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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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구치 단일임플란트 수복에서 임플란트 길이에 따른 치관-임플란트 비율이 임플란트안정성 및 변연골소실에 주는 영향 (Influence of crown-to-implant ratio of short vs long implants on implant stability and marginal bone loss in the mandibular single molar implant)

  • 백연화;김봉주;김명주;권호범;임영준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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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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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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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임플란트의 길이 및 치관-임플란트 비율(crown-to-implant (C/I) ratio)이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임플란트 변연골 소실량(MBL)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연구대상자로 하악 구치부에 단일치를 상실한 46명의 환자를 선별하였다. 대조군에는 총 19개의 직경 5.0 mm, 길이 10 mm의 임플란트(CMI IS-III $active^{(R)}$ long implant)를 식립하였고, 실험군에는 직경 5.5 mm, 길이 6.6, 7.3, 8.5 mm의 임플란트 총 27개(CMI IS-III $active^{(R)}$ short implant)를 식립하였다. 각각의 임플란트는 디지털 방식으로 술 전 제작한 수술가이드를 사용하여 식립하였고 임시보철물을 장착하여 즉시부하를 시행하였다. 술 후 3개월에 CAD-CAM 방식으로 제작한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최종 수복하였다. 술 후 48주에 ISQ 값과 변연골 소실량을 측정하여 치관-임플란트 비율과 ISQ 및 변연골 소실량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두 그룹 모두 안정도 및 변연골 소실량 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술 후 48주에 측정한 두 그룹간 ISQ와 변연골 소실량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 > 0.05). 치관-임플란트 비율과 안정성 및 치관-임플란트 비율과 변연골 소실량 간에 어떤 상관관계도 관찰되지 않았다(P > 0.05). 결론: 두 그룹의 하악 단일 임플란트에서 치관-임플란트 비율은 안정성 및 변연골 소실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높이가 부족한 하악에서 단일 임플란트 수복 시, 짧은 임플란트는 상대적으로 높은 치관-임플란트 비율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조건 하에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A Randomized Phase III Study of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Adenocarcinoma Without Progression After Six Cycles of XELOX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Followed by Capecitabine Maintenance or Clinical Observation

  • Guk Jin Lee;Hyunho Kim;Sung Shim Cho;Hyung Soon Park;Ho Jung An;In Sook Woo;Jae Ho Byun;Ji Hyung Hong;Yoon Ho Ko;Der Sheng Sun;Hye Sung Won;Jong Youl Jin;Ji Chan Park ;In-Ho Kim;Sang Young Roh;Byoung Yong Shim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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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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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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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Oxaliplatin, a component of the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XELOX) regimen, has a more favorable toxicity profile than cisplatin in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cancer (GC). However, oxaliplatin can induce sensory neuropathy and cumulative, dose-related toxicities. Thus, the capecitabine maintenance regimen may achieve the maximum treatment effect while reducing the cumulative neurotoxicity of oxaliplatin.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survival of patients with advanced GC between capecitabine maintenance and observation after 1st line XELOX chemotherapy. Materials and Methods: Sixty-three patients treated with six cycles of XELOX for advanced GC in six hospitals of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were randomized 1:1 to receive capecitabine maintenance or observation. The primary endpoint was progression-free survival (PFS), analyzed using a two-sided log-rank test stratified at a 5% significance level. Results: Between 2015 and 2020, 32 and 31 patients were randomized into the maintenance and observation groups, respectively. After randomization, the median number of capecitabine maintenance cycles was 6. The PF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maintenance group than the observation group (6.3 vs. 4.1 months, P=0.010). Overall surviva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2 groups (18.2 vs. 16.5 months, P=0.624). Toxicities, such as hand-foot syndrome, were reported in some maintenance group patients. Maintenance treatment was a significant factor associated with PFS in multivariate analysis (hazard ratio, 0.472; 95% confidence interval, 0.250-0.890; P=0.020). Conclusions: After 6 cycles of XELOX chemotherapy, capecitabine maintenance significantly prolonged PFS compared with observation, and toxicity was manageable. Maintenance treatment was a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associated with PFS.