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ture & Ar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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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굿을 중심으로 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학습 방법의 의미 (The Meaning of Learning Methods for Education to Transmi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Seen with Seoul-gut)

  • 홍태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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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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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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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서울굿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 전수교육 학습 방법의 의미를 살핀 글이다. 최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원형'을 대신하여 '전형'이 전승의 중요한 축으로 떠올랐다. 전형의 개념에 대해 학자들 간에 논란이 벌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정된 틀을 지켜야 하는 원형 중심에서 벗어나 전승자에 따라 자유로운 변개가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 중 무당굿의 전수교육 학습 방법을 살펴보니 오히려 원형을 강조하거나 학습의 중점에 두고 있다. 국가 무형문화재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서울틀별시 무형문화재 남이장군사당굿, 봉화산도당굿 등의 학습 방법을 예로 들어 이러한 실상을 제시했다. 최근 무당굿을 전수하는 학원식 교육이 널리 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여러 종목들은 무형문화재 지정을 앞세우면서 신문에 무당굿 학습을 알리는 광고성 기사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광고에 호응하여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 보존회에 와서 무당굿을 학습하려는 무속인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자유로운 무당굿 연행은 가능하지만, 고정되고 분명한 무당굿의 체계가 없어 이를 배우러 오는 것이다. 전형 개념이 들어왔지만, 무당굿의 무형문화재 종목에서 실시하는 원형 중심의 학습을 통해 고정된 틀의 학습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를 찾는 무속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원형의 전승이 굿의 생동력을 떨어트리면서, 오히려 기본적인 틀의 학습이 가능한 곳이라는 인식, 구체적인 무속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인식을 주어 여러 무속인들이 굿 학습을 위해 찾고 있다. 따라서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 무당굿에서는 이러한 변화상을 수용하여 새로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방식을 개발하여야 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의 인식 및 과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ception and Task of Lifelong Education for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 최윤영;이세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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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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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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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범주 및 내용 등 장애인 평생교육의 인식과 과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장애인평생교육기관 관리자 4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 인터뷰(FGI)를 실시하였으며, 질적자료 분석방법인 Braun과 Clarke(2006)가 제시한 주제 분석방법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장애인 평생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장애인이 사회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장비와 편의시설이 요구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 평생교육의 범주는 일상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 직업능력향상교육, 문화예술체육, 장애인 당사자가 요구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어려운 점은 전문가의 부재와 평생교육 전달체계상 소통의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은 지역사회내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에 의한 평생교육 지원서비스가 요구되며, 예산 및 서비스 전달체계 등 장애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의 현실화가 요구된다.

선박의 안전평가에서 교육적, 문화적 영향인자에 대하여 (On the Educational and Cultural Aspects in the Ship Safety Assessments)

  • 권영섭;김남휘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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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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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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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70년대의 해기사들의 선박의 안전에 대한 비판과 연구에서 문제를 제기한 후, 오늘날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하여 선박안전 평가 방법의 개발과 소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선박안전의 상당부분이 인적과실에 기인하여 이에 대한 고려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안전평가 방법의 개요를 살피고 인적과실의 구조 인식을 통한 문화적, 교육적 영향인자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선박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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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vity in Decoration Designs with Coptic symbols

  • Michael, Vivian Shaker
    •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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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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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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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research aims to enrich the field of decorative designs for the T-shirts of youth clothes. Youth T-shirts have been chosen because they are essential apparel and one of the most important casualwear. T-shirts are probably the number one item sold across the world. Every tourist shop has many of them, worldwide. The decorative ideas have been inspired from some symbols of Coptic arts. This incorporates the cultural power of Coptic art as a vital starting point for new design ideas and development of products. Howeve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make our youth know something about the Coptic arts of Egypt, as a part of their history, and on the other hand for tourists as well. Youth are very suitable tools for spreading our new ideas where they are energetic and full of life. In this work, twenty-one designs are presented inspired from ten Coptic symbols. Five designs have been implemented in three different ways of printing and embroidery, i.e. there are fifteen models have been formed. An opinion poll has been occurred for two groups of youth, one is younger and the other is older, hence T-test has been applied. It is clarified that our designs are approved by the younger group than the older one. The results of this work can offer some good reasons for further investigations on the fashionable decorated designs for youth and tourists as well; in addition to the decoration education development.

창의상품의 심미적 체험이 창의경제에 미치는 역할 (The Role of Aesthetic Experience with the Creative Product in the Creative Economy)

  • 전택수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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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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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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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창의경제에서 창의상품을 감상하는데서 얻게 되는 심미적 체험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창의경제는 창의성의 보편성을 기본 전제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누구든지 창의상품을 감상함으로써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고, 이렇게 함양된 창의성을 창의경제가 아닌 일반 직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 발견으로부터 우리는 공공정책의 방향을 위한 두 가지 함의를 찾을 수 있다. 우선, 정부는 일반인들이 다양하고도 독특한 체험. 특히 창의상품의 감상을 통한 심미적 체험을 겪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정부는 성인들이 창의상품의 감상력을 높이도록 학교 및 사회에서의 예술교육을 강조하여야 한다.

