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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와 종교적 죽음이해

  • 신민선;김문수
    • 호스피스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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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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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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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re are various understandings how to define death. In the context of medicine, death is defined as the irreversible change of the tissue according to the cessation of circulation and respiration. According to the psychologists, a person need to accept the finiteness as a human being and remain conscious that the death is not avoidable. And they say if a person doesn't regard death as unavoidable reality of life he or she will not confront the humanistic death and after all will die like animals. In philosophy, death is viewed as an unwelcome reality in the end of the journey of life. Sociologists usually understand that the society is the organization composed with living persons and human beings which construct and transmit the cultur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between the both ends of life and death. In society, the generation is changed, maintained, and developed through the phenomenon of death. Although death of human being is natural event in society, the death of a specific person brings a sense of loss, crisis, and anxiety to the communities like family, regional society, nation, and the world. In this context, death is not confined to personal dimension and it can be regarded as a social problem. It is valuable to summarize the religious perspectives on the meaning of death for the better hospice care. In shamanism, there are basic idea that although the flesh of human being disappears, soul never die. If human dies, the flesh of human being disappears but soul never disappear and come back to the origin of soul as it is called chaos. So in shamanism, it is said that shaman can solve the mortified feeling, restore the broken harmony, send the soul to comfortable space- the origin, and guarantee the blessing of descendents. Buddhists regard the death as an essential component through the cycles of life. Through this cycle, human being exits as an endlessly transmigrating being and the death is just a restoration to the original status. In Confucianism, the view on the death based on the philosophy of the "Yin and Yang" and "Five elements". In Buddhist tradition, many believers said the philosophy of "Death is the same as life". Unlike usual thoughts that a god governs "life and death" and "fortune and misfortune", Confucianists deny the governance of a god and emphasize the natural orders in which every phenomenon in the world moves according to the principle. Confucianists understand the death as a natural order with this principle. In Confucianists' belief, the essence of human being remains in their own descendent's lives after the death of ancestor, so in Confucianism there is no concept of immortality of the soul. In the history of Christianity, death has been defined generally as the separation of the immortal soul from the mortal body. In the earlier days of Old Testament, the death is regarded as a disappearance of just a flesh and human never disappear and always live in the relationship with God. Later days in Old Testament, we can find the growing concern for the life after the death because of the entrance of the theodicy. In the New Testament, the death is not regarded as the normal process of the human life and regarded as the abnormal status in which death come to human because of sin as a decisive factor and it should be conquered. In fact, the most of us afraid death because not of the fear of death itself but of the sense of the emptiness and regrets. so many people often make the monument hoping to live forever. But Christian usually regard this behavior as a sinful act because human being usually think themselves as a master of their life and attempt to become immortal in this kind of trial mortal. But if we live with God, we cannot confront such a condition because we aware limits as a mortal human being and entrust everything on Him and want to live according to His guidance. Therefore, in the Christian tradition, the death is regarded as accomplishment of life, fruits of life, invitation to the eternal life, and the last stage of human growth. For human being, the death is the great step of maturation as a human in the final stage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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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사포닌의 저밀도지질단백질(LDL)수용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inseng Saponin on LDL Receptor Biosynthesis)

