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abete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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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식이 보충이 당뇨 쥐의 산화적 스트레스와 항산화 영양소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hungkukjang supplementation on oxidative stress and antioxidant nutrients of diabetic rats induced by streptozotocin)

  • 박현숙;공현주;이언희;최은미;장정현;이명희;홍주연;황수정;정현아;양경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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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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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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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청국장과 블랙푸드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대두청국장, 약콩청국장 그리고 블랙푸드를 첨가한 약콩청국장 분말을 식이에 첨가하여 STZ로 유도된 당뇨쥐에게 7주간 급여한 후 지질과산화물 함량, 항산화 효소 및 항산화 영양소 상태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당뇨로 인하여 혈청과 간조직 내 증가된 지질과산화물 함량은 대두 및 블랙푸드가 첨가된 약콩청국장 공급군에서 p<0.0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항산화 효소 중에서 당뇨 유도로 혈청 내 catalase 활성은 변화 없었으나 SOD 활성은 감소되었으며, 이때 약콩청국장의 공급으로 SOD 활성이 유도되었다. 항산화 영양소 중에서 혈청 내 retinol 함량은 당뇨 유도로 낮아졌지만 약콩청국장의 공급으로 7.5배 가량의 증가 현상을 보였고, 간 조직 내 retinol과 ${\alpha}$-tocopherol 함량은 세종류의 청국장의 공급으로 높일수 있었다. 당뇨 유도로 낮아진 간 조직 내의 GSH/GSSG와 비장 조직의 anthocyanin 함량은 약콩청국장, 그리고 혈청 내 총 항산화능은 블랙푸드 청국장의 공급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당뇨병이 유발되었을 때 산화적 스트레스 지표인 지질과산화물 함량은 증가된 반면에, 항산화 효소인 catalase 및 SOD 활성과 항산화 영양소인 retinol, ${\alpha}$-tocopherol, GSH/GSSG, TAC 및 anthocyanin 함량이 낮아졌다. 그러나 세종류의 청국장이 당뇨쥐의 산화적 스트레스 반응과 항산화 영양소 상태에 긍정적인 반응 효과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청국장 및 블랙푸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경기도지역 어린이집 단체급식에서 당 섭취량 조사연구 (A Survey on Sugar Intake in Meals from Nursery Schools in Gyeonggi-Do)

  • 정홍래;박용배;이명진;김기철;김중범;김대환;강석호;박익범;박종석;권광일;김미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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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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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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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어린이집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601건의 식품 중 당 함량을 조사 연구를 통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실측량 기록법을 사용하여 경기지역 6개 도시 1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5일간 현지 출장하여 실측량을 측정하였다. WHO/FAO에서 당 섭취량을 전체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3-5세 섭취열량 1400 kcal를 기준으로 볼 때 35 g 이하의 당류를 섭취하여야 한다. 조사결과 어린이집의 한 끼니 당 평균 당섭취량은 2.22 g으로 나타나 어린이 단체급식에서 당의 섭취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식단에서 당 절임식품 사용으로 당의 과잉 섭취가 우려되고 있어 당 절임식품의 사용을 자제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과 겨울철 끼니 당 평균 당 섭취량은 각각 1.83 g과 2.61 g으로 겨울철에 당의 섭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성에 따른 당 섭취량 조사결과 아파트지역에서의 끼니 당 평균 당 섭취량은 2.42 g으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농촌지역은 가장 낮은 끼니 당 평균 당 섭취량이 1.41 g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특성에 따른 식품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며 단당류, 이당류의 사용을 자제하고 올리고당을 사용했기 때문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단체급식 및 식단에서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것도 단당류와 이당류와 같은 당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 사료된다. 영양사의 유무에 따른 당 섭취량은 영양사가 없는 집이 2.15 g, 영양사가 있는 어린이집 2.29 g으로 나타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조사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중 당 저감화 정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으며 향후 당 저감화 사업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단체급식에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소아 및 청소년에서 비만과 사구체여과율과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Obesity and Glomerular Filtration Rat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정영수;김동운;임인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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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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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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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도 비만아들에서 단백뇨 및 FSGS가 발현될 수 있고, 그 기전으로 과여과, 신정맥압 증가, 사구체비대, 고지혈증, angiotensin II, insulin, leptin, $TGF-{\beta}1$의 합성 증가 등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MI와 비만도에 따른 GFR의 변화를 조사하여 과여과 여부를 알아보았고, 혈청 cystatin C 농도를 측정하여 비만과의 상관관계와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5월부터 12월까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시행받은 6세 이상의 환아들 중에서 임상적으로나 검사상으로 명백한 신질환의 증거가 없는 115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BMI와 비만도를 측정하였고, Schwartz's formula로 GFR을 추정하였다. 혈청 cystatin C 농도는 particle enhanced nephelometric immunoassay를 이용하여 Behring Nephelometer II로 측정하였다. 결 과 : GFR은 BMI로 구분한 경우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GFR은 비만도로 구분한 경우에는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고도 비만군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BMI와 GFR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비만도와 GFR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혈청 cystatin C 농도는 BMI로 구분한 경우와 비만도로 구분한 경우 모두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BMI나 비만도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 론 : 비만으로 인해 과여과와 같은 신기능의 변화가 초래되고 단백뇨 및 FSGS와 같은 신병증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비만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노인의 건강 상태 및 영양소 섭취 현황: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Status of health and nutritional intake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facilities: focus on Gwangju Metropolitan City)

