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성장과 아울러 우리의 주거 공간이 보다 더 확장되어 가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PAC (PACKAGE AIR CONDITIONER) 가 종래에는 주로 업소 설치용으로 판매되었으나 최근에는 하절기 상품으로써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업소용에서 가정용으로 옮겨가는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PAC는 최근의 기후 온난화 현상에도 영향을 받아 날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필수품 화되어 가는 추세에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 대표적인 가전 업체인 (주)금성사에서 추진 개발되었던 PAC의 제품개발과 DESIGN PROCESS에 대한 사례 연구로서 기업에서의 제품개발과 디자인이 어떠한 연구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고찰에 보았으며 이러한 연구과정을 토대로 조형화(가사 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예컨대 우선 하절기 상품인 만큼 기후에 따른 한국인의 체질과 그 특수성을 알아보았으며 고객 환경으로써 PAC의 표적고객을 설정하여 그 수요를 예측해 보았다. 고객 환경으로써 PAC의 표적고객을 설정하여 그 수요를 예측해 보았다. 그리고 PAC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주거환경으로써 APT 거주지의 거실에서의 행위를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거실의 전반적인 INTERIOR IMAGE를 분석하여 PAC의 조형화 작업에 일조를 하였다. 실질적인 조형화 작업에 있어서는 DESIGN CONCEPT을 고객환경, 주거환경, 제품 환경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추진하였다. 첫째. 성 SPACE화로써 설치공간의 극소화 및 시각적 개방 감을 유도하는 NEW SHAPE(ROUND SLIM)을 구현하였고 둘째. INTERIOR화로써 거실의 분위기와 조화되는 제품의 고급 감을 표출하였다. 셋째. HIGH-TOUCH화로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SHAPE 및 표면 처리에 역점을 두었고 넷째로, HI-QUALITY화로써 전자제품에서 보여지는 TECHNOLOGY IMAGE의 과감한 도입적용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불분명하게 이해되는 경동성 요곡운동의 개념적 정의를 재검토하고, 현재까지 학계에서 통용되는 일반적 수준의 진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동성 요곡운동의 재정의, 시간설정, 운동의 속성 그리고 발생요인과 과정에 대한 새로운 모델 제시가 주요 내용이다. '신생대 제3기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흔히 일컬어지는 한반도 신기지반운동은 최소한 신제3기(23 Ma) 이후 진행된 동해안 지역의 융기-서해안 지역의 침강 패턴의 조륙운동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융기-침강의 지역적 경계는 한반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국 동북부 지역과 러시아 남부 지역에 걸쳐 광역적으로 분포한다. 이러한 융기-침강운동의 발생동력은 가설적으로 서태평양 섭입대의 활동과 관련한 맨틀 대류의 결과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판 경계 응력에 대응한 단층활동은 제4기 이후 한반도의 지역적 융기를 가속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반도 서해안의 현생 융기운동과 같이 여전히 남아있는 논쟁적인 부분들에 대한 보다 정교한 논의들은 현장에서부터 그 실체를 확인하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1970년 이후 우리나라 거시경제변수들의 경기변동과 관련된 특징들을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각종 거시경제 변수들이 어떠한 특성을 보여 왔는지에 대해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크게 국내 경제의 순환적 변동을 어떻게 식별할 것인지, 주요 경제변수들이 전체 경기순환과정에서 어떠한 패턴으로 변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경기변동과정의 안정성에 대한 변화 여부 등의 이슈를 다루었다. 분석 결과, 1970년 이후 우리나라 거시경제의 안정성은 외환위기 기간을 제외하고는 개선되었으며, 특히 2000년 이후부터는 경제내의 부문 간에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경기변동성이 감소하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수학 학습 능력 즉, 확고한 개념 형성 및 수학하는 힘의 신장과 창의력 육성을 목표로 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자는 2009년 1학기 동안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의 내용 학습]$\rightarrow$[1차 문제 만들기]$\rightarrow$[문제 해결]$\rightarrow$[발전 문제 만들기]의 수업 모형으로, 연속 2시간의 연차시 수학 수업을 16회 실시하였다. 그 중에서 사칙계산을 중심으로 한 8회분의 학생이 만든 문제, 즉 [1차 문제 만들기]와 [발전 문제 만들기]를, 문제의 완성도 및 유창성, 유연성, 개념의 정도, 독창성, 소재 등의 5가지 요소로 분석틀을 만들어 분석하였다. 학생들은 1차 문제 만들기에서 문제의 완성도와 유창성은 더 나았고, 나눗셈과 곱셈으로 수업을 지속할수록 유연성은 점차 좋아졌다. 비교반을 설정하여 1학기 초와 말의 학업 성취도의 정도를 실험반과 비교한 결과 실험반의 학업성취도가 비교반 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업공간에 있어서 디스플레이는 현대의 고도 산업사회에서는 대량생산, 대량유통체계의 판매촉진수단으로서 극히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생활의 질적 향상으로 인해 다양화, 개성 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 그 역학이 한층 중요시되고 있다. 