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은 실리콘에 비해 안전성이 높아 최근 들어 생체 대체조직 및 이식 재료로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유전자 치료에서 전달물질로서 연구되고 있다. 콜라겐 주입술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시술로 알려져 본 증례에서와 같이 무면허 의료시술자에 의한 주입술이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건강한 젊은 여성에서 atelocollagen을 주사 한 후에 발생한 미만성 폐포 출혈과 급성 간질성 폐렴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Jang, Jong Geol;Chung, Jin Hong;Hong, Kyung Soo;Ahn, June Hong;Lee, Jae Young;Jo, Jae Ho;Lee, Dong Won;Shin, Kyeong Cheol;Lee, Kwan Ho;Kim, Mi Jin;Lee, Jung Cheul;Lee, Jang Hoon;Lee, Jae Kyo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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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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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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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olitary fibrous tumor of the pleura (SFTP) is a rare primary intrathoracic tumor that arises from mesenchymal tissue underlying the mesothelial layer of the pleura. It usually has an indolent clinical course. The hypoglycemia that accompanies SFTP was first described by Doege and Potter independently in 1930, hence the eponym Doege-Potter syndrome (DPS). The incidence of DPS is reported to be ~4%. In this report, we present a typical case of DPS that was cured through complete surgical resection.
Herein we report the case of a 71-year-old woman who complained of fatigue and enlarged right axillary lymph nodes for 18 months. At her first visit, her chest X-ray showed diffuse nodular opacities in both lung fields. Initial excisional biopsy of the axillary lymph nodes showed granulomatous lesions and acid fast bacilli were seen on Ziehl-Neelsen staining. However, even after 15 months of anti-tuberculosis (TB) medication, her right axillary lymph nodes were enlarged. We re-performed an excisional biopsy of the nodes, which showed Hodgkin's lymphoma (HL). A retrograde review of the biopsy before anti-tuberculous medication, revealed HL coexisting with TB. HL and TB cause difficulties in differential diagnosis due to similarities in clinical course, imaging procedures and histopathological analysis of the involved tissue.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concurrent HL and TB when patients who undergo treatment for TB or chemotherapy for lymphoma complain of persistent systemic symptoms or enlarged lymph nodes.
노년기의 인지-언어적 변화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신경학적 질환의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노년층의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주관적 및 객관적 평가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인지-언어 능력의 예측 변인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만 65세 이상 정상 노인 63명과 이들의 정보제공자 63명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자기 보고형 및 정보제공자 보고형 주관적 평가(ISCOLE)와 객관적 평가(CAPTBI)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 및 정보제공자 집단 간에 주관적 평가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노인 집단은 8개, 정보제공자 집단은 15개 영역에서 주-객관적 평가 간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셋째, 문제해결력 등은 정보제공자 보고형의 언어능력이, 그리고 집행기능과 언어능력은 정보제공자 보고형의 기억력이 주요 예측 변인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주-객관적 평가 간 상관성에 있어 노인 및 정보제공자 집단이 하위 영역별로 차이를 보이며, 정보제공자 집단의 주관적 평가가 더 많은 영역에서 객관적 평가와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정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지-언어 능력의 평가 및 예방적 중재 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에 관한 방사선사와 치위생사의 의식을 분석하여 향후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의 세부 내용 및 제공 요원의 선정에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총 3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나 세부 내용에 관하여 인지도는 30%% 미만이었고, 필요하다는 의견은 78.0%로 높게 나타났다. 항목의 추가는 방사선사는 현행 유지를, 치위생사는 82.3%가 추가를 희망하여 대조를 보였으며, 추가 항목으로는 치과 질환을 선호하였다. 서비스 제공요원에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등이 보건(의료)관련 교육을 이수하였으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건강관리서비스에 참여 의향은 평균 8.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건강관리서비스법은 필요하지만, 주요 내용과 서비스 제공요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정규 대학(교)에서 보건(의료)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고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일정 경력 이상의 보건직(방사선사, 치위생사 등) 인력의 포함은 필연적이라고 사료된다.
