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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및 재배 큰비쑥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native and cultivated Artemisia fukudo Makino)

  • 강보라;김은희;김연경;김아현;오규연;박유민;조아현;나환식;신미영;안양준;조정용;이소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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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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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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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화과에 속하는 큰비쑥은 '갯쑥'으로도 알려져 있는 염생식물로서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높은 2차 대사산물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항염, 항산화, 미백효과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큰비쑥을 경쟁력있는 작물로써 이용성을 높이고자 생장 환경별 총폴리페놀 함량, 라디칼 소거능, 무기질 함량,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 총폴리페놀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인 자생 성숙잎을 제외하고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p<0.05), ABTS 및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자생잎보다 재배잎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구조적 요인이나 폴리페놀 화합물 이외의 영양성분들이 라디칼 소거능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무기질 중 Na 함량은 자생 어린잎이 가장 높았으나, Na을 제외한 총 무기질 함량은 재배잎이 자생잎보다 높았다. K 및 Ca 함량은 자생잎보다 재배잎이 높았다. 큰비쑥 4종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Pb, Cd, As, Hg이 검출되었으나, 엽채류 식약처 고시 기준인 Pb 0.3 mg/kg, Cd 0.2 mg/kg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재배잎이 자생잎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잔류농약은 큰비쑥 4종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재배 큰비쑥은 전라남도 해안지역 자생 큰비쑥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어 재배잎을 육종하여 대량생산한다면 이용 가능성이 높은 품종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자기 공명 탄성 검사를 이용한 대퇴 근육의 탄성도의 정량화: 초기 경험 (Quantification of the Elastic Property of Normal Thigh Muscles Using MR Elastography: Our Initial Experience)

  • 김정훈;류정아;이주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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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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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6-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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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정상 대퇴 근육의 탄성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함에 있어 자기 공명 탄성 검사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상 대퇴 근육의 탄성도를 측정한다. 대상과 방법 이 전향적 연구는 일상적인 보행에 지장이 없는 자원자를 대상으로 대퇴부의 T2 강조 축상 영상과 대퇴 근육의 자기 공명 탄성 검사를 시행하였고 최종적으로 10명의 피실험자가 포함되었다[평균 연령, 32.5세, (범위, 23~45세)]. 탄성 특성은 휴식 상태에서 각 대퇴 근육에서의 전단 탄성 계수를 정량적으로 다음 4개의 대퇴 근육에 대해 측정하였다; 내측넓은근, 외측넓은근, 대내전근, 대퇴이두근. 결과 대퇴 근육의 평균 전단 탄성 계수는 각각 두 명의 판독자에서 내측넓은근은 0.98 ± 0.32 kPa, 1.00 ± 0.33 kPa, 외측넓은근은 1.10 ± 0.46 kPa, 1.07 ± 0.43 kPa, 대내전근은 0.91 ± 0.41 kPa, 0.93 ± 0.47 kPa, 대퇴이두근은 0.99 ± 0.37 kPa, 0.94 ± 0.32 kPa으로 측정되었다. 성별에 따른 전단 탄성 계수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p < 0.05). 내측넓은근(판독자 1; p = 0.194; 판독자 2; p = 0.355)을 제외한 나머지 대퇴 근육에서 연령은 각 근육의 전단 탄성 계수와 유의미하게 일관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자기 공명 탄성 검사는 개별적인 근육의 탄성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다. 내측넓은근을 제외한 대퇴 근육에서 나이는 근육의 전단 탄성계수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일관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약하게 조영증강된 병변의 유방 전용 CT 영상의 대조도 개선을 위한 적응적 영상 재조정 방법: 팬텀 연구 (Adaptive Image Rescaling for Weakly Contrast-Enhanced Lesions in Dedicated Breast CT: A Phantom Study)

