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omestic varie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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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껍질의 제거 또는 첨가를 통한 국내산 포도주의 품질개선 (Quality Improvement of Wines Made from Domestic Grapes by the Elimination or Addition of Grape Skins)

  • 육철;장은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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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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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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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산 적포도인 Campbell, MBA, Sheridan 세 품종의 포도를 각각 4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처리를 하여 발효를 하였다. 첫 번째 시료는 포도를 제경하고 파쇄한 후 상법의 방법으로 발효시킨 적포도주(conventional), 두 번째는 포도껍질을 제거해서 발효시킨 포도주(skin removed), 세 번째는 상법의 적포도주 제조방식에 제거된 껍질을 추가로 첨가하여 발효시킨 포도주(skin added), 네 번째는 포도를 착즙하여 수율이 50% 되도록 착즙한 포도즙을 발효시킨 포도주(juice) 등 4가지 방식으로 포도주를 제조하였다. 발효과정 중 당도와 알코올 변화는 포도품종이나 처리방식에 따라 별 차이가 없었으나 색도에 있어서는 MBA가 가장 짙었고 Campbell, Sheridan 순으로 여려졌다. 처리 방법에 의해서는 포도의 품종에 관계없이 껍질을 제거하여 만든 포도주(skin removed)의 백색도(L값)가 가장 높았고 착즙액으로 제조한 포도주(juice), 상법에 의해 제조한 포도주(conventional), 껍질을 첨가하여 만든 포도주(skin added) 순으로 낮아졌고 폴리페놀 함량은 껍질을 제거해서 만든 포도주(skin removed)가 가장 낮았고 껍질을 첨가하여 만든 포도주(skin added)는 상법에 의해 제조한 포도주(conventional)에 비하여 30%이상 높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dry-type(Campbell, MBA)에서는 껍질을 첨가해서 만든 포도주의 기호도가 상법에 의해 제조한 포도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sweet-type(Sheridan)에서는 껍질을 제거해서 만든 포도주의 기호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잎새버섯 신품종 '백연' 균사배양 및 자실체 생육 특성 (Mycelial growth and fruit body cultural characteristics of a new Grifola frondosa variety, 'Bakyeon')

  • 김정한;최준영;신복음;최종인;하태문;;김연진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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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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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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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국내 버섯품목의 편중재배를 해소하고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발이가 안정적인 백색 잎새버섯 품종을 육성하고자 하였다. 국내 최초로 육성한 백색 잎새버섯 '백연'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균사생장적온은 25~28℃, 발이 및 생육온도는 16~18℃, 재배일수는 77.2일(병재배), 80.0일(봉지재배)로 대조품종(대박)과 유사하였다. 자실체 갓은 대조품종 '대박' 비해 갓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았다. 자실체 직경과 높이는 대조품종에 비해 직경이 작고 높이가 길었다. 병당 수량은 94 g으로 '대박' 109 g 보다 23% 적었고, 봉지당 수량은 121 g으로 '대박' 177 g 보다 32% 적어 수량성이 낮았다. 낮은 수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품종에 적합한 배지개발 등 재배기술과 육종모본으로 활용하여 수량이 높은 백색 품종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품종별 마늘의 품질 특성 및 흑마늘 숙성 중 품질 변화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domestic garlic by varieties and their quality changes during aging of black garlic)

