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yanophy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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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류, Mastigocoleus sp.에 의한 한국산 참전보의 패각 괴사증 (Shell Necrosis of Haliotis discus hannai by Mastigocoleus sp. (Cyanophyta) in Korea)

  • 최상덕;윤장택;조용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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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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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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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참전복(Haliotis discus hannai) 양성과정중 치패단계에서 발생된 패각 괴사증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괴사된 전복패각에서 간균 형태(rod type)와 이질세포를 갖는 남조류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주사전자현미경(SEM)의 자료에 근거하면 패각과 사증의 원인생물은 천공성 남조류, Mastigocoleus sp.로 나타났다. 천공성 남조류에 감염된 전복의 패각은 녹색에서 회백색으로 탈색되었고, 4~6번째 호흡공은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었다. 양성 60일 후, 패각 괴사증은 갈색의 작은 집락이 산재되어있는 호흡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양성 후 3년까지 지속되었다. 이러한 패각 괴사증은 바다 채롱식 양식장에서 보다는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참전복의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결과 3년산 참전복의 각장이 16m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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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부 연안 해조군집의 종조성과 생물량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Marine Algal Community o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김영환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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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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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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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서해 중부 연안의 12개 지소에서 조간대 해조류의 종조성과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채집 동정된 해조류는 남조식물 19종, 녹조식물 20종, 갈조식물 32종 및 홍조식물 80종으로 총 151종이었다. 이 가운데 지충이(Sargassum thunbergii), 마디털(Stylonema alsidii) 및 꼬시래기(Gracilaria verrucosa)의 3종이 12개 조사지소 모두에서 출현하였다. 단위면적당 해조류 생물량은 백사장과 대천에서 41 g dry $wt{\cdot}m^{-2}$의 매우 낮은 평균 생물량을 보인 반면, 조사지역 가운데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의항리에서 549 g dry $wt{\cdot}m^{-2}$로 가장 많았는데, 이 수준은 지금까지 서해안에서 측정된 해조류 생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해조류의 문별 생물량 구성비율은 전반적으로 갈조식물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녹조식물이 가장 낮았다. 출현종 가운데 지충이는 모든 조사지소에서 조간대 전반에 걸쳐 우점적인 생육을 보였다. 그러나 산호말류(Corallina spp.)는 조사지역의 상부인 태안반도의 지소들에서 우점적인 생육을 보였고 하부의 지소들에서도 부분적으로 출현하였으나, 중부의 지소들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는 분리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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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암 조간대 부착생물군집의 동태 (Dynamics of Marine Benthic Community in Intertidal Zone of Seoam, Busan)

  • 유종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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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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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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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부산 서암 조간대 부착생물군집의 종조성, 군집구조, 종다양성을 조사하였다. 부착해산식물의 출현종수는 남조류 4종, 녹조류 6종, 갈조류 17종, 홍조류 47종, 해산종자식물 l종으로 총 75종이 관찰되었다. 부착해산식물 우점종은 melobesioidean algae, Chondracanthus tenellus, Sargassium thunbergii, Corallina spp., Phyllospadix japonica 5 종이었고, 여름에 Ulva pertusa가 추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저서동물은 Chthamalus challengeri and Mytilus edulis 가 조간대 상부와 중부에 우점하는 단순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해조군집의 종다양성지수는 빈도, 피도, 빈도와 피도 합 그리고 중요도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각각 1.81, 2.25, 2.19, 1.80로 나타났다. 이는 종다양성지수의 계산을 위한 기준자료에 따라 값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후 종다양서지수를 논할 때 기본자료 선택의 중요성과 방법론의 표준화가 필요함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 분류된 해조류 종수는 부산연안에서 기 조사된 결과와 비교할 때 최고 6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ersity of phytoplankton species in Cheonjin Lake, northeastern South Korea