  • 주충노;이희봉;이용우;강인철
    • 고려인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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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인삼학회 1988년도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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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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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세포막의 주요 구성성분인 콜레스테롤은 고등생명체의 성장 및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매우 치명적이다. 본 연구는 고려인삼(Panax ginseng C.A. Meyer) 뿌리의 주요성분의 하나인 사포닌류의 고콜레스테롤 혈중 억제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인삼사포닌과 함께 또는 단독으로 투여한 토끼나 쥐에 $^{125}I-LDL$을 주입한 후 혈액으로부터 $^{125}I-LDL$의 제거속도를 추적한 결과 고콜레스테롤 식이만을 투여한 대조군보다 인삼사포닌을 함께 투여한 시험군이 $^{125}I-LDL$의 제거속도가 훨씬 빨랐다. 고콜레스테롤식이를 투여한 쥐의 LDL수용체 생합성에 미치는 ginsenoside 혼합물과 정제된 ginsenoside $Rb_{1},\;Rb_{2},\;Re,\;Rg_{1}$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쥐 간의 LDL 수용체 수준을 분석한 결과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다른 장기(신장, 정소, 부신피질)의 경우에도 간에서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간파쇄액을 효소원으로 사용하여 콜레스테롤 부터의 담즙산 합성에 미치는 ginsenoside의 영향을 시험관내에서 관찰한 결과 반응 혼합물에서의 ginsenoside의 농도가 $(10^{-3}-10^{-4}\%)$일 때 담즙산합성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위와 같은 실험결과로 미루어 보아 ginsenoside는 세포 내부에서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세포내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콜레스테롤의 LDL 수용체 합성 억제를 완화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성분들은 cyclooxygenase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2. Panaxadiol (500 ${\mu}g/ml$$PGE_{2}$ 생성에는 영향이 없으나 $PGF_{2}{\alpha}$생성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농도의존적으로 $TxB_{2}$의 생성을 감소시켰고 6-keto-$PGF_{1}{\alpha}$의 생성을 증가시켰는데 이는 $TxA_{2}$ synthetase 억제제인 imidazole의 효과와 유사하였다. 4. G-Re는 $1{\times}10^{-5}g/ml$ 이하의 농도에서는 효과가 없으나 $1{\times}10^{-4}g/ml$ 이상의 농도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유의성 있는 $PGE_{2},\;PGF_{2}{\alpha},\;TXB_{2}$의 생성억제와 함께 6-keto-$PGF_{1}{\alpha}$ 증가를 보였다. 이는 prostacyclin synthetase를 자극하는 serotonin의 효과와 같은 작용으로서 prostacyclin synthetase 억제제인 tranylcypromine에 대하여 길항효과를 보였다. 5. $TxB_{2}$생성억제 작용을 나타내는 ginsenoside들의 효과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인삼 saponin 성분을 전처치한 patelet rich plasma에서 혈소판 응집시험 결과, ADP로 유도된 혈소판 응집반응에는 모든 인삼 saponin 성분들이 효과가 없었으나 arachidonic acid로 유도된 혈소판 응집반응에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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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실파리 발생생태 및 계절초기 성충우화시기 예찰 모형 (Population Phenology and an Early Season Adult Emergence model of Pumpkin Fruit Fly, Bactrocera depressa (Diptera: Tephritidae))

  • 강택준;전흥용;김형환;양창열;김동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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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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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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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depressus)는 파리목 과실 파리과에 속한 곤충으로 박과류 작물의 중요한 해충이다. 이 연구는 호박과실파리의 호박 피해관련 기초생태를 구명하고 성충우화시기 예찰모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애호박 생산농가에서 호박과실파리 산란 흔적은 7월 중하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 하순 최성기를 보였으며 9월 하순부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기간이 호박과실파리 산란활동 시기로 판단되었다. 숙과호박 농가에서는 7월 하순 어린 과실에 산란 흔적이 발견되었고 8월 이후 유충에 의한 호박의 부패가 시작, 10월까지 피해과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호박과실파리 산란흔적은 호박 과실 당 평균 2.2개가 발견되었으며, 과실 당 $28.8{\sim}29.8$개의 산란수를 보였다. 우화트랩으로 조사한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시기는 초발일이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로 나타났고, 최성기는 5월 하순 내지 6월 상순이었다.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까지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59.0일, $20^{\circ}C$ 39.3일, $25^{\circ}C$ 25.8일, $30^{\circ}C$ 21.4일이었고 $35^{\circ}C$에서는 발육하지 못하였다. 온도와 월동번데기 발육기간 관계에 대한 선형모형 추정결과는 발육영점온도는 $6.8^{\circ}C$로 추정되었고 발육완료에 필요한 적산온도는 482.3 DD 이었다. 또한 월동번데기 발육률과 온도와 비선형적 관계는 Gaussian 모형으로 잘 설명되었다. 적산온도 모형으로 50% 성충우화일을 예측한 결과 실측치와 편차가 1일로 적중률이 높았다. 또한 발육모형과 발육완료시기 분포모형(Weibull 함수)을 이용한 발율률 적산모형의 예측치는 실측치의 우화양상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호박과실파리의 관리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부 조직에 발생한 사구종 (Glomus Tumor in Soft Tissue)