  • 유승희;차건수;김동규;강민정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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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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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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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 대표적인 남도, 대서, 홍산과 의성 마늘의 품질특성을 비교하고 각각의 마늘을 흑마늘로 숙성하면서 유효물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흑마늘은 60-80℃의 범위에서 15일간 숙성하면서 5일 단위로 시료를 취하였다. 총페놀화합물은 생마늘에서 85.2-109.7 mg GAE/100 g이던 것이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고, 생마늘과 제조된 흑마늘 모두 홍산마늘이 가장 높았다. 알린 함량은 생마늘에서 848.3-1,087.5 mg/100 g이던 것이 숙성 5일에 7.3-20.6 mg/100 g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후 더 감소하였다. 생마늘의 GSAC(γ-glutamyl-S-allyl-cysteine)와 GS1PC (γ-glutamyl-S-1-Propenyl-l-Cysteine) 함량은 202.1-541.0 mg/100 g, 311.1-474.3 mg/100 g이었으며 숙성 동안 점차 감소하였다. 한편, SAC(S-allyl-cysteine) 및 S1PC (S-1-Propenyl-l-Cysteine) 함량은 4종 모두 생마늘일 때 매우 낮았으나 숙성 5일 차에 크게 증가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숙성 5일째 SAC 함량은 남도마늘이 208.0 mg/100 g으로 다른 시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S1PC는 의성마늘이 66.2 mg/100 g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는 생마늘에서 SAC 및 S1PC의 전구물질인 GSAC와 GS1PC가 높았던 시료가 흑마늘 숙성 후에도 높은 경향이었다. 따라서 마늘은 품종에 따라 유효물질의 함량에 차이가 있고 숙성 후의 주요 화합물의 변화에도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 향후 기능성 식품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깨 품질 개량에 관한 연구 제1보 참깨 유질평가와 지방산조성의 품질간 차이 (Breeding of Sesame (Sesamum indicum L.) for Oil Quality Improvement 1. Study on the evaluation of oil quality and the differences of fatty acid composition between varieties in sesame)

  • 이정일;강철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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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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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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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참깨의 유질을 개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참깨유구성지방산 종류별 함량의 품종간 차리와 조성의 특성을 밝히고자 시험을 하였는 바 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불포화지방산인 Olieic acid는 평균 39% 함유 되어 있으며 최저함량은 32.6%에서 최고함량은47.3%까지 14.7%의 변이복을 가지적 주지방산인 Linoleic acid의 함량은 평균적으로 45.8%이며 최w저 31.1%에서 최고 54.9%까지 무려 23.8%의 품종간 차를 보였다. 2. 포화지방산인 Palmitic acid와 Stearic acid의 함량에서는 Palmitic acid의 평균함량은 9.5% 최저 4.6%, 최고 18%로서 13.4%의 품종간 차이가 있으며 Stearic acid 평균함량 4.8%, 최저 1%에서 최고 9%까지 8%의 품종간 변이를 보였다. 3. 품종 유래에 따른 지방산 조성 차이를 보면 한국품종과 미국품종들이 Palmitic, Stearic acid 함량이 가장 낮고 필수지방산인 Linole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는데 특히 한국품종은 가장 양질유 품종들이었다. 대체로 재배기간의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4. 특히 한국재래종은 불포화양질유지방산 함량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래종인 만성종은 Linoleic acid 함량이 54.9%이며 Oleic + Linoleic acid 함량이 92%에 이르러 참깨 지방산 개량육종에 중요한 유전자원이라 할 수 있다. 5. 참깨 종피색별 지방산조성 차이에서는 양질지방산인 Linoleic acid 함량과 Oleic acid함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황색 종피종(47.5%)이었으며 그다음이 갈색 종피종이었다. 6. 지방산 조성의 숙기별 차를 보면 포화지방산에서는 숙기별 차이가 거의 없으나 불포화지방산중 Oleic acid는 조숙에서 만숙으로 갈수록 함량이 감소하는데 반해서 Linoleic acid는 만숙일수록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특히 조숙종에서는 Oleic acid 함량이 Linoleic acid 함량보다 약간 더 높아서 중ㆍ만숙종과 조성 패턴이 다름을 보여 주었다. 7 착과습성에 따른 지방산조성 차이에서는 1과성은 포화지방산이 높고 3과성은 불포화지방산중 Linoleic acid 함량이 1과성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Oleic acid 함량은 1과성보다 약관 낮은 편이었다. 8. 실방수 차이에서는 3과성 2실4수이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높았고 포화지방산에서는 1과성 2실4수이 가장 높았다. 4실8수에서는 일정한 영향이 보이지 않았다. 9. 지방산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 간에는 r =-0.955**의 높은 부의 상관을 보여 지방산 개량육종의 전망을 밝게 해주며 O1eic과 Linoleic acid간에도 에우 높은 부상관을 나타내고 있어 필수지방산 함량을 높이는 개량 육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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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표지자에 의한 지황 유전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Rehmannia glutinosa Genotypes Assessed by Molecular Markers)