  • 김빛별;김호경;김진성;기용간;주지현;전호상;박달;김원택;남지호;김동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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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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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7-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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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Dedicated breast CT (이하 DBCT)는 유방 압박의 고통이 없는 영상 진단 기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BCT 영상에서 약하게 조영증강된 작은 병변의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피사체의 기하학적 정보를 이용하여 최적의 영상 문턱값을 제공하는 adaptive image rescaling (이하 AIR) 기법을 제안하였다. 대상과 방법 5개의 동일 크기의 구멍과 서로 다른 크기의 구멍을 가지는 두 개의 디스크를 각각 제작하고, 이를 60 kVp와 100 kVp로 스캔하여 single-energy CT (이하 SECT), dual-energy CT (이하 DECT), 그리고 AIR 영상을 생성하였다. 전임상 평가를 위해 돼지 조직 영상도 획득하였다. Image contrast (이하 IC)와 contrast-to-noise ratio (이하 CNR)로 화질을 평가하였으며, student's t test를 이용하여 영상 간 화질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결과 AIR의 평균 IC (0.70)는 DECT (0.94)의 74.5%로 나타났으며, SECT (0.22) 보다 318.2% 높았다. 또한 AIR의 평균 CNR (5.08)은 SECT (14.30)의 35.5%로 나타났고 DECT (2.28) 보다 222.8% 높게 측정되었다. 돼지 조직의 전임상 평가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AIR은 SECT보다 높은 영상 대조도를 가지며, 50% 선량만으로도 DECT에 비견할 만한 화질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AIR은 DBCT 영상에서 약하게 조영증강된 병변의 검출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 조영증강 흉부 CT에서 관상동맥 칼슘스코어 측정을 위한 16 cm 축상 촬영 기법의 유용성: 전향적 탐색적 연구 (Utility of the 16-cm Axial Volume Scan Technique for Coronary Artery Calcium Scoring on Non-Enhanced Chest CT: A Prospective Pilot Study)

  • 기소정;박철환;한경화;신재민;김지영;김태훈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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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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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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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관상동맥 칼슘스코어(coronary artery calcium score; 이하 CACS)를 측정하는 데 있어 비 조영증강 흉부 CT에서 16 cm 축상 촬영 기법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6 cm 축상 촬영 기법을 이용한 비 조영증강 흉부 CT와 칼슘 스코어 CT를 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흉부 CT는 세 가지 절편 두께(0.625, 1.25, 2.5 mm)로 재구성하여, Agatston 방법을 통해 관상동맥 칼슘스코어를 측정하였다. 다양한 절편 두께의 비 조영증강 흉부 CT와 칼슘스코어 CT의 관상동맥 칼슘스코어를 비교하고, 단면 분석을 통해 CACS의 임상적 중요성에 대한 일치를 확인하였다. 또한 각각의 석회화 병변들을 위치와 크기로 나누어 비 조영증강 흉부 CT와 칼슘스코어 CT에서 일대일 비교를 시행하였다. 결과 2.5, 1.25, 0.625 mm 절편 두께의 흉부 CT와 칼슘스코어 CT의 CACS 상관 계수는 각각 0.9850, 0.9688, 0.9834였다. 흉부 CT와 칼슘스코어 CT 간의 CACS 차이는 0.625 mm에서 -21.4%, 1.25 mm에서 -39.4%, 2.5 mm 절편 두께에서 -76.2%였다. CACS 구간별 분석에서 절편 두께별로 16명(80%, 0.625 mm), 16명(80%, 1.25 mm), 13명(65%, 2.5 mm)의 환자가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도 구간이 일치하였다. 관찰자 간 일치도는 모든 절편 간격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 절편 두께 중에서는 0.625 mm CT에서 석회화 병변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았다. 결론 16 cm 축상 촬영 기법을 이용한 비 조영증강 흉부 CT에서 electrocardiogram 동기화 없이도, 0.625 mm 절편 간격에서 칼슘스코어 CT에서의 CACS와의 유사한 값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추가 방사선 노출 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식행동 및 음식중독의 위험요인 분석: 성향점수매칭과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이용한 분석 (Risk Factors for Binge-eating and Food Addiction : Analysis with Propensity-Score Matching and Logistic Regression)

