분할조사(단일 2, 3, 4, 5, 8, 10, 12, 16회 분할 조사)후 공장소 낭선세포측정법으로 소낭선세포의 재생능력에 대한 선량반응 곡선을 작성하고, 단일선량생존곡선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분할조사회수가 증가함에 따라 생존곡선은 고선량으로 이동하고 경사도는 점차 낮아졌다. 2) 단일선량생존곡선에서 Dq=460 cGy로 비교적 broad shoulder를 가지며 initial slope$(^1Do)$는 475 cGy이 었다. 3) $180\~450cGy$까지 분할 조사한 경우 분할조사간격당 평균회복선량은 분할조사선량의 약 $50\%$이었다. 4) 등가효과를 나타내는 분할조사선량과 이에 해당하는 총선량의 역수를 산출하여 선형회귀분석한 $\alpha/\beta$ 값은 8.3Gy로 조기반응조직의 범위(6-l4Gy)에 속하였다. 5) LQ model은 방사선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모든 선량에 적용이 가능하고, $\alpha,\;\beta$ 두 요소만 필요하므로,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적응할 수 없다. 다분할조사에 대한 stem cell의 반응을 이해함으로써, 실제방사선치료시 위장관에 대한 급성손상을 극소화시키는 변형된 치료방법을 도입하고 다른 조직에도 응용할 수 있는 방사선생물학적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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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학 도서관장서의 적정량기준 설정에 관한 고찰 -미국의 종합대학도서관기준을 중심으로- (Problems in Quantification of Adequacy of Academic Library Collections -Critical Analysis of Standards for Academic Libraries in the U.S.-)

  • 정용선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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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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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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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Library standards have been the source of considerable controversy, whereas many problems are involved in developing star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For evaluation purposes, standards should be precise, quantifiable and measurable. In the United States, however, standards for academic libraries are limited to qualitative statements and principles. Quantitative standards, when given, are ususally related to the number of population in the institution being served, or the prescribed quantitative objectives are often arbitrarily formulated by value judgements. The study in this paper attempts to explain the problems involved in developing quantitative standard for academic library collections. Two problems facing in the formulation of the optimal size of collection are identified. One is the theoretically faulty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to meet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ies, and the other is the difficulties in quantification and measurement, along with the lack of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However, quantification of adequate size of collection is proved to be useful on the pratical level, even though not valid theoretically. ACRL, Clapp/Jordan and Voigt developed formulas or models for setting the optimal size of a library collection for any particular university library.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analysis of the above formulas. ACRL standard was drawn from obervation and analysis of statistcs in leading library collections. In academic field, this judgement appears to have been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 high-grade institution would be apt to have a good library collection. This study criticizes ACRL standard for its failure to include some determinants of measurements, and points out the limitations of the standard. In contrast. Clapp/Jordan developed a formula rather scientifically based upon bibliographical sources. This is similarly empirical but has the advantage of bringing into play the elements which make universities diverse in nature. Both ACRL and Clapp/Jordan formulas share two major defects. (1) the specific subject needs of the collection are not indiacted directly, and (2) percentage rate of growth is an indicator in measuring the potential utility of a collection. Thus both formulas failed to provide a basis for meaningful evaluation. Voigt further developed a model for determining acquisition rates for currently published materials based on bibliographic technique. Voigt model encourages experimentation with different programs and different allocations of input resources, designed to meet the needs of the library's particular population. Stan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can be formulated in terms of input(traditional indicator), or additionally, in terms of output(cost-effectiveness). Cost effectiveness is expressed as user satisfaction, ability to provide wanted materials within a reasonable time period. Thus simple quantitative method does not cover all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nor measures the effectiveness of collections. Valid standard could not be established without furth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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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방식으로 제작한 하악 총의치의 중합 전후에 따른 인공치아 위치 3차원 분석 (Three-dimensional analysis of artificial teeth position according to three type complete mandibular denture before and after polymerization)

  • 박진영;김동연;김원수;이광영;정일도;배소연;김지환;김웅철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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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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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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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accuracy of three type complete mandibular denture of before and after polymerization. Methods: Mandibular edentulous model was selected as the master model. 15 study models were made by Type IV stone. Wax complete mandibular dentures were produced by the denture base and artificial teeth. Before and after curing, STL files were obtained using a blue scanner. By superimposing the digitized complete mandibular denture data(after curing) with the CAD-reference(before curing) three-dimensionally, visual fit-discrepancies were drawn by calculating the root mean square (RMS) and visualized on a color-difference map. Each calculated RMS-value was statistically analyzed by 1-way analysis of variance(ANOVA) (${\alpha}=.05$). Results: Mean(SD) RMS-values was OM group $88.98(6.10){\mu}m$, BM group $82.35(13.46){\mu}m$, BDM group $77.83(9.46){\mu}m$. The results of the 1-way ANOVA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MS values of the Three groups for the material (P > .241). Conclusion : Deformation of artificial teeth position was observed in all groups after resin polymerization. But the values, all group were within the clinically acceptable range. The values of BDM group showed the least deformation than the other two groups.