  • 한규상;양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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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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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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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조사하여, 시설 입소 노인의 영양 개선 및 급식관리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4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노인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시설을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노인은 34명 (17.1%), 여자 노인 165명 (82.9%)으로 여자 노인이 많았으며, 노인의 90% 이상이 75세 이상의 고령이었으며, 시설 거주기간은 70.6%가 3년 미만이었다. 조사대상자의 82.5%는 음주, 흡연 모두 하지 않았으며, 시설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노인 45.7%, 거의 매일 운동 한다고 응답한 노인이 40.7%로 시설 거주 노인의 반 이상이 자유롭지 활동하지 못하였으며, 남녀 노인의 44.2%는 본인이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으로 치매·파킨슨병, 고혈압, 근골결계 질환, 당뇨병, 뇌졸중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60.3%가 치매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시설거주 노인의 주요 질환이 뇌신경계 질환임을 알 수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25.6%만 대부분의 치아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4.7%는 저작 및 연하 작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총 식품 섭취량은 남자 노인 1,127 g, 여자 노인은 1,078 g이었고, 각 식품군별 섭취량은 '채소류' 397.9 g, '곡류' 206.4 g, '유제품' 159.8 g, '육류' 82.9 g 등으로 우리나라 일반 노인에 비해 콩류와 우유·유제품의 섭취량이 많았다. 다빈도 섭취 식품은 배추김치, 잡곡밥, 된장국·찌개, 쌀밥, 요구르트, 호박죽, 두유, 오리탕, 가지나물 순이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자 노인 1,564.9 kcal, 여자 노인 1,535.5 kcal로, 남자 노인이 필요량에 비해 에너지 섭취 수준이 낮았다. 각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노인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리보플라빈, 비타민 C, 비타민 D, 칼슘, 칼륨의 영양상태가 불량하였고, 특히 비타민 D의 평균 섭취량이 5.0 ㎍으로 매우 낮았으며, 조사대상자의 86.4%가 충분섭취량 이하로 섭취하였다. 반면에 나트륨은 조사대상자의 90%이상이 목표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여 노인의 질병관리를 위한 식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영양상태가 양호한 편은 아니었으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일반 노인이나 광주광역시 저소득층 여자 노인에 비해서는 영양상태가 더 나은 경향을 나타내어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의 양질의 급식관리가 노인의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노인의료복지시설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입소 노인들의 급식 및 영양관리 개선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도지역 어린이집의 단체급식 중 나트륨 함량 실태조사 연구 (Survey on the Sodium Contents of Nursery School Meals in Gyeonggi-Do)

  • 정홍래;이명진;김기철;김중범;김대환;강석호;박종석;권광일;김미혜;박용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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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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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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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경기지역 6개 도시 1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5일간 현지 출장하였으며, 실측량 기록법으로 단체급식에 제공되는 식품의 섭취량을 조사하였고 총 601건의 시료를 수거하여 식품 중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 연구하였다. 조사결과 어린이집의 한 끼니 당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582.2 mg으로 세계보건기구와 세계농업기구(WHO/FAO)의 성인 섭취 권장량의 2,000 mg/1일의 29.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어린이임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양이다. 어린이집의 나트륨 섭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식품군은 국 및 탕류로 어린이집 나트륨 섭취량의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어린이집에서 효율적인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여름철과 겨울철의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572.3 mg, 592.3 mg으로 나타나 겨울철의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지역 특성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은 공단지역이 가장 높은 696.4 mg으로 나타났고, 가장 섭취량이 적은 지역은 아파트단지로서 514.3 mg이었다. 영양사의 배치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은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이 545.1 mg으로 영양사가 배치된 어린이집 619.4 mg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나트륨 섭취량(mg)/한 끼 섭취량(g) 비를 조사한 결과 유의적 차이는 식품의 나트륨 함량과 식품의 섭취량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조사결과 어린이집에서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단체급식의 종사자에 대한 나트륨 교육 및 실질적인 나트륨 측정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조사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중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단체급식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한 농촌지역 2개면 보건지소 통합전후 보건의료사업 변화 연구 (The Change of Health Service before and after the Unification of two Health Subcenters in a Rural Area)

