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tting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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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방법 및 여름철 관리가 Orchargrass채초지의 그루터기 저장탄수화물 함량 및 미기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owing Method and Summer Management on Stubbli Carbohydrate Reserves and Microclimate of Orchargrass Meadow)

  • 권찬호;김동암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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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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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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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시험은 장마후 예취시에 많은 그루터기의 고사가 일어나 초지가 황폐화하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장마기간에 목초의 생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인 그루터기내 저장탄수화물 함량의 변화- 토양중의 수분함량 및 온도 초지내의 온도, 습도 빛 광도와 같은 미기 상을 장마기간동안에 조사하였다. 조사는 1984년 6월부터 7월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갇다. l 목초의 저장탄수화물 함량은 장마전 예취시 예취후 3일째에 약 2.9%로 떨어졌으나 점차 회복되어 장마가 끝난 후에는 10%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장마후 예취구의 경우 장마중에는 약 5.5 %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예취후 3일째의 함량은 3%로 장마전 예취구와 비슷한 수준이였다. 2 유효토양수분함량은 배수처리구가 약간낮았고 장마전 예취구가 장마후 예취구보다 약간 높았으나 장마후 예취를 한 후에는 장마전 예취구에서 함량이 낮았다. 3 초지의 지중 10cm에서의 오전 10시 온도는 장마전 예취구가 장마후 예취구보다 높았다. 4 초지 지표면의 일 최고온도는 장마전 예취구가 장마후 예취구에 비해 높았으며 변이도 컸다. 5. 초지내 지상 3cm에서의 상대습도의 변화는 장마전 예취구에셔는 강우중을 제외하고는 70% 이하였으며 장마후 예취구는 75-90 %의 높은 습도 를 기록하였다. 6 초지 지표면의 상대조도는 장마전 예취구가 50-90 %, 장마후 예취구가 10% 미만으로 장마전 예취구가 높았다. 7. 본 시험 결과 오차드그라스 채초지의 여름철 그루터기 고사는 초지내의 상대습도의 증가와 입사 광량의 감소로 인한 식물병의 발생과 관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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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목가구의 연륜연대측정: 약장의 사례연구 (Tree-Ring Dating for Korean Wood Furniture: A Case Study on Medicine Cabinets)

  • 박원규;김상규;김요정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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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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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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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륜연대측정법을 사용하여 전통약장 2점에 대해 제작연대를 밝혀 편년을 정립하고 시대 변천에 따른 약장의 형태적 차이점을 논하고자 하였다. 연륜연대측정법은 목재 내의 연륜을 측정하여 1년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절대연도를 부여함으로써 제작연대를 알아내는 것이다. 경기도산으로 달려진 경기도박물관소장 약장 1점과 덕성여대박물관소장 약장 1점에 대한 연륜분석 결과, 마지막 연륜의 연도가 1884년과 1874년으로 각각 측정되었다. 시기는 거의 같게 나타났으나 형태, 구조, 목재 재질 등의 상이함이 컸다. 이는 시대적인 차이가 아니라 제작자와 사용자의 취향, 안목, 재력 등이 제작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 약장으로 분류된 것이지만 연륜패턴 일치도 분석결과 목재의 산지는 강원도 설악산과 강릉지역으로 나타나 경기 지방의 가구제작에 강원도 목재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알팔파 예취후 재생시 비구조탄수화물 함량 및 전분 분해 효소활력의 변화 (Changes in Non-Structural Carbohydrate Contents and Amylolytic Enzymes Activities during Regrowth after Cutting in Medicago sativa L.)

  • 김태환;김병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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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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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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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알팔파 (Medicago sativa L.)의 예취후 재생 기간중 저장탄수화물의 이용성을 규명하기 위해 수경재배하여 개화초기에 예취한 후 재생 24일간의 뿌리내 비구조탄수화물의 함량 및 전분 분해효소의 활력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재생초기 10일간의 잎과 줄기의 재생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으며, 예취후 뿌리의 성장이 억제되었다. 2. 예취후 초기재생 10∼14일간 뿌리내 가용성 당 및 전분의 함량은 다같이 감소하였다가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이었다. 3. 재생기간중 exo-amylase의 평균 활력은endo-amylase에 비해 약 400배 이상 높았다. Exo-amylase의 활력은 재생 6일차(최고수준) 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였다. Endo-amylase의 활력은 재생초기 4일 동안 급격히 증가하다가 이후 재생 24일차(최고수준) 까지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알팔파의 재생초기 동안 전분 분해효소의 활력의 증가와 아울러 뿌리내 저장탄수화물은 활발히 분해되어 새로운 조직의 재생에 이 용됨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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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삽목시기와 토양조건이 발근 및 캘러스형성에 미치는 영향 (Differences in Rooting Rates and Callus Formation According to the Cutting Dates and Soil Conditions of Sageretia theezans)

