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gnitive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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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가 인식하는 유능한 교사의 자질 (The Qualities of an Effective Teacher Recognized by Secondary Teachers)

  • 장한기;장홍석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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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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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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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examined the qualities of an effective teacher needed to accomplish educational reform successfully and prepare for a rapidly changing knowledge-based society.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following specific questions were looked into; (1) knowledge, skills, attitude of an effective teacher. (2) a proposal for staff development program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teachers. (3) a proposal to support teachers' efforts to improve their effectiveness. (4) the factors inhibiting the improvement of teachers' effectiveness. In this study, 'in-depth interview'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because the study deals with the "subjective consciousness" of teachers, a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are useful to such a case. The research was done on teachers from secondary schools in Pusan City. According to the teachers interviewed, an effective teacher needed in the new age has such knowledge, skills, and attitude as; (1) knowledge in their major, general culture and common sense, psychology of educational counselling, social science, and knowledge and information related to curriculum. (2) effective instruction skills, skills to guide student behavior, skills related to administrative clerical work, using the computers, extra curriculum activities, educational evaluation, using teaching materials,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and good communication skills. (3) attitude relevant to willingness to understand and converse with students at their cognitive level, positive expectations and concern toward students, democratic problem solving, continuous self-study and development, thoroughgoing mission and professionalism, will for educational reform and innovation, neat appearance and refined language, and successfu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teachers also said that the current staff development system, as a program to provide necessary qualities for teachers, has improved in the last 3 years through diverse curriculum and systematic programs. However, due to the problematic promotion system, the staff development program has turned into just a 'point collecting' game from the role of in-service training program; teachers take training courses as the means just collecting points for promotion purpose. Factors inhibiting the improvement of teachers are (1) overload of formal paperwork over emphasizing outcome, (2) mannerism of teachers not perceiving their lack of professionalism, (3) the general attitude in the teaching profession resisting change and reform, (4) supervisory activities lacking rigid regulation, (5) research just as the means of point-collection only for promotion, and (6) staff development programs lacking efficiency. These factors, interacting each other, inhibited the improvement of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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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 된 HIV 감염/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향정신약물 사용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Use of Psychotropic Agents among HIV-Infected/AIDS Patients Referred for Psychiatric Consultation)

  • 신상호;김현정;유소영;신형식;원성두;이소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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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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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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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이 연구는 2년 6개월 동안 일 병원에 입원 중인 HIV감염/AIDS환자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 의뢰를 분석하였다. 방법 일 병원에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자문 의뢰된 97명의 HIV감염/AIDS 환자와 282개의 자문 의뢰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연구를 수행하였다. 결과 97명의 HIV감염/AIDS 환자 중 91명(93.8%)이 남자였으며, 평균연령은 48세, 연구 기간 동안 평균 1인당 자문건수는 2.8건이었다. 주로 호소한 증상으로는 우울 102건(55.3%), 불면 60건(14.0%), 불안감 31건(7.2%) 등이었으며, 최초 자문의뢰 시 진단된 정신과적 질환은 우울장애 37명(37.0%), 인지장애 11명(11.0%), 섬망 9명(9.0%) 등 이었고 투약 권고된 향정신병 약물은 Lorazepam 99건(17.2%), Escitalopram 90건(15.7%), Quetiapine 84건(14.6%) 순이었다. 결론 HIV감염/AIDS 입원 환자들은 '우울감', '불면', '자살사고/시도' 등을 주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 되었고, 자문의뢰 환자의 85명(93.3%)에서 정신장애로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자문의뢰 환자의 16.9%만 퇴원 후 본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외래 추적 진료가 이루어져, 향후, 정신건강문제가 HIV감염 및 AIDS의 치료 순응도, 예후, 전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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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이 심신의학의 지평을 확장하다 (Acupuncture Expands the Boundary of Mind-Body Medicine)