  • 김도연;이수현;김민주;신규호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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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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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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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사구종은 사지의 피하지방층에 발생하는 드문 양성 종양이다. 조갑하에 30~50% 가 발생하며 정상적인 사구체가 없거나 드물게 존재하는 조직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연부조직에 발생한 사구체 종양에 대해 임상적, 조직학적, 영상의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부터 2008년까지 본원에서 종양 절제술을 시행 받고 사구체 종양으로 진단 받은 51명의 환자 중, 수지 말단과 위, 기관, 고실정맥구에서 발생한 경우를 제외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진료 기록, 환자와의 면담, 진찰 소견, 영상 소견, 조직학적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8명의 환자 중 남자 환자가 4명, 여자 환자가 4명이었으며,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47세였다. 유병 기간은 평균 8.9년이었다. 사구종의 세 가지 주 증상인 통증, 압통, 냉온 민감성에서는 통증과 압통은 8명의 환자 모두 호소하였으나, 냉온 민감성은 8명 중 2명만이 호소하였다. 8명 중 2명이 피부 색 변화가 있었다. 종양 절제술을 받은 후, 2명은 각각 시각상 사통증 9에서 8로, 8에서 5로 증상 호전이 있었고, 나머지 6명은 수술 이후 수술 전 증상의 완전 소멸을 보였다. 증상 호전이 시각상사통증 9에서 8로 있었던 1명은 2차례 재발/잔존 사구종으로 1차 수술 이후 2회의 수술을 더 받았다. 종양의 크기는 가장 큰 직경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13.9mm이였다. 조직병리학적으로 사구체의 아형 분류에서는 총 8예 중 6예가 '고형 사구종', 1예가 '고형사구종' 과 '사구맥관종' 의 혼합, 1예가 '악성 사구체 종양' 소견을 보였다. 자기공명영상 분석 결과 모두 T1 강조 영상에서는 근육과 유사한 중신호 강도, T2 강조 영상에서는 고신호 강도, T2 조영증강 영상에서는 고신호 강도를 보이면서 좀 더 명확한 병변을 보였다. 결론: 연부 조직 사구종은 재발과 악성화가 낮지만 진단이 늦어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수술적 처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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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해자(垓字) 문화의 현대적 가치 재조명 (Review of the Modern Values of East and West Moat Culture)

  • 정용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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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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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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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성의 외곽에 군사적 방어 역할을 하거나 이를 경계로 공간을 구분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과 동물들의 서식처 감소 등 악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 환경에 미기후를 조절하고, 동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해자를 현대도시공간에 활용하기 위해 해자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해 본 것으로 연구의 범위는 성의 외곽에 군사적 방어 역할을 위해 파 놓은 못 또는 물길로 적이 성벽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하거나 이를 경계로 구분하고자 설치된 해자가 있는 성을 중심으로 동양에서는 한국의 낙안읍성, 해미읍성, 경주월성과 중국의 자금성, 일본의 니조성과 오사카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서양에서는 영국의 에든버러성과 프랑스의 블루아성, 스위스의 시옹성, 덴마크의 프레데릭스보르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동양은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서양은 문헌조사를 위주로 진행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해서는 해자의 기원과 해자의 개념, 해자의 기능, 서양 해자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선행연구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동양의 현지조사는 한국의 낙안읍성, 해미읍성, 경주월성, 중국의 자금성, 일본의 니조성, 오사카성을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각 대상지별로 총 2~3회에 걸쳐 답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각 대상지의 해자에 대한 기능과 규모, 특징 등에 대하여 관계자 인터뷰, 사진촬영, 실측, 관찰 등의 방법을 통해 조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자는 성 외곽에 군사적 방어시설과 경계를 구분하고자 설치된 시설물로서 동 서양의 고대로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성과 함께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해자가 군사적 방어 목적이 소멸되면서 역할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으나 물이 가득한 해자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동물들의 서식처 제공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큰 친수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조경 계획에 있어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해자를 현대도시에 반영, 활용함으로써 공기 순환이 막힌 도시에 쾌적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수경요소로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해자를 아파트, 공원지역 등에 조경요소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연지(蓮池)로 본 성혈사 나한전 꽃살문양의 생태미학과 상징성 (An Ecological Aesthetics and Symbolism of the Seonghyelsa Nahanjeon Floral Lattice with Patterns of Lotus Pond Scenery)