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에서 엘도스$^{(R)}$(Erdosteine)의 임상효과 -염산 암브록솔과의 무작위 이중맹검 비교시험- (Clinical Efficacy of Erdosteine in Patients with Acute or Chronic Bronchitis -A Randomized, Double Blind, Comparative Study vs. Ambroxol-)

  • 김석찬;이상학;송소향;김영균;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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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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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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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Erdosteine은 만성 기관지염 급성 악화시는 물론 만성 폐색성 기관지염 치료제로 개발된 Thiol 유도체로서 점액조절작용,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특히 위장관 부작용이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임상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Ambroxol과의 비교임상연구를 통해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환자에서 Erdoste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비교시험으로서 전향적 연구방법으로 수행되었다. 급 만성 기관지염으로 다량의 객담배출 혹은 객담배출곤란을 주증상으로 하는 80명을 무작위로 할당하여 Erdosteine 투여군에는 1일 2회, 1회 300mg, Ambroxol 투여군에는 1일 2회, 1회 30mg을 총 7일간 투여하였다. 1차 효과평가기준으로는 객담배출횟수, 객담량, 객담배출용이도, 객담점도, 기침정도, 호흡곤란을 포함한 자각증상이 평가되었고, 2차 효과평가기준으로는 동맥혈가스검사, 폐기능검사가 평가되었다. 안전성은 부작용과 임상병리검사로 평가하였다. 총 80명의 환자 중 61명(Erdosteine군 : 31명, Ambroxol군 : 30명)이 본 연구를 종료하였고 19명은 중도 탈락되었다. 결과의 분석은 paired t-test, ANOVA test, multivariate t2-test,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covariance, two sample t-test, Loglinear-Logit model analysis, Fisher's exact test를 이 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결 과 : 1) 두 군간의 환자배정에 있어서 인구학적, 임상적 특징은 차이가 없었다. 2) 동맥혈가스검사, 폐기능검사에서는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고, 자각증상에서는 Erdosteine군은 객담 배출횟수, 객담량, 객담배출용이도, 객담점도, 기침정도, 호흡곤란에서, Ambroxol군은 객담배출횟수, 객담량, 객담배출용이도, 객담점도, 기침정도에서 유의하게 호전을 보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Erdosteine군이 Ambroxol군에 비해 더 유의하게 호전되는 경향을 보였다($\alpha$=0.05). 3) 혈액학적검사, 혈액화학적검사 및 소변검사에서는 각 군 모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고 두 군간의 차이도 없었으며, 자각증상에서는 Ambroxol군에서만 4명이 연구 종료시까지 부작용이 소실되지 않았고 2명은 연구를 중단하였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4) 각 약제의 최종효과평가에서 Erdosteine군은 31명 중 아주좋은효과 11명, 좋은효과 12명, 경도효과 6명, 무효과 2명, 악화 0명이었고 Ambroxol군은 30명 중 아주좋은효과 6명, 좋은효과 14명, 경도 효과 5명, 무효과 4명, 악화 1명이었으며 Erdosteine군이 Ambroxol군에 비해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약 2.5배만큼 높았다 (p<0.05). 결 론 : Erdosteine은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치료에 있어 그 효과와 안전성에 있어서 우수한 약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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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의 근치적 수술 루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순서에 대한 고찰 -전향적 무작위 3상 임상연구 중간 결과 보고-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Comparing the Seciuence of Adiuvant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following Curative Resection of Stage II, III Rectal Cancer)

  • 김경주;김종훈;최은경;장혜숙;안승도;이제환;김진천;유창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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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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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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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근치적 수술을 시행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치료로서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시,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의 시행 시점에 따른 부작용과 치료 실패양상, 생존율을 비교하고자 전향적 무작위 3상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가장 적절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순서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이CC 병기 2기 및 3기의 직장암 환자 313명을 대상으로 조기 방사선치료군(arm I)과 지연 방사선치료군(arm II)으로 나누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 병용치료를 시행하였다. 