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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통계 분석을 통한 한국 웹툰의 특징 (Features of Korean Webtoons through the Statistical Analysis)

  • 윤기헌;정규하;최인수;최해솔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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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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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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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2013년 12월부터 약 2개월간 한국만화영상원의 의뢰를 받아 2000년 초부터 2013년까지 원고료를 지급받고 공식매체에서 연재된 한국 웹툰을 전수 조사한 '한국 웹툰DB 및 흐름 정리 연구'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한 자료이다. 웹에 연재되는 만화를 의미하는 Webtoon은 전통적인 출판만화의 쇠퇴와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2000년대 이후 한국만화의 대표적 형식이자 주류 산업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불리고 있다. 본 조사연구는 웹툰이 시작된 2000년대 초부터 2014년 1월까지 총 13여 년간에 걸친 우리나라 웹툰 중에서 원고료를 받고 매체에 정식연재가 된 웹툰을 대상으로 수집, 정리되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작가, 작품의 수와 매체별 분포도, 장르와 연재 주기 등 전반적인 웹툰의 특성을 분석했다. 데이터 분석과 통계작업을 통해 살펴본 한국의 웹툰은 주요 포털의 연재 비중이 아직 높지만 서서히 플랫폼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의 연재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장르적 특성으로는 드라마, 개그, 판타지, 액션 등의 만화의 전통적 인기장르는 여전히 건재하며 최근 사회적 트렌드에 맞게 역사물, 스포츠, 요리 등의 분야가 증가추세에 있다. 웹툰의 활용도 면으로는 릴레이 웹툰, 브랜드 웹툰과 같은 이벤트와 PPL식 상업성을 표방한 새로운 형태의 웹툰도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작가와 매체, 발주자의 공동이익이 실현되는 한편, 나아가 웹툰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실험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웹툰의 저변확대가 활발해 지면서 성인물의 증가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본 연구대상은 무료웹툰을 제외한 원고료를 받는 작품을 기준으로 했으나 온라인 사이트의 속성 상 폐쇄되거나 유실된 작가와 작품을 모두 수집하지 못한 한계를 갖고 있으며, 무료 웹툰을 총망라한 전수조사가 앞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그럼에도 한국 웹툰을 최초로 정식매체와 작품, 작가, 장르를 분류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웹툰의 현재를 가늠해 보는 기초자료로서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웹툰연구가 활성화되고 보완되는 자료들이 한국의 만화산업과 학문적인 자료로서 활용되길 기대한다.

유통초기단계의 건조- 숙성햄의 품질특성 비교 (Comparison of Quality Characteristics in Dry-Cured Ham at Initial Stage of Distribution)

  • 진상근;김일석;양미라;허인철;김대승;강석남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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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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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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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산 건조-숙성햄 중 숙성기간이 24개월된 다리육(T1)과 4개월 된 목살(T2)의 성분 특성 및 이화학적 특성, 지방산, 유리 아미노산 및 관능적 특성을 비교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수분 함량은 T1 (45.24%)이 T2 (32.50%)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5), 지방 함량은 T2 (26.42%)가 T1(16.46%)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콜레스테롤 함량은 T1이 69.47 mg/100g, T2가 54.80 mg/100g으로 T1이 T2 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하지만, 처리구간 염농도, 염용성 단백질, 보수력 및 pH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단력은 T1이 T2 보다 낮았으며(p<0.05), 지방산패도인 TBARS는 T2가 3.25 mgMA/kg로 T1의 0.39 mgMA/kg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VBN은 T1이 134.65 mg/100 g로 T2의 47.25 mg/100 g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미생물의 경우, 모든 시험구에서 대장균 군 및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T1 및 T2의 유산균수은 각각 4.31, 3.57 log CFU/g로 T1이 T2 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적색도는 T2가 T1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황색도는 6.41~7.24 수준으로 시험구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방산의 경우, Palmitoleic acid 및 stearic acid의 함량이 T2가 T1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oleic acid, linoleic acid 및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T1이 T2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유리아미노산의 경우, T1이 T2 보다 유리아미노산의 총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T1이 T2 보다 asparagine, leucine 및 phenylalanin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 숙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T1의 연도, 단백질 변성도, 유산균수 및 유리아미노산 총량이 T2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지방산화도는 낮게 나타나 장기간의 숙성 제품이 오히려 단기간 숙성 제품보다 낮았다.