울산쇠부리소리의 민속연행적 구조와 의미 연구 (The Study on the Structure and Meaning of UlsanSoeburisoree)

  • 심상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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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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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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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울산쇠부리소리의 민속연행적 구조와 그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 과정은 구조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구조적 특징의 주요 요소를 대비하면서 대비 과정에 울산쇠부리소리 각 구조의 의미를 살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1.길놀이 2.고사 3.쇠부리불매소리 4.쇳물내기 5.쇠부리금줄소리 6.아이어르는불매소리 7.성냥간불매소리 8.뒷풀이난장으로 구성 되었다. 이 구성은 길놀이-고사-연행-대동마당이라는 민속놀이의 구조와 일치하며 민속신앙의 기본 구조인 청신-오신-위민-송신과도 유사하며 민속놀이의 길놀이-고사-연행-대동마당의 구조와도 일치한다. 이처럼 울산쇠부리소리는 순차적 병렬구조로 형식화 되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삼한시대 이래의 제천의식과도 닮았다. 육체적 희생에 따른 생명 탄생의 쇠부리소리는 새 생명 창조의 송가와 같은 역할도 한다. 울산쇠부리소리에는 한국의 민속문화 뿐만 아니라 좁혀서 경남지역의 민속문화가 그대로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지모신을 향해 삶의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성격도 많다.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 흙은 절대적 역할을 한다. 그만큼 쇠부리하는 사람들에게 흙은 신앙적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영남지역에 전승되는 민속연희 중에는 삶의 고단함을 넘어서려는 민중들의 애환이 예술정신과 혼합되면서 전승되는 연희들이 많다. 울산쇠부리소리의 경우는 삶의 고단함을 넘어 서려는 바람과 예술정신이 혼합되면서 만들어지고 전승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전국 유일의 풍철기원(豊鐵祈願)의례다.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의례는 전국에 다수 분포하고 있으나 풍철을 기원하는 울산쇠부리소리 의례는 전국 유일의 희소성을 지닌다.

대학생의 짠 맛 선호도에 따른 식습관 및 체조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Dietary habits and Body Composition in University Students According to Salty Taste Preference)

  • 김경희;조희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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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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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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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salt preference on dietary habits and the body composition of university student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85 students who dislike salt (salt-dislike (SD) group) and 104 students who like salt (salt-like (SL) group). We found that the SL group showed a higher preference for sweet, sour, spicy, and bitter flavors compared to the SD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equency of eating breakfast according to the salt taste preference. The meal speed of the SL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SD group (p<0.01) and the body mass index of the SL group ($22.59kg/m^2$) was higher than SD group ($21.04kg/m^2$). The fat mass of the SL group (15.30 kg) was higher than the SD group (12.80 kg) (p<0.01). Salt preference and snack intake frequency had a significant and positive correlation with fat mass. The frequency of eating breakfast, and meal speed also showed a significant and positive correlation with subcutaneous fat. In conclusion, the SL group eats relatively more, speedily and frequently intakes snacks and carbonated drinks, likely resulting in higher body and subcutaneous fat. These results suggest salt preference is related to food choice, influences unreasonable eating habits, and possibly changes body composition. Taste preferences should therefore be considered for dietary consulting and nutritional education.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문화 교양교과목 구성과 실제 (Composition and Realization of Korean Culture Liberal Arts Subjects for International Students)

  • 문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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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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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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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국내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대학 생활에 적응하면서 학업을 이수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전공 학업에 필요한 한국어 실력이나 기초 학문 등 교양 지식이 미흡한 상태로 입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 가장 시급한 기초학문 즉, 교양 지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보다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교양교육과정과 교육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교과목인 문화 수업에 지식 기반 한국어 교육 방법을 적용시켜 운영한 수업의 사례를 보이고, 그 효과를 증명하였다. 이러한 시도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보다 나은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꿩고기 조리법(調理法)의 역사적(歷史的) 고찰(考察) (The Historical Study of Pheasant Cooking in Korea)

  • 김태홍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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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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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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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various kinds of recipes of pheasant through classical cookbooks written from 1670 to 1943 which are the basic materials to the meat cooking. The recipes of pheasant are found 39 times in the literature, which can be classified into eleven groups. Chronologically, the recipe of mandu (ravioli) was first appeared, and guk, tang (soup), kui (roasted), jang (salted meat), chim (steamed), po (dried meat), whe (raw meat), gijim (boiled in soy sauce), cho (sparkly heated in soy sauce and sugar), jolim (hard boiled in soy sauce), and jungol (meat with vegetable cooked in pan) followed in the records. Kui was the most popular one with the frequency of 43.6%, which proves that kui is the most suitable one for pheasant among all of recipes. Mandu and guk, tang were 10.2%, chim and po were found with the same rate of 7.7% and the next ones were jang, gijim, cho, and jungol with the rate of 2.6%. The recipes of pheasant were recorded much less than those of beef, chicken, pork, lamb, and dog meat. Particularly, in comparison with chicken belonging to fowls, the frequency of pheasant cooking did not reach even to one third of that. The Korean recipes of pheasant have been independently developed with originality, having nothing to do with the Chinese ones. The recipes of pheasant before the late 1800s have based on the strict recipe principles along with the spirit of art and sincerity, but they were deteriorated to simple and easy ones discarding principles. The main ingredient was the flesh of pheasant and the sub-ingredients such as flour, pinenut, buckwheat powder, and mushroom were included in common. In additon, oil, soy sauce, black pepper, and stone leek were frequently used as main seaso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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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결정요인에 대한 문화예술 활동참여의 역할 (The Role of Participation in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in the Determinants of Happiness)

  • 이학준;허식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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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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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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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서울시민의 행복결정요인에 있어 문화예술 활동참여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2014 서울서베이"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참여는 개인의 행복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자체에서 즐거움이 발생하며 향유 과정에서 또한 타인과의 사회적 접촉이 유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수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을 고 저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서도 전반적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저소득 저학력 집단은 고소득 고학력 집단에 비해 문화예술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참여를 통해 얻는 효용의 크기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금전 및 시간적 제약에서 비롯하는 기회비용이 고소득 고학력 집단에 비해 저소득 저학력 집단에서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저소득 집단의 경우,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출금액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면 한계효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문화예술 활동참여에 있어 저소득 집단에서 금전적 제약이 존재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