더욱이 상업건축물의 입면은 비주얼 머천다이징에 있어서 매장의 레이아웃을 비롯한 전시공간 설정 및 표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장의 입면 유형은 정보를 제공하는 선전 소구 기능을 가짐과 동시에 외부공간구성의 중요한 요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건축물의 입면을 이루고 있는 도입부공간은 매장의 일부이며 가로(街路)공간과도 관련되어 있어 그 기능적인 문제와 표현상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매장과 가로의 양측 면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연구는 내부와 외부의 절충공간으로서의 도입공간을 중심으로 매장에 있어 서 입면이 갖는 제반 특성을 파악하고 각 특성간의 상호관계를 규명하였으며, 매장의 입면유형이 매장환경에 미치는 제반요소인 구획, 유도계획, 배치계획 등과의 관계를 제 조명하려 하였다. 따라서 서울 명동소재의 패션전문매장이 현황조사를 통해 입면 유형과 비주얼 프리젠테이션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개념에 입각한 공간구성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보의 디지털화라는 특성을 통한 컨텐츠의 무한한 공유라는 전에 없었던 경험을 인류에게 제공 한 WEB은 비합리적인 정보의 과잉이라는 경험적인 문제와 2001년 닷컴 버블의 붕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사용자와 컨텐츠라는 주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인 WEB 2.0혹은 시맨틱웹 이라는 개념을 구체화하기에 이른다. 개방성과 협업 이라는 특성으로 하나의 플랫폼을 형성하는 WEB 2.0에 대한 개념은 2003년 개발한 WEB 기반의 컴퓨터 지원 발상시스템인 CGTS(Creative Group Thinking System)가 지니고 있었던 비합리적인 데이터 관리와 인터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해결 및 관리 할 수 있는 기술적 배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이디어 발상 시스템으로써 CGTS가 지녔던 복잡한 화면 구조 및 효율적이지 못한 데이터 처리방식 등으로 인한 사용성의 저하 및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WEB2.0 기반기술인 AJAX와 DOM을 이용하여 데이터 구조를 단순화/간결화 하고 WEB 플랫폼의 인터페이스 구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성의 증대를 통한 사용자 참여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기존 CGTS의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화콘텐츠가 국가경제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문화콘텐츠전시관 공간기획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소들을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문화콘텐츠 전시공간의 효과적 기획을 위해서, 전시 공간, 전시물, 전시체험방식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시공간 컨셉 설정이 우선 되어야 하며, 그를 근거해 관람객의 동선이 계획되어야 한다. 이때 사람들이 인체의 감각기관을 통해 환경에 대한 정보를 감지하고 환경을 지각하는 속성을 반영하여, 시간적 순서에 따라 느끼게 되는 관람객의 인식, 감성, 심리적인 요인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여야 한다. 또한, 시각에 국한되기 쉬운 관람객 전시체험 방법을 적극 벗어나, 관람객의 오감과 복합적 경험을 통한 관람객 인식효과 증대를 유도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기반 산업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날로 증가하는 문화산업기반 전문전시관들의 구축에 구체적인 공간기획방법을 제공할 수 있으며, 아울러 전시관 구축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Library standards have been the source of considerable controversy, whereas many problems are involved in developing star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For evaluation purposes, standards should be precise, quantifiable and measurable. In the United States, however, standards for academic libraries are limited to qualitative statements and principles. Quantitative standards, when given, are ususally related to the number of population in the institution being served, or the prescribed quantitative objectives are often arbitrarily formulated by value judgements. The study in this paper attempts to explain the problems involved in developing quantitative standard for academic library collections. Two problems facing in the formulation of the optimal size of collection are identified. One is the theoretically faulty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to meet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ies, and the other is the difficulties in quantification and measurement, along with the lack of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However, quantification of adequate size of collection is proved to be useful on the pratical level, even though not valid theoretically. ACRL, Clapp/Jordan and Voigt developed formulas or models for setting the optimal size of a library collection for any particular university library.