  • 박성혁;손용환;손호준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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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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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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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최근 암세포 생장억제 효과가 입증되어 약용소재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상동나무 (Sageretia theezans)의 대량증식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삽수묘를 시기별로 채취하여 삽목실험을 실시하였다. 삽수묘는 제주 대정읍, 전남 완도 보길도, 청산도 인근에서 수집하였으며, 상동나무 삽목은 시기별로 2019년 3월 21일(춘계), 7월 22일(하계), 9월 2일(추계)에 실시하였다. 토양조건은 모래, 원예용 상토, 모래와 원예용 상토를 1 : 1 배율로 섞은 토양에 각각 치상하였다. 삽목 후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온 실에 약 100일간 보관하였으며 1일 2회 관수하여 관리하였다. 그 결과 춘계에 삽목한 삽수묘에서 66.4% 의 발근율로 나타났으며, 뿌리는 평균 17.5mm의 길이로 측정되었다. 하계는 27.4%의 발근율을 보였으 며, 뿌리는 평균 12.6mm의 발달을 보였다. 추계에는 29.6%의 발근율로 13.2mm의 뿌리 발달을 보였다. 상동나무는 춘삽이 추삽에 비해 발근율이 높고, 숙지삽이 상동나무 발근에 있어 유리한 것으로 사료된 다. 또한 토양은 모래에 삽목한 삽수묘가 60.3%로 가장 발근율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모래와 원예용 상토를 1 : 1 배율로 섞은 토양이 42.7%의 발근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원예용 상토에서 25.4%의 발근 율을 보였다. 이는 상동나무 삽목시 배수가 양호한 상태가 뿌리 및 캘러스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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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지역에서 겉뿌림 산지초지 조성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생산성과 식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eding Dates on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of mixed grass, Pyeongchang of South Korea)

  • 정종성;김종근;김현섭;지희정;최기춘;최기준;최보람;오승민;김원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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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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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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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평창지역의 산지에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평창지역의 산지초지 조성에 적합한 피종시기를 설정하고자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평창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산지에서 수행되었다. 처리는 총 4처리로 T1: 8월 13일 파종 T2: 8월 27일 파종, T3: 9월 10일 파종, T4: 9월 24일 파종이었다. 월동 후 초지 식생구성을 보면 T1과 T2까지는 목초 식생비율이 98%이상으로 높은 식생밀도를 보였지만 T3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분얼의 경우 T1과 T2에서 4.4개 이상으로 양호하였지만 T3이후에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초기 월동률의 차이는 이후 목초의 식생 및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연차별 식생변화를 보면 T1과 T2의 경우 목초 비율이 81%이상으로 우수하였지만 T4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량하였다. 전체 건물 수량의 경우 T2와 T1이 각각 $9,042kg\;ha^{-1}$$8,845kg^{-1}$로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T4의 경우 $5,086kg\;ha^{-1}$로 건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평창지역에서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 한 경우 목초 월동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식생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삽목묘의 묘령이 장미의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Growth and Cut Flower Yield of Roses as Affected by Age of Rooted Cuttings)