  • 노재현;이다영;최승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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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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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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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꽃창살은 사찰경관을 구성하는 조형요소이며 조망시점이 외부에서 형성되는 장식적 경관요소라는 인식 아래, 경북 영주시 성혈사 나한전의 꽃창살에 표현된 연지의 생태미학적 특성과 도입된 소재의 상징성을 분석 해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나한전 정칸 창호에는 사각형 2개가 연속된 문틀 등 비목재 부분을 제외하고 총 176개의 순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그 중 중문 어칸(御間) 문살의 기본 개념은 전통정원에서 방지(方池)를 상징하는 연지의 설계언어로 판단된다. 창살 어칸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식물인 연꽃은 '청정(淸淨)'과 '불염(不染)' 그리고 불교의 극락세계인 연화장세계로 인식되며 꽃창살에 묘사된 연꽃은 생성소멸의 특징을 담은 다채로운 형태로 펼쳐져 있어 불연일체(佛蓮一體)의 경관상(景觀像)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네가래와 벗풀은 실제 연못 주변에서 발견되는 수생식물로 생태적 측면에서도 연지의 수생태계와도 부합되는 사실적 표현일 뿐 아니라 물총새, 백로, 왜가리 등 날짐승의 표현은 정적인 수생태계에 동세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생태미학적 발상이다. 또한 동자승을 비롯하여 수(壽) 부(富) 귀(貴) 다남(多男) 등의 기복사상을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되는 물총새, 기러기(백로), 물고기, 참게, 개구리 그리고 용 등 7개 분류형의 동물들과 식물이 공생하는 연지풍경을 꽃창살에 연출하였다. 성혈사 나한전 어칸의 꽃창살은 연과 연잎의 생성과 소멸, 서식처의 생태적 적지(敵地), 공생과 먹이연쇄 등 수생태계 측면에서도 매우 부합되는 표현으로 가득하며 이는 상징과 생태미학의 총화이자연지 풍경의 총합적 어울림이다.

융해 온도가 유전자원 활용을 위한 희소한우(칡소, 흑우 및 백우) 동결 정액의 재 동결 후 정자의 생존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awing Temperature of Frozen rare Breed Hanwoo (Korean Native Cattle) Semen on Viability of Refrozen Spermatozoa)

  • 김민수;최아름;김찬란;김동교;성환후;김성우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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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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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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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유전자원을 동결 보존하는 것은 유전적인 개량과 우수한 종축의 재생산 및 멸종 위기종의 유전자 집단을 보존하는데 있어 중요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결 유전자원의 대표적인 정액은 살아 있는 종축에서 채취하여 보존하고 있는데 동결자원은 그 수가 제한되어 있어 이용에 한계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동결정액을 2가지 방법으로 융해하고 재 동결을 실시하여 그 정자의 특성을 CASA로 분석하고 생존성을 비교하였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정액은 재동결 과정을 극복하여 반복적인 동결 및 융해가 가능하다고 보고되었으나 한우 정액에 관한 재 동결 성적에 관한 연구는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칡소 2두, 흑우 1두, 백한우 2두 및 보증씨수소 1두의 동결정액을 이용하여 재 동결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개체에 따라 29.7%에서 46.6%의 생존율을 얻었다. 2차 동결 방법에 있어서 생존율은 $5^{\circ}C$에서 융해하는 방법이 $37^{\circ}C$ 융해방법보다 더 높으며 변이가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가지 방법에 의한 재동결 기법은 체외 수정이나 OPU 유래 수정란 생산을 위하여 한우의 증식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수정란 생산에 관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당밀 첨가가 소청룡탕박 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olasses Addition on the Feeding Value of Socheongryongtang(Herbal Medicine) Meal Silage)

