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특성 및 유병상태에 따른 의료서비스 이용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적 통계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chi}^2$-test,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남자보다 여자가, 65세 이상, 고졸이상, 무직이 많았고 소득분위는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 직능, 소득분위를 함께 고려한 사회경제적 상태(socioeconomic status; SES)에 대한 점수는 7-8점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 응답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으로 느끼고 있었다. 평균유병개수는 $1.07{\pm}1.497$개이며 외래서비스 평균이용횟수는 $0.50{\pm}.0745$회이며, 입원서비스 평균이용횟수는 $0.12{\pm}0.454$회로 외래서비스 이용횟수 보다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병 및 주관적 건강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과 직능, 소득분위 및 SES점수가 낮을수록 평균 유병개수는 많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나쁘게 인식하였다. 현재 앓고 있는 질환에서 입원서비스는 중증일수록, 외래서비스는 만성일수록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SES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이용이 낮았고, SES점수가 낮을수록 의료서비스의 이용은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사회경제적 특성이 낮은 집단에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이 질환에 노출되었을 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반의 적절한 보건서비스 체계의 구축 및 시행의 필요성을 시사 할 수 있겠다.
목적 : 최근 건강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모바일 기반의 헬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개인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고령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립을 위하여 라이프스타일 평가와 케어를 할 수 있는 앱 개발의 기초자료로써 활용하고자, 사용자의 요구도와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장노년층 총 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가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version 2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일원 배치 분산분석을 하였다. 결과 : 라이프스타일 평가 및 케어 앱의 콘텐츠와 관련하여 고령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는 하루 걸음수 측정, 전반적 신체활동, 혈압측정, 수면 수준 측정, 균형잡힌 식습관 측정, 일일 수행 활동의 종류 및 시간 측정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관리 될 수 있도록 앱 안에서 보여지는 기록에 대한 선호도로는 '하루 걸음 수를 그래프로 기록 및 관리기능', '하루음식 섭취 열량을 제공', '일일 운동의 시행 횟수와 시간을 제공', '시간별 활동의 종류와 수행시간을 제공' 등이 라이프스타일의 관리를 위한 기록 부분에 필요한 콘텐츠로 조사되었다. 또한 그룹 간 차이로는 장년층에서는 활동참여를 주요한 콘텐츠로 보는 반면, 고령층은 이에 대한 중요도를 적게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모바일 헬스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의 프로파일링 및 케어를 앱 개발을 위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조사하고, 컨텐츠의 디스플레이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는 향후 모바일 헬스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평가 및 케어 앱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일개 광역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강좌 개설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도구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한의약 치료에 대한 경험 및 인식, 한의약 건강증진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응답자의 56.8%가 한의약 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이들 중 74.6%가 한의원을 이용하였다. 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환(48.2%), 치료방법으로는 침치료(34.8%)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한의약 치료의 효과가 좋다는 응답률은 72.3%였으며, 응답자의 90.9%가 다른 사람에게 한의약 치료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응답자의 81.2%가 한의약 건강증진 강좌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으며, 강좌 시행에 적합한 장소로는 의료기관(22.5%)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강좌 참여 결정에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강좌의 주제 및 내용'(59.1%)을 수강 희망 주제 질환으로는 순환기질환(23.7%)을 우선으로 선택하였으며, 강좌를 통해 기대하는 사항으로는 '질환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 방법'(69.0%)을 가장 많이 고려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상자의 요구를 보다 충족시킬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강좌 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수준과 행복감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지역사회건강조사_지표뱅크(2015)_v09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63,929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수준에 따른 건강이용 정도가 주관적 건강수준과 행복감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빈도분석 및 카이제곱 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수준을 종속변수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행복감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중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급자의 경우 의료이용은 비수급자에 비해 낮았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여성일 경우, 나이가 75세 이상,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수록 낮은 의료이용을 보였다. 현재 또는 과거 수급자인 경우 미수진 한 결과는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쁠수록 증가하였고, 비수급자의 경우 행복감과 삶의 질은 높았다. 결과적으로 수급 대상자의 의료이용에 대한 기회를 늘릴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여성과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각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추후 저소득층 노인인구의 건강증진 및 행복감 및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로마요법의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경주시보건소 보완대체의학센타에서 1999년 7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매주 2회씩 1회 2시간씩 총 1개월 동안 아로마요법을 받은 48명을 대상으로 요법 실시 전후 통일한 양식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로마요법 시행 전후의 스트레스 점수와 수면장애 점수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점수는 시행 전 $92.5{\pm}17.5$점에서 시행 후 $87.4{\pm}14.2$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1), 수면장애 점수는 시행 전 $2.5{\pm}1.2$점에서 시행 후 $1.0{\pm}1.1$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스트레스 점수는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39세 이하보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직업이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주관적 경제상태는 '중'인 경우가 '상'과 '하'인 경우보다, 주관적 성격은 중간형 성격 소유자가 내성적 성격 소유자와 외향적 성격 소유자보다 시행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수면장애 점수는 연령, 교육 수준, 종교 유무, 직업유무, 주관적 경제상태, 주관적 성격, 만성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시행 전보다 시행 후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에게서 아로마요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감소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적절한 방법이 아로마요법을 사용하면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프리젠티즘이란,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출근을 한 상태로 사회적 비용이 질병휴식보다 훨씬 더 경제학적으로 손해라 알려져 있다. COVID-19 이후, 프리젠티즘에 대한 대응책으로 상병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농림어업인 근로자는 업무 이외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생계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6차 한국근로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농업, 