  • 박유경;정병룡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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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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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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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두 품종의 장미 삽목묘의 묘령에 따른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국내 육성 절화장미의 효과적인 삽목번식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장미는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와 스프레이 계통인 'Yellow King' 품종을 사용하였다. 삽수는 5매엽을 사용하였고 서로 다른 날짜에 암면큐브($5cm{\times}5cm{\times}5cm$, UR, 한국)에 삽목하였다. 2009년 1월 20일에 삽목하여 30일이 경과한 삽목묘와 2009년 1월 2일에 삽목하여 48일이 경과한 묘를 사용하여 2009년 4월 18일에 암면슬래브($10cm{\times}15cm{\times}100cm$, UR, 한국)에 정식하였다.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재배하는 동안에 2번 수확하여 절화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정식전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48일이 경과한 묘는 두 품종 모두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였다. 그러나 30일이 경과한 묘는 'Pink Aurora'의 경우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지 않았고, 'Yellow King'은 신초는 생장하였고 뿌리는 생장하였으나 배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Yellow King'이 'Pink Aurora'보다 생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 정식 후의 생장과 절화 수량은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는 30일 경과한 묘보다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수량이 더 많이 나타났지만, 평균 절화 생체중은 30일이 경과한 묘보다 작았다. 'Yellow King' 품종은 30일이 경과한 묘에서 절화장, 화폭, 5매엽수, 절화 생체중, 수량이 40일 경과한 묘보다 더 높았다. 'Pink Aurora' 품종은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다른 처리에 비해 더 좋은 생육을 보였다. 'Yellow King' 품종은 뿌리의 상처가 작았던 30일이 경과한 묘에서 더 높은 수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품종에 따른 성숙도의 차이로 판단되며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Festulolium braunii 교잡종의 재배특성, 사료가치 및 수량성 (Dry Matter Yields of the Hybrids Associated with Festulolium braunii)

  • 성병렬;김맹중;임근발;임용우;김기용;최기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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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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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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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새로 도입되는 목초 Festulolium pratensis ${\times}$ Lolium muitiforum의 속간 교잡종인 Festulolium braunii의 내한성, 출수기, 사료가치 및 수량 등을 구명하여 우리나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자, 2004년 9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수원 및 남원에 있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시험포장에서 동시에 수행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Festulolium braunii 교잡종 Fleurial, Boxer 및 Perun 등 3개 교잡종의 내한성은 수원과 남원에서 화산101호 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재배시 내한성의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개 교잡종의 평균 출수기는 남원에서 5월 25일, 수원에서 5월 27일로서, 화산101호 보다 $1{\sim}3$일 늦은 중만숙이었으며, 초장은 1차 수확기에 $91{\sim}96cm$, 2차에는 $93{\sim}87cm$로 비교적 긴 편이며, 도복도 강하였으며, 재생력도 우수하였다. ha당 청예 총 수량은 지역간, 교잡종간 유의적 차이가 인정되었으며, 수원의 평균 수량은 83,222kg, 남원은 69,139kg으로 수원에서 수량성이 높았으며, 2개 지역의 평균 수량에서도 화산101호의 64,944.kg에 비하여 Perun 은 129%로 가장 많이 증수하였으며 Fleurial, Boxer도 $123{\sim}l17%$ 각각 증수 되었다. 그리고, 건물수량은 지역간에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교잡종간에는 화산101호의 10,589kg에 비하여 Perun, Fleurial 및 Boxer가 각각 16,941 kg, 16,519kg 및 15,826kg으로 $149{\sim}160%$까지 증수되었다. 3개 교잡종들의 조성분 및 사료가치에서, 조단백질 함량은 Perun 18.0%, Fleuria 17.4% 및 Boxer 16.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조지방 함량은 다소 높으면서 조섬유 함량 역시 낮으나 회분 함량은 다소 높은 편이며 소화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한 연차간 변이가 있는지를 향후 구명되어져야 한다. 사료가치에서 ADF는 화산101호의 33.2%보다 더 낮은 $28.1{\sim}29.2%$이었으며, NDF는 화산101호의 58.3 보다 다소 적은 $51.3{\sim}54.5%$로 나타나므로써 이들 교잡종들의 사료품질 및 가치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버뮤다그라스 초지에 보파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시기가 목초생산성과 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eding Dates of Italian Ryegrass Interseeded into Bermudagrass Sod on the Forage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of Italian Ryegrass and Bermudagrass)