소포장 김치의 포장방법별 품질특성 변화 (Quality Changes of Commercial Kimchi Products by Different Packaging Methods)

  • 홍석인;박진숙;박노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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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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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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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포장김치의 유통과정 중 안전성과 상품성 유지를 위한 팽창 파열방지 포장기법의 개발과 관련하여 포장방법에 따른 김치의 품질특성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상압(AP), 배기(CV), 이중(DP), 진공(VP) 포장 등으로 김치의 포장방법을 각각 달리하여 $10^{\circ}C$ 에서 저장하면서 포장내 기체조성, 포장내 자유용적, pH, 산도, 색상, 젖산균수 및 관능적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AP와 CV의 포장내 $O_2$ 농도는 지수적으로 감소하고 $CO_2$ 농도는 2단계 증가양상을 나타내었으나, DP에서는 $O_2$ 농도가 일정하고 $CO_2$ 농도는 2단계 증가 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VP는 저장말기에 저농도 $O_2$와 고농도 $CO_2$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각기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포장내 자유용적은 AP와 CV에서 sigmoid 곡선형으로 증가하였으나, DP는 거의 일정하였고 VP는 저장말기에 약간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각 포장구의 pH는 유의차 없이 대부분 비슷하였으나, 산도는 DP가 다른 포장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김치 여과액의 색상변화에서 포장구 모두 L, b값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a값은 일정하게 증가하였는데, 색지수(L b/a) 값으로 표시할 경우 지수적으로 감소하다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색지수의 변화에 있어 DP는 AP, CV 포장구에 비해 높은 값을, VP는 낮은 값을 보였다. 젖산균수의 변화에 있어서도 DP는 다른 포장구에 비해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VP는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관능검사 결과 신맛은 DP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조직감은 각 포장구에서 유의차를 볼 수 없었으며, 기호도에서는 VP>AP, CV>DP의 순서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김치의 팽창 파열방지 포장기법으로서 배기포장이 상압포장과 큰 차이 없었으나 이중포장과 진공포장은 상당히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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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고함량 고로슬래그 혼합 시멘트 모르터의 수화 및 포졸란 반응에 미치는 석회석 미분말과 실리카퓸의 영향 (Effects of Limestone Powder and Silica Fume on the Hydration and Pozzolanic Reaction of High-Strength High-Volume GGBFS Blended Cement Mortars)

  • 정지용;장승엽;최영철;정상화;김성일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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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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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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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고강도 고함량 고로슬래그 콘크리트의 특성에 미치는 석회석 미분말과 실리카퓸의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50%에서 최대 80%까지 고로슬래그를 다량 혼합하고, 석회석 미분말을 최대 20%, 실리카퓸을 최대 10%까지 혼합한 물-결합재비 20%의 고강도 시멘트 모르터의 유동성, 강도발현, 수화 및 포졸란 반응 특성, 공극율 및 공극 크기 분포 등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고함량 고로슬래그 배합은 포틀랜드 시멘트 배합에 비해 고로슬래그의 낮은 표면 마찰로 유동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멘트 수화에 필요한 자유수가 많아져 수화반응이 촉진되면서 초기강도가 증가하나, 너무 낮은 물-결합재비와 단위시멘트량으로 인해 수산화칼슘의 생성량이 부족하여 포졸란 반응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함에 따라 장기강도 발현이 억제된다. 석회석 미분말은 유동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역시 시멘트의 초기 수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화를 가속하는 효과는 고로슬래그보다 높지 않고, 고로슬래그와 달리 수경성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석회석 미분말의 치환율이 높아질수록 압축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분말의 고로슬래그를 사용하거나, 또는 실리카퓸으로 고로슬래그를 치환하는 경우 시멘트 수화에 필요한 자유수를 더 많이 흡착함으로써 유동성과 강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로슬래그를 사용한 배합의 공극율이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배합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석회석 미분말은 공극율에 뚜렷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고 실리카퓸은 낮은 시멘트 수화도로 인해 공극율을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극 크기 분포에 있어서는 고로슬래그와 실리카퓸를 혼합한 경우 미세공극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단백질분획(血淸蛋白質分劃)에 대한 연구(硏究) (I, II) (Studies on Bovine Serum Protein Fractions (I, II))