국가 사이버 역량평가 모델을 활용한 국내 사이버안보 정책 의제 도출 연구 (A study on national cybersecurity policy agenda in Korea using national cyber capability assessment model)

  • 송민경;배선하;김소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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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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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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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가 사이버 역량평가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와 그에 대한 국가별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간 우리나라를 평가대상국으로 포함하여 평가를 진행한 다양한 평가결과로부터 국내 사이버역량 개선을 위한 정책적 분석은 다소 부족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벨퍼센터에서 수행한 국가 사이버 추진력 지수(NCPI)의 평가결과에 대해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기법을 변형·적용해봄으로써 우리나라 사이버안보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공격과 감시 목적의 사이버 기능 활용에 관한 정책 의제 형성이 필요하고, 인텔리전스와 방어에 관한 정책의 실효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관련 정책 의제를 다루는 국내외 연구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정책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각 정책개선 방향에 관한 심층 연구를 추진할 것을 향후 과제로 제안하였다. 나아가 국가 사이버 역량평가 모델의 정책 분석적 활용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국내 실정을 반영하는 자체 모델 개발·활용이 필요하며, 이때 본 연구에서 제안한 평가결과 분석 방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구통계학적 진화전략 역산해석 기법의 소개 및 가상 대수층 수리전도도 분포 예측에의 적용 (Introduction of Inverse Analysis Model Using Geostatistical Evolution Strategy and Estimation of Hydraulic Conductivity Distribution in Synthetic Aquifer)

  • 박은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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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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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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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수리지질학을 포함한 많은 지질학 분야에 있어 지하 매질의 불균질성을 규명하는 것은 큰 중요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Park(2020)에 의해 소개된 바 있는 대수층을 구성하는 매질의 수리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의 개념 및 이론을 간단히 소개하고, 가상의 대수층에 해당 기법을 적용하여 기법에 의한 결과들의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소개하는 기법은 공분산행렬 적응 진화전략이라는 광역최적화 기법을 사용하며, 개념적으로 대수층에 가해지는 수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지하수위 변화 자료를 동화하여 대수층 불균질성을 특성화하는 방법론이다. 가상의 대수층의 수리전도도 예측에 개발 기법을 적용한 결과, 총 40000개 미지의 값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예측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예측의 결과는 레퍼런스 수리전도도와 수치적 및 구조적으로 큰 유사성을 보여 예측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매우 제한적인 케이스에 대하여 적용을 실시하였으나, 기법의 추가개발을 통하여 보다 다양한 케이스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이를 위한 추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 기법은 수리지질학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질학 및 지구물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경인지역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연구 - 장애요인 및 실천적 대안을 중심으로 - (Fieldworkers' Perceptions of the Policies and the Strategies for Promoting Elderly Volunteering Actions and the Exploring Alternatives in the Volunteering Work: Focused on Elderly-barrier and Practical Suggestions)

  • 이현주;송민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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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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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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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의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들의 구상은 역할관점에 기반 한 활동이론(active theory)을 적용하여 '선배 시민(Senior Citizen)'으로서 노인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건강성을 부여하는데 있다. 또한 시민성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학습모델을 전제로 노인 자원봉사자 및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제시된 제도 방안들을 자원봉사 실천현장의 실무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적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장애요인들과 실천대안들을 면밀히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자원봉사센터 12개 기관의 실무자와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직접적 내용분석'을 활용하여, 활성화 방안의 주제 범주로 12개를 도출하여 실무자들의 인식을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주제범주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로, 노인 자원봉사 정책방안과 실천 현안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재점검하였으며, 향후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장애요인과 실천적 대안들을 실무자들의 견지에서 제시하였다.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악력 궤적의 매개효과 (The mediation effect of grip strength trajectory on the association between exercise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couples)

