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yclooxygenase-2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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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해 자극된 RAW264.7 대식세포에서 L-AHG에 의한 M1 분극화 및 친염증 신호 경로의 억제 (L-AHG-mediated Suppression of M1 Polarization and Pro-inflammatory Signaling Pathways in LPS-stimulated RAW264.7 Macrophages)

  • 장원영;박신영;김기윤;전도연;배영석;김영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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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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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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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아가로오스의 효소가수분해산물로 부터 확보할 수 있는 3,6-무수갈락토오스(L-AHG), 네오아가로비오스(NA2), 네오아가로테트라오스(NA4) 및 네오아가로헥사오즈(NA6)의 항염증 활성을 규명하고자, 마우스 대식세포주 RAW264.7 세포를 대장균 유래 지질다당류(LPS)로 자극할 때 세포표면의 TLR4 수용체의 역할을 통해 유도되는 친염증성 M1 분극화 및 이에 따른 친염증성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로서, 이들 아가로오스 분해산물들 중에서 단당류인 L-AHG만이 유일하게, LPS 자극에 의해 RAW264.7 세포에서 유도될 수 있는 M1 분극화의 대표적인 마커인 iNOS 효소의 발현과 이에 따른 NO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현저하게 저해하였고 염증 매개체인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을 촉매하는 COX-2의 발현 수준도 LPS 자극후에는 증가하였지만, L-AHG의 존재에 의해서는 그 증가 수치가 다소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RAW264.7 세포에 대한 L-AHG의 세포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L-AHG는 LPS로 처리된 RAW264.7 세포내에서 유도되는 친염증 신호전달경로에 있어서 초기 신호전달 단계인 TAK1 활성화 단계까지는 별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TAK1의 촉매작용에 의한 JNK 및 p38 MAPK의 활성화 인산화(activating phosphorylation)는 현저하게 저해되었다. 특히, 대식세포의 친염증 신호전달경로에서 TAK1 활성화는, 그 하류 단계에서 NF-kB의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며, 또한 TAK1에 의한 하류 신호분자인 p38 MAPK 활성화는 NADPH 활성화 및 이에 따른 친염증성 ROS 분자들의 생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LPS에 의해 자극된 대식세포내의 친염증 신호전달경로에 있어서 TAK1-JNK/p38 MAPK 경로의 L-AHG에 의한 저해는 대식세포의 M1 분극화 및 친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기전이 되며, 그 활용성이 크게 기대된다. 아울러 L-AHG가 LPS와 RAW264.7 세포의 표면분자인 TLR4와 상호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유세포분석기와 형광표지가 된 FITC-LPS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L-AHG는 대식세포의 표면에서 이루어지는 LPS-TLR4 상호결합은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L-AHG의 항염증 작용의 표적이 LPS가 TLR4 수용체를 통해 유도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경로에 있음을 지지해 준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아가로오스 유래 희귀 단당류인 3,6-무수갈락토오스(L-AHG)가 LPS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RAW264.7 마우스 대식세포의 M1 분극화 및 염증 반응에 대해, TLR4의 친염증 신호전달경로의 TAK1-JNK/p38 MAPK 단계를 저해하는 항염증 활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갈근 추출물에 의한 염증성 Cytokine 생성 억제 및 Prostaglandin E2 활성 저해에 관한 연구 (Inhibition of Inflammatory-cytokines Production and Prostaglandin E2 Activity by Puerariae Radix Extracts)

  • 김시나;김희석;남경숙;황성완;황성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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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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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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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갈근(Puerariae Radix)의 $70\%$ ethanol 추출물 중 ethyl acetate 분획물(EPR)은 염증성 cytokine을 처리한 마우스 대식세포 및 토기 연골조직세포에서 염증의 발현과 관련된 NO 생성 저해효과를 보였고, 관절조직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proteoglycan의 분해 억제효과와 관절조직 분해효소인 MMP-9의 활성이 억제되었다. 또한,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여 통증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산 유발 진통 효과테스트인 동물 모델에서도 효과적으로 통증을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즉, 갈근의 $70\%$ ethanol 추출물 중 ethyl acetate 분획물(EPR)은 독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소염, 진통 효과 및 연골 조직세포의 분해를 억제하는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절염 치료제의 훌륭한 후보약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처방제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Extracts from Korean Traditional Medicinal Prescriptions)