  • 임봉호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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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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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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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I. A Comparison of Sodium Sulfate Precipitation and Zone(Paper, Agar) Electrophoresis; Many kinds of techniques have been used for fractionating serum proteins. In the present study, using bovine serum, the fractions obtained with sodium sulfate were compared with those determined by zone electrophoresis. 1. Fibrinogen was precipitated with 4 to 10 percent of sodium sulfate. 2. ${\gamma}$-globulin required 10 to 16 percent of the salt for precipitation. 3. ${\beta}$-globulin began to precipitate at 12 percent sodium sulfate, and completed precipitation at approximately 26 percent in paper electrophoresis, while at 22 percent in agar electrophoresis. 4. ${\alpha}$-globulin completed precipitation at 13 to 28 percent sodium sulfate in paper electrophoresis and at 22 percent in agar electrophoresis. 5. Albumin began to precipitate at 14 percent of the salt, and was free from the mixture of globulins approximately at 28 percent in paper electrophoresis, while at 22 percent in agar electrophoresis. The results of comparing fractions by the two methods were as follows: 1. Euglobulin (15%) was equal to the sum of the most ${\gamma}$-globulin and a small quantity of the ${\alpha}$-, and ${\beta}$-globulins. 2. Pseudoglobulin I (15-17.5%) corresponded to the most ${\alpha}$-, ${\beta}$-globulins and a small quantity of albumin. 3. Pseudoglobulin II(18-22%) was a mixture of the ${\alpha}$-, ${\beta}$-globulins and albumin fraction. 4. Albumin (above 22%) contained the most albumin fraction separated by zone electrophoresis and a small quantity of the ${\alpha}$-, and ${\beta}$-globulins. As mentioned above the fractions obtained with sodium sulfate were a mixture of the various proportion of the fractions determined by zone electrophoresis. The solubility of serum fractions to sodium sulfate coincided with the mobility of those by zone electrophoresis. (By percent of sodium sulfate we mean gram of sodium sulfate contained in $100m{\ell}$ of solution). II. Immunological Studies on Serum Protein Fractions with Sodium Sulfate; In the previous report the fractions of bovine serum protein with sodium sulfate compared with those obtained by zone electrophoresis, and the findings were that the former contained various proportion components of the latter. In this study the author studied whether or not the fractions with sodium sulfate are simple component antigenically by immunoelectrophoresis and micro double diffusion test (Immuno-precipitation), using rabbit antiserum to bovine serum. In immunoelectrophoresis, normal bovine serum developed with rabbit antibovine serum showed about ten distinct precipitin arcs. The distribution of these arcs was as follows: 1 albumin, 2 ${\alpha}_1$-, 3 ${\alpha}_2$-, 2 ${\beta}_1$-, ${\beta}_2$-, and 1 ${\gamma}$-globulin (Fig. 7, 9). In micro double diffusion test, five to six precipitation bands could be seen between antigens and antibody, the order of the precipitation bands location is albumin, ${\alpha}$-, ${\beta}$-, and ${\gamma}$-globulin from the side of antiserum well (Fig.19). Frequently the ${\alpha}$-, and ${\beta}$-precipitation bands were separated into two or three precipitation bands, which indicated that these globuline are not a pure component antigenically as shown in immuno-electrophoresis. In both Immunological methods, the two ${\alpha}$-, ${\beta}$-precipitin arcs and bands appeared clear and strong, indicating that the two globulins reacted as strong antigens. The precipitate reaction of ${\gamma}$-globulin was shown at 12 to 16 percent sodium sulfate; ${\beta}$-globulin at 12 to 20 percent; ${\alpha}$-globulin at 12 to 22 percent (immuno-electrophoresis), at 12 to 26 percent (Diffusion); and albumin at above 22 percent. Antigenically euglobulin contained ${\gamma}$-, ${\beta}$-, and ${\alpha}$-globulins, Pseudoglobulin I and Pseudoglobulin II were composed of ${\alpha}$-, and ${\beta}$-globulins, and albumin was a mixture of ${\alpha}$-globulin and albumin determined by zone electrophoresi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fractions of serum protein obtained by either method were constituents of various proteins antigenically except ${\gamma}$-globulin and albumin by Zone electrophor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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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의 발생 원인과 경감 방안에 대한 고찰 (Review: Distribution, Lactose Malabsorption, and Alleviation Strategies of Lactose Intolerance)