  • 방경환;정종욱;김영창;이제완;김홍식;김동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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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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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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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RAPD 분석을 이용하여 지황 육성 계통과 지역 수집종 들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표지자를 선발하고, 집단 간, 집단 내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총 20개의 임의 primer를 이용하여 PCR 한결과, 육성 계통과 수집종 들을 구별할 수 있는 OPA-1 등 10개의 재현성과 다형성이 좋은 프라이머 들을 선발하였다. 특히 OPA-10, OPA-11 및 OPA-19는 고려지황과 지황1호를 다른 계통 및 수집종 들과 구별할 수 있었으며, 이들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0.9 kb, 1.2 kb, 1.3 kb 및 1.4 kb등의 육성계통 특이적인 DNA 밴드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이들의 결과를 토대로 통계처리에 의한 유전분석 결과, 고려지황, 지황1호 및 일본지황은 집단 내 유사도가 높아 다른 집단들과 구별되었다. 결론적으로, RAPD 분석을 통한 결과는 지황의 유전적 다양성 이해와 특정 계통을 다른 계통 및 수집종 들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커피 로스팅 공정에서 발생되는 향기물질의 유해성 고찰 및 노동자 건강보호 방안 (A Review on the Hazards of Flavoring Chemicals in Coffee Roasting Proces)

  • 임경택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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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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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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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is study was based on the occurrence of a coffee roasting process-related disorder(bronchiolitis obliterans; published by NIOSH in the US) among workers exposed to chemicals called diacetyl in a coffee processing facility. Flavorings added to coffee contain diacetyl and 2,3-pentanedione, all of which are subject to exposure in a number of food manufacturing processes, including coffee roasting, grinding, and packaging.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review the toxicity to workers related to food processing and food additive manufacturing to prevent occupational diseases. Methods: We surveyed the related literature,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ferences, and the status of relevant domestic and foreign professional organizations. The present situation of workers was investigated by reviewing literature on the safety and health of workers in the coffee roasting process using domestic and foreign literature and presentations. Expert advisory opinions were reflected, and experts were consulted by participating in domestic and overseas academic conferences. Results: Most of the fragrance materials for coffee were harmful and hazardous substances according to the GHS classification, and research was carried out through a second external consultation. A literature review on the measurement of air pollutant emissions from coffee roasters and the estimation of air pollutant emissions during coffee roasting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pollutants emitted during coffee roasting. Conclusions: Two chemicals identified as causing bronchiolitis obliterans in the coffee roasting process are believed to explain why the disease is difficult to treat. This information can be used effectively in the future prevention of this disease. Future studies should clearly identify the potential for toxicity of alpha-diketones and the bases of OELs in relation to the occurrence of obstructive bronchiolitis, including measurement of various organic compounds and alpha-diketones from ground coffee, as well as various coffee grinds and coffee bean varieties.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clarify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dose-response relationship between alpha-diketone and lung disease in workers involved in coffee roasting.

끝동매미충에 대한 벼의 품종저항성에 관한 연구(1) (Studies on the Varietal Resistance of Rice to the Green Rice Leafhopper, Nephotettix cincticeps UHLER)