  • 이성규;이은주;박우동;김종부;최상원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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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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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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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민간 및 한방에서 관절염 치료 처방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방처방제 16종을 선정하여 향후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기능성식품의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한방처방제로부터 물, 에탄올 및 효소처리추출물을 제조하고 그들의 항산화 및 항염증활성을 in vitro assay system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16종 한방처방제의 각 추출물의 폴리페놀 함량은 10.03-78.03 mg/g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이 중 마행의감탕(7번)의 에탄올추출물이 78.03 mg/g으로 16종의 한방처방제 중 가장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보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경우 총 폴리페놀 함량의 결과와 달리 효소추출물에서는 폴리페놀 추출 함량이 낮아지거나 비슷한 수치를 보였지만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경우 마행의감탕(7번)을 제외한 나머지 15종의 한방처방제에서 열수 및 에탄올추출물보다 효소추출물에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마행의감탕(7번) 추출물에서 DPPH 및 ABTS 라디컬 포착활성과 COX-2 저해활성도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효소추출물에서는 의의인탕(14번)이 가장 높은 COX-2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마행의감탕 및 의의인탕을 관절염 치료 한방처방제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향후 보다 상세한 그들의 항산화 및 항염증활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진추출물이 lipopolysaccharide주입에 의한 흰쥐 간의 염증반응에 미치는 혈청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영향 (The Serum and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on the Anti-infammatory Effect of Aqueous Extract from Artemisia capillaris in the Liver of Lipopolysaccharide-injected Rat)

  • 길영기;이준혁;최병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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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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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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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진추출물의 LPS에 의한 흰쥐 간의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혈청학적, 조직병리학적, 면역조직화학적으로 분석하였다. 혈청 GOT, GTP, LDH 는 LPS에 의해 증가하며 이는 인진추출물의 전처리에 의해 저해되며 특히 150 mg/kg 투여군의 GOT와 50 mg/kg 투여군의 LDH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을 보였다. 조직병리학적으로 보아 인진추출물의 전처리는 LPS에 의해 나타나는 혼탁종창, 수포성변성, 염증성 세포침윤, Kupper세포반응 등을 저해하였다. 염증관련 인자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분석으로 보아 인진추출물의 전처리는 LPS주사군의 NF-kBp65, TNF-$\alpha$, COX-2 면역반응보다 약한 반응을, I-kB$\alpha$는 LPS주사군보다 강한 세포질내 면역반응을 보였다. 이로 보아 인진추출물은 LPS에 의한 간손상에 대해 유효한 기능을 가지며 이에 NF-kB를 비롯한 염증관련 단백질의 발현이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마우스 대식세포 RAW264.7에서 어성초와 야관문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s of Houttuynia cordata and Lespedeza cuneata o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RAW264.7 Cells)

  • 김정태;정정욱;박성익;이만효;노중희;손호용;김종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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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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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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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어성초(Houttuynia cordata, HC) 와 야관문(Lespedeza cuneata, LC)의 열수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의 순차적 유기용매 분획물을 제조하였다. LPS를 처리한 RAW264.7세포에서 HC와 LC의 열수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의 유기용매 분획물의 항염증 활성을 연구하였다. 어성초와 야관문의 hexane, chloroform, ethyl acetate 분획물의 처리에 의해 농도의존적으로 nitric oxide (NO) 생산을 저해하였으며, iNOS의 발현도 감소되었다. 이전 연구에서 HC와 LC의 메탄올 추출물의 ethyl acetate 분획물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플라보노이드 중 HC와 LC에 공통적으로 함유된 apigenin을 선택하여 추가실험을 진행하였다. Apigenin은 세포 생존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NO 생산을 저해하였으며, iNOS와 COX-2의 단백질 발현도 억제하였다. 또한, apigenin은 p38 MAPK와 JNK의 인산화를 억제함으로써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Apigenin 처리에 의해 차별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RNA-seq 분석을 수행하였다. 발현이 감소된 유전자 중 4개의 cytokine 유전자(IL-1α, IL-1β, IL-6, CSF2)의 발현 감소를 정량적 real-time PCR을 통해 확인하였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어성초와 야관문은 항염증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apigenin이 두 약용 작물의 항염증 활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성분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DAPT 및 MHY2245의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의 항암 활성 증강 및 종양줄기세포관련 표지자 발현 감소 활성에 대한 분자적 기전 (Enhancing the Anti-cancer Activity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and Down-regulation of Cancer Stemness-related Markers in Human Cancer Cells by DAPT and MHY2245)

