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tract-Based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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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중등학교 기간제 교사들의 교직생활과 삶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Lives of Non-Tenured, Secondary School Teachers Who Are Preparing for Teachers' Exam)

  • 민은영;장유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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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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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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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교원임용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들의 교직생활과 삶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10명의 기간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였고,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자신의 꿈인 교사생활의 기쁨과 보람을 맛보며, 임용 시험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기간제 교사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교사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으로는 학교 관리자로부터의 차별 대우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로 인한 자존감의 저하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차별이 오히려 임용 시험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전환되어 참여자들은 안정되고 당당한 교사 신분을 얻기 위해 임용시험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하지만, 시험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공부시간, 끝없는 공부양, 다양한 삶의 역할 수행, 체력 저하, 난해한 시험 유형, 이전 실패경험에서 오는 불안감 등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초등돌봄교사의 고용형태와 노동경험에 관한 연구: 광주광역시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mployment Condition and Labour Experience of Elementary After-School Care Teachers: A Case of Gwangju Metropolitan City)

  • 김현미;신지원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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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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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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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돌봄교사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등돌봄교사의 고용형태와 노동조건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의 노동경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고찰한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으로 2014년에 급속하게 확대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학교 비정규직인 시간제 돌봄교사들이 대거 학교현장으로 유입되었다.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초등돌봄교사의 비정규직화는 여성 비정규직과 관련 노동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배제와 불평등 현상이 공공영역인 학교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돌봄교실의 제도화를 통해 사적영역에서 담당해온 돌봄이 가정을 벗어나 사회화된다 하더라도 돌봄노동을 수행하는 주체는 여전히 여성이 주가 되며 공적영역의 돌봄노동은 저임금과 불안정고용으로 특징지어지며 저평가된다. 공교육에서 돌봄교실의 중요성과 수요급증에 따른 확대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초등돌봄교사의 고용형태와 노동조건은 오히려 더 열악해져왔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질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교실의 효율적 운영을 내세우며 돌봄교사의 시간제 계약직 고용과 돌봄교실의 외주위탁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의 사례로 살펴본 광주광역시의 경우, 최근 2년동안 돌봄교사의 주15시간미만 초단시간 근로계약 체결과 돌봄교실의 외주화가 확대되면서 돌봄교실의 공공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주15시간미만 초단시간 근로와 외주위탁 형태로 고용된 시간제 돌봄교사들은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 학교 내 차별과 배제, 업무에서의 소외 등의 경험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돌봄교사들의 노동은 고용의 결정권한을 가진 학교와 위탁업체에 의해 이중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교육청과 학교는 고용형태에 따른 교사 간 서열화와 분업, 공간의 분할 및 해고 위협 등의 기제를 통해 돌봄교사들을 개별화 고립화하여 집단적 저항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보육교사의 평가인증 경험에 따른 평가인증제에 대한 인식비교 -2차 평가인증지표를 중심으로- (Childcare Teacher's Perception of the Accreditation System Based on Accreditation Experience -Focused on the Second Accreditation Index of Childcare Centers-)

  • 조현옥;최인화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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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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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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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1차 평가인증지표를 토대로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평가인증 경험에 따라 평가인증의 운영과 제2차 평가인증 지표의 실현성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차 평가인증에 통과한 40인 이상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빈도분석, $X^2$ 검증,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보육교사의 평가인증 경험에 따른 평가인증제 운영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평가인증통과 후 사후 유지관리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에서만 나타났다. 인증경험이 없는 교사는 '시설장 및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인증경험이 있는 교사는 '보육교사의 의지 및 지속적 근무'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평가인증 경험에 따른 인증지표의 실현성에 대한 인식은 보육환경 영역의 '예술활동자료', 운영관리 영역의 '보육시설의 운영방침 및 정보 안내', '원아에 대한 관리', '종사자의 근로계약', 건강과 영양 영역의 '식자재, 조리 및 배식과정의 위생적 관리', '아프거나 다친 영유아의 보호', '영유아와 종사자의 건강관리', '영유아를 위한 간식', 안전영역의 '영유아의 안전한 인계과정' 항목에서 평가인증 경험이 있는 보육교사가 경험이 없는 교사에 비해 실현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평가인증 참여경험이 있는 교사가 제2차 평가인증지표의 실현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학습병행제 대학연계형 계약학과의 성과관리체계 개발 (Development of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for Contract Departments in the Korean Dual College Context)

  • 임다미;강기호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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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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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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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일학습병행제는 국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에서 양적으로는 이미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일학습병행제 성과관리 방안들은 대부분 자격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4년제 대학이 담당하는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의 효과적인 성과관리체계구축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의 질적 내 실화를 이루기 위해,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적합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 계약학과의 성과평가 항목 및 지표를 개발하여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한다. 다음, 국내 학습근로자, 코리아텍 OJT 전담교수, 참여기업의 현장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집단의 요구를 FGI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여 현재의 계약학과 운영성과와 특별히 높은 중도탈락률의 원인을 진단한다. 이를 기초로 성과지표별 측정방법을 개발하고, 투입-변환-산출-피드백 구조의 시스템적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높은 중도탈락률의 개선과 성과향상을 위한 방안을 각 이해관계자 측면에서 제시한다.