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analysis of the above formulas. ACRL standard was drawn from obervation and analysis of statistcs in leading library collections. In academic field, this judgement appears to have been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 high-grade institution would be apt to have a good library collection. This study criticizes ACRL standard for its failure to include some determinants of measurements, and points out the limitations of the standard. In contrast. Clapp/Jordan developed a formula rather scientifically based upon bibliographical sources. This is similarly empirical but has the advantage of bringing into play the elements which make universities diverse in nature. Both ACRL and Clapp/Jordan formulas share two major defects. (1) the specific subject needs of the collection are not indiacted directly, and (2) percentage rate of growth is an indicator in measuring the potential utility of a collection. Thus both formulas failed to provide a basis for meaningful evaluation. Voigt further developed a model for determining acquisition rates for currently published materials based on bibliographic technique. Voigt model encourages experimentation with different programs and different allocations of input resources, designed to meet the needs of the library's particular population. Stan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can be formulated in terms of input(traditional indicator), or additionally, in terms of output(cost-effectiveness). Cost effectiveness is expressed as user satisfaction, ability to provide wanted materials within a reasonable time period. Thus simple quantitative method does not cover all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nor measures the effectiveness of collections. Valid standard could not be established without further research.
본 연구는 과거의 노후 준비가 노년기에 이르러 활동적인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노후준비를 통해 획득된 자기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라는 심리사회적 자원이 이러한 두 요인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0 서울시 복지패널조사"자료 중 2010년도 가구원용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 모형의 검증을 위해 빈도분석, 기술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살펴보았고,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형의 적합도 분석 및 구조방정식으로 모형을 분석하였다. Sobel test를 통해 과거의 노후준비가 활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심리사회적 자원인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노후준비의 구성 요소인 신체적인 노후준비, 경제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 그리고 여가적인 노후준비는 활동적 노년생활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과거의 노후준비와 노년기의 활동성의 관계에서 심리사회적 자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어, 부분 매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노년기 진입에 앞서 다양한 영역에 대한 노후 준비는 심리사회적 자원을 획득하고 이는 활동적인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치므로 복지정책을 개발함에 있어서도 향후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년층에게 노후준비 교육등을 실시하여 심리사회적 자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 간 수학학습 지도 사례에 대한 질적 연구로, 초등학교 5학년 자녀에게 교구 활동 중심수업을 적용하면서 자녀의 넓이 개념의 습득과정과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 유형,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학습 상황에서 부모가 겪는 장점과 어려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12차시 지도안을 구성하여 2019년 1학기에 수업을 진행하면서 관찰과 면담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하였다. 아이는 수업을 통해 넓이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는데, 보존 중 재구성에 대한 인식이 생겼으며, 분할, 단위 반복, 배열 구성에 대한 개념도 더 명확하게 인식하였다. 넓이 수업 과정 중 넓이 단위 간 변환, 높이가 외부에 표시되는 도형의 높이 표시, 넓이를 제시한 후 같은 넓이를 가진 도형 그리기 유형의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부모와 자녀의 학습 상황에서 연구자인 부모는 자녀에 대한 맞춤 수업이 가능하고 기회와 비용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졌으나 자녀에 대한 감정 제어와 자녀의 수준 파악, 수업 시간 배분, 개입 수준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활동 중심의 수학 학습 지도와 관련하여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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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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