  • 정재익;이환희;최정인;조영혜;백광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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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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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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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인 인구집단에서 폭식행동, 음식중독을 식별하고, 해당 증상들이 비만 및 섭식행동, 정신건강, 인지적 특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보이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상체중 및 비만체중에 해당하는 한국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섭식문제(예: 폭식, 음식중독, 음식갈망), 정신건강(예: 우울), 인지기능(예: 충동성, 정서조절)에 관한 임상심리검사 척도를 측정하였다. 비만 여부와 성별에 따라 그룹을 나누었을 때, 비만체중 여성에서 폭식행동이 46.6%, 음식중독이 29.3%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 성향점수 매칭 후 데이터로 독립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폭식행동 및 음식중독이 비만체중 집단에서 정상체중 집단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 유무에 각 심리검사 척도 요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전진선택법을 적용한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구축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폭식행동에는 섭식장애, 음식갈망, 상태불안, 정서조절(인지적 재해석) 및 음식중독이 주로 관여하였고, 음식중독에는 음식갈망, 폭식행동과 함께 비만과 연령의 교호작용, 교육년수가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연구로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이 여성 및 비만인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에는 일부 섭식문제(예: 음식갈망)가 공통되게 관여하나, 정신건강 및 인지적 위험요인에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음식중독과 폭식행동은 서로 구별되는 개념으로 두고, 각각의 기질적·환경적 위험요인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회사의 정보보안정책 위반요인에 관한 연구: 내부직원과 외주직원의 차이 (Violations of Information Security Policy in a Financial Firm: The Difference between the Own Employees and Outsourced Contractors)

  • 이정하;이상용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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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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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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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금융회사의 정보보안사고는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진 내부자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외주직원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외주용역 증가에 따라, 내부자 위협관점에서 정당한 권한을 가진 외주직원은 조직의 정보보안정책을 위반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내부직원과 외주직원의 차이를 분석하고 정보보안정책의 위반요인을 확인하여 금융회사의 정보보안정책이 바르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회사 조직원의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위반요인에 대해 계획된 행동이론, 일반억제이론 및 정보보안인식을 기초하여 연구모형을 설계하고, 내부직원과 외주직원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설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집된 363개의 샘플이 사용되었으며, 그룹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내부직원 246명(68%)과 외주직원 117명(32%)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다중 집단 분석을 이용하였다. 차이 분석을 수행한 결과, 외주직원은 내부직원과 달리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위반의도가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주관적규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행동통제에 영향을 받아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주직원은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자기효능감과 같은 요인에 의해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위반의도가 통제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며, 외주직원관리에 이를 응용하여 정보보안교육을 내부직원과 달리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조직의 기대를 강조하기보다는 스스로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외주직원이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쉽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금융회사의 외주직원에 대한 정보보안교육 프로그램은 정보보안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외주직원관리에서는 외주직원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쉬운 보안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노인차별주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ental hygiene student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on the discrimination of the elderly)

  • 김영선;이정화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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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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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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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배경: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3년 18.4%로, 향후 계속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 전망이다. 임상에서 치과위생사의 노인차별주의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환자의 증가로 인하여 치위생 처치 시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고 이는 업무 부적응과 이직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비 치과위생사인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사료된다. 이에 노인차별주의와 노인의 지식 및 태도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대학의 교육과정 변화 및 노인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D지역 치위생학과 재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차별주의,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차별주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차별주의,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는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노인차별주의는 4점 만점에 2.03±0.36점이었다. 노인에 대한 지식은 신체적 영역 0.57±0.15, 사회적 영역 0.36±0.17, 심리적 영역 0.35±0.20 순이었다. 노인에 대한 태도는 3.86±0.27로 나타났다. 노인에 대한 지식은 25점 만점에 평균 11.27±3.30점이었다. 노인에 대한 지식 정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은 '체력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로 93.1%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는 연령(p=0.009)에서 노인 차별주의는 성별(p=0.040), 연령(p=0.026), 조부모와 생활경험(p=0.001)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 대상자의 노인 차별주의는 노인에 대한 태도와 지식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노인 차별주의 중에서도 정서회피(r=.892, p<0.001)와 관련하여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대학생들은 노인 부양의 주도적 역할자이자 고령화 사회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형성과 노인차별을 야기 시키는 부정적 편견을 지양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 제한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자료 활용 (The effect of restrictions on oral health-related activities of adults in Korea on quality of life: Using the 8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미정;임차영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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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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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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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서론: 본 연구 우리나라 성인 청년, 중년, 장년층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 제한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성인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재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제8기 1차년도(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사용였으며, 우리나라 성인 청년 만19~29세, 중년 만30~49세, 장년 만50~64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EQ-5D, HINT-8과 구강 관련 활동 제한 변수로는 치통 경험 여부, 저작 불편 호소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성인의 구강 관련 활동 제한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차이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분산분석,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청년, 중년, 장년의 구강건강 관련 활동제한에 따른 EQ-5D와 HINT-8 차이는 구강 관련 활동 제한 변수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전체 성인의 EQ-5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역(읍,면,동), 성별, 가구 월 소득,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경제활동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 치통 경험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 저작 시 불편 호소 여부의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전체 성인의 HINT-8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가구 월 소득,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경제활동 여부, 치통 경험 여부, 씹기 문제, 말하기 문제, 저작 시 불편 호소 여부의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결론: 성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준비된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성인의 구강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성인구강보건사업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온·오프라인 정보수집 경로에 따른 치과위생사 이미지: 대입 준비생을 중심으로 (Image of dental hygienists according to information sources at online or offline: focusing on college preparatory students )

