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작업치료사로서의 보편적으로 경험한 갈등의 의미를 밝히고, 현상에 대한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임상치료사들을 위한 직무발전방안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진솔하게 구술할 수 있는 임상작업 치료사 8명으로 선정하였다. 대화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월 까지였으며, 시간은 근무 후 약 30~40분씩, 참여자마다 3회 이상 실시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로서의 갈등 체험은 작업치료의 정체성 혼란과 인식 부족을 느끼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심적 갈등, 급여 문제로 걱정하지만, 치료에 대한 고민과 노력들로 미래를 희망하는 체험 과정이었다. 그러나 외적, 내적 갈등으로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자기 개발과 성장을 경험하면서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발전하며 극복해나가고 있었다. 결론 : 치료사들이 내적 외적인 갈등에서 벗어나, 작업치료의 정체성 확립과 치료에 대한 만족 및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리적 사회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편적 홈 디자인(universal home design)과 관련된 기존 문헌을 고찰하고, 장애인의 접근성과 독립성을 증진하기 위한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로써 스마트 홈 기술을 제안하는 것이다. 환자의 가옥환경 이해는 치료와 퇴원계획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며 가옥평가와 변형이 작업치료 영역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이 주제를 다룬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전자 및 정보통신 기술은 운동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인지장애 등이 있는 다양한 경우에 기존의 보편적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와 관련된 요소인 활동수준과 대인관계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5년 5월 28일부터 2015년 8월 26일까지 부산 및 울산 지역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74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변화척도(Relationship Change Scale, RCS), 한국형 활동분류카드(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를 실시하였다. 결과 : ACS 총점과 민감성은 .326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민감성이 .287,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만족감이 .277으로 다음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사회활동은 대인관계의 하위항목과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일상생활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대인관계의 만족감, 이해성, 민감성, 개방성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노인 인구는 단순한 의료의 지원을 통한 복지 이상의 활동 참여이나 대인관계와 같은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와 삶의 질과 관련된 요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가족동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간관리능력과 일상생활 활동을 비교하고, 집단 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노인의 건강관리 방안을 찾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가족동거 노인을 MMSE-K로 선별한 후 각 40명씩 총 80명을 선정하였다. 시간관리능력은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은 FIM을 사용해 평가하였다. 연구기간은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 독거노인과 가족동거 노인의 시간관리능력 및 FIM에 대한 총점의 점수비교는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집단 간 세부항목 점수의 비교에서는 FIM의 세부항목 중 사회적 인지항목에서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해결능력, 기억력 모두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가족동거 노인에 비해 상호작용의 기회가 부족한 독거노인이 사회적 인지기능에 저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작업치료 안에서 노인의 인구 사회학적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에서 로봇치료가 중재도구로 사용된 연구 사례들을 PICO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형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국내 로봇치료의 연구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한국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국가전자정보도서관(NDSL) 데이터베이스에서 최근 9년간의 연구를 주요 검색용어 '로봇치료'로 하여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 총 710개의 연구를 검색하였다. 로봇을 치료적 중재도구로 사용한 국내연구 중 원문을 구할 수 있는 연구를 기준으로 최종 15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PICO 형식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결과 : 연구도구의 질적 수준은 근거기반 연구수준 5단계 분류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중 질적 수준이 3단계 이상인 연구는 13개(86.6%)였다. 로봇치료를 사용한 연구를 중재 분야별로 나눈 결과 언어, 보행, 인지, 발달 그리고 상지의 다섯 가지 영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국내에서 로봇치료는 상지와 하지의 중재를 포함한 언어, 인지, 발달 등의 다양한 영역의 재활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본 연구가 국내 로봇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적용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업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조사에 응한 125명 중 설문 항목을 제대로 답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12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 직업만족도는 고용형태, 병원규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직업스트레스는 고용형태, 직업지향성은 병원규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직업에 대한 태도의 상관성에서 직무만족도는 월 소득이 높을수록, 정규직일수록, 병원규모에서는 재활병원이나, 요양원 보다는 종합병원일수록 더 높았다. 직업만족도는 직업이 안정되고, 직업스트레스가 적으며, 직업지향성이 높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안정될수록, 직업지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직업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용의 형태를 정규직화하고, 직업만족도와 직업지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 척수손상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여가활동으로 보고, 여가활동이 만족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작업치료 중재의 근거자료를 제시하고자한다. 연구방법 :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9개 기관에서 척수손상환자 12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중 94부를 대상으로 SPSS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 검증과 일원변량분산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척수손상부위에 따른 여가만족도와 마비정도에 따른 여가만족도는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 .05). 결론 : 요수손상환자의 여가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불완전손상일수록 여가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여가활동 유형이 여가만족도와 삶의 질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운전재활에 대한 인식도 및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차후 운전 재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알아보고, 차후 운전 재활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경남, 부산 지역의 전문대학 작업치료과 학생 317명이었다. 설문지는 운전재활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15개 문항과, 운전재활에 대한 요구도 관련 9개 문항 그리고 대상자 특성에 관한 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설문지 배부 및 회수 기간은 2013년 5월 12일부터 6월 20일었다. 결과 : 운전재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73명(23.1%)였으며, 직접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은 47명(14.8%)였다. 운전재활을 알게 된 경로 및 경험한 경로는 모두 학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운전재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에 비해 운전재활 전문가 및 운전재활 프로그램 및 정책에 대한 인식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운전재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며, 운전재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인식도와 요구도에 대한 학년별 차이에서는 3학년이 1,2학년보다 인식도와 요구도가 높고, 학교별로 A학교가 C, D학교보다 유의하게 높은 인식도를 보였다. 결론 : 운전재활분야에서 작업치료사들의 영역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작업치료를 담당하게 될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정규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을 연구한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우울에 대한 요인을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한국 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0년부터 2014년까지 게재된 국내논문을 연구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누리미디어(DBpia), 한국학술정보(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국회도서관의 원문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여 2,558개 논문이 수집되었다. 주요 검색용어(Key words)는 '대학생, 우울, 우울요인' 있고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Down & Black(1998)에 의해 개발된 연구의 근거기반수준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헌들을 메타분석 하였다. 결과 : 최종 분석에 사용된 47편의 연구들을 5개의 요인군(자아존중감, 자살사고, 긍정적사고, 스트레스,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나누었다. 각 요인군에 대하여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적 이질성, 효과크기, 출판편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5개의 요인 중 자아존중감은 이질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효과크기는 자아존중감과 자살사고가 큰 효과 크기가 있었고, 긍정적사고와 스트레스는 중간 효과크기이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은 작은 효과크기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한국 대학생들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살에 대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문화적 공감태도와 성격 특성이 그들의 문화적 역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작업치료를 수행할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를 위해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55명의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20일부터 2019년 9월 20일까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일반적 특성, 문화적 공감태도(SEE), 성격요인(BFI), 문화적 역량(CCAI)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문화적 역량의 평균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성별에 따른 문화적 역량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문화적 공감태도, 성격요인, 문화적 역량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공감태도와 성격요인이 문화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본 연구 결과 문화적 역량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화적 공감태도와 성격요인은 문화적 역량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문화적 공감태도(β=.357), 성격요인 중 개방성(β=.253)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문화적 공감태도와 성격요인이 문화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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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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