목 적 : 정류고환은 소아비뇨기영역에서 가장 흔한 기형으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며, 그 중 비촉지성 정류고환은 전체 정류고환 중 약 20%를 차지한다. 비촉지성 정류고환의 진단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아직 확립되지 않아 임상에서 통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비촉지성 정류고환의 진단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본원에서 수술한 정류고환 129례 중 비촉지성 정류고환 31례를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전신마취하 신체검사, 복강경검사를 실시한 후 각 검사의 효과와 필요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비촉지성 정류고환 31례에서 초음파검사상 13례(41.9%)에서 고환을 발견하였고 18례(58.1%)에서 고환을 발견할 수 없었고, 전신마취하 신체검사상 15례(48.4%)에서 고환을 촉지하였고 16례(51.6%)에서 고환을 촉지할 수 없었다. 초음파 검사와 전신마취하 신체검사에서 고환을 발견 못한 16례를 대상으로 복강경 검사를 실시하여 16례 고환 모두의 위치와 상태를 알 수 있었다. 결 론 : 신체검사상 고환을 촉지할 수 없는 비촉지성 정류고환에서 초음파검사, 전신마취하 신체검사, 복강경검사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비용과 효과 면에서 가장 좋은 진단과정으로 생각한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다양한 임상양상을 나타내는 유전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드물게 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으며 보통 1세 이후의 연령에서 발병하며 항경련제에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개월 남아가 얼굴 찡그림과 딸꾹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아는 출생 시 시행한 검사에서 클라인 펠터 증후군으로 진단된 병력이 있었으며 생후 26일에 안구편위로 입원치료의 병력이 있었다. 내원하여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특이소견 없었으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되어 있었고 항뮬러관 호르몬 수치가 증가되어 있었다. 시행한 영상검사에서 정상이었으나 경련이 재발하여 항경련제 복용하기 시작하였으나 간헐적인 경련이 반복되며 난치성 경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아에서 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면밀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여 환아의 예후를 향상 시켜야 할 것이다. 이에 저자들은 클라인펠터 증후군으로 진단된 영아에서, 비발열성 난치성 경과를 보이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간호근무환경 인식과 진로장벽, 진로정체감을 확인하고,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9년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S시에 소재한 C대학의 4학년 2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진로정체감은 $2.65{\pm}.46$점, 간호근무환경 인식정도는 $3.23{\pm}.57$점, 진로장벽은 $2.28{\pm}.77$점이었다. 진로정체감은 간호근무환경(r=-.654, p<.001)과 음의 상관관계, 진로장벽(r=.319,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근무환경은 진로장벽(r=-.216,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진로장벽(${\beta}=-.527$, p=.000), 간호근무환경 인식(${\beta}=.131$, p=.014), 실습만족도(${\beta}=-.154$, p=.009)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는 진로정체감에 50.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졸업학년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근무환경 인식과 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학교차원의 노력, 임상실습의 실습환경 개선, 병원의 지원과 간호관리자의 관심과 지지를 통한 진로장벽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치매 환자 수는 8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치매의 심각성은 사회적 문제로 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도 약물도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인해 치매 환자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 증상의 경과를 늦추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망막 내 치매를 가장 명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중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AI 기반의 영상분석을 통해 측정하고 분석하여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망막 데이터를 CNN을 기반으로 이진분류 학습 및 다중분류 학습을 수행하였으며, 전처리 된 망막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딥러닝 모델에 대한 정확도와 재현율을 검증하였으며, 검증 결과 재현율과 정확도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향후에는 실제 치매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아치과 수련기관들의 지도전문의를 통하여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진정법 교육 현황과 보수교육에 관한 의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국 18개의 소아치과 수련기관에 Google 설문지 프로그램을 이용한 설문을 메일로 보낸 후 응답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진정법 교육 시기는 1년차 교육(61.1%)과 1 - 3년차 통합교육(55.6%)이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타과파견 여부에서는 5기관(27.8%)이 원내 마취과 파견을 보내고 있었다. 전공의가 진정법을 처음 사용하는 시기는 1년차 하반기(5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진정법 시행 시에 감독관이 참여하는 기간에는 참여하지 않는 곳부터 수련 기간 내내 참여하는 곳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진정법 교육은 모든 수련기관에서 진행이 되고 있으나 여러 방면에서 전공의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의 편차가 나타났다. 추후 보수교육의 필요성은 모든 기관에서 필요하다고 답을 하였고, 보수교육 시간 및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응답하였으나, 이를 종합해보면 매년 1 - 2시간의 이론교육과 2 - 3년에 한 번의 술기 및 시뮬레이션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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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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