화학요법은 5-FU 375 mg/m$^{2}$/day와 leucovorin 20 mg/m$^{2}$/day를 방사선치료와 동시치료 기간에는 3일간씩, 화학요법 단독 기간 동안에는 5일간씩 총 8회를 정맥주사하였고 방사선치료는 전골반 영역에 45 Gy/fractions/5 weeks를 시험하였다. 이 중 1998년 6월까지 등록된 228명을 대상으로 중간 분석을 시행하였고 228명중 두명의 환자는 이차적인 원발종양의 발생으로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Arm I은 1회차 화학요법과 동시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arm II는 화학요법을 2회 마친 후 3회차와 동시에 시행하였다. 중앙추적관찰기간은 23개월이었다. 결과 : 국소재발은 arm I에서 11명(9.7$\%$), arm II에서 9명(8$\%$)이었고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원격전이는 arm I에서 22명(19.5$\%$), arm II에서 35명(31$\%$)으로 의미있게 arm 1에서 낮게 나타났다(p=0.046). 그러나 3년 무병생존율(70.2$\%$ vs 59.2$\%$, p=0.2)과 3년 생존율(89.4$\%$ vs 88.0$\%$, p=0.47)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방사선 치료중 RTOG grade 1 이상의 백혈구 감소는 78.3$\%$에서 관찰되었고 방사선치료 후 화학요법 기간 동안에는 79.9$\%$에서 관찰되었으나, RTOG grade 3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은 각각 2.1$\%$, 6$\%$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를 한 환자는 arm I에서 71.2%$\%$ arm II에서 42.6$\%$로 의미있게 arm I에서 높았으나(p=0.02) 이러한 부작용은 보조적인 치료로 회복되었다. 결론 : 근치적 절제술 후 그 순서에 관계없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시행함으로써 국소재발율을 낮출 수 있었다. 원격전이는 수술 후 조기 방사선치료군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뚜렷한 원인은 밝힐 수 없었고 향후추적 관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치료는 대부분의 환자가 큰 부작용 없이 마쳐 비교적 안전한 치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치료순응도는 좀 더 높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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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방사선치료와 저용량 cisplatin 항암요법 동시치료시 급성독성 밀 초기반응 평가 (Low Dose Cisplatin as a Radiation Sensitizer in Management of Locally Advanced Scluamous Cell 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 Evaluation of Acute Toxicity and Early Response)

  • 김헌정;조영갑;김철수;김우철;이석호;노준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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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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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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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저용량의 Cisplatin을 방사선민감제로 사용하여 방사선치료와 동시 치료하였을 때의 급성독성 평가와 초기 반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1996년 12월부터 1999년 1월까지 FIGO Stage IIB-IIIB의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16명은 자궁경부암의 크기가 4cm이상인 환자들로 방사선 치료와 저용량의 cisplatin을 매일 동시에 치료 하였으며, 나머지 환자에선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 치료하였다. 방사선치료는 골반강에 외부 방사선치료로 4500 cGy(3060cGy시행이후 midline block 추가), 자궁옅조직으로 침범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옅조직으로 방사선치료 부위를 줄여 900-1000cGy 추가치료를 시행하였고, 내부치료는 Ir$^{192}$고선량 근접 치료기(micro-Selectron HDR)로 6극회의 강 내조사(point "A"에 3000 to 3500cGy, 500cGy/fx, 2회/week)를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와 저용량의 cisplatin을 동시에 사용한 군에서는 방사선치료 첫날부터 방사선치료 20일째 되는 날까지 저용량의 cisplatin 10mg을 방사선치료 30분 전에 투여하였다. 급성독성의 평가는 expanded common toxicity criteria of the NCI Clinical Trial을 이용하였다. 초기반응의 평가는 방사선치료 종료이후 최소 4주이상의 추적조사가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결과 : 급성독성 평가는 전체 38명에서 평가 가능하였으며, 방사선치료와 저용량의 cisplatin을 병용한 군에서 16명 중 6명(37.5$\%$)에서,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22명중 1명(6.2$\%$)에서 3등급 이상의 백혈구감소를 보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30). 3등급 이상의 급성 위장간 독성은 저용량의 cisplatin을 병용한 군에서만 4명이 있었으나, 2-3일의 치료 중단이후 증상이 완화되어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었으며, 치료중 5kg이상의 체중감소는 방사선치료와 저용량의 cisplatin을 병용한 군에서는 16명중 3명(18.7$\%$),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22명중 2명(9.1$\%$)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63). 초기반응은 추적조사가 4주 이상 가능하였던 3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저용량의 cisplatin을 병용한 군에서 14명중 11명 (78$\%$),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 군에서 20명중 16명(80$\%$)으로 통계학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126). 