  • 윤성식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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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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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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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유는 11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영양학적으로 완전에 가까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인구의 75% 정도가 유전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이른바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소비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우유의 섭취 부족으로 인하여 영양소의 결핍이 초래되어 골다공증, 고혈압, 결장암의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식품 중에 함유된 유당이 체내에 흡수되려면 소장내에서 가수분해가 일어나야 한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락타아제 또는 $\beta$-갈락토시다아제라 한다. 유당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포도당은 혈당이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갈락토오스는 유아의 뇌조직 성분인 당지질의 합성에 이용된다. 임상적으로 유당불내증은 breath hydrogen production test로 진단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유럽인 25%, 히스패닉계, 인도인, 흑인 및 유대인 50~80%, 아시아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경우 거의 100%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성인의 경우 유당을 가수분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락타아제 지속성(lactase persistence)이 북유럽 인들에게는 흔한 표현형 인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락타아제 비지속성(lactase non-persistence) 또는 성인형 저유당분해 효소증(adult-type hypolactasia)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인간의 락타아제 유전자의 5' 말단으로부터 13910째 염기의 다혈성(C/T-13910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락타아제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당불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회분으로 한 컵 이하, 타 식품과 함께 마실 것, 탈지유보다는 전지유, 요구르트 유산균과 함께 마실 것 등이 권장되며 위배출지연도 유당불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존 유당불내증 진단법은 지나치게 많은 유당을 투여함으로써 유당불내증 비율이 과장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발효유 제품이나 저유당 제품을 개발하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유제품의 소비 부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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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성문암의 방사선치료: 장기 추적결과 (Long Term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in Early Glottic Cancer)

  • 김진희;변상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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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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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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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초기성문암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는 성대를 보전하면서 완치할 수 있다. 저자들은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양상, 장기생존율 및 음성보존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초기(1, 2기) 성문부의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39세에서 79세로 중앙값 63세이며 병리학적으로 모두 편평상피암이었다. 병기로는 1기가 58명, 2기가 12명이었으며 남자가 6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선량은 하루 $1.8{\sim}2.2$ Gy 분할선량으로 총방사선량은 $54{\sim}70.2$ Gy로 병기 1기에는 중앙값 60 Gy, 2기에는 중앙값 66 Gy를 조사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13개월에서 180개월로 중앙값이 77.5개월이었다. 생존율은 Kaplan Meier법을 사용하였으며 Log Rank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 간의 비교는 Chi-square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 국소제어는 69명(98.5%)에서 되었으며 5년 생존율은 93.9%, 5년 무병생존율이 84.1%이었고 구제수술 후 5년 무병생존율은 92.8%로 1기는 93.1%, 2기는 91.7%이었다. 13명(18.5%)에서 국소재발을 하였으며 이 중 9명은 구제수술로 치료되었으며 4명은 재발을 진단받고 추적관찰이 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 후 국소재발까지의 평균기간은 24개월($3{\sim}69$개월)이었다. 성문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2명으로 폐, 뼈, 간의 전신전이로 각각 33, 71개월 후 사망하였고 9명은 성문암의 재발이나 전이 없이 다른 질환으로 평균 73개월 후 사망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심각한 만성 부작용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62명(88.5%)에서 음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결론: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우수한 장기생존율과 음성보존율을 얻을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치료법이다.