  • 이경진;김혜중;엄지은;이주희;주민정;한지은;정임희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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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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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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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직업정보를 얻는 경로에 따라 치과위생사 이미지 형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직업 이미지 긍정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수도권 지역의 대입 준비생 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 내용은 일반적 특성(3문항), 경로 관련 문항(3문항), 치과위생사 이미지 관련 문항(21문항), 앱 관련 문항(2문항), 진학 관련 문항(5문항), 총 34문항으로 작성되었다. 일반적 특성, 인식 경로 및 진학 여부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는 Mann-Whitney의 U 검정, kruskal-wallis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에 대한 전체 이미지는 3.75점으로 나타났고, 개인적 이미지 (4.18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이미지(3.20점)가 가장 낮았다. 치과위생사 인식경로에 따른 치과위생사 전체 이미지는 '온라인'(3.88점)이 높게 나타났고, 전체 이미지, 개인적, 업무적 이미지에서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정보획득 경로에 따른 치과위생사 전체 이미지는 '오프라인'(3.87점)이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영역 중 개인적 이미지에서만 집단 간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진학 여부에 따른 치과위생사 전체 이미지는 '진학(4.00점)'이 '비진학(3.64점)'보다 높았고, 사회적 이미지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결론: 온라인 경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통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직업의 가치를 홍보하고 교육함으로써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터널식환기 무창 육계사에서 여름철 쿨링패드 사용에 따른 계사 내부 온도 저감 효과 및 더위지수(THI)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ad Cooling Systems in Tunnel-Ventilated Broiler House on Reducing Indoor Temperature and Level of Temperature-Humidity Index during Summer)

  • 김혜란;박설화;위지수;이성신;이성대;강환구;류채화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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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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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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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평균기온과 여름철 폭염 강도가 심화되면서 고온스트레스로 인가축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사양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육계사의경우 터널식 환기계사나 쿨링패드 등 시설을 설치하여 여름철 실내온도를 저감하고 있다. 그러나 쿨링패드의 경우 계사내부의 습도를 증가시켜 역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대표적 계사 형태인 터널식 환기 무창 육계사에서 쿨링패드를 가동시 계사 내부의 온도 저감 효과를 더위지수(temperature-humidity index; THI)로 함께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각각 다른 지역에 위치한 8개의 터널식 환기 무창계사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6~9월) 온도와 습도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해당 농가들은 쿨링패드의 유무에 따라 2개의 처리군으로 나뉘었으며, 출하 2주 전 기준으로 온습도 데이터를 추출하여 계사 내·외부간 온습도 및 THI의 편차를 구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여름철 가장 더운 낮시간대인 14시를 기준으로 대조구 대비 쿨링패드 보유 농가에서 내외부 온도의 차이가 크고, 해가 지는 16시대에 내외부 온도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되었다(P<0.05). 쿨링패드에 따른 상대습도에 대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THI 지수로 환산하였을 때, 오후 3시부터 대조구 대비 쿨링패드 보유 처리구가 THI 편차 값이 감소하여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되었다(P<0.05). 본 연구의 결과 14시 쿨링패드를 보유한 농가는 쿨링패드가 없는 대조구 농가보다 계사내외부 온도차가 크게 나타났고, 이는 계사내부 온도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쿨링패드 사용시 계사내 더위피해를 저감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의 결과는 하절기 육계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쿨링패드 운용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