결론 :국소 진행된 자궁경부암에 대한 방사선치료와 저용량의 cisplatin 병용요법 치료시 3등급 이상의 백혈구감소가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시보다 많았으나, 1주 이하의 치료중단 이후 치료를 계속 할 수 있었으며, 4등급 이상의 백혈구감소와 치료에 의한 사망은 없었다. 초기반응에 대한 평가는 저용량의 cisplatin병용 군에서 4cm 이상의 자궁경부암을 가진 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양 군에서 비슷한 정도의 반응을 보였으므로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치료에서 저용량의 cisplatin을 방사선민감제로 사용하여 치료결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저용량의 clsplatin과 방사선치료를 병용요법하였을 때의 치료효과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phase III study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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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에서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 성적 (Clinical Experience of Three Dimensional Conformal Radiation Therapy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 최은경;이병용;강원철;노영주;정원규;안승도;김종훈;장혜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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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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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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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Three dimensional conformal radiotherapy, 3DCRT)의 임상적용 가능성과 기존의 치료법에 비한 장점을 찾고자 1994년부터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1) 가장 효과적인 3차원 입체조형 치료 방법의 개발, 2) 가능한 총 치료 선량증가, 3) 선량 증가에 따른 방사선 폐렴 발생 위험군 예측, 4) 선량증가에 따른 국소관해 및 생존율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2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된 95명의 환자(stage I: 4명, stage II; 1명, stage IIIa; 14명, stage IIIb; 76명)에 대하여 3차원 입체조형 치료를 시행하였다. 3차원입체조형 치료를 위하여 고정기구를 이용하여 앙와위 혹은 복와위 상태로 자세를 고정한 다음 CT-simulator를 이용하여 5 mm간격으로 CT 영상을 얻고 GTV (Gross Tumor Volume), CTV (Clinical Target Volume), PTV(Planning Target Volume)를 정한 후 3차원 치료계획용 컴퓨터를 이용하여 치료계획을 세웠다. 방사선 치료는 육안적 종양과 림프절을 포함하는 부위에 36-40 Gy를 AP-PA로 치료한 후 25-34 Gy의 3차원 입체조형 치료를 추가조사하여 총 65-70 Gy를 시행하였다. 이중 78명 (82.1$\%$)의 환자는 2회의 MVP (Mitomycin C, Vinblastine, Cisplatin) 복합항암요법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3차원 입체조형 치료 계획은 1) 표적 부위의 3차원 선량분포, 2) DVH (Dose Volume Histogram), 3) NTCP (Normal Tissue Complication Probability)를 이용하여 기존의 2차원 통상 치료 계획과 비교하였다. 결과 : 78명의 환자에서는 4-8 조사영역을 이용하는 비동일 평면 입체조형 치료 (Non-coplanar 3DCRT)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17명에서는 Coplanar segmented 3DCRT 방법으로 치료하였다. 거의 모든 환자에서 표적부위에 100$\%$의 선량 조사가 가능하였으며 심장에 대한 DVH 분석결과 좌폐하엽 부위 종양 치료시에는 특히 3차원 입체조형 치료가 심장 선량을 줄여줌을 알수 있었다. 3차원 입체조형 치료에 의한 동측폐의 NTCP 평균값은 0.26 (0.17-0.43)으로 2차원 통상 치료의 NTCP 평균값 0.38 (0.27-0.66)에 비하여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32$\%$ 줄어들었다. 치료 결과는 26$\%$(25/95)의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였으며 53$\%$ (50/95)에서는 부분관해를 보여 전체 79$\%$의 환자에서 부분관해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1기와 2기 환자 5명을 제외한 3기 환자 90명의 1년과 2년 생존율은 62.6$\%$와 35.2$\%$로 같은 기간에 2차원 통상치료로 치료받은 환자의 1년과 2년 생존율 51.9$\%$와 26.8$\%$에 비하여 다소 증가 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치료후 19명 (Grade 1:8, Grade 2:11)의 환자에서 방사선 폐렴이 발생하였으나 steroid 치료후 모두 호전되었으며 치료 후 발생하는 방사선 폐렴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는 동측폐에 대한 NTCP 값이었다 (35$\%$ vs 22$\%$). 결론 : 이상의 결과 폐암에 대한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는 기존의 치료법에 비하여 부작용의 증가 없이 총 방사선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방사선 폐렴의 예측인자로는 동측폐에 대한 NTCP 값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NTCP 값에 따른 선량증가 연구와 이에 따른 생존율의 증가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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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계 중환자실에서 치료 관리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임상특성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Respiratory Intensive Care Unit)