  • Kim, Han Soo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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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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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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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Several investigations carried out from large brackish lagoons in South Korea. However, no studies have yet examined phytoplankton in lagoons that changed to freshwater, such as Cheonjin Lak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algae from Cheonjin Lake. Methods: Samples were collected at monthly inetrvals from May 2017 to April 2018, from the surface layer using a plankton net (mesh size $20{\mu}m$), and sequeezing submerged macrophytes. Microscopic examinations were conducted at a magnification of 200 to 1000x using a Zeiss microscope (Axio Imager. A2), and photographs were taken with an AxioCam HRC camera. Silica-scaled samples of Chrysophyta for SEM were placed on coverglass, air dried, coated with gold, and then examined with a Hitachi SV8220 SEM. Results: A total of 376 taxa from six major algal groups (Chlorophyta, Chrysophyta, Euglenophyta, Cyanophyta, Dinophyta, and Cryptophyta) were identified. Among these algae, 28 taxa of desmids, 9 taxa of Euglenophyceae, 4 taxa of Chlorophyceae, 2 taxa of Chrysophyceae, and 1 taxon of Xanthophyceae a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 new species, Cosmarium hexagonum sp. nov was described. The phytoplankton communities were characterized by an abundance of Desmids (within Charophyceae) accounted for 148 taxa from 22 genera. Species richness were particularly high in the Autumn. Conclusion: In this study, a total 376 taxa of 148 desmids (Charophyceae), Chlorophyceae (103 taxa), Chrysophyceae (53 taxa), Euglenophyta (49 taxa), Dinophyta (8 taxa), and Cryptophyta (2 taxa) were identified from Cheonjin Lake. Twenty-eight taxa of desmids including a new species (Cosmarium hexagonum sp. nov.), 9 taxa of Euglenophyceae, 4 taxa of Chlorophyceae, 2 taxa of Chrysophyceae, and 1 taxon of Xanthophyceae were newly recorded in Korea.

Initial Preliminary Studies in National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tations of Daechung Reservoir

  • Lee, Sang-Jae;Lee, Jae-Hoon;Kim, Jong-Im;La, Geung-Hwan;Yoem, Min-Ae;Shin, Woong-Ghi;Kim, Hyun-Woo;Jang, Min-Ho;An, Kwang-Guk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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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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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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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Major objective of our study was to introduce initial researches of national long-term ecological monitoring studies on Daechung Reservoir,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lentic reservoir ecosystems in Korea. For the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we conducted preliminary field monitoring during 2008~2009 and analyzed biological parameters such as phytoplankton, zooplankton, and freshwater fish along with chemical water quality and empirical model analysis. According to phytoplankton surveys, major taxa have varied largely depending on seasons and sites sampled. Overall phytoplankton data showed that cyanophyta dominated in the summer period and diatoms dominated in the winter. In zooplankton analysis, 25 species including 20 rotifers, 3 cladocerans and 2 copepods were collected during the survey. The relative abundance of rotifers (86.5%) was always greater than that of cladocerans (6.3%) or copepods (5.1%). There were distinct spatial and inter-annual changes in the abundance of zooplankton in the reservoir, displaying similar patterns in three sites with the exception of S3 during the study. According to fish surveys, 8 families and 39 species were observed during 2008~2009. The most dominant fish was an exotic species of Lepomis macrochirus (23%), indicating an severe influence of exotic species to the ecosystem. TP averaged $17.9\;{\mu}g\;L^{-1}$ ($6{\sim}80\;{\mu}g\;L^{-1}$), which was judged as a mesotrophy, and showed a distinct longitudinal gradients. TN averaged $1.585\;{\mu}g\;L^{-1}$ during the study and judged as hypereutrophic condition. Unlike TP, TN didn't show any large seasonal and spatial variations. Under the circumstances, nitrogen limitation may not happen in this system, indicating that nitrogen control is not effective in the watershed managements. These data generated in the LTER station will provide key information on long-term biological and water quality changes in relation to global warming and some clues for efficient reservoir ecosystem managements.

논발생(發生) 담수조류(淡水藻類)에 관(關)한 연구(硏究) II. 람조류(籃藻類)의 동정(同定) (Fresh-water Algae Occurred in Paddy Rice Fields II. Identification of Blue-green Algae)

  • 이한규;박재읍;류갑희;이정운;박영선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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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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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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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전국(全國) 논에 발생(發生)하는 부유성(浮遊性) 남조류(藍藻類)와 토양중(土壤中)에 서식(棲息)하면서 괴불 등(等)을 일으키는 남조류(藍藻類)를 1991년(年) 채집(採集) 동정(同定)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을 얻었다. 1. 논에 서식(棲息)하는 남조중(藍藻中)에서 남조식물문(藍藻植物門)(Cyanophyta)으로 분류(分類) 동정(同定)된 종(種)은 소구체과(小球體科)(Chroococceaceae) 7종(種), 카마에시폰과(科)(Chamaesiphonaceae) 1종(種), 플레우로캅사과(科)(Pleurocapsaceae) 1종(種), 염주말科(Nostocaceae) 6종(種), 흔들말과(科) (Oscillatoriaceae) 5(종)種으로서 총(總) 5과(科)14속(屬) 20종(種)이었다. 2. 논에 서식(棲息)하며 질소(窒素) 고정능력(固定能力)이 있는 남조류(藍藻類)로서 Cylindrospermum, Anabaenopsis, Anabaena, Nostoc 등(等) 4속(屬) 6종(種)이 동정(同定)되었다. 3. 남색(藍色)을 띄는 괴불에는 사상(絲狀) 남조류(藍藻類) gms들말(Oscillatona) 등(等)이 주종(主種)을 이루고 있었다. 4. 단세포성(單細胞性) 남조류(藍藻類) Chamaesiphon은 서산(瑞山) 간척지(干拓地)에 많이 발생(發生)하는 Cladophora 등(等)에 부착생활(附着生活)하고 있었다. 5. Spirulina와 Oscillatona는 특유(特有)한 방법(方法)의 운동성(運動性)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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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저수지에서 인공식물섬이 동.식물플랑크톤 군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rtificial Floating Island to Zooplankton and Phytoplankton in Shingu Reservoir, Korea)