전산화 단층촬영실의 산란선 측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measurement of scattery ray of Computed Tomography)

  • 조평곤;이준협;김윤식;이창엽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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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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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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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는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시대의 흐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도 그 발전을 거듭해왔고 앞으로도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한 검사는 더욱더 증가하리라 생각된다. 검사의 증가와 함께 산란선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 또한 사실이다. 이에 전산화 단층촬영실의 제어실내 환자 보기창 앞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출입하는 출입문 외측 그리고 환자 검사 시 촬영실내에서의 산란선 발생률을 측정하였고 산란선의 피폭을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11월부터 서울소재 13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 설치 운용중인 전산화 단층촬영장치 25를 대상으로 하였다. 촬영조건은 피폭선량 측정시 제조업소에서 권고 하고있는 촬영조건을 사용하였고, 이때 피사체는 피폭선량 측정용 DALI CT 피폭선량 측정용 두부용 팬톰(${\phi}16\;cm$ Plexglas)과 복부용 팬톰(${\phi}32\;cm$ Plexglas)을 사용하였다. 산란선의 측정은 환경방사선 측정용 Survey Meter인 Radical Corporation, model $20{\times}5-1800$, Electrometer/Ion chamber, S/N 21740에 Reader(Radiation Monitor Controller model 2026)과 G-M Survey를 이용하였다. 산란선의 측정위치는 전산화 단층촬영실에서 방사선 작업종사자가 주로 활동하는 제어실내 환자 보기창 앞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출입하는 출입문 외측 그리고 피사체 스캔시 등선량중심점(isocenter)으로부터 100 cm되는 지점에서 측정하였다. 결 과 : 각 병원에서 설치 운용중인 전산화 단층촬영실내 작업환경은 해당병원의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산란선의 발생유무는 다음과 같았다. 1)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의 등선량중심점(isocenter)에서부터 제어실내 환자 보기창 사이의 거리는 평균 377 cm이였고 이때 산란선은 거의 검출되지 않은 곳에서부터 약 100 mR/week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나 주당 허용선량인 $2.58{\times}10^{-5}\;C/kg$(100 mR/week)이내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었다. 2)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의 등선량중심점(isocenter)에서부터 환자 및 보호자가 출입하는 출입문 외측까지의 거리는 평균 439cm이었고, 이때 산란선은 거의 검출되지 않은 곳부터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 주당허용선량인 $2.58{\times}10^{-6}\;C/kg$(10 mR/week)이내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었다. 3) 피사체를 스캔할 때 등선량중심점(isocenter)에서부터 100 cm되는 곳에서의 산란선량은 장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에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의 이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다른 일반 X-선 촬영과 비교했을 때 진단영역이 매우 높지만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과 산란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산화 단층촬영실에서 산란선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공간 확보가 우선되어야하고 모든 검사에서 방사선사는 최소의 선량으로 최상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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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무증상성 일차성 혈뇨 (Asymptomatic Primary Hematuria in Children)