  • 김재효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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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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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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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 침술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2천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아시아뿐만 아니라 근-현대 전 세계의 임상의료 현장에서 크게 번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술의 객관화를 위하여 의생명과학 여러 방면에서 검증하는 노력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각종 동물을 비롯해 사람에서 침술의 다양한 효과와 기전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필자는 침술 치료에서 의사와 환자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설명하고, 그것의 임상적 유의성을 심신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방법 : 침술과 명상에서 각각 진행되었던 뇌신경과학 분야의 여러 실험 결과들을 비교함으로써 심신 상관성이란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그밖에 한의학 임상영역에 시도되는 한의학과 심리학이 접목된 새로운 치료법을 정리하였다. 결과 및 결론: 침술의 치료효과와 관련해 "조기치신(調氣治神)"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인체에 다양한 기능의 균형을 조절하고, 환자의 의식과 심리상태를 조절한다고 설명한다.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큰 차이는 현대의학은 환자와 질병을 대상화시켜 객관화 하는 노력을 추구하였고, 전통의학은 환자와 의사가 경험하는 대상을 자신과 분리하지 않는 주관적 체험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통의학은 주관적 체험을 배제하지 않고 진료에서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의학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객관적 효과와 수량적 결과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사의 주관적 체험과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침술의 역할과 의미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행위의 모든 과정을 고려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침술이 찾는 해결의 길은 명상이 찾는 해결의 길과 만날 것이라 믿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소아청소년의 실행기능과 정량화 뇌파의 상관성 연구 (Correlation of Executive Function and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정유진;박진영;김현중;최정원;정경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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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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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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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행기능과 정량화 뇌파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31명의 소아청소년 ADHD 환자를 대상으로 정량화 뇌파를 측정하였다. 종합주의력검사(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스트룹 색-단어 추론 검사(Color-Word Inference Test, CWIT), 선추적 검사(Trail Making Test, TMT), 카드분류검사(Card Sorting Test, CST)가 시행되었고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정척도(Korean version of the ADHD Rating Scale, K-ARS)가 측정되었다. 결과 CAT 검사 점수와 알파, 베타 파워가 양적 상관이 있는 반면, 델타 파워와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CWIT 검사에서는 감소된 델타 파워와 증가된 베타 파워가 높은 수행수준과 관련 있었다. 높은 TMT 검사 점수는 증가된 알파 대역 파워와 관련이 있었으며, CST 검사에서 델타 파워는 높은 수행수준과 부적 상관이 있는 반면 알파, 하이 감마파의 파워와는 양적 상관을 보였다. K-ARS 점수는 알파 파워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결론 정량화 뇌파는 ADHD 환자들의 실행기능과 상관성을 보이며 신경생리학적 지표로서의 유용성이 시사된다.

공간 및 언어 과제 수행 시 소뇌의 편측화에 관한 뇌 기능 연구 (An fMRI study on the cerebellar lateralization during visuospatial and verbal tasks)

  • 정순철;손진훈;최미현;이수정;양재웅;이법이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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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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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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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공간 및 언어 과제를 수행하게 하면서 뇌 기능 영상을 획득하여, 각 인지 과제 수행에 따른 소뇌 활성화 영역을 알아보고, 소뇌 편측화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8명의 오른손잡이 남자 대학생(평균 $21.5{\pm}2.3$세)과 8명의 오른손잡이 남자 대학생(평균 $23.3{\pm}0.5$세)이 각각 공간 및 언어 과제 실험에 참여하였다. 3T MRI 에서 single-shot EPI 기법을 이용하여 뇌 기능 영상을 획득하였다. 뇌 기능 영상 데이터는 SPM-99 S/W 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은 네 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각 블록은 통제과제(1분), 인지 과제(1분)을 포함하며, 한 실험당 소요시간은 블록당 2분씩, 총 8분이었다. 감산법을 이용하여 공간 및 언어 과제에 대한 소뇌 활성화 영역을 알아보았고, 소뇌의 활성화 voxel 수를 이용하여 소뇌의 편측화 지수를 계산하였다. 두 인지 과제 수행 시 활성화된 소뇌 영역은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유사한 영역이었다. 두 인지 과제 모두 좌, 우소뇌 반구의 활성화 voxel 수가 비슷하여 소뇌 기능의 편측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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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IVIS 조작 상황에서 Motor Cue와 과제의 난이도가 과제 전환과 운전 주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tor Cues and Secondary Task Complexity on Driving Performance and Task Switching While Driving)