어업 및 임업종사자와 프리젠티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수행된 제6차 근로환경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총 34,98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성별, 연령, 자가 건강평가, 교육수준, 야간근무, 교대근무, 월소득, 직종, 주당 근로시간, 고용상태를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농림어업인은 자영업자, 고령자의 특성을 보였으며, 회귀분석 결과 농림어업인은 다른 산업 종사자에 비해 프리젠티즘 경향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을 때 모든 변수가 보정된 모델에서 농림어업인은 다른 산업 그룹에 비해 프리젠티즘 경향이 23%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활용하여 대표성을 지닌다는 점, 상병수당에 있어 간과될 수 있는 농림어업인에 대하여 상병수당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치매 경험, 사회적 지지와 치매 태도의 관계를 검증하고 나아가 두 변수 간의 관계에서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대학교 『2016년 치매이해능력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60-79세의 노인 529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모형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 경험과 치매 태도의 인지적 영역, 정서 및 행동적 영역 모두 정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는 치매태도의 인지적 영역과 부적인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및 행동적 영역은 정적인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절변수인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치매 태도의 인지적 영역과는 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내었으며 정서 및 행동적 영역과는 부적인 유의미한 결과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사회적 지지와 치매 태도의 인지적 영역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확립하기 위한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주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고령화와 함께 취약한 환경이 노인의 삶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에 대비하고자 고령친화도시적 특성이 노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2차 자료인 2014년 노인실태조사와 7대 특별 광역시별 자료의 두 가지 다른 수준의 자료를 혼합매칭하여 자료를 구성하였으며, 개인과 지역환경이 위계적 자료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무선효과다층분석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고령친화도에 따라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기본가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개인변수의 수준에서 여자인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연령이 많을수록,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우울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셋째, 지역변수의 수준에서 고용률과 평생교육참여율과 생활시설접근권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고용률과 평생교육참여율이 노인의 우울과 만성질환수와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복지 실천 및 정책을 위한 개입방안 및 정책제안을 하였다.
수불사업의 의식에 관한 자료를 마련하여 사업 시행을 위한 자료를 수집할 목적으로 전라북도 김제시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의 학부모 1,418명을 대상으로 개별자기기입법에 의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58.4%이었으며, 수돗물불 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목적을 알고 있는 학부모의 비율은 50.1%이었다. 2.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인지에서 학력(p=.000)과 세대별 소득(p=.01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학력이 높을수록, 세대별 소득이 많을수록 수돗물불소농도조정 사업에 대한 인지율이 높았다. 3.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목적에 대한 인지에서 연령, 학력 그리고 세대별 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p<.001), 젊은 층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그리고 세대별 소득 이 높을수록 수불사업 목적에 대한 인지율이 높았다. 4. 학부모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실시에 대한 찬반 의견은 찬성 한다가 82.3%, 반대 한다가 17.7%로 '찬성' 비율이 '반대' 비율보다 약 4.5배 이상 높았다. 5.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인지 여부에 따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실시 찬성 여부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대체적으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부모는 수불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호응도가 높은 집단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이들의 의견이 지역사회의 여론 형성에 반영이 되도록 지역주민에 대한 활발한 교육 및 신문,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 매스컴을 이용한 정보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공중보건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Danawala, Saba Ashraf;Arora, Monika;Stigler, Melissa Harrell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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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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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553-6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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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Backgroun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gauge how the demographic profile of smokeless tobacco (SLT) users from Gujarat and Andhra Pradesh, India, differs from that of smokers. It also addresses how factors associated with the initiation and continuation of smokeless tobacco vary by age, gender, and education. Materials and Methods: We analyzed 2011 cross-sectional survey data collected from 4,759 respondents (smokers/SLT users/non-users) in both states. Chi-square analysis was used to make comparisons between the demographic profiles of smokers and SLT users.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obtain the odds ratios (ORs) for initiation and continuation factors regressed o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ge, gender, education). Results: Initiation-women were less likely than men to report "peer pressure", "fashion statement", and "stress/coping" as relevant factors for SLT use (OR: 0.45 CI: 0.30-0.70; OR: 0.42 CI: 0.24-0.74; OR: 2.47, CI: 1.47-4.15). Older age groups had lower odds of choosing "peer pressure" than the 15-24 year olds. Respondents with 11 or more years of education were more likely to report "stress/coping" than those with no education (OR: 2.82, CI: 1.06-7.48). Continuation-women were less likely than men to choose "relaxation", and "distance from family" as important continuation factors (OR: 0.50, CI:0.32-0.80; OR: 0.20, CI: 0.06-0.65). All age groups were less likely to choose "stimulation" as a factor than the youngest group. Conclusions: Along with confirming and expanding upon previous literatu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uld encourage further SLT research in women and younger age groups (15-24 and 24-44). They also confirm the need for SLT prevention and cessation interventions in India in other community-based settings, besides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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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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