  • 이은주;조안나;권오병;안태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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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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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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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녹조 저감 방안의 하나인 인공식물섬을 영양염 농도가 높은 서천군에 위치한 신구저수지에 설치하여 2006년 9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동 식물플랑크톤의 정성 정량 조사하여 인공식물섬이 동 식물플랑크톤의 출현 종 수와 세포수,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남조류의 개체수는 인공식물섬을 설치한 후 한 달 정도 지난 2006년 9월에 대조구에서 약 $1.8{\times}10^6cells\;mL^{-1}$, 인공식물섬 설치수역에서 약 $1.3{\times}10^6cells\;mL^{-1}$, 대조구에서 가장 적게 출현했었던 시기는 2006년 12월로 약 $100\;cells\;mL^{-1}$였다. 그 이후 남조류는 2007년 3월부터 우점종이 되었던 시기에 $3.0{\times}10^4cells\;mL^{-1}$, 5월에는 약 $1.5{\times}10^5cells\;mL^{-1}$였다. 인공식물섬 설치수역에서는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2006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남조류는 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남조류 개체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기도 대조구보다 한 달 늦어진 4월로 세포수는 약 $2.7{\times}10^4cells\;mL^{-1}$였고 5월에는 $5.3{\times}10^4cells\;mL^{-1}$으로 2007년 5월 같은 달을 비교해 보면 인공식물섬 설치수역이 대조구보다 약 3배 정도 남조류의 세포수가 적었다. 동물플랑크톤은 식물플랑크톤과는 달리 다양한 종이 우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대조구와 인공식물섬 설치수역에서의 우점종도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구저수지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은 식물플랑크톤의 밀도를 낮게하고 동물플랑크톤의 밀도는 높게하는 기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옥정호의 육수생물학적 연구 (Limno-Biological Investigation of Lake Ok-Jeong)