학교급식 맞춤형 지속가능한 급식활동 평가도구 제안 및 수행률 분석: 경기도 지역 중심으로 (Suggestion of an Evaluation Tool for Sustainable Practices in School Foodservices and Analysis of Performance: Focus on Gyeonggi Province)

  • 김현희;김정리;장혜자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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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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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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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Sustainable practices of school foodservices are gaining more attentions. The study aimed to investigate dietitians' performance levels of sustainable practices in school foodservice settings in Gyeonggi Provinces. Using a survey method was used,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358 participants (response rate 59.7%) to be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The evaluation tool for sustainable practices of school foodservices consisted of four sections and 34 criteria with 100 points. Employment status of the respondents was as follows: nutrition teachers 40.9%, dietitians (permanent) 45.1%, and temporary position dietitians 13.2%. Dietitians' performance for sustainable practices marked 65.67 points out of 100 (performance rate 66%) and were in the following order by section: sustainable foodservice management criteria (69%), support activities (69%), planning and evaluation (68%), and outcome management (52%). Regarding sub-sections, criteria that acquired higher performance rates were labelling of food origin (99%), use of seasonal vegetables and fruits (98%), food waste management by contract dealer (98%), and planning for reducing of food waste and solid waste (91%). Meanwhile, criteria that showed the lowest scores were installing water conservation devices on equipment (19%), operating food donation programs for communities (21%), use of sensor lights for electricity conservation (24%), planning for annual energy conservation (40%), and implementation of education programs for foodservice workers on sustainable activities (42%). Performance scores differed according to school levels and working experience of dietitians, indicating that dietitians at elementary school foodservices or with work experience of 15 to 20 years showed higher performance than those at high schools or with less than 5 years of work experience (P<0.001, P<0.05). Based on the results, action plans for improvement were suggested.

부산지역 학교영양(교)사의 직무변인이 직무소진과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Job Characteristics on Job Burnout and Engagement in School Foodservice Dietitians in Busan Area)

  • 류은순;이경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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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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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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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산지역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직무변인(업무량, 자율성, 보상, 커뮤니티, 공정성, 가치)이 직무소진(정서적 소진, 냉소)과 직무열의(활기, 헌신, 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함으로써 영양(교)사의 직무개선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부산광역시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014년 2월 11일 총 532부를 배부하여 401부(회수율 75.4%)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부실 기재된 것을 제외한 393부를 통계자료로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영양(교)사의 직무변인 평균 점수는 커뮤니티 3.38/5.00점, 자율성 3.32/5.00점, 가치 3.07/5.00점, 공정성 2.93/5.00점, 보상 2.91/5.00점, 업무량 2.21/5.00점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소진 중 정서적 소진은 3.50/5.00점, 냉소는 2.69/5.00점이었다. 직무열의 중 활력은 2.79/5.00점, 헌신은 3.22/5.00점, 몰입은 3.21/5.00점으로 나타났다. 직무변인, 직무소진 및 직무열의의 변인 간의 상관관계에서, 업무량은 정서적 소진(P<0.001)과 냉소(P<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활기와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율성은 정서적 소진(P<0.001)과 냉소(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활기, 헌신, 몰입과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보상은 정서적 소진(P<0.001)과 냉소(P<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활기, 헌신, 몰입과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커뮤니티는 정서적 소진(P<0.001)과 냉소(P<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활기, 헌신, 몰입과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정성은 정서적 소진(P<0.01)과 냉소(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활기, 헌신, 몰입에 대해서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가치는 정서적 소진과 냉소와는 유의한(P<0.01) 음(-)의 상관관계를, 활기, 헌신, 몰입에 대해서는 유의한(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변인이 직무소진, 직무관여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정서적 소진에는 업무량(${\beta}=-0.521$, P<0.001), 보상(${\beta}=-0.164$, P<0.001), 공정성(${\beta}=-0.129$, P<0.01), 가치(${\beta}=-0.094$, P<0.05)는 음(-)의 영향력을 주었고, 냉소에는 보상(${\beta}=-0.137$, P<0.05), 가치(${\beta}=-0.325$, P<0.001)가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주었다. 활력에는 업무량(${\beta}=0.090$, P<0.05), 보상(${\beta}=0.165$, P<0.001), 가치(${\beta}=0.392$, P<0.001)가 양(+)의 영향을 주었고, 헌신에는 보상(${\beta}=0.147$, P<0.01), 가치(${\beta}=0.443$, P<0.001)가 양(+)의 영향을 주었으며, 몰입에는 가치(${\beta}=0.444$, P<0.001)가 양(+)의 영향을 주었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영양(교)사는 일과 보상이 적절하고 자기 일에 대해 가치를 느끼면 심리적 이탈감이 낮아지고 자발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열의가 높아지지만, 자신의 직무에 대해 공정하지 않은 처우를 받게 되면 정서적으로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1일 2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 영양(교)사의 과중한 업무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정한 처우와 업무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무엇보다 영양(교)사들이 자신의 직무 가치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