  • 문승혁;송상훈;정호석;윤동진;어수택;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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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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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2-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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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급성호흡곤란층후군은 기계호흡을 포함한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사망율이 50%에 이르는 중증 급성폐손상으로 사망률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여러 'sepsis trial'들이 시도되어 왔으며, 기계 호흡관리 전략의 변화로 의미 있는 사망율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 사망에 관련한 인자들로는 패혈증, 장기 손상, 고령, APACHE II 점수등이 있다.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기계호흡 치료로 관리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인자들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진단은 1994 년 ATS-ESICM에서 발표된 진단범주에 근거하였다. 천안 순천향병원에서 1995년 3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호흡기계 중환자실에서 기계호흡 치료로 관리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았다. 결 과 :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발생원인으로는 각각 패혈증 50%(20/40), 폐렴 30%(12/40), 흡인성 폐렴은 20%(8/40) 이였다. 원인에 따른 사망률은 각각 패혈증이 50%(20/40), 폐렴 67%(8/12), 흡인성폐렴38%(3/8)이였다. 전체 사망율은 60%(24/40)였으며, 28일-사망군에서 사망원인으로 각각 패혈중이 43%(9/21), 다발성장기부전이 29%(6/21), 호흡부전이 19%(4/21)이였다. 28일-생존군(19)과 28일-사망군(21)간에 연령, 성별차이는 없었으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발생당시 APACHE II 점수는 각각 $22.82{\pm}3.25$$24.94{\pm}4.67$, 저산소 점수는 각각 $124.11{\pm}49.10$$110.33{\pm}55.74$, 장기손상수는 각각 $2.00{\pm}0.94$$2.12{\pm}0.93$개로 양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발생당시 70세 이상, APACHE II 점수가 26 이상, 저산소점수가 150 미만이였던 예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생존군에서 발생 당시 및 3일째에 비해 7일째에 APACHE II 점수, 장기손상수, 저산소점수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p<0.05), 사망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사망군에서는 7 일간의 관찰기간동안 장기손상수 및 저산소정수의 변화는 없었으며, 특히 APACHE II 점수는 발생당시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사망율을 비교한 결과 68%에서 40%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연도별로 연령, APACHE II 점수, 저산소 점수 및 장기손상수는 차이가 없었다. 전년도 및 후년도군 각각에서 첫주에 적용된 평균 호기말양압은 2.8mmHg 및 9.2mmHg였으며(p=0.0001), 일환량은 475.8ml 및 371.8ml로 차이가 있었다(p=0.0013). 결 론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발생당시 APACHE II 점수 및 저산소점수 정도와 함께 치료경과에 따른 APACHE II 점수, 저산소점수 및 장기손상수 등의 호전여부가 예후에 중요한 것으로 사료되며, 근년에 관찰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유의한 사망률 개선에 적어도 호기말양압의 유의한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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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지역 당뇨환자의 잡곡밥 섭취 실태 및 혼합비를 달리한 잡곡밥의 관능검사 (Status of Mixed Grain Diet by People with Diabetes in Jeollabuk-do and Sensory Evaluation of Different Composition of Mixed Grains)

  • 정은순;신동화;두재균;채수완;김영수;박영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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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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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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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68명의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잡곡밥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능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잡곡의 혼합비를 달리한 잡곡밥을 대상으로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BMI를 측정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61.7%가 과체중 이상이었다. 잡곡밥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94.1%가 잡곡밥을 섭취하였고, 성별에 따른 섭취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자주 섭취하였으며(p<0.05), 섭취이유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남녀 모두 건강에 좋아서 섭취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잡곡밥에 혼합하는 잡곡의 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더 많은 잡곡을 혼합하였으며(p<0.01), 지속적인 섭취 여부를 알아본 결과 '지속적으로 먹겠다'라고 응답한 여성이(47.1%) 남성(36.8%)보다 많았다(p<0.05). 잡곡밥 섭취 기간은 3년 이상 섭취 59%, 잡곡의 구입 장소는 집주변 소형마트 46.0%로 가장 많았으며, 흰밥에 가장 많이 혼합하는 잡곡은 검정콩(76.5%)으로 조사되었다. 멥쌀을 제외하고 보리, 현미 등 6가지 잡곡의 혼합비율을 50%로 만든 RMGD-50과 40%로 만든 RMGD-40의 비교 관능검사 결과 겉모양과 색깔에 있어 잡곡의 함량이 많은 RMGD-50이 상대적으로 잡곡의 함량이 적은 RMGD-40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3.33{\pm}0.68$, $3.50{\pm}0.81$), 당뇨환자들은 잡곡의 혼합비율이 보다 낮은 잡곡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MGD-40과 찰성 곡물 함량이 많은 Control 1, 백미인 Control 2를 비교 평가한 결과 Control 1에 비해 RMGD-40은 겉모양, 냄새, 색깔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잡곡밥에 익숙한 입맛을 가진 당뇨환자들에게 백미는 질기, 씹힘성, 맛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3.26{\pm}0.82$, $3.48{\pm}0.85$, $3.19{\pm}0.70$), 이는 RMGD-40 및 Control 1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p<0.01). 