  • 유은현;한광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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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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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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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편의 및 오락 기능을 제공하며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운전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은 동시에 시각 리소스를 요구하는 과제로 과제를 전환하며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운전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 상황에서 조작 과제의 난이도와 motor cue가 과제 전환과 운전 주행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motor cue의 효과가 조작 과제의 난이도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motor cue와 조작 과제 난이도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반복되는 숫자가 청크 단위와 일치하는지에 따라 두 종류의 번호를 사용하였으며, 터치 키의 크기로 난이도 수준을 조절했다.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모의 주행을 하며 스크린에 번호를 입력하도록 지시받았고, 과제 수행 중 번호 입력시간, 차선 유지능력, 숫자 키 입력 시간 간격과 핸들 움직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난이도 수준에 따라 운전 주행 능력과[F(1, 26) = 8.521, p < .001], 번호 입력 시간의 차이가 유의미했고[F(1, 26) = 35.372, p < .0001], 번호 종류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Incongruent 번호 입력 시, 청크로 구분된 두 숫자를 입력하는 시간의 간격과 핸들 움직임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반복된 숫자가 청크로 구분되어도 청크를 무시하고 한 번에 입력하였음을 나타낸다. 종합하면, 다중 과제 상황에서 청크 단위는 motor cue에 의해 상쇄되며 과제 전환 시점을 결정하는 데에 motor cue의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성인 ADHD 성향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한 뉴로피드백 훈련의 효과 (The Effects of Neurofeedback on the attention in College Students with ADHD)

  • 한여진;홍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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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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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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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성인 ADHD 성향 집단을 대상으로 뉴로피드백 훈련과 인지행동치료의 치료적 효과를 비교 및 확인하는 것에 있다. 부산지역 내 대학생 중 면담 및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였고, 최종 참가자는 뉴로피드백 참여 집단 10명(실험집단), 인지행동치료 참여 집단 8명(비교집단), 무처치 집단 9명으로 총 27명으로, 각각 4주, 5주간의 처치를 실시한 뒤 반복측정 다분량 분석을 통해 집단 내 사전-사후 효과, 집단 간 상호작용 효과 등을 확인하였다. 첫째, 성인 ADHD 평정척도의 사전-사후 차이검증 결과 뉴로피드백 집단과 인지행동치료 집단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 뉴로피드백 집단의 경우 주의 기간의 향상, 인지행동치료 집단의 경우 조직화 및 계획화 기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주의력 검사 중 숫자외우기 검사에서 세 집단의 시간X집단 상호작용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주의력 향상에 있어서 뉴로피드백 및 인지행동치료가 무처치 통제 집단과 구분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처치 집단들의 좌우 전두엽 뇌파변화를 살펴본 결과, 뉴로피드백 집단 참가자들의 베타파가 유의하게 증가하고 세타:베타파 비율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등 뉴로피드백 훈련이 뇌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하였고, 뇌기능 안정화 및 주의력 기능 향상의 치료목적을 달성하였다. 넷째, 5주 후의 추수연구 결과 ADHD 증상 척도 점수 완화 및 숫자외우기 주의력 수행검사 점수의 상승효과가 계속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뉴로피드백 훈련이 뇌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주의기간 폭의 확장 및 뇌기능의 안정화를 도모하여 ADHD 관련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작용을 함을 확인하였다.