  • 최승윤;송유한;박중수;손병익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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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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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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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끝동매미충에 대한 국내장여품종, 계통 및 IRRI선발품종의 저항성정도, 그들 품종에 대한 끝동매미충의 산난선호성, 식이선호성, Antibiosis 및 몇개 지역의 끝동 매미충에 대한 벼의 저항성차이 유무를 알기 위해 시험을 실시한바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국내장여품종은 모다 감수성(S) 반응을 보였고 IR 667에서 얻어진 품종과 계통은 중간성(M) 반응을 보였다. 2. IRRI 선발품종중 Bir-tsan-3, MTU-15, DK-1, DV-139, H105, ASD-7, MGL-2, PTB-18, Muthumanikam 및 Vellanlangalayan은 저항성 반응을 보였고 IR20과 Mudgo는 중도저항성을 보였으며 IR8, IR22, Pankari-203, Su-Yai-20 및 T(N)1은 감수성 반응을 나타내었다 3. Nephotettix cincticeps와 N. impicticeps간에 현저히 다른 반응을 나타낸 품종은 H105, IR8, Mudgo, Pankari-203 및 Su-Yai-20이었다. 4. 산난선호성은 품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었는데 비교적 많은 산난수를 보인 품종은 Suweon 215, Shirogane, Su-Yai-20 및 Milsung 등이었고 비교적 적은 품종은 Palkweng, Kimmaze, Mudgo 및 Akibare 등이었다. 5. 식이선호성도 품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었는데 비교적 부착충수가 많은 품종은 Shirogane, $Shin{\#}2$, Paltal 및 Nongbaek등이었고 비교적 적은 부착충수를 보인 품종은 Su-Yai-20, TKM-6, Mudgo 및 Murunga 137 등이었다. 6. 유묘의 저항성과 산난선호성, 식이선호성들 간에 유의한 상관은 없었으나 유묘의 저항성과 식이선호성은 비교적 깊은 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7. 공시품종에 대한 부화약충의 생존충율에 있어서 PTB-18은 3일만에, Muthumanikam은 7일만에, Vellanlangalayan과 H105는 8일만에, 100의 사충률을 보였으며 그 외에도 저항성품종에서 낮은 생존충률을 보였다. 8. 수원, 이리, 밀양 및 진주 4개 지역의 끝동매미충에 대한 벼의 반응에 차이가 없어 끝동매미충의 생태형은 찾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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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밀과 수입밀의 국수품질에 관한 연구 (Comparison of Noodle-Related Characteristics of Domestic and Imported Wheat)

  • 이상양;허한순;송정춘;박남규;정우경;남중현;장학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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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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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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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국산밀과 수입밀의 국수품질에 관한 이화학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국산밀인 그루밀, 은파밀, 알찬밀 3품종과 수입밀인 ASW (Australian Standard White)를 비교품종으로 하여 제면적성을 조사하였다. 화학적 조성으로 단백질, 회분, gluten을 조사하였고, 물리적 특성으로 반죽의 유동성, texture, 밀가루의 색도와 입도분포, 조리면특성 및 관능검사를 검토하였다. 화학성분 분석에서 그루밀, 은파밀, 알찬밀 및 ASW의 밀가루의 단백질은 12.8%, 14.2%, 11.2%, 9.1%이었고, 회분은 그루밀이 0.56%이고 그외는 0.39%였으며, 파텐트 밀가루 수율은 43.0%, 53.4%, 45.5%, 47.5%였다. 리올로지 특성으로 그루밀, 은파밀, 알찬밀 및 ASW품종에 대한 farinogram의 반죽의 안정도는 2.7분, 17.0분, 19.0분, 7.1분이며, amylogram의 최고점도는 730 BU, 1,020 BU, 1,180 BU, 970 BU였고, 조리국수의 texture analyzer에 의한 인장력은 23.5 g, 21.7 g, 20.5 g, 17.4 g이며, 색도는 5.1GY, 7.9GY, 4.3B, 8.4B이고 명도는 알찬밀이 3.4로 가장 밝았다. 이상과 같이 국내에서 육성한 은파밀은 도입 품종인 ASW보다 단백질 함량과 제분수율도 높았으며, 리올로지 특성으로 알찬밀은 반죽시간이 짧고 안정도가 길고, 색택도 좋아 제면용으로 좋은 특성을 가졌으며, 관능검사에서 알찬밀과 ASW가 제일 좋게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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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존 유전자원 한국토종닭 12종의 생산능력 고찰 (Production Performance of 12 Korean Domestic Chicken Varieties Preserved as National Genetic Resources)