결론적으로 당뇨환자들은 잡곡의 비율이 보다 낮고 찰성 곡물의 함량이 많은 잡곡밥을 선호하였다. 따라서 바람직한 혈당 관리를 위하여 당뇨환자들에게 곡류의 섭취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당뇨환자들을 위하여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잡곡밥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시도 (A Trial of Aerosolized Colistin for the Treatment of Nosocomial Pneumonia due to 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 김창환;김동규;강혜련;최정희;이창률;황용일;신태림;박상면;박용범;이재영;장승훈;김철홍;모은경;이명구;현인규;정기석;최영진;이재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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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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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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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최근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폐렴이 중환자실 환자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탈 지연, 중환자실 재원기간 및 사망률의 증가가 초래되기도 한다. 수 년 전부터 colistin이 치료제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병원획득폐렴에 대한 치료 경험은 많지 않으며, 분무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 이에 저자들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의 발생이 확인되어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Colistin 분무치료 기간은 평균 $12.7{\pm}2.4$일이었다. 10명의 대상환자 중 9명(90.0%)의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 반응을 나타내었다. 치료 종료 후 추적한 객담 배양 검사에서 다제내성 A. baumannii는 단 한 명도 분리되지 않았다. 1명의 환자에서 기관지연축이 발생하였으나 기관지확장제 치료 후 호전되었다. 결론: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는 매우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전향적인 연구를 진행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생아에서 비약물적 통증조절을 위한 25% 경구 포도당과 인공 젖꼭지 사용의 효과 (Nonpharmacologic Pain Relief with Oral 25% Dextrose or/and Pacifier for Newborn Infants)

  • 김민경;김인아;정민희;한명기;박기영;김봉성;진현승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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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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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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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B형 간염 예방접종 시 25% 경구 포도당과 인공젖꼭지의 진통효과를 알아보고자 전향적 부분적 무작위 임상실험을 시행하였다. 방법: 132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생 6시간 이후 B형 간염 예방접종을 근육 내 주사하여 비약물적 통증조절 방법을 비교하였다. 4가지 번호가 담긴 성별에 따라 구분된 상자를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각 실험군을 정하였고, 주사 투여 2분 전에 증류수를 먹인 군을 대조군으로 25% 경구 포도당을 먹인 군(포도당 처치군), 주사 투여 전 2분 동안 인공젖꼭지만 물린 군(인공젖꼭지 처치군) 및 25% 경구 포도당을 인공젖꼭지에 묻혀 물린 군(포도당+인공젖꼭지 처치군)으로 총 4개의 군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모든 군에서 접종 전, 접종 시, 회복 시의 Neonatal Infant Pain Scale (NIPS), Neonatal Facial Coding System (NFCS), Premature Infant Pain Profile (PIPP) 점수를 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산모와 대상아의 임상적 특징은 4개의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대조군과 비교하여 포도당 처치군에서 NIPS 점수상 접종 시(6.4${\pm}$0.9 vs. 5.5${\pm}$1.7, P=0.01)와 회복 시(1.6${\pm}$2.0 vs. 0.6${\pm}$0.9, P=0.01), NFCS 점수상 회복 시(1.5${\pm}$2.3 vs. 0.7${\pm}$0.8, P=0.04)에 통증점수가 유의하게 낮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 통증평가 점수상 통증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NIPS점수${\geq}$ 4점, NFCS점수${\geq}$3점)의 숫자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9명 (23.1%) vs. 0명(0%), P=0.04 via NIPS, 7명(17.9%) vs. 0명(0%), P=0.02 via NFCS). 반면 모든 군 사이 PIPP 점수 혹은 중등도 혹은 심한 통증 PIPP 점수 대상수(PIPP점수${\geq}$7점)의 비교에서는 통계상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대조군과 비교하여 인공젖꼭지 처치군에서 오히려 NIPS와 NFCS 점수가 각각 회복 시 통계상 유의하게 증가하였고(1.6${\pm}$2.0 vs. 2.7${\pm}$2.6, P=0.003 via NIPS, 1.5${\pm}$2.3 vs. 2.9${\pm}$2.6, P=0.023 via NFCS), 포도당+인공젖꼭지 처치군에서는 통계상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25% 경구 포도당을 이용한 통증조절은 효과가 있어 보이나 인공젖꼭지 혹은 25% 포도당을 묻힌 인공젖꼭지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었다. 저자들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신생아의 비약물적 통증조절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