  • 박남건;황경준;이종언;김남영;박형수;고문석;임영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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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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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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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시험은 버뮤다초지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시기가 목초생산성 및 식생변화에 대해 조사하기 위하여 2009년 9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해발 200 m에 위치한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방목초지(해발 200 m)에서 수행되었다. 남방형 목초인 버뮤다그라스 초지에서 시험구를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파종전 버뮤다그라스 목초를 초장이 2~3 cm 정도 높이로 예취를 한 후 파종을 하였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은 9월 15일, 9월 30일 및 10월 15일에 조파하였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건물수량은 9월 15일 파종구가 가장 수량이 높았으며, 10월 15일 및 9월 30일 파종구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보파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버뮤다그라스의 건물수량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버뮤다그라스는 8월에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식생변화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발아 후 초기 생육기에 경합이 이루어져 초기생육이 부진하게 나타났으나, 이듬해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6월까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위주의 식생을 보이다가 고온기에 들어서면서 버뮤다그라스 위주의 식생구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버뮤다그라스 목초지에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은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목초지의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도 중왕산 당단풍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 낙하량 및 종자활력 (Flowering, Fruiting, Seed Fall and Seed Viability of Acer pseudosieboldianum in Mt. Jungwang, Gangwondo)

  • 김회진;김갑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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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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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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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연활엽수림의 천연갱신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당단풍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 종자활력을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하였다. 당단풍나무 꽃은 산방화서에 양성화와 웅성화가 달렸으며, 화서 내에서 성형태간 개화시기가 달랐다. 양성화가 먼저 개화하는 개체에서는 암술이 수분되어 자라기 시작한 꽃에서는 수술은 더 이상 성숙하지 않고 소실되었으며, 웅성화가 먼저 개화하는 수술이 발달한 꽃에는 암술은 흔적으로만 존재하였다. 다른 개체에서의 화분이 꿀벌, 애꽃벌류 및 꽃등에류에 의하여 수분이 이루어지는 이형자웅이숙(heterodichogamy)의 성 형태로 자가수분을 회피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었다. 종자 낙하량은 310~234,840 ea/ha의 범위로 평균은 70,780 ea/ha이었다. 종자생산에 있어 연년변동이 심하며, 최대치가 최소치의 760배 가량이었다. 당단풍나무의 연년종자생산은 정규분포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성숙한 종자 중에서 피해 또는 부후종자가 59.3%로 가장 많았고, 건전종자가 23.9%, 미발육 종자 9.2%, 쭉정이종자 7.6% 등으로 나타났다. 건전종자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개화기인 5월 중,하순에 화분매개충의 활동과 어린 자방이 자라는 시기에 흡즙성 해충의 밀도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사료된다. 당단풍나무의 천연갱신은 종자풍년 이듬해에 발아와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낙엽활엽수의 천연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개화결실 특성과 비산 전후 종자 피식 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강원도 중왕산 지역에서 부게꽃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량 및 종자활력 (Flowering, Fruiting, Seed Fall and Seed Viability of Acer ukurunduense in Mt. Jungwang, Gangwondo)

  • 김갑태;김회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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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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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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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천연활엽수림의 천연갱신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부게꽃나무(Acer ukurunduense Trautv. & C.A. Mey.)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 종자활력을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조사하였다. 부게꽃나무 꽃은 총 상화서(드물게 원추화서)에 양성화와 웅성화가 많이 달렸으며, 꽃의 배열은 화서마다 서로 달랐다. 화서 내에서 성형태간 개화시기가 달랐다. 양성화로 암술이 수분되어 자라기 시작한 꽃에서는 수술은 더 이상 성숙하지 않고 소실되었으며, 수술이 발달한 꽃에는 암술은 흔적으로만 존재하였다. 부게꽃나무는 꿀벌, 깜둥이창나방, 하늘소류, 애꽃벌류, 대모각다귀류 등이 수분하며, 자가수분을 회피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화서당 꽃의 수는 6월 8일에 189개였다가, 6월 21에는 과수당 시과?의 수는 41.2개였으며, 9월 5일에는 과수당 33.4개로 줄어들었다. 시과낙하량은 670~17,930 ea/ha의 범위로 평균은 6,720 ea/ha이었다. 건전배를 가진 것이 4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피해 부후인 것이 41.8%, 미발육 10.2%, 쭉정이배 4.8%로 나타났다. 건전종자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개화기인 6월 초순에 화분매개충의 활동과 어린 자방이 자라는 6월 초 중순 흡즙성 해충의 밀도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사료된다. 부게꽃나무의 천연갱신은 종자다산해에 발아와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단풍나무류의 천연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종자결실과 비산전 후 종자피식 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