  • 문현정;강치덕;김선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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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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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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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와 γ-secretase 저해제(DAPT) 또는 SIRT1저해제(MHY2245)의 병용 효과를 인간 대장암(KM12) 및 간암(SNU475) 세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lecoxib (CCB) 및 2, 5-dimethyl celecoxib (DMC)를 포함하는 NSAID는 DAPT 또는 MHY2245와의 병용에 의하여 COX-2활성과 상관없이 NSAID의 암세포 증식 억제능이 현저히 증강되었다. DAPT와 MHY2245는 p62단백질 감소와 동시에 Notch1, CD44, CD133, octamer- binding transcription factor 4 (Oct4) 등의 다수의 종양 줄기세포 표지자 및 NICD1 발현 양을 감소시켰지만, activating transcription factor 4 (ATF4) 발현은 증강시켰다. 또한 NSAID 단독처리 보다 NSAID/DAPT 및 NSAID/MHY2245 병용 처리에 의하여 오토파지가 촉진되므로서 종양 줄기세포 표지자의 발현 및 단백질양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PARP 활성화 및 세포사멸이 현저히 증강 되었다. 결론적으로 NSAID/DAPT 및 NSAID/MHY2245의 병용 투여는 종양 줄기세포 표지자를 발현하는 인간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제거에 효과적인 처리방법으로, 임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학문적 근거로서 제공 될 수 있다.

Lipopolysaccharide로 유도된 Raw 264.7 cell에서 물레나물(Hypericum asctron)의 Pro-inflammatory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Hypericum ascyron on pro-inflammatory responses in lipopolysaccharide-induced Raw 264.7 Cells)

  • 홍은진;박혜진;김나현;조재범;이재은;임수빈;안동현;정희영;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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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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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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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물레나물(Hypericum ascyron)은 예로부터 식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으나, 물레나물의 항염증 효과와 mechanism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물레나물 추출물의 염증 생성 반응에 관여하는 기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물레나물은 열수와 90% ethanol 추출물에서 각각 29.75, 31.82 mg/g으로 높은 phenolic 함량을 나타내었다. 물레나물 추출물의 hyaluronidase 저해 활성을 측정한 결과 $50-200{\mu}g\;phenolics/mL$ 농도에서 열수와 90% ethanol 추출물이 각각 0.00-14.81, 15.33-47.49%의 저해 활성을 나타내어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물레나물 추출물의 세포 독성을 측정한 결과, 열수와 90% ethanol 추출물에서 각각 $30-100{\mu}g/mL$ 농도에서 독성이 관찰되어 열수 추출물의 농도 구간을 $10-50{\mu}g/mL$, ethanol 추출물은 $5-20{\mu}g/mL$으로 선정하였다. LPS로 자극한 Raw 264.7 cell에서 iNOS, COX-2와 같은 염증성 매개체뿐만 아니라 pro-inflammatory cytokine의 생성과 발현은 물레나물의 열수와 90% ethanol 추출물에 의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물레나물 추출물의 염증 억제 효과는 iNOS와 COX-2를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에 관련된 물질인 NO, $PGE_2$, $TNF-{\alpha}$, IL-6, $IL-1{\beta}$ 생성을 억제하는 기작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물레나물 추출물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매개 물질들의 과발현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물레나물의 기능성 식품 산업화를 위한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누리장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Clerodendrum trichotomum Leaf Extracts)

  • 김지혜;송하나;고희철;이주엽;장미경;김세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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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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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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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누리장나무의 잎과 줄기는 예로부터 항고혈압,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항염증 등을 치료하는 민간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누리장나무의 잎 추출물과 그 분획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소재로서의 활성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누리장나무 잎의 ethanol (EtOH)로 추출물과 이 추출물을 분획하여 얻은 hexane, chloroform ($CHCl_3$), ethyl acetate (EtOAc), n-butanol (BuOH) 분획물들의 총 폴리페놀 함량을 비교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은 EtOAc 분획물($78.08{\mu}g/mg$)과 BuOH 분획물($77.54{\mu}g/mg$)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각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결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EtOAc 분획물과 BuOH 분획물에서 높은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및 ABTS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phonic acid)) radical 소거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은 $CHCl_3$ 분획물($IC_{50}=4.43{\mu}g/ml$)과 EtOAc 분획물($IC_{50}=5.69{\mu}g/ml$)에서 높게 나타났다. EtOAc 분획물은 RAW 264.7 세포에서 lipopolysaccharide (LPS)로 유도된 nitric oxide (NO)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IC_{50}=18.87{\mu}g/ml$). 또한, EtOAc 분획물($100{\mu}g/ml$)은 LPS로 지극한 RAW 264.7 세포에서 tumor necrosis factor ${\alpha}$ ($TNF-{\alpha}$)와 interleukin-6 (IL-6)의 생성과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와 cyclooxygenase-2 (COX-2) 단백질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누리장나무 잎 추출물과 분획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해 준다.