  • 김기곤;최은식;권재현;정현철;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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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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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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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난 25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집 보존되어온 한국토종닭 12종의 생산능력에 대한 특성을 제시하고자 한 것으로 종별 생존능력, 산육능력 및 산란능력을 분석하였다. 생산 형질의 조사는 총 1,134수를 대상으로 하여 생존율, 체중, 시산일령, 산란율, 산란지수, 난중 및 난질 지표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생존율은 토착로드-D종 및 한국재래닭 백색종이 92.2%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토착코니시 갈색종이 54.3%로 가장 저조하였다. 4주령부터 50주령까지 체중 측정 결과, 토착코니시종, 토착로드종, 한국재래닭, 한국오계, 토착레그혼종의 순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체중을 나타내었다. 품종 내 계통 및 내종간 체중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산일령은 토착레그혼종이 가장 빨랐고, 토착코니시종이 가장 늦었다. 시산 이후 57주까지 일계산란율은 토착레그혼-K종이 76.7%로 가장 높았고, 토착코니시 갈색종이 10.8%로 가장 낮았다. 난중은 토착레그혼-F종이 가장 무거웠으며, 한국재래닭 백색종이 가장 가벼웠다. 호우유닛은 토착로드-C종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오계가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할 때, 토착코니시종의 경우 우수한 산육능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육용종으로 개량함이 바람직하고, 토착레그혼종은 비교적 높은 산란능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난용종으로 육성함이 바람직하며, 한국재래닭 및 토착로드종은 우수한 생존능력을 기반으로 강건성 품종으로 개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동남아시아 옥수수 생산 및 유통현황 (Status of Maiz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in South East Asia)

  • 이상규;송준호;백성범;권영업;이병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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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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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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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2년 농림수산 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식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약 15,000 ha, 생산량은 74,399 톤이며, 옥수수의 식량 자급률은 3,8%, 곡물자급률은 0.9% 내외로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옥수수 전체 수입량의 75%가 사료용, 23%가 가공용으로 국내 사료 및 산업소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옥수수 수입대체 및 품종 개발과 관련된 국내 연구는 내수를 위하여 제한적으로 수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 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종자시장이 협소한 국내보다는 해외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외국 투자 유치를 자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면세혜택까지 부여하며 각종 지원책을 내세워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노동임금과 토지임대료가 올라 농업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농업 기계화와 선진 영농을 접목시켜 노동생산성을 높이면 우리나라보다는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땅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옥수수를 이용한 가공식품 및 사료작물의 활용은 좋은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식량기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해외 수출용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여 개발 품종에 대한 마케팅 판매 전략의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동남아시아의 주요 곡물 생산량 중 옥수수의 생산량은 1990년대를 기점으로 가축 사육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옥수수 재배 농가의 재래종 사용 및 농사를 위한 기본 인프라 시설과 열악한 관개시설, 수확 후 관리기술의 미흡으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낮은 편이다. 최근 급속한 기후 변화로 인한 수량감소도 생산성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내재해 다수성 교잡종 품종의 수요 및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2. 인도네시아는 1992년부터 3계교잡을 이용하여 개발된 품종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2001년 부터는 단교잡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사료용 옥수수의 거의 대부분을 CP 캄보디아가 농가로부터 수매하여 사료를 제조하고, 농가는 이 회사로부터 옥수수 종자를 구매하여 재배하는 상호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2010년 이후 캄보디아의 주요 재배 품종은 몬산토의 DK8868, DK9955, 신젠타의 NK6326, NK7328, CP그룹의 CP333 등 여전히 다국적 기업 및 현지 로컬 기업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양의 옥수수를 수입하는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평균 수입량이 수출량의 13배에 달한다. 또한 경제성장 및 육류소비의 증가로 인한 사료용 옥수수의 수입으로 베트남의 옥수수는 주변 국가에 비해 높은 시장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정책적인 투자로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LVN-10과 같은 다양한 개량종 품종을 개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충저항성, 제초제저항성 품종과 같은 GM작물의 재배를 승인 하였다. 이는 2020년까지 지속가능한 농업을 장려하는 계획과 맞물려 GM작물을 30~50%까지 늘려 농산물의 품질을 개선하여 농촌소득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3. 국내의 협소한 종자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 우리 농업관련 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이 진출하려면, 현지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사전에 조사하고 외국인과 외국기업에 관련된 법규 및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여야 한다. 세계 굴지의 종자회사인 몬산토, 듀퐁, 신젠타 뿐 아니라 로컬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기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의 개발이 필요하다. 신품종의 개발은, 사전에 조사한 현지 시장 분석 마케팅 역량 및 정부의 투자지원 정책과 접목되었을 때 농산물의 해외 진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