  • 조민현;장유철;김영철;구자훈;고철우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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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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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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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최근 학생집단뇨검사 시행이후 나타난 소아의 무증상성 일차성 혈뇨의 원인을 확인하고 신생검의 적합성 여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대상 환아는 1999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무증상성 반복성 육안적 혈뇨 또는 지속성 현미경적 혈뇨를 주소로 입원한 146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122례에서는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홍반성 낭창, 알레르기성 자반증 등의 전신질환 및 요로감염의 경우는 제외하였으며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대상 환아의 평균연령은 $8.0\pm3.2$세였으며 전체의 51.4%인 75례가 6세에서 10세 사이에 분포하였다. 총 146명 중 남아가 80례(54.8%), 여아가 66례(45.2%)로 남아의 비율이 조금 높았다. 무증상성 혈뇨를 처음 발견한 과정을 보면 전체의 52%인 76례가 학생집단뇨검사를 통한 경우였으며, 육안적 혈뇨를 통해 발견한 경우가 41례, 우연한 기회로 발견한 경우가 29례였다. 원인 질환의 분포를 보면 TGBM이 73례로 전체의 50%를 차지하였고, IgA 신병증이 20례(14%), Alport 증후군이 6례(4%), MGN이 4례(3%), MPGN이 2례(1%)를 차지하였다. 기타로 IgA 신병증과 TGBM이 동반되어 나타난 경우가 3례(2%)가 있었으며 정상 조직소견을 보인 경우는 14례(10%)였고 나머지 24례(16%)는 특발성 고칼슘뇨증으로 진단되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 혈뇨 소실의 빈도는 TGBM의 경우 3-4년 이내에 10%였고, IgA 신병증의 경우 3-4년 이내에 20%였으며, 정상 조직소견을 보인 경우 1-2년 이내에 27%였다. 전체적으로는 1-2년 이내에 17% 정도가 혈뇨의 소실을 보였으며, 추적관찰 기간 중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결론: 무증상성 혈뇨를 진단, 치료함에 있어 진행성 신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후인자가 없다면 신생검보다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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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산물(식육)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 모니터링 (Monitoring Country-of-origin Labels and Sanitation on the Meat Markets in Seoul, Korea)

  • 박정민;구효정;정종연;장은재;서형주;강덕호;김천제;김진만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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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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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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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서울시 전제 25개 구를 대상으로 축산물(식육)을 판매하는 영업소를 대형 중형 소형영업소로 구분하여 축산물의 항목 표시 실태 및 위생상태를 점검 파악하기 위하여, 축산물(식육) 판매업소의 위생적 관리와 표시규정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서울시 25개 구를 각 구별로 비교 분석하기 위해, 1개 구마다 12개의 영업장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300개의 영업장을 조사하였고, 또한 이들 25개 구를 서울시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업소의 규모는 대규모의 할인점이나 백화점, 대형 도매점 등의 300평 이상의 대규모 영업소가 16%였고, 중간 규모의 100-300평 사이의 중형영업소가 18%로 나타났다. 100평 이하의 소형 영업소는 6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시여부에 관한 규정의 준수는 비포장육과 포장육 모두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비포장육의 등급별 용도표시 항목과 포장육의 조리방법 표시, 보관방법의 표시 항목은 아직 일부 영업자에게 그 필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표시여부에 관한 규정의 준수와는 달리 위생과 관련한 항목에서는 저조한 적합률을 나타내었다. 특히 작업 중과 작업 완료 후의 위생적 조치는 여러 지역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칼, 칼갈이, 도마 등의 기구류나 기계류가 상온에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위생에 관련한 복장 상태 역시 대부분의 구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관련 항목의 전반적인 적합률이 매우 낮은 것을 보았을 때 복장에서 유발될 수 있는 식육의 오염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식육의 보관 온도에 관한 규정 준수 또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냉장육과 냉동육의 정확한 보관온도를 대부분의 영업자나 종업원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냉장육의 냉장보관의 경우에는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지만, 냉동육의 경우 냉동보관은 잘 지켜지고 있지 않는 사례가 많아 영업자에게 식육의 보관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울시의 각 구별 축산물(식육)판매업소의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 소형 영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인은 축산물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표지판에 기재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기 보다는 구두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농림부 등 관계 당국에서는 식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에게 그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지 않는 축산물 판매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원은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는 교육 및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위의 결과로 볼 때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과 안전성, 식품표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를 높여야 하며 또한, 축산물(식육) 판매업소의 위생상태에 관련하여 부적합한 대부분의 영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인의 식육에 대한 위생교육 또한 시급한 문제임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