목표달성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특성과 목표달성기제에 관한 연구 (The Relationship of Individual Trait Factors and Goal Mechanisms with Goal Attainability)

  • 박종철;최지은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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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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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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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 Goal setting is effective in any domain in which an individual or group has some control over the outcomes. It applies not only to work tasks but also to sports and health, and in various other settings. Its success depends on considering the mediators and moderators determining its efficacy and applicability.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dividual factors influencing academic goal attainability. Unlike previous studies, we focused on the effect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 traits (passion, tenacity, self-control) and specific motivation (vision, self-efficacy, implementation intentions) with academic goal attainability, rather than the effect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itment and the goal shielding mechanism with goal attainability.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Data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by the SPSS program. A total of 293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TOEIC program, participated in the survey. Slightly more than half were female (male: n=145 vs. female: n=148). We verified nine hypotheses through various statistical methods (reliabilit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 for the hypothesis test, bootstrapping test for the mediation test). Results - Data was analyzed in three phases. The first phase involved measurement analysis (i.e., item purification and factor structure confirmation), involving the scales of the three variables of individual traits, three mechanism variables, and goal attainability. The second phase involved estimating the proposed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key constructs (see Figure 1), using the results to test H1 to H9. The final phase involved examining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three variables (vision, implementation intention, and self-efficacy). The research model shows that the independent variable passion has a significant result with both the mediators-vision and self-efficacy. Further, vision and self-efficacy significantly affect goal attainability. The second variable, self-control, shows a significant effect when mediated by implementation intentions, but the direct relationship between implementation intension and goal attainability shows an insignificant result. However, when further mediated by self-efficacy, it showed a significant effect between self-efficacy and goal attainability. Similarly, the third variable, tenacity, shows an insignificant result when mediated by vision. In contrast, the mediator self-efficacy shows a positive effect between tenacity and goal attainability. Conclusions - This study shows how these individual traits, when mediated with the appropriate motivational factors, resulted significantly in the attainability of academic goals. We may identify several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ributions. Theoretically, we developed a step further in the research into consumer goals and related studies. Future research could examine the effects of different learning goal types and their combinations with performance goals (e.g., learning goals first, then performance goals), different types of goal framing (approach success vs. avoid failure), the relation between goals and cognition (which, by implication, entails all of cognitive psychology), goal hierarchies, and macro goal studies with organizations of different sizes. More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cious and subconscious goals would also be valuable.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정도와 우울 대응행동 간의 관계 (Relationship of Psychological Separation, Depression and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in University Students)

  • 전해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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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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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5-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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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심리적 독립과 우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충청도 소재의 4개교의 대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우울하지 않음 54.2%, 경증 우울 22.9%, 중증 우울 16.8%, 심한 우울 6.1%로 나타났으며, 우울 대응행동은 인지활동지향행동 30.76%, 혼자하는 행동 28.32%, 대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동 15.06%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정서적, 갈등적 독립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어머니의 심리적 독립은 우울 수준에 따라 갈등적 독립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태도적, 정서적, 갈등적 독립의 모든 영역에서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갈등적 독립만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심리적 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는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을 강화하고 어머니와의 갈등적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바람직한 우울 대응행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정서적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과학용어에 대한 학생들의 단어 연상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 환경 요인 (Test Environment Factors Influencing Word Association about Science Terminology in Students)

  • 윤은정;박윤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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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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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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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사람의 머릿속에 어떤 단어들이 저장되어 있으며, 이들이 어떤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심리학, 정신분석학, 언어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과학 교육 분야에서는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학생들의 머릿속에 과학용어로 표현되는 개념들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가 관심 대상 가운데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용어들에 대한 학생들의 머릿속 의미 구조를 알아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단어연상검사를 실시함에 있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 환경 변인을 알아보았다. 학생들이 제시된 자극어를 과학적 상황으로 제한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변인을 4가지(자극어의 과학용어 여부 명시, 일상어와 섞어 제시, 검사자의 과학 교사 여부, 해당 개념의 학습 여부)로 정하고,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의 검사 결과 비교를 통해 이들 4가지 변인이 과학용어에 대한 단어연상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았다. 일상적 의미와 과학적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과학용어 9개를 정하고 중학교 학생 282명을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나누어 단어연상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검사지에 제시된 자극어들이 모두 과학용어임을 직접적으로 명시하는 경우에 학생들은 과학적 의미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나머지 변인에 대해서는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