  • 설수정;박향;손석준;박종;김기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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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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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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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과 장편면 2개면 보건지소를 통합하여 보다 수준 높은 통합보건지소를 설치하기 전인 1997년과 통합후인 1999년의 보건의료자원의 변화, 환자진료통계, 보건사업통계를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통합전 보건지소의 시설은 진료실과 보건사업 사무실 등 극히 제한된 시설에 2개 보건지소를 합하여 일반의사 2인, 치과의사 1인, 간호조무사 4인, 치과위생사 1인 이상 8명의 직원이 근무하였으나 통합보건지소는 일반 진료실, 치과진료실 외에도 한방진료실, 소독실, X-선실, 임상병리실, 약국, 물리치료실, 보건사업 사무실이 갖추어진 지하 1층, 지상2층 총 건축면적이 $335m^2$이나 되는 시설을 갖추었고 전문의 l인, 일반의 1인, 치과의 1인, 한의 1인, 간호사 2인, 간호조무사 4인, 임상병리사 1인, 치과위생사 1인, 방사선사 1인, 물리치료사 1인 등 이상 다양한 전문직종이 포함된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2. 통합적인 1997년 1년동안 2개 보건지소의 수입을 합하여 78.815천원이어서 주민1인당 평균 14,000원이었던데 비하여 통합후인 1999년 1년동안 통합보건지소의 수입은 140,376천원으로 주민1인당 평균 25,000원에 해당하였다. 이러한 수입액은 인건비를 제외한 보건지소 운영비로 사용되었으며 의약품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3. 통합전후 진료사업 통계를 비교한 결과 통합전에는 진료과목으로 일반진료 90.5%, 치과 9.5%이었고 초진 8.4%, 재진 91.6% 이었으나, 통합후에는 진료과목으로 일반진료 71.2%, 치과 10.8%, 한방 16.5%, 임상검사 1.5%의 분포를 보이고 초진 29.7%, 재진 70.3% 이었다. 통합전후 모두 치료받은 질환 종류는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한방진료도 요각통으로 가장많은 치료를 받았다. 통합전에는 치과진료로 매복치 및 매몰치가 가장 흔한 문제였으나 통합후는 치수염이 가장 빈도가 많은 문제이었다. 치료가 1인당 월평균 치료비는 통합전에는 9,363원이었으나 통합후에는 8,309원이었다. 6. 통합전후 대상인구당 보건사업 실시율을 분석한 결과 독거노인관리, 고혈압관리, 당뇨 환자관리, 임부등록에서는 통합후에 통합전보다 다소 감소하였지만 그 외 대부분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방문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예방접종 사업량은 정체되거나 약간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을 보면 통합전 2개 보건지소에 비하여 통합보건지소는 시설, 규모, 조직, 예산이 방대해져서 진료환자수는 증가하였으나 1인당 진료 단가는 다소 감소하였다. 예방 보건사업은 일부 사업량은 증가하였으나 일부 사업은 감소하였다. 통합보건지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개면 전체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계속적인 평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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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 운동장애의 임상적 증상 발현 (Clinical Manifestations in Orofacial Movement Disorders)

  • 유지원;윤창륙;조영곤;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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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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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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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구강안면 운동장애에 관한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기초를 수립하기 위하여 2007년 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33명의 구강안면 운동장애 환자의 연령, 성별, 전신병력 및 주소에 관한 진단명, 자각여부, 구강안면 운동의 유형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여자가(81.82%)가 남자(18.18%)보다 구강안면 운동장애에 많이 이환되었으며, 평균 연령은 72.78($56{\sim}87$)세였다. 2. 대부분 전신질환에 이환되어 있었고(81.82%),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전신질환은 고혈압(22.41%)이었으며, 당뇨(17,24%), 우울증(8.62%), 위염(8.62%)순이었다. 3. 임상증상을 분석한 결과, 측두하악장애가 17명(3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조직질환(11명, 21.57%), 구강작열감증후군(9명, 17.65%), 구강운동(8명, 15.69%), 광범위한 안면통증(6명, 11.76%) 순이었다. 4. 특정한 원인 없이 증상이 발현한 경우가 72.73%로 가장 많았으며, 보철치료 후 증상이 발현된 경우가 24.24%, 우울증약 복용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3.03%이었다. 5. 구강안면운동의 유형을 평가한 결과, 폐구형(close)이 가장 많았으며(9명, 50%), 측방형(6명, 33.33%), 개구형(3명, 16.67%) 순이었다. 6. 구강안면운동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54.55%) 자각하고 있는 경우(45.45%)보다 더 많았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구강안면통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구강안면 운동장애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정확한 진단 및 처치를 통해 불필요하고 비가역적인 치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항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지역 뇌졸중 환자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 (Life Style and Eating Behavior of Stroke Patients in Daegu and Gyeongbuk Province, Korea)