  • 문계봉;조성경;박덕섭;김성복;이봉덕;조철훈;임재삼;이수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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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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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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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약제 부산물의 사료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하여 소청룡탕박 사일리지에 당밀을 첨가하여 사일리지 품질, 기호성 및 반추위내 발효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두 가지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에서는 소청룡탕박에 당밀을 0, 0.5 및 1.0% 첨가하여 사일리지를 제조하여 40일간 보관한 후 품질을 조사하였다. 소청룡탕박 사일리지의 조단백질 함량은 처리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조지방 함량은 당밀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수준이었다. 유산함량은 당밀첨가구가 유의하게 많았고, 낙산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유산균의 수는 당밀첨가구가 유의하게 많게 나타났으며, 반면에 곰팡이의 수는 당밀첨가구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건물소실율은 당밀첨가에 의하여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실험 2에서는 재래산양 암컷 3두를 대상으로 소청룡탕박 사일리지의 기호성 및 반추위내 발효성상을 조사하였다. 30분 동안의 섭취량은 당밀 첨가구가 당밀 무첨가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며, 6시간 동안의 섭취량도 당밀 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섭취량을 보였다(p<0.05). 반추위내 발효성상은 당밀 첨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pH, 초산, 낙산의 수준은 낮아지는 경향이었고, 총산, 프로피온산의 수준은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A/P 비율은 당밀 1% 첨가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농식품 오픈 마켓 특성이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the Characteristics of Agri-Food Open Market on the Repurchase Inten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Innovation)

  • 김상미;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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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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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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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 제품과 달리 농식품은 신선도가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이며, 다름 품목에 비해 환불 및 교환이 어려운 특성과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인해 O2O의 플랫폼 중 오픈 마켓으로 성장하는데 제한적인 요소가 많다.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혁신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O2O(online to offline) 특성 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쇼핑몰 특성이 농식품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농식품 쇼핑몰 특성과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혁신성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편의표본추출기법을 이용하여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구글 설문을 통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농식품 오픈 마켓에서 구매경험자 총 270개의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O2O(online to offline) 쇼핑몰 특성인 경제성, 상호작용성, 유희성은 농식품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성×혁신성, 유희성×혁신성은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혁신성은 새로운 시스템이나 모바일 거래에 대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농식품의 O2O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성이 낮은 소비자들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농업인들의 IT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농식품 오픈마켓 쇼핑몰의 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종풍부도 변화 예측 연구 (Prediction of Potential Species Richness of Plants Adaptable to Climate Change in the Korean Peninsula)

  • 신만석;서창완;이명우;김진용;전자영;프라딥아디카리;홍승범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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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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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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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종풍부도 변화를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종은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중에서 특산식물 23종, 북방계식물 30종 그리고 남방계식물 36종으로 총 89종을 선정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개별 종의 잠재서식지를 예측하여 합산하는 방식으로 종풍부도 변화를 예측하였다. 개별 종의 잠재서식지는 10개의 종분포모형 알고리즘을 함께 고려하는 앙상블모형을 구축하였다. 미래 예측 시기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4.5와 RCP8.5를 선정하여 2050년과 2070년을 예측하였다. 현재의 종풍부도는 국립공원,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 그리고 남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래 예측 결과, 기존에 높은 종풍부도를 보였던 국립공원과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은 낮아졌고 남해안 내륙지역은 보다 더 높아졌다. 종풍부도의 평균값을 비교해 보면 현재 기준으로 국립공원 지역이 남한 전체지역보다 높으면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라서 국립공원 지역과 남한 전체지역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특산식물과 북방계식물의 다수가 남한지역에서 사라지고 남방계식물이 북상하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적합한 서식지로 이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종풍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분산가능성의 가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전 계획 수립, 보호 지역 설정, 생물종 복원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관리 방안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