  • 송형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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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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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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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우리나라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 인공호인 옥정호에서 1980년 5월부터 1981년 8월까지 16개월 동안 매월 호소의 이화학적 요인들과 동식물 Plankton의 계절적 변동과 수직적 변동, 그리고 어류상 등을 조사하여 종합적인 육수생물학식 연구를 시행하였다. 표층수의 수온은 8월에 최고 $28.2^{\circ}C$, 1월과 2월에 최저 $3.5^{\circ}C$였다. 저층인 수신 40m 깊이의 수온은 9월이 최고 $8.5^{\circ}C$, 2월에 최저 $3.5^{\circ}C$로서 그 차이는 $5^{\circ}C$였다. 수온 만화에 따른 수온 탁층의 분포 및 수직 안정도를 보면 11월부터 3월까지 저수온기에는 완전 수직혼합이 일어나며 2월에는 표층에서 저층까지 모두 $3.5^{\circ}C$였다. 4월부터 6월까지 표층수 수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표층부터 l0m 수신의 층까지에 걸쳐 양층이 형성되며, l0m 이하의 저층수는 $5.6\sim7.1^{\circ}C$의 범위로 성층이 생겼다. 고수온의 표층은 점점 깊어져 $7\sim10$월에는 $15\sim25m$ 수신에 수온탁층이 형성되어 수직 혼합이 일어나는 표층과 안정된 저층으로 구분되었다. 8월의 표층수는 $28.2^{\circ}C$, 저층수온도 상당히 상승되어 9월에는 $8.5^{\circ}C$까지 상승하여 호수의 혼합이 의외로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pH의 년중변화는 표층에서 6.8(1월)$\sim$9.0(8월)의 범위이며, 중층에서는 $6.5\sim7.0$, 저층에서는 $6.0\sim7.5$ 였다. DO는 년중 보화상태였고, 저수온기인 겨울철에는 약간 과보화 상태였으며, 년중 각 DO의 약층은 나타나지 않아, 저층까지 DO양은 비교적 높았다. 투명도는 최고가 2월에 4.6m 였고, 최저가 8월에 1.7m 였으며 1980년 8월의 예비조사시에도 8월에 0.9m로 조사기간중 최하였다. 이렇게 낮은 투명도는 이 때 최대로 번모한 Anabaena spiroides, Melosira granulata 등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염소양, 지산태 지소, COD, 인산염의 분석결과는 1980년의 값에 비하여 1931년의 값이 다소 증가된 경향을 보인다. 또 칼슘, Mg, Fe와 같은 무기물질들의 분석결과로 보아 옥정호의 수질은 연수로 평가되었고 크룸이나 수은과 같은 중금속물질들도 극히 미양 검출되었다. 조사기관신 본 호에서 채집된 Plankton의 출현종은 모두 7과 72속 107종이었다. 그 중 Phytoplankton은 Cyanophyta가 12종, Bacillariophyta 19종, Chlorophyta 23종이었고, Zooplankton은 Protozoa14종, Rotifera 29종, Cladocera 4종, Copepoda 6종이었다. Phytoplankton의 생산은 $7\sim10$월의 대번식(Peak는 10월 $1,504\times10^3\;cells/l$)과 $1\sim4$월의 소번식(Peak2월 $236\times10^3\;cells/l$)의 2회의 Peak를 나타냈다. Phytoplankton의 종 조성 만화의 양상을 보면 Melosira granulata, Anabaena spiroides와 같이 고수온기인 $7\sim10$월에 번무하는 무리, Asterionella gracillima, Synedra acus, S. ulna와 같이 저수온기에 다양 출현하여 겨울철에 번무하는 무리, 그리고 Microcystis aeruginosa, Ankistrodesmus falcatus와 같이 소양씩 주년 출현하는 세 무리로 대별할 수 있다. Zooplankton의 종 조성 및 출현 양상을 보면 주요 종들은 Thermocyclops taihokuensis, Difflugia corona, Bosmina longirostris, Bosminopsis deitersi, Keratella quadrata, Asplanchna priodonta, A. herricki 등이며, 이들은 $10\sim11$월부터 익년 2월 혹은 4월까지의 저수온기에 출현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었다. 수직 일견변동은 주로 Microcystis aeruginosa, M. incerta, Anabaena spiroides, Melosira granulata, Bosmina longirstris에 의하여 나타났다. 특히 M. granulata는 일몰과 더불어 저층으로 밀집하는 이동을 했으며 B. longirostris는 일몰과 더불어 표층으로 부상하고 일출과 더불어 전 수층에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 호에서 채집된 어류는 10과 31속 41종이었다. 그 중 Pseudoperilampus uyekii와 Coreoleuciscus splendidus를 포함한 13종의 어류는 한국 특산종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호소들에 비하여 어류상이 다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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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조군집의 종조성과 생물량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Marine Algal Community in the Vicinity of Yonggwang Nuclear Power Plant on the West Coast of Korea)

  • 김영환;허성회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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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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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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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해안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의 5개 조사지소에서 1995년 10월$\~$1996년 8월에 걸쳐 계절별로 해조류의 종조성과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68종(남조식물 7종, 녹조식물 12종, 갈조식물 14종, 홍조식물 35종)의 해조류가 관찰되었으며, 계절별로는 가을 (28종)에 가장 적고 봄 (44종)에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조사지소별로는 발전소에서 북쪽으로 가장 멀리 위치한 상록 해수욕장에서 44종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구로부터 약 13km 북쪽에 위치한 동호에서 15종으로 가장 적었다. 최근 10년간 부지 주변에서 조사된 해조류 종조성 자료를 검토해 볼 때 발전소의 가동 이후 감소하였던 해조류의 다양성이 최근 1호기의 가동 전후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 해조류 생물량은 가을 (계절 평균 $113.3g\;dry\;wt{\cdot}m^{-2}$)과 겨울 (평균 $107.9\;g\;dry\;wt{\cdot}m^{-2}$)에 적고 봄 (평균 $189.5g\;dry\;wt{\cdot}m^{-2}$)에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상록 해수욕장(연 평균 $295.7\;g\;dry\;wt{\cdot}m^{-2}$)에서 가장 풍부하게 나타났고, 동호에서 연 평균 $22.0g\;dry\;wt{\cdot}m^{-2}$로 5개 조사지소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해조류 생물량의 연 평균 수치는 발전소의 건설과 가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 생물량으로 본 우점종은 작은구슬산호말(Corallina pilulifera), 지충이 (Sargassum thunbergii), 부챗살(Gymnogongus fabelliformis) 및 납작파래 (Enteromorpha compressa)의 4종이었으며, 최근 10년간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의 해조류는 우점종 구성양식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발견할 없었다. 한편 이들 종류는 서해안 각지에서도 보편적인 우점종으로 밝혀지고 있어서,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의 해조류는 그 군집의 구조적 특성이 서해안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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