  • 주수산나;전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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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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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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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45세 이상 중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운동참여가 악력의 종단적 변화 궤적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에 기반하여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단위의 자료수집을 실시한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1차(2006년)에서 6차(2016년)까지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차년도에 45세 이상인 중노년기 부부 1,997쌍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삶의 만족도이며, 매개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악력의 초기값과 변화량, 독립변수는 부부의 운동참여이다. 분석과정은 상관분석,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형과 연구모형 분석,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의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중노년기 부부인 남편과 아내는 동일 시점에서의 악력,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8형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균적으로 중노년기 남편과 아내의 악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악력의 초기값에 대해서는 부부인 남편과 아내의 상관성이 발견되었지만 악력의 종단적 변화량에 대해서는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모형 분석결과에서 발견된 유의한 직접효과들을 토대로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부의 운동참여가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남편의 삶의 만족도와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종단적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남편만 운동에 참여하는 것 역시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중노년기 부부의 노화 과정이 부부의 젠더관계와 상호의존성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를 증진시키고, 신체적 기능 감퇴를 예방하여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부부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교육용 MMORPG에서의 학습자 몰입 측정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n Scale to Measure Flow in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 정미경;이명근;김성완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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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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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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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온라인 다중참여 역할수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이하 MMORPG)에서 학습자의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학습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련 연구들의 분석을 통해, MMORPG 상에서의 학습자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6가지 영역(학습자 심리특성, 학습자기술능력, 게임의 중요도, 학습자환경, 교수 학습설계 교수 학습환경)과 16개 하위 영역, 48개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학습자 몰입 측정척도를 개발했다. 이것의 구성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국내 A사가 개발한 '영어학습을 위한 상업용 MMORPG를 이용해 온 초등학생 293명을 대상으로 학습몰입도를 측정하고, 이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N=288)를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각 영역 별로 하위 영역에 속한 변인들이 1요인으로 묶여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정된 문항들이 각 하위 영역을 구성하는 문항으로서 갖는 내적합치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학습자몰입 측정척도는 높은 구성타당성을 보여주었다(CFI=.95, NFI=.92, NNFI=.94). 따라서 이 연구에서 개발된 학습자 몰입 측정척도는 통계적으로 신비롭고 타당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 심리, 사회, 학교 영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longitudinal interaction of resilience of adolescents in poverty: psychological resilience, social resilience, school resilience)

  • 좌현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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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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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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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을 확인하고 세가지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및 각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조사(KYPS)의 중2 패널 1차년도에서 5차년도까지의 자료와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였다.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은 4년동안 다소 증가하였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이 높은 청소년의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으며, 사회적 적응유연성과 학교 적응유연성은 초기값과 변화율간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각 적응유연성 초기값 간에는 상관관계가 높고, 변화율간에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도 사회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이 두 가지 적응유연성은 타 영역의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학교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각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 부모감독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부모애착 등은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다.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가족구조, 가구소득, 진학 예상 고교 유형 등은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향상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코로나19 위기와 데이터 국가: 한국의 데이터 국가와 보건위기 거버넌스 (Corona 19 Crisis and Data-State: Korean Data-State and Health Crisis Governance)

  • 장훈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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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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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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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 위기의 세계적 확산 이후에,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과정에 대한 사회과학적 관심이 안팎으로 크게 고조되었다. 특히 한국의 국가와 시민의 역할에 대한 사회과학적 논의는 특별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논문은 한국의 성공적 방역에 대한 기존 논의들이 한국의 국가의 강한 개입과 동원역량, 그리고 순응적 시민들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모호한 개념 설정과 부적절한 방법론상의 한계를 드러내었다고 본다. 강한 국가라는 개념은 모호한 것이며, 순응적 시민이라는 관념은 한국의 지난 수십 년간의 현실 및 실제와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한국 국가의 방역 역량은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의 데이터 국가로서의 역량 발휘라는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첫째,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는 데에 있어서 국가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의 추출, 종합, 적용의 과정을 주도하는 주도자였지만 데이터 국가의 역량은 법률적인 기반과 매뉴얼에 입각한 방역주도, 그리고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통해서 발휘되었다. 이를 통해서 한국 데이터 국가의 방역은 투명성과 민간 협력이라는 개방적 성격을 발휘하였다. 둘째, 이러한 데이터 국가의 주도적 역량은 코로나 보건위기에 대한 갑작스러운 대응이라기보다는 30년의 역사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디지털 역량, 산업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기획, 주도하고 설계해온 한국 국가성격의 진화 과정에 따른 것이다. 셋째, 하지만 데이터 국가와 시민들의 관계를 살펴보면, 국가 주도의 압출 거버넌스 모델에 가깝다. 국가 방역정책의 반응성은 높지만, 위기 국면에서 개인의 인권, 자유, 방역의 균형점에 대한 사회적 합의 형성은 충분치 않다. 이를 위한 폭넓은 사회적 담론은 충분치 않으며 따라서 이를 통한 시민들의 공동체 연대의식의 형성 역시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