  • 성수정;정두교;이원기;김유정;이혜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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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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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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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뇌졸중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는 일반특성,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빈도, 식품 기호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63.5세, 여자 69.9세였으며 일반 특성사항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은 BMI, 당뇨병 고혈압과 심장병의 유병율, 뇌졸중과 당뇨병 고혈압의 가족력과 시골 거주율이었고, 유의적으로 낮은 것은 교육수준이었다. 생활습관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녹차섭취와 규칙적 운동습관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흡연율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서, 여자는 녹차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유무에서 환자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행동 특성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불규칙한 식사, 과식, 육식의 비율이 높았고, 충분히 씹는 습관과 한식 섭취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식품 기호도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닭고기, 계란, 볶음, 짠맛, 단맛의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국류, 찌개류, 김치류, 해조류, 생선류, 우유 및 유제품, 콩유, 채소류, 과일류, 무침조리법의 선호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 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또한 녹차의 섭취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은 남녀 모두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금지, 충분히 씹는 습관, 단 음식의 절제, 채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 조리법으로는 무침, 초무침을 선택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식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Based on the KNHANES V 2010)

  • 박은옥;최수정;이효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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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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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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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IDF 기준에 의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67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AS 9.2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시 복합표본설계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한 자료에 적용하는 SAS 명령어를 사용하였으며,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무응답률,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단계를 거쳐 최종 산출된 개인가중치를 모두 적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른 모집단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추정치와 집단간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비 추정치와 이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8%였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성 16.8%, 여성 20.7%였다. 20대 연령은 4.5%, 70대는 43.1%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인 경우 38.0%, 대학교 졸업은 12.9%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전문관리직인 경우에 12.8%, 농업 및 단순 노무직인 경우 20.4%, 무직인 경우 21.8%로 직업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차이가 있었고, 미혼인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5%로 가장 낮고, 이혼 또는 별거인 경우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0.6%였다.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23.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고,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은 43.7%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살펴보면, 여성의 교차비가 1.59(1.20-2.11), 20대 연령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0대의 교차비가 3.95(2.11-7.37), 60대는 5.62(2.98-10.61), 70세 이상은 10.56(5.25-21.25)으로 나타났다. 초졸 학력에 비해 고졸학력의 교차비가 0.52(0.37-0.74), 사무직이 전문직과 비교하여 2.14(1.27-3.60), 기혼자에 비해 이혼하거나 별거중인 군의 교차비가 1.72(1.15-2.59),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교차비가 1.86(1.16-2.98),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하여 14.08(10.62-18.70)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IDF 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교차비를 산출하여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요인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인구집단에 더 적합한 진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이므로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은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에서 전향적 조사 자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할 것을 제안한다.

ICR 마우스를 이용한 산수유 건피 추출물의 단회 경구투여 독성시험 (Single Dose Oral Toxicity Test of Water Extract of Corni Fructus in ICR Mice)

  • 황보현;권다혜;김민영;지선영;최은옥;김성옥;정지숙;홍수현;최성현;박철;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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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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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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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산수유(Corni Fructus)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통 의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산수유는 항염증, 항산화, 면역기능 조절 및 항암활성 등과 같은 많은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수유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수유 열수 추출물(CF)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회 경구 투여에 따른 독성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ICR 마우스를 대상으로 1,000, 2,000 및 5,000 mg/kg의 CF를 경구 투여하였으며, 투여 후 14일 동안의 치사율, 체중 변화, 임상증상, 음수율 및 사료섭취량과 함께 부검 소견, 장기무게 변화,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CF 투여에 따른 치사율, 임상증상, 체중 및 부검 소견 상의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CF 투여에 따른 각 장기의 무게, 혈액학적 및 혈청학적 임상 화학적 지표에도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CF 단회 경구 투여에 따른 치사량이 5,000 mg/kg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어 ICR 마우스에 대하여 급성 독성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천연 식의약 소재로서의 효능 규명을 통한 활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