감잎(Diospyros kaki Thunb)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oxidative and Antiallergic Effect of Persimmon Leaf Extracts)

  • 유기환;정종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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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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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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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되어진 감잎 추출물(PLE)의 추출방법을 달리하고 그 추출물을 비 특이적 흡착 resin을 사용하여 부분 정제함으로서 추출물의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PLE와 PLE의 부문 정제물(PPLE)의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이들의 항산화제와 항알레르기 개선제로써의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항산화 효과에 관여하는 DPPH 라디칼 포착효능,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 포착효능과 제Ⅰ형 알레르기 반응 억제 효능에 관여하는 5-LO억제 효능, COX억제효능, NO소거효능 및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억제 효능(PCA)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PLE와 PPLE의 페놀성 화합물은 각각 $230.0{\pm}19.6$ mg/g, $475{\pm}38.7$ mg/g이 함유되어 있었고, 플라보노이드는 각각 $34.8{\pm}6.5$ mg/g, $78.8{\pm}3.6$ mg/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PLE와 PPLE이 각각 $23.8{\pm}63.2$ mg/g, $10.0{\pm}1.3$ mg/g의 농도에서 DPPH 라디칼을, $47.6{\pm}3.4$ ppm, $22.4{\pm}3.3$ ppm의 농도에서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을 50% 소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LE와 PPLE의 항알레르기 효능에 관하여 5-LO의 $IC_{50}$값이 각각 $77.1{\pm}11.7$ ppm, $38.6{\pm}7.0$ ppm으로 양성대조군인 EGCG의 $IC_{50}$($18.9{\pm}5.5ppm$)보다는 높았지만 PLE와 PPLE가 EGCG와 같은 단일물질이 아니라 천연혼합물임을 감안하였을 때 5-LO를 비교 적 낮은 농도에서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OX-2의 선택적 저해율을 COX-1과 COX-2의 비율 비교를 통해 나타낸 결과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EGCG보다는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나 다른 천연물과 비교하였을 때 COX-2를 상당히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우스의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주를 사용하여 낮은 세포독성과 NO소거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마우스를 이용하여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반응 억제 효과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따르면, 감잎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을 갖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관련 질병 예방 및 개선 또는 건강식품 원료로서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약용식물추출물의 광보호 효과와 항염증 효과 연구 (Photoprotection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Chinese Medical Plants)

  • Jin-Hwa, Kim;Sung-Min, Park;Gwan-Sub, Sim;Bum-Chun , Lee;Hyeong-Bae, Pyo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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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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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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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자외선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조사되면 썬번, 염증, 광노화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광손상에 대한 보호작용은 점점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으며, 천연 식물추출물에서 자외선에 대한 광보호효과가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물질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자외선에 의해 유도된 피부손상에 대한 보호효과가 우수한 천연식물추출물에 대한 것이다. 향나무, 능소화, 비자추출물에서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라디칼에 대한 항산화효과, MMP 발현 및 활성 저해,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 1알파, 6, 프로스타글란딘 E$_2$ 생성저해효과 등으로 피부세포보호 효과를 연구하였다. 실험결과 천연추출물 중 향나무추출물과 능소화추출물이 프리라디칼 및 슈퍼옥사이드 라디칼 소거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피부 콜라겐과 같은 메트릭스를 분해하는 효소인 MMP-1의 활성 및 발현 저해효과는 섬유아세포에서 UVA 조사에 의한 실험에서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피부세포 배양액에 대해 zymography를 실시하여 활성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피부 각질형성세포에서 자외선에 의해 유도된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 6의 발현량 실험에서도 무처리군에 비해 향나무추출물이 인터루킨 6을 30% 정도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염증반응 중 cyclooxygenase(COX)에 의한 경로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 E$_2$의 생성량도 감소시켰다. 사람피부에서 SLS (0.5%) 첩포로 유발된 자극성 피부염의 항염증 효과 평가 시 SLS에 의해 유발되는 자극정도가 피검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향나무 추출물 함유 에멀젼 제품 도포 실험에서는 피부 홍반 완화 효과와 피부장벽 회복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향나무추출물은 자외선 조사 및 SLS에 의한 피부손상에 대한 피부세포보호작용이 우수하여 광노화에 대응